아무리 함께 추모하고 슬퍼한다고 한들 타인의 고통이 내 것은 아니다. (148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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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은 이미 마음속에 갇혀 있다. 음악은 마음의 문을 열어 주고, 듣는 이로 하여금 자신이 간직해 온 줄도 몰랐던 감정들을 전부 깨어나게 해 준다. (15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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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는 사라지지 않아. 그냥 숨어 있을 뿐이지. (146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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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지는 세월이 흐르면서 그 형태가 변하게 돼 있어요. 하지만 절대로 사라지지 않죠. (13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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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 국적이 자신을 정의하도록 내버려 두는 사람이 있을까요? 바보가 아니라면. (107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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