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뇌가 좋아하는 어린이 스도쿠 : 초급.중급 (스프링) - 기억력, 수리력, 집중력향상 숫자퍼즐 두뇌가 좋아하는 어린이 스도쿠
수피아 편집.기획팀 지음 / 수피아어린이 / 2020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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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 암호클럽을 읽으면서 책에 나온 스도쿠를 풀더니

재미나다고 흥미를 가지더라구요.

저도 스도쿠 참 좋아하는지라 이때다 싶어서 냉큼 준비했습니다.

#책 #수피아 #두뇌가좋아하는어린이스도쿠스프링북초급중급 #놀이책 #스도쿠

 


책 표지 뒷면을 보니 머리가 두뇌를 건강하게 만드는 7가지 방법이 나옵니다.

규칙적인 운동, 규칙적인 식사, 생선 먹기, 적당한 휴식과 수면,

스도쿠 등과 같은 문제를 풀면서 두뇌 운동하기,

새로운 취마나 기술 배우기, 스트레스 피하기.

직장을 다니다 보니 스트레스는 피할수가 없지만

나머지는 정말 열심히 노력할 수 있는 부분이에요.

우리 어린이와 하루 일과 알차게 짜서 함께

열심히 두뇌를 건강하게 만들어야 하겠습니다. ^^

저는 예전부터 스도쿠를 좋아해서 참 많이 하는데요

스도쿠의 유래에 대해서는 알아본 적이 없었어요.

이번에 준비한 수피아의 어린이  스도쿠 스프링북은

어린이 책이라 그런지 스도쿠의 유래에 대해 나와있더라구요.

스도쿠는 1780년대에 스위스의 수학자 레온하르트 오일러가 만든

마술 사각형이라는 게임에서 유래했다고 합니다.

이후 1970년대에 미국에서 넘버 플레이스라는 게임으로 소개되었고

1984년 일본의 퍼즐회사에서 본격적으로 게임을 만들어 세계로 퍼져 나가게 되었다고 합니다.

1780년에 만들어진 게임이 1980년대에 유행을 하다니 신기해요. ㅎㅎ

책장을 넘기니 초급 문제가 나오기 전에 왕초급 문제가 나오는데요,

4 * 4 스도쿠라 정말 눈깜짝할새에 풀 수 있는 쉬운 문제들로 되어 있습니다.

우리 어린이에게 보여주니 냉큼 들고가서

 


순식간에 쓱싹쓱싹 풀어버립니다.

 


시간을 재어 적는 칸이 있길래 한 번 재어봤더니

완전초급 한 문제 푸는데 11초가 걸리네요. ^^

책에 이름 쓰라니, 너무 쉬운 문제들이 많아서 왠지 챙피하다며 거부하네요.

이 책 중급까지 다 풀면 중급 고급 책도 사주기로 했어요.

이번 기회에 저처럼 스도쿠의 세계에 퐁당 빠트려야겠습니다.

 으흐흐흐흐흐흐

앞으로가 정말 기대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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욕 좀 하는 이유나 노란 잠수함 5
류재향 지음, 이덕화 그림 / 위즈덤하우스 / 2019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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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이었던 것 같아요. 우리 어린이가 제게

밖에서 자기도 욕을 하고 다닌다고 고백을 했던거가요.

처음엔 정말 깜짝 놀랄만큼 충격이었지만 그래도 이야기해줘서 고맙더라구요.

그때부터 왠지 욕 이라는 것에 신경이 쓰였습니다.

그래서 이 책을 한 번 읽어보고 싶었어요.

#책 #위즈덤하우스 #류재향 #욕좀하는이유나


엄청 당당하게 이유나가 욕 좀 하고 있는 모습이 표지에 있는데요.

서까래에 낀 이끼만도 못한 녀석이라니요 ㅎㅎㅎㅎ

병자년에 건방죽을 울리다

밤중에 버티고개에 가 앉을 놈들

이라는 별 그대의 조선시대 욕이 절로 생각납니다. ㅎㅎ

그럼 책을 한 번 읽어볼까요? ^^


욕을 알려달라는 친구를 위해 1학년때

산타 할아버지가 선물해주신 국어 사전을 꺼내들고

참신한 욕을 개발 중인 이유나입니다.

어쩜 이런 신박한 생각을 했는지 신기해요.

욕을 만들다니 ㅎㅎㅎㅎㅎㅎ

하긴 우리말에서 궁금한게 있으면 사전을 찾아보는게 답이죠.

이렇게 배움의 정석을 아는 이유나는


욕 앞에서는 누구나 평등한 거야

네가 몰라서 그런데 욕 자체가 불평등할 뿐이야

스스로 찾는 연습을 해야 해

라는 명언도 남깁니다. ㅎㅎㅎㅎㅎ

울 어린이도 이유나처럼 사전도 좀 찾아보고

스스로 찾는 연습도 좀 하고 해야는데 말입니다.

참 기특한 이유나죠?!

그렇게 이유나가 개발해 낸 욕은

 


똥통에 빠질 녀석

치석 틈에 똬리 튼 충치 같은 녀석

번개 맞은 꽹과리 깝죽거리고 있네

등 유려한? 욕을 만들어 냅니다.  ㅋㅋㅋㅋㅋㄱ

치석 틈에 똬리 튼 충치 같은 녀석

이라니 넘나 맘에 듭니다. 저도 가끔 써먹는 걸로요!!!!


친구 소미에게 조언을 해주는 이유나.

정말 너무 멋지지 않습니까?

저도 이런 말을 술술 하는 그런 엄마가 되어야 하는데 말입니다.

유나한테 한 수 배워야겠습니다 ^^


말은 서로 이해하기 위해 하는 것

마음을 전달하고 기분을 표현하는 것

 

 

이거 우리 어린이 노무현 대통령의 독도 명연설 필사가 끝나면

욕 좀 잘 하는 이유나 부분 부분 발췌해서 필사시켜도 참 좋을 것 같습니다.

중학년 책이라 술술 읽히는 재미난 책이지만

참 이것저것 배울 점이 많은 책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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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티브 잡스의 세 가지 이야기 명연설 시리즈 2
스티브 잡스 지음, 우덕환 그림, 김지성 옮김 / 아이란 / 2019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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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연설은 읽고 들을때마다 항상 감동을 받는 것 같습니다.

배우는 것도 많고요. 그 감동을 우리 어린이와 나누고 싶었습니다.

#책 #아이란 #스티브잡스 #스티브잡스의세가지이야기 #명연설시리즈


2005년 스티브 잡스가 스탠포드 대학 졸업식 연설을 했을 때 친구들이 완전 난리가 났었어요.

동영상 서로 돌려 보면서 어쩜 이렇게 멋질 수 있냐고 서로들 난리였어요.

내용도 너무 멋지고 또 말은 얼마나 잘 하던지요.

게다가 영어라 이 참에 영어 공부 한 번 해 볼까 싶은 마음에

열잉히 외우던 기억도 납니다. 비록 기억나는 건

 

 


 Stay hingry, Stay fooliah

 

 

이 문장 하나가 다지만 말입니다.

자 그럼 아이란에서 이번에 새로 발간한 명연설 시리즈

스티브 잡스의 스탠포드 대학 명연설을 한 번 읽어볼까요?

어린이들을 위해 쓴 책 답게 적절한 그림과 문장을 잘 매치해 놓아

정말 이해력도 높고 읽기도 편하게 되어 있습니다.


태어나자마자 입양이 되었던 스티브 잡스

우리나라에서 미혼모 입양은 부모가 누군지도 잘

 모르는 걸로 알고 있는더

그 옛날 입양을 함에도 부모를 선택해서 입양을

 할 수 있다는 것에 살짝 놀랐어요.

 


 현재의 순간들이 어떤 방식으로든 미래의 연결된다는 것

 

 

지금 제 자신을 돌아보게 만드는 말입니다.

현재의 이 순간들이 정말 제 미래를 구성하는  그 순간이라니

괜히 책임감에 어깨가 묵직해집니다 ㅎㅎ

 


스티브 잡스는 자신이 세운 회사에서 쫗겨나죠.

정말 받아들이기 힘든 일이었을것 같아요.

하지만 후에 금의환향을 하게 되죠.

그 드라마티한 이야기도, 절망에 빠지지 않고 열심히 나아간 스티브 잡스도

정말 존경할 수 밖에 없습니디!


그리고 죽음. 항상 죽음을 염두에 두고 산 스티브 잡스

그러기 참 쉽지 않던데 정말 대단하죠!

 

 


 내가 곧 죽는다

 

 

이 말 저도 제 인생의 중대한 결정 시점에서 꼭 써봐야겠습니다!

우리 어린이 책을 하도 설렁설렁 보기에 필사 과제를 내줬는데

이 책이 딱 좋은 교재가 될 것 같습니다.

여러모로 참 좋은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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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king Marks 건축가의 스케치북
Will Jones 지음, 박정연 옮김 / 영진.com(영진닷컴) / 2019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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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3 때 진로 결정 시 제가 두 번째로 흥

미를 가지던 학과가 건축학과랍니다.

어릴때부터 멋진 제 방을 가지고 싶은 마음에 직접 집은 짓는 것도 참 멋져 보였거든요.

하지만 여자애가 건축학과가서 뭐할꺼냐고

공사판에서 땅팔거냐는 큰오빠의 타박과 만류에 바로 접힌 제 생각이었다지요.

하지만 이렇게 건축관련 책을 보면 아직도 호기심

이 샘솟는 건 어쩔수가 없어요.

#책 #영진닷컴 #WillJones #MakingMarks건축가의스케치북 #건축

 

 

책이 정말 두껍고 튼실합니다.

울 어린이가 보드게임 받침하겠다고 가져가서는

하루종일 안 준건 안비밀이지 말입니다 ㅎㅎ.

저는 사실 이 책 제목을 읽었을 때에

순전히 건축가들의 스케치북에는 어떤 멋진 그림들이 들어있을까 궁금해서였는데요.

책을 넘기니 컴퓨터로 그린 전자 도안과

손으로 그린 스케치에 대한 단상들이 주 골자더라구요.

건축도 문외한이지만, 스케치나 그림에도 문외한인지라

전자도면이나 스케치나 비슷한거 아닌가 하고 생각했는데


스케치는 그리는 능력이 아니라 볼 줄 아는 능력,

진흙투성이의 생각들을 밖으로 꺼내는 행위라는 말이 확 와닿습니다.

스케치란 이렇게 멋진 일이군요!

건축도, 스케치도 하나도 모르지만,

아는 거라고는 고작 빈 종이에 끄적끄적 그리는 선밖에 없지만

그래도 이런 멋진 스케치를, 그것도 건축가의 스케치를 보기 위해 책장을 넘겨봅니다.

책이 두꺼운 만큼 정말 정말 많은 스케치가 있는데요.

그 중 몇 가지를 보려드리고 싶어요.

제가 고 3때 건축학도를 꿈꿀때

열심히 배워서 제가 살고싶은 멋진 집을 짓고 싶었거든요.

이 스케치를 보니 마치 그때 생각이 나면서

이런 단정한 집도 괜찮겠다 싶었어요.


수학의 도형 도면을 보는 듯한 모눈종이에 그련진 스케치.

뭔가 굉장히 전문적으로 보여요.

이런 스케치도 하나하나 따라하다보면 저도 건축에 대해서 조금이나마 알게 될까요? ^^


그리고 마치 삽화를 보는 듯 이쁘게 그려진 스케치예요.

건축가와 예술가가 동일한 직업인가하는 생각이 절로 들어요.


스케치는 발견의 과정이라는 문구도 정말 많은 생각을 하게 만듭니다.

건축가의 스케치, 열심히 계속 보면서 따라 그려도 보고

꿈이 실현되기는 어렵겠지만 저만의 집도 계속 스케치 해봐야 겠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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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에나 패밀리 3 - 여름휴가 456 Book 클럽
줄리언 클레어리 지음, 데이비드 로버츠 그림, 손성화 옮김 / 시공주니어 / 2019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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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그 애정 이웃인 겨울하늘님이 재밌다고 추천해 주신 책이랍니다.

그래서 우리 어린이와 꼭 읽어보고 싶었어요.

#책 #시공주니어 #줄리언클레어리 #데이비드로버츠 #하이에나패밀리 #여름휴가 #어린이소설

 

하이에나 패밀리라는 재미난 제목을 가진 이 소설은

특이하게도 사람들의 세상 속에서 살아가는 동물들 이야기입니다.

그림을 보면 정말 사람처럼 수영복도 입고 모래놀이 도구에 트렁크에

정말 우리집이 휴가가는 모습과 비슷한데요.

과연 동물 가족이, 게중에서도 하이에나가 사람들 틈바구니에서 살아갈 수 있을까요?

궁금해서 넘겨본 책장에는 정말로 하이에나가 사람들과 같이 지내더라구요.

하이에나 새끼들은 학교도 다니고요

하이에나 아빠는 회사도 다니고

심지어 하이에나 엄마는 모자 디자이너입니다.

호오..... 그림으로 본 하이에나의 모습은 정말 영락없는 하이에나인데

어째서 주위 사람들은 그걸 모르는 걸까요?!

 

어찌됐든  쌍둥이 하이에나의 학교 운동회에 참석하기 위해 출동한 하이에나 가족들입니다.

할아버지 하이에나, 원숭이 미란다, 옆집 백곰 아저씨,

운동회에 참석하기 위해 특별히 디자인 한 모자를 쓰고 가는 엄마 하이에나.

제가 보기엔 정말 정말 동물처럼 보이는데 이 동네 사람들은 그렇지 않은가봐요. ㅋㅋㅋㅋㅋ

귀는 모자로 가린다 해도, 저 손은 누가 봐도 동물 손인데 말입니다. ㅋㅋㅋㅋㅋ

하이에나 아빠의 특기는 말장난 - 아재개그 인데요

수수께끼 놀이처럼 재미난 것들이 많더라구요.

 

이렇게 재치가 넘쳐서 아하 하고 무릎을 치는 것도 많구요

식상해서 얼른 넘기고 싶은 것도 많구요.

수수께끼 놀이책 마냥 많은 말장난이 나와서 재미있었어요.

울 어리인도 친구중에 아재개그를 하는 친구가 있는지

꼭 그 친구 같다며 웃더라구요. ㅎㅎ

 

 군소리 많은 패배자가 되면 못 써!

 깨끗하게 승패를 받아들여야지.

 명심하렴. 여기 있는 우리 모두가 승자라는 걸!

 

 

운동회에서 선생님의 이런 멋진 말도 나와서 더욱 고무적이었어요.

제목과 표지만 봤을때는 왠지 제 취향이 아닐 것 같아 망설여졌었는데,

역시 누군가의 말을 듣는다는 건 또 이런 뜻밖의 재미를 얻을 수 있는 행운인 것 같습니다. ^^

이렇게 열심히 운동회를 즐기고

드디어 하이에나 가족이 여름휴가를 떠나는데요,

아마 하이에나나 많은 동물들이 바다는 처음이겠죠?!

바다 근처 산에 사는 동물들이 아니라면 말입니다.

왜 하필 주제가 여름 휴가일까 싶었는데

책을 읽어나갈 수록 동물들은 바다를 볼 기회가 참 적겠다 싶어

그런 관점에서 보면 참 어울리는 주제구나 싶었답니다.

어딜 가나 흥폭발 가족인 하이에나 가족,

고대하던 여름 휴가지에서도 흥폭발하는 많은 일들이 일어나는데요

하나같이 읽으면서 연신 웃으면서 읽었답니다.

시공주니어의 하이에나 패밀리,

추운 겨울방학동안 집에서 하하호호 읽기에 참 좋은 책이예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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