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명록




바람구두 2005-06-28  

어떻게 지내니?
바쁘니? 밥은 먹고 다니니? 그냥 그대에겐 이런 걸 묻고 싶어.
 
 
선인장 2005-06-30 12:4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지금까지는 그럭저럭 한가했는데,
이제부터는 좀 바쁠 거 같아요.
밥은 대충 먹지요. 한 끼 떼워야 한다는 게 생각처럼 쉽지 않음을 실감해요.

방학이라서 좀 여유가 있으신가요?
작장 다니며 학교 다니는 친구가 우리 회사에도 있는데
방학이면 더 열심히 일해야 한다는 강박에 시달리더라구요.

조금 여유 있게 지내셨으면 좋겠네요.
 


코코죠 2005-05-11  

아,
아, 전 알아요 선인장님이 오즈마를 보고 싶어하셨다는 걸 그러니까 우리는 둘이 나란히 앉아 봄꽃나무를 보고 있어요 전 선인장님을 툭- 칠 거에요. 선인장님이 왜 그래? 하고 물으면 저는 대답할 거에요 무뚝뚝하게 좋아서- 하고요. 그리고 우린 바라보고 있던 봄꽃나무를 계속 바라볼 거에요. 아, 전 알아요. 제가 취했다는 걸 :) 딸국...
 
 
선인장 2005-05-11 10:2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즈마, 왜 그래?
(은근슬쩍, 말 놓음)

오즈마님 아직 이사 가지 않으셨죠? 이사 가기 전에, 우리가 가까운 동네 살 때, 우리는 대학로에서 만나야 해요. 꼭이요!!!
 


로드무비 2005-04-07  

요즘 심술 모드라~~
뚱하게 한마디했네요. 모처럼 들러 인사 남겨주셨는데... 그래도 아시죠?^^
 
 
선인장 2005-04-07 16:2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심술 모드라고 하시면서도, 또 한 편으로 마음이 쓰이는 건, 원래 님의 성정 탓이겠지요... 그래도 봄인데, 무엇때문이든, 하루 빨리 마음이 좋아지시길 바래요.
 


마태우스 2005-04-04  

아앗 그렇군요
윔블던을 내일 조조로 보기로 했습니다. 어제 테니스를 같이 친 친구의 한마디가 결정적이었어요. "그거 재미 하나도 없는데?" 선인장님 말씀 듣고 맘 바꿨습니다. 내일 달려가서 볼께요. 감사합니다
 
 
선인장 2005-04-04 12:2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테니스를 치는 사람에게 그 영화는 또 어떨지, 장담하지 못하겠네요. 그렇지만 경기장에서 테니스공이 오가는 소리만으로 이 영화는 충분히 긴장감을 만들어냅니다. 전, 마파도가 너무 재미없어서 막 화가 나려고 했는데, 님도 그런 억지웃음을 별로 좋아하지 않으시니, 윔블던은 아주 재밌게 보실 수 있을 거에요... 조조로 본다면 내일 하루 즐겁게 보낼 수 있겠네요. 즐거운 휴일 되세요.
 


빛 그림자 2005-04-01  

선인장 님.
인천 공항에서 열 시 비행기네요. 그동안 너무 고마웠다고, 이 말 전하고 싶었어요. (마치 안 돌아올 것처럼 유난을 떠네요.) 님의 글을 읽으면서, 그리고 님과 같이 얘기를 하면서 즐거웠답니다. 이런 착각을 했었어요. 님과 단 한 번의 대면도 없었으면서 아주 많이 친하고 편한 느낌이 많았거든요. 돌아와서, 그리고 가서도 간혹 연락할게요. (괜찮으시다면 님의 성함과 주소 좀 알려주세요. 편지 할게요. ^^) 건강 잘 챙기시고요, 평안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