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삭히지도썩히지도말고' 라고 꼬리표를 달았지만 이제와서 보니 원래 하려던 말은 '못본척하지말고버리지말고썩히지말고' 쯤 됐었다. 감정은 어느 정도... 삭히는 게 맞는 것 같다. 삭히는 게 싫으면 조금 익혀도, 가공해도 좋을 것 같다. 다만 너무 날 것 그대로는 조금 지양하는 편이 낫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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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어른이 되려고 노력하는 사람들이 적어내려간 이야기가 좋다. 책의 끄트머리에서 밝혔듯, 글쓴이가 어른으로서의 자기 생각을 전달하려고 하기보다 아이들이 자기 생각을 말하는 동시에 다른 사람의 생각을 듣는 연습을 하는 기회를 마련해주려고 애쓴 것이 읽힌다. 스스로 생각하고 행동하고 또 거기서 피드백을 얻어 자신을 성장시키는 동력을 가진 사람들. 

이런 이야기가 많이 모이고 많이 읽혔으면 정말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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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책을 읽는 이유- 제 마음이 꼭 그렇습니다. 닮은 마음을 만나는 반가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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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고 미워하지는 말자.


가 원래 썼던 말인데 

왠지 나만 죽어라 힘들게 고생하는 것 같고 당신은(또는 너는) 여유만만짠짠인것 같으면 왜 그리 눈꼬리가 올라가고 입꼬리가 비틀어지고 말도 꼬이는지 그것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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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것을 제한적으로 구사할 수 밖에 없는 환경에 놓였을 때가 그 사람의 창의력이 폭발하는 순간이 아닌가, 나는 그런 생각을 한다. 같은 것을 놓고 다른 것을 생각하는 것이 인간의 재미있는 점이고, 그렇게 터놓고 자신의 이야기를 했을 때 타인을 수용할 수 있는 마음을 가르치는 것이 어른의 할 일이 아닌가 생각한다. 책은 같은 생각을 끌어내기도 하고, 전혀 엉뚱한 방향으로 생각의 물꼬를 트기도 한다. 어쨌거나 책은 훌륭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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