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모어 걸스 시즌1 박스 세트 (6disc) - [할인행사]
에이미 셔먼 감독, 알렉시스 블레델 외 출연 / 워너브라더스 / 2007년 3월
평점 :
품절


미혼모지만 훌륭한 엄마와 모범생 착한 딸의 따뜻한 이야기. 잔잔한 재미가 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세계사 편력 1 - 아버지가 딸에게 들려 주는 세계사 이야기, 개정판 세계사 편력 1
자와할랄 네루 지음, 곽복희 외 옮김 / 일빛 / 2004년 6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세계사의 고전이라고 할 수 있다. 편지글 형식으로 흥미를 잃지 않고 읽을 수 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4)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이루의 필름으로 찍는 사진 이루의 필름으로 찍는 사진 1
이루 지음 / 영진미디어 / 2007년 10월
평점 :
구판절판


필름 카메라에 대한 궁금증을 풀어준다. 어렵게만 느껴지던 필름과 친숙해 질 수 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욕망의 진화
데이비드 버스 지음, 전중환 옮김 / 사이언스북스 / 2007년 8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여성 시청자들이 열광하는 드라마 속의 남자주인공이 왜 재벌 2세여야 하는지......
남성들이 농담처럼 말하는 진담. " 예쁜 게 착한거야." 라는 말 속에 숨은 의미들......
「욕망의 진화」속에는 서로 너무나 다르게 진화 되어 온 남성과 여성의 욕망을 정직하게 밝혀주고 있다. 때로는 그 정직한 현실에 상처받을 만큼......

진화 심리학이라는 학문을 처음 들었을 만큼 심리학에 대한 기초적 상식이 없지만,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항상 화제가 되는, 남성과 여성의 사랑을 다루고 있기 때문에 흥미롭게 읽을 수 있었다.
저자인 데이비드 버스는 진화 심리학계의 대표적인 연구자이며, 그의 제자들과 함께 전 세계 여러 문화권의 남녀 성 차이에 대한 설문을 통해 연구를 해 나가고 있다. 인간 뿐 아니라 여러 동물들의 짝짓기 전략을 관찰해 인간의 경우와 비교하는 예시들이 인상적 이였다.

남성과 여성은 서로 다른 별에서 온 것 같다고 얘기 할 만큼 서로에 대해 잘 모르겠다고 불만을 토로한다. 긴 세월동안 남성과 여성은 서로 다르게 진화해 왔고 특히나 성 전략에서는 큰 차이를 나타내며 진화 되어져 왔다. 서로가 서로를 이해하지 못하겠다는 말이 당연한 것 같다.

 대부분의 여성들은 지위가 높고 경제적 능력이 뛰어나고 자신에게 헌신적인 사랑을 주는 남성이 이상형이다. 거기다 키 크고 체격까지 좋으면 금상첨화.
이런 여성들에게 속물이다, 돈을 밝힌다, 이런 비난을 퍼 붓지 말라. 여성은 자신과 아이들을 외부의 위험으로 부터 지키기 위해 능력 있는 남자를 선택하도록 아주 오래전부터 진화되어 왔으니...... 여성들에겐 김중배의 다이아몬드가 결정적으로 작용할 수 밖 에 없다.

예쁘고 젊고 매력적인 외모를 가진 여성은 남성들의 로망이다. 거기다 순결하고 순종적이라면 더 바랄게 없다.
남성들에게 예쁘면 무조건 다 해결 되냐고 화내지 마라. 그들은 효과적인 번식을 위해 아주 오래전부터 젊고 매력적인 여성을 선택하도록 진화되어 왔으니. 설상가상 대중매체에서 한없이 예쁘고 매력적인 여성들이 매일 남성들의 시선을 붙잡고 있다. 남성들의 눈은 더 높아질 수 밖 에 없다.

「욕망의 진화」에서는 남녀의 첫 만남에서 사랑에 빠지고 섹스를 하고, 결혼을 통해 가정을 꾸리고, 불행하게 파경을 맞게 되는 순간순간마다 남녀의 차이를 분석하고 있다. 놀라운 것은 서로 다른 문화권에서도 그 차이는 전 세계적으로 비슷한 양상을 띤다는 것이다. 우리나라 남자들은...... 우리나라 여자들은...... 이런 식으로 서로를 비난 할 때가 있다. 쓸데없는 짓이다. 어느 곳에서나, 어느 문화권에서나 남자, 여자는 그렇게 진화되어 왔다.

연애심리나 이성에게 호감을 사는 방법을 가르쳐 주는 책들이 많이 있다. 그런 실용서 보다는 남성, 여성의 심리에 대해 더 많은 것이 알 수 있는 책 이였다. 이 책을 다 읽고 나서는 이성에 대해 더 이해할 수 있지 않을까 예상했었다. 그러나 아직도 확실히 이해하지는 못했다. 진화의 역사를 통해 남녀에 대해 알아 봤으니, 다른 관점에서 서술된 책도 읽어 보고 싶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고구려는 천자의 제국이었다 우리 역사 바로잡기 2
이덕일.김병기.박찬규 지음 / 역사의아침(위즈덤하우스) / 2007년 8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요즘 '태왕사신기' 라는 드라마를 꼬박꼬박 시청하고 있다. 판타지와 픽션이 범벅된 드라마지만, 배경이 고구려 광개토대왕 시대이므로 고구려의 역사를 다시 쓴다는 이 책에 당연히 관심이 갔다.
중국의 동북공정이란 야비한 짓에 우리 국민 모두 분노했지만, 부끄럽게도 나는 고구려에 대해 잘 알지 못하고 있었다. 나와 비슷하게 고구려의 역사나 배경에 대해 잘 모르고 있는 사람들이 많을 것이다. 조선시대에 대해서는 비교적 많이 듣고 배웠지만, 고구려는 삼국시대를 통틀어 배우기만 했을 뿐 자세히 알 기회가 없었다. 이 책을 읽고 그동안 몰랐었던 고구려사에 대해 조금은 알 수 있었다.

우선 가장 관심 있게 읽었던 부분은 광개토대왕에 관한 이야기였다. 지금 보고 있는 드라마의 영향 때문이다. 고구려 역사상 가장 위대한 왕으로 평가받고, 광대한 영토를 차지했던 만큼 그에 대한 궁금증이 컸었다. 전술에 뛰어나고 재위기간 동안 궁궐보다는 말 위에서 보낸 시간이 더 길었다는 소년 왕. 39세의 젊은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고 한다. 광개토대왕 시기의 거대한 영토를 보면 속이 확 풀리는 느낌이다.

고구려는 왜 삼국을 통일하지 못했을까? 저자도 안타깝게 느꼈다는 부분이지만, 나 역시 국사 수업 중 삼국통일을 배울 때면 고구려가 통일을 했었다면 하고 아쉬움을 느꼈었다. 고국원왕을 죽게 한 원수였던 백제를 왜 광개토대왕은 빼앗지 않았던 것인가? 5만의 대 병력으로도 백제와 왜를 멸망시키지 못한 이유는 서북방의 상황이 좋지 않았기 때문 이였다. 백제, 왜와 전투를 벌이던 때에 후연의 침략이 있었기 때문이다. 백제와의 전투에 총력을 쏟기가 무리였던 고구려는 백제의 한성을 정복하고도 고구려의 국내성으로 돌아갈 수 밖 에 없었다. 이런 상황은 장수왕 때에도 일어난다. 다만 그때에는 중국 쪽의 간섭은 없었지만, 고구려는 자국중심의 삼국 상황에 만족했다. 백제와 신라를 무너뜨리고 직접 다스리기에는 벅찼던 모양이다. 그러나 현재의 우리들이 보기엔 고구려가 좀 더 강하게 밀어 붙였더라면 하는 아쉬움이 남는다.

500 페이지가 넘는 분량에 질 좋은 종이로 되어 있어 책이 아주 무겁다. 삽입되어 있는 선명한 참고자료를 보는 것이 좋지만, 독서대 없이 보기엔 불편했다. 부록인 고구려 최대 강역 지도가 아주 멋있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