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 그림자 2005-04-01
선인장 님. 인천 공항에서 열 시 비행기네요. 그동안 너무 고마웠다고, 이 말 전하고 싶었어요. (마치 안 돌아올 것처럼 유난을 떠네요.) 님의 글을 읽으면서, 그리고 님과 같이 얘기를 하면서 즐거웠답니다. 이런 착각을 했었어요. 님과 단 한 번의 대면도 없었으면서 아주 많이 친하고 편한 느낌이 많았거든요. 돌아와서, 그리고 가서도 간혹 연락할게요. (괜찮으시다면 님의 성함과 주소 좀 알려주세요. 편지 할게요. ^^) 건강 잘 챙기시고요, 평안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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