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사람은 자신이 보는 시야의 한계를 세상의 한계로 받아들인다.(62쪽)
기다리는 건 제 특기입니다. (55쪽)
얼마를 더 많이 걸어야 인간이 되나아직 덜 되어서언젠가는 더 되려는 것미완이나 미로 같은 것노력하는 동안 우리 모두 방황한다나는 다시 배운다미로 없는 길 없고 미완 없는 완성도 없다없으므로 오늘은 눈 뜨고 있어도 하루가 어두워새가 있는 쪽에 또 눈이 간다-천양희, 「새가 있던 자리」 중
오래된 나무를 보다 진실이란 말에대해 생각해본다 요즘 들어 진실이란말이 진실로 좋다 정이 든다는 말이 좋은것처럼 좋다 진실을 안다는 말보다 진실하게산다는 말이 좋고 절망해봐야 진실한 삶을안다는 말이 산에 든다는 말이 좋은 것처럼좋다 나무그늘에 든 것처럼 좋다-천양희, 「진실로 좋다」 중
너는 알지 몰라태어나려는 자는 무엇을 펼쳐서 한 세계를 받는다는 것두근거리는 두려움이 너의 세계라는 것생각해야 되겠지일과 일에 거침이 없다면 모퉁이도 없겠지이 세상에서 가장 어려운 건 사는 일이라고-천양희, 「새는 너를 눈뜨게 하고」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