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자평] 프라그마티즘 미학

프라그마티즘 미학 - 살아있는 아름다움, 다시 생각해 보는 예술
리처드 슈스터만 지음, 김진엽.김광명 옮김 / 북코리아 / 2009년 3월

개념이 쉽지않다. 번역또한 쉽게 읽히지 않는다. 하지만 슈스터만의 프라그마티즘은 충분히 다섯개별짜리. 슈스터만의 개념들이 번역된다는 것에 정말 기쁘고 번역애서 문맥상 오류라던다 아니면 비문스러운 부분이 있다면 원서와 같이읽기를 권한다. 슈스터만은 당연히 전공자들이 타겟이다.

[100자평] 몸의 미학

몸의 미학 - 신체미학-솜에스테틱스 ㅣ 북코리아 문화신서
리처드 슈스터만 지음, 이혜진 옮김 / 북코리아 / 2013년 8월

신체미학이라는 개념도 재미있고 앞으로 더 조명받을 주제라서 영어원서와 같이 보고있다. 번역이 매끄럽고 잘 읽혀 정말 재미있게 읽고있다. 솜에스테틱스라는 매력적인 개념은 어느 분야에 달아도 멋진 꼭지가 생길듯. 슈스터만의 프라그마티즘책도 사서 읽고있다. 둘다베리굳.

[100자평] 변증법적 이성비판 1

변증법적 이성비판 1 - 실천적 총체들의 이론 ㅣ 나남 한국연구재단 학술명저번역총서 서양편 265
장 폴 사르트르 지음, 박정자 외 옮김 / 나남출판 / 2009년 9월

엄청난 양의 난해하고 어지러운 사르트르의 변증법적 이성비판을 몇년전부터 다시 판매하고 있는데 이제야 들여다 봄. 양도 많고 사르트르의 특유한 글쓰기때문에 쉽지않은데 번역에 엄청난 노고가 느껴짐. 철학을 한다면 꼭 필요한 도서.

[100자평] 해체주의와 그 이후

해체주의와 그 이후
이광래 지음 / 열린책들 / 2007년 9월

아직도 품절이라니. 해체주의 연구에 풍부한 내용을 포함하고 있으며 해체주의를 거처 공부하는데 있어 참고할만한 가치가 있는 책. 출판사는 초판1쇄로 이책을 끝낸건가? 10년이 지났지만 아직도 유효한 내용의 연구. 재판이 아니라면 2쇄라도 나왔으면 하다. 어째서 중고책도 이리 구하기 어려운건지

[100자평] 아이스테시스

아이스테시스 - 발터 벤야민과 사유하는 미학
강수미 지음 / 글항아리 / 2011년 4월

처음부터 끝까지 몰입되는 글의 가독성이 벤야민의 사유를 흥미롭게 이끈다. 그러나 읽으면 읽을수록 어려운 개념들이 드러나고 그 개념들을 최대한 자세히 풀어 예술과 미학을 연결하는 매뉴얼 같은 책이다. 1번은 가볍게, 2번째는 정독, 3번째는 소화하기 위해 읽어야 하는 공부하는 학자가 쓴 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