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iz-튤립접이형(고객만족도및선호도1위)당일생산당일출고★10%할인★
국내
평점 :
절판


 

독서실에서 사용중인데... 잘 쓰고 있어요.

독서대를 사용하지 않았었는데... 처음 써보니 좀 불편한거 같더라구요.

그런데 이젠 적응이 되서 오히려 독서대가 없으면 불편하네요.

독서대 좋은점은 다 아시죠?

고개를 숙이지 않아도 되니 목도 아프지 않고... 눈도 보호해주고...

무엇보다 자세가 바르게 되니 오랫동안 책을 읽어도 전보다 편하네요.

가격도 저렴하고, 무게도 적어서 들고 다니시기에도 적합할듯 합니다.

배송 받기 전에는 부실하지 않을까 했는데... 두꺼운 책들도 안정감 있게 잡아주네요.

책 받침 부분이 접히게 되어 있어서, 들고 다닐때도 편해요.

책을 눌러주는 클립같은 것 끝에는 고무로 처리 되어 있어서 책에 흠집이 나거나...

찍힐 염려가 전혀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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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레트 비너스 블루 여성면도기 기획세트
질레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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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종


노출이 신경쓰이는 계절입니다. 제모는 필수!!!

1. 효과

일회용 면도기로 사용하다가... 처음 사봤네요.

당연히 일회용과는 비교도 안되게 부드럽게 잘 밀립니다.

날을 고정시키고 있는 부분 전체가 다 앞뒤로 움직여서...

겨드랑이 같은 몸의 곡선 부분에서도 잘 밀려요.

 

2. 그밖의 장점... (케이스, 리필용 날, 면도젤)

리필용 날이 하나더 들어있어요.

날이 무뎌지면 쏵 바꿔서 오래 사용할수 있을거 같네요.

그리고 케이스는 욕실 벽에 붙일수 있도록 되어있습니다.

사용하고 난 뒤에 깔끔하게 걸어놓을 수 있어서 위생상으로도 좋습니다.

사은품으로 딸려오는 면도용젤과 같이 사용하세요.

지금 행사하고 있을때 얼른 구입하시길...

전 남성용 면도크림 처럼 거품이 나올줄 알았는데...

바디클렌저 느낌의 젤이네요. 한번 펌핑해서 손으로 약간만 문지르면 거품이 잘 납니다.

젤과 함께 사용하면 더 자극없이 사용할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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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피의 여행 바이러스 - 떠난 그곳에서 시간을 놓다
박혜영 지음 / 넥서스BOOKS / 2007년 3월
평점 :
절판



부럽다!
그녀의 자유로운 영혼과 혼자 덜컥 떠나버릴 수 있는 용기까지...

이것저것 따지기 좋아하고, 사소한 일에도 소심해져서 움츠러들어 버리고 마는 나는 이 책을 통해 대리만족을 느끼고 있었다. 시간, 장소, 주머니 사정에 구애 받지 않고 일상을 떠나는 해방감을 느낄수 있는 여행 에세이를 나는 참 좋아한다.

그녀가 부럽다고 말하긴 했지만, 사실 나는 여행을 좋아하지는 않는다. '집 떠나면 고생' 이라는 말에 공감할 정도로 나는 여행을 썩 반갑게 여기진 않는다. 그러나 매일 매일 반복되는 일상과 조금만 벗어나서 바라보면 아무 일도 아닌 것들에 억눌려 지내다 보면, 고생스러운 여행길이 되더라도 훌쩍 떠나고 싶은 충동에 사로잡힐 때가 있다. 그러나 막상 괴나리봇짐 꾸려 집 나갈 용기는 없는 소심쟁이다. 

유럽 여러 나라들의 여행기도 간간히 말하고 있지만 주로 태국, 라오스, 앙코르와트 등지의 에피소드가 중심이 되고 있다. 그곳의 잔잔한 풍경, 일상 생활 속 사람들의 모습, 일정에 쫒기는 여행이 아니라 그런지 더 자유롭고 한가해 보인다. 글속에 그 곳 사람들에 대한 저자의 따뜻한 마음이 녹아들어 있는 것 같다. 

부러움은 앙코르와트에서 절정에 달했다. 앙코르와트... 멸망해 버린 고대도시... 그곳에서 노을을 바라보면 세상 부러울 것이 없을 것 같다. 지는 해를 바라보고 있으면 마음이 차분해진다. 일출을 볼 때와는 전혀 다른 기분이다. 일출은 무엇이든 할 수 있을 것 같은 자신감을 갖게 해준다. 반면에 일몰은 온몸의 긴장을 풀어주고 그리움을 가져다준다. 앙코르와트에서 일몰을 감상한다면 그 감동이 얼마나 클까? 

고단했던 하루를 마감하는 이 시간...거부반응이 생길정도로 달달 하다는 라오스 커피 한잔이 간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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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 고흐 미술관 마로니에북스 세계미술관 기행 1
파올라 라펠리 지음, 하지은 옮김 / 마로니에북스 / 2007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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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흐에 대해 내가 가지고 있던 단편적인 지식은 불우했던 사나이, 자신의 귀를 스스로 잘라버릴 만큼 광기 가득한 모습, 그의 라이벌이라 생각했던 고갱 정도였다. 학창시절 교과서에서 보았던 「자화상」이나 「해바라기」같은 작품 밖에는 알고 있는 것이 없었다. 

이 책은 세계 미술관 기행 시리즈의 첫 번째인 암스테르담의 <반 고흐 미술관>이다. 책을 읽는 동안 직접 미술관을 관람 하는듯한 느낌을 받았다. 가이드의 설명을 들으며 작품을 감상 하는듯한 구성으로 되어있다. 실제로 작품을 보았다면 더 큰 감동을 받았겠지만 책속에 실려 있는 그림으로도 여러 가지 느낌을 받을 수 있었다.

먼저 반 고흐 미술관이 설립되기까지의 과정을 설명해 놓고 있다. 고흐의 든든한 후원자이자 동생인 테오, 그의 아내 요안나, 테오와 요안나의 아들인 빈센트 빌렘, 이들의 노력으로 고흐의 작품은 잘 지켜질 수 있었고 마침내 그의 이름을 딴 미술관을 개관할 수 있었다. 생전에는 인정받지 못했던 그의 작품들이 지금은 아름다운 미술관에 전시되고 있다.

작품 하나하나 마다 그 그림을 그리게 된 배경이나 주변사람들과의 관계, 작품의 간단한 해설을 덧붙여 놓았다. 고흐에 대한 배경지식이나 작품을 잘 알지 못하는 나에게 작품을 감상하는데 큰 도움을 주었다.
고흐의 생애에 대해 작품의 변화와 함께 설명하고 있지만 자세한 내용은 아니다. 작품이 중심이기 때문에 고흐를 이해하기 위해서는 부족하다.

1890년 고흐가 자살하기 전까지 많은 그림을 그렸지만, 그중에서 1888년 작「복숭아 나무」가 가장 마음에 들었다. 꽃이 핀 나무를 주제로 그린 삼부작 중 하나인데 화려하고 강렬한 색채가 멋지다.

고흐에 대한 나의 편견 중 하나가 고흐의 작품은 어둡고 딱딱하다는 것 이였다. 어둡고 무거운 색채의 작품만 보아서 그랬는지, 고흐의 불우했던 삶이 떠올라서인지 모르겠지만 고흐의 작품을 우울하고 어둡게 보았었다. 그런데 책 속 작품들 중에는 꽃과 나무 같은 밝고 긍정적인 소재로 그린 그림도 많이 있었다. 특히「복숭아 나무」나「도비니의 정원」,「꽃이 핀 아몬드 나무」같은 부드럽고 화려한 색채의 작품들이 마음에 들었다. 

마지막에는 미술과 관람에 관한 간단한 정보가 실려 있다. 반 고흐 미술관에 기회가 되면 꼭 가보고 싶다. 책 속에서만 보았던 작품들을 실제로 보고 싶은 욕심이 생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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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수 김씨의 나무 작업실
김진송 지음 / 시골생활(도솔) / 2007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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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한 권씩 늘어나던 책들이 어느새 책장을 비집고 나와 바닥에 차곡차곡 쌓이기 시작했다. 지저분하게 돌아다니는 것도 보기 싫고, 책들한테도 미안한 마음이 들어 인터넷으로 책장을 검색해보고 있다. mdf판으로 만든 싼 가격의 책장에서 원목으로 만든 근사한 책장까지... 다양한 가격대의 책장이 판매되고 있다. 근사한 나뭇결로 된 튼튼한 원목책장을 가지고 싶지만 당분간은 그냥 mdf로 만든 싸구려 책장에 만족해야겠다. 나중에 서재를 만든다면 기필코 무늬와 향기가 멋진 나무로 책장을 짜 넣으리라...

저자 스스로 목수 김 씨라 말하고 있지만 그의 작품을 보면 목수보다는 예술가 같다는 느낌이 먼저 든다. 특이한 형태의 의자, 탁자, 장식품들... 일상생활에 어울리지 않을 듯 하면서도 친숙해 보이는 느낌이다.
그의 이력 역시 특이하다. 목수일과 전혀 어울릴 것 같지 않은 전직을 가지고 있다. 스스로 먹물이라 했던 과거와 노가다라 할 수 있는 힘든 목수일은 도무지 어울리지 않는다.

거칠고 투박한 나무를 수천 번이 넘는 대패질로 깎아 매끈하게 다듬어 낸다. 나무 원래의 아름다움을 살려내면서 어느덧 멋진 의자로 탁자로 변해가는 모습은 근사하다.
자신이 만져보았던 나무에 대해서도 소개해 놓고 있다. 알고 있는 나무라고는 은행나무, 소나무, 플라티너스 같은 가로수들 밖에 모르는 나는 목물로 쓰이는 나무가 이렇게 많았구나 하는 감탄이 들었다. 원목이라고 하면 몇 종류의 나무 밖에 쓰이지 않는 것으로 알았는데 꽤 다양한 나무들이 있었다. 

<목수가 되는 네 가지 조건>에 나오는 지식인의 네 가지 조건을 읽고 나서 지식인까지는 안 되더라도 중심이 잡힌 사람이 되고 싶다고 생각했다.
출판 일을 했던 분이라서 그런지 글과 책 편집이 깔끔하다. 첨부한 작품사진과 스케치 역시 군더더기가 없다. 책 사이즈가 크고 두껍지만 막상 읽다보면 페이지가 자연스럽게 넘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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