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한창 뉴스에 흥미를 보이고 있는 우리 어린이인인데
요즘 가짜 뉴스도 참 많고,
또 뉴스에 나온다고 다 진실이 아닌 경우도 많다보니 걱정도 되더라구요.
이런 책이 도움이 될 것 같아 권해봤어요.
#책 #팜파스 #채화영 #박선하 #공부가되고상식이되는시리즈
#어린이가알아야할가짜뉴스와미디어리터러시 #뉴스 #미디어리터러시
팜파스의 어린이가 알아야 할 가짜 뉴스와 미디어 리터러시는
우리 어린이에게 도움이 될까 싶어 권한 책인데
읽다보니 저 역시도 많은 도움을 받은 책이랍니다.
특히 미디어 리터러시라는 말을 저는 이 책에서 처음 접했는데요.
미디어 리터러시란
정보를 전달하는 다양한 매체를 이해하고,
매체가 전달하는 내용을 분석하여 평가하는 능력.
미디어를 비판적으로 읽고 분석하며, 창의적으로 쓰는 능력이라고 합니다.
뉴스를 볼때마다 과연 저건이 모두 진실일까하는 의구심에
뉴스를 안 볼때도 많은데, 미디어 리터러시를 알게되니
정말 뉴스를 하나하나 뜯어서 볼 수 있겠구나 싶은게
저도 실생활에서 미디어 리터러시를 잘 알고 활용해야겠다 싶더라구요.
책은 실제로 있었던 과거의 가짜 뉴스 사건들과
이야기로 꾸며진 가짜 뉴스가 소개되고 있습니다.
실제 역사속 사건들을 보니 정말 피가 끓더라구요. ㅜㅠ
일본 관동 대지진때 국민의 원망을 돌리고자 조선인 학살에 앞장선 일본의 언론.
이로 인해 조선인 학살이 엄청나게 일어났다고 하니
정말 말 한마디에 일어날 수 있는 참극이 대단한 것 같습니다.
그리고 독일의 나치주의를 확고하게 자리잡게 만든 괴벨스의 가짜 뉴스들.
하아, 괴벨스의 이 명언 아닌 명언을 보니 헛소문이라는 것이
어쩜 그리도 기승을 부리는지 알겠더라구요.
앞으로 거짓 유언비어를 유포하는 사람들에게
이런 괴벨스 같으니라고!
라고 꼭 한 마디씩 해줘야겠습니다. ㅋㅋ
그리고 저는 퓰리처상이 워낙 유명해서 정말 좋은 언론인줄 알았거든요.
근데 오로지 구독자 수를 늘리기위한 선정적이고 자극적인 기사만을 싣는
황색언론을 대표하는 언론사가 퓰리처라는 것을 알고 깜짝 놀랐어요.
그렇게 번 돈으로 훌륭한 언론인들에게 좋은 상을 주니
그나마 다행이라고 해야할까요? 긁적 ㅎㅎ
이렇게 가짜 뉴스가 많이 유포되고 있고
또 요즘에는 유튜브나 SNS를 통해 더 많이 유포되고 있으니
저처럼 아예 안 보는 것도 답일수 있겠지만
뉴스 자체를 비판적인 시각으로 바라보고 선별한는
미디어 리터러시를 기르는 게 정말 중요하겠더라구요.
이 책에서는 이렇게 미디어 리터러시 능력을 기를 수 있게 잘 안내가 되어 있어서,
이 책대로 우리 어린이들과 함께 뉴스를 살펴보는 시간을 가지면 참 좋을 것 같습니다.
우리집 어린이는 이 책을 보더니 제목만으로도 재밌겠다하면서 읽더라구요.
다 읽고나서 어땠니하고 물어보니 나쁘지 않았대요. 괜찮다고, 읽을만하다고. ^^
1년전만해도 이렇게 지식을 전달하고 무언가 학습용 책은
한 장도 채 보지 않고 건너뛰더니 고새 또 한 뼘 자랐는지
이제는 이런 책들도 곧잘 읽고 하네요.
뿌듯한 하루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