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로세로 낱말퍼즐 1-2 - 1학년이 꼭 알아야 할 가로세로 낱말퍼즐
그루터기 지음 / 스쿨존(굿인포메이션) / 2019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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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교 입학하기 전 우리 어린이 마냥 놀리기만 하다보니

아무래도 초등학교 시절 내내 책 읽기며 어휘며

부족함이 많다고 느껴지는 요즘입니다.

유치원 다닐때 빡세게 한글을 모두 마무리할 껄 그랬나요? ㅜㅠ ㅎㅎ

하지만 아마 다시 그 시절로 돌아간다 해도

저는 그때처럼 너무나도 열심히 함께 놀 것 같기는 해요. ^^

그래도 부족한 건 어떻게든 채워야하니!!

이제는 어언 6년이 지나 중학교 입학을 앞두고 있는 우리 어린이지만,

그리고 이 책은 초등학교 1학년 교과서에 나오는 어휘 위주로 만들어졌지만

어휘력 점검도 해 볼겸, 가로세로 낱말퍼즐의 즐거움도 한 번 알려줄 겸 준비해 봤습니다.

#책 #스쿨존 #그루터기 #낱말퍼즐 #초등학교1학년어휘

#1학년이꼭알아야할가로세로낱말퍼즐

 


저는 낱말퍼즐을 무척 좋아하는지라

우리 어린이에게 꼭 이 즐거움을 알려주고 함께 즐기고픈 욕심이 항상 있었어요.

하지만 우리 어린이 다른 퍼즐은 함께 해보자 하면 적극적으로 덤벼드는데

어째 가로세로 낱말퍼즐은 항상 도망을 가더라구요.

그래서 이번에는 초등학교 1학년 쉬운 어휘로 접근해 보려 합니다.

퍼즐 15개면 드라마 한 편, 또는 새 만화책 한 권을 얻을 수 있으니 솔깃해하지 않을까요? ㅎㅎ

 


초등학교 1학년을 타겟으로 하다보니 가로세로 낱말퍼즐이 무척 간단하게 나옵니다.

이 쯤은 눈감고도 하겠다 싶었는데 막상 눈으로 풀어보니 당황스럽습니다.

남생이 흉내를 내면서 노는 놀이라니.....??

혹시 남생이놀이??? 글자수는 맞는데....

혼자서 갑자기 식은땀 흘렸어요. ㅋㅋㅋㅋㅋㅋ

초등학교 1학년 어휘 가로세로 낱말도 못 풀면 치매이지 않나하는 생각이 막 드는것 있죠?!  ㅎㅎ

그러면서도 또 한편으로는 마냥 쉽기만 한 건 아닌것 같아 내심 다행스럽기도 했습니다.

하루에 한 편씩 주 5일 가로세로 낱말을 풀면 1주차가 완료되고

두 장 분량의 학습지로 주차가 마무리 됩니다.


이렇게 끝말잇기도 나오고 무척 쉬운 문제들로 되어 있어요.

 

 


가로세로 낱말퍼즐 주차별 답지도 나와 있지만

이렇게 뒤에 목차가 있어서 ㅋㅋ

이 단어 목록들이 답이더라구요.

울 어린이 이걸 알아차리려나요?  ㅎㅎ

이 책으로 가로세로 낱말 퍼즐 재미붙이면

신문 등에 나오는 낱말 퍼즐 같이 풀면서 놀아야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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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rvivors 살아남은 자들 : 다가오는 어둠 4 - 붉은 달 Survivors 살아남은 자들 : 다가오는 어둠 4
에린 헌터 지음, 윤영 옮김 / 가람어린이 / 2020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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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어린이에게 권해주려다 오히려 제가 사랑하게 된

에린 헌터 시리즈 중 하나인 살아남은 자들 시리즈 2부.

4권이 나오길 오래 기다렸어요.

#책 #가람어린이 #에린헌터 #윤영 #SURVIVORS

#살아남은자들 #다가오는어둠 #붉은달

 


표지를 볼 때마다 느끼는 건데 표지에 나온 이 캐릭터들의 이름이 같이 나오면 좋겠어요.

책에서 묘사가 되기는 하지만 익숙치 않게 동물들이 주인공이라서 그런지

저는 왠지 이 주인공들 이름을 맞추기가 쉽지 않더라구요. ㅎㅎㅎㅎ

살아남은 자들 2부 시리즈인 다가오는 어둠은 무리를 공격하는 미지의 적 때문에

분열되고 갈라지고 서로 미워하고 의심하는 그런 상황이 지속되고 있는데요,

3권 그림자 속으로에서는 그 의심을 견디다 못해 애로우가 무리를 떠나게 되죠.

하지만 다행히 스톰은 남아서 무리와 함께 지낼 수 있었는데요

이번에 새로 나온 붉은 달에서는 스톰이 무리의 인정을 받고

좀 더 나은 시간을 보내게 될 수 있을지 내내 궁금했답니다.

다행히 초반에는 강아지를 구한 공으로 무리의 사랑을 한 몸에 받았으나

결국은 또 다시 발생하는 슬픈 일들로 다시 궁지에 빠지고 결국은 무리를 떠나게 됩니다.

에린 헌터의 책은 동물들을 주인공으로 세웠음에도 불구하고

읽을때면 항상 저의 회사 생활을 되돌아 보게된답니다.

이번권도 여지없이 억울하게 의심을 받는 스톰에 깊이 감정 이입을 하게 되고

몽유병으로 인한 시간 동안 스톰 스스로가 스스로를 의심하는 모습에서도

무슨 일이 생기면 항상 저 자신을 되돌아 보는 습관이 생각나서 무섭게 감정 이입을 했구요.

그래서인지 이 격한 상황이 지난 후 오해가 풀리게 되기를 간절히 바라게 되더라구요.

그 와중에 공감을 하면서 읽었던 구절들을 공유해 보고 싶어요.

 


두려움을 마주하는 게 중요해.

똑바로 바라보고 거기에 도전하는 거지.

나도 두려움에 맞선 덕분에 이렇게 살아남아서 무리를 만날 수 있었어.

 

 

저는 두려움을 맞닥트리면 일단은 회피를 하고 보는 성격이라

두려움을 마주하는게 중요하다는 이 한마디에 제 마음이 살짝 움직이더라구요.

살짝 마음이 움직인 정도로 제가 많이 달라지지는 않겠지만

두려움을 회피하지 않고 마주해 보아야 겠다 다시 한 번 다짐해 보았구요.

 

 


이제 너희를 어떻게 믿을 수 있겠어?

 

 

신뢰라는 건 정말 한 번 깨어지면 다시 회복하기 어려운 가치 중 하나가 아닐까 싶습니다.

물론 모두가 다 한 치의 거짓도 없이 모두 흰 도화지처럼 솔직할 수는 없겠지만

그래도 남을 속이지 않고 정직하게 살아내는 가치의 중요함

다시 한 번 느끼게 되었구요.

 
왜 네가 하지 말았어야 할 결정을 네 마음대로 내리는 건데

 

 

회사일도 집안 일도 결정을 내려야 하는 많은 것들이 있습니다.

무엇인가 정해진 가이드가 있다면 따르면 그만이겠지만

때론 팀의 성향에 따라, 팀장님의 성향에 따라

제가 결정해도 되는 선의 범위가 달라지더라구요.

그래서 간혹 저도 실수를 할 때가 있는데요,

그래서 그런지 이 말이 무척 많이 와 닿았습니다.

직장 생활 1,2년도 아닌데 가끔 실수를 하는 제 스스로가 떠올라

웃으면서도 나도 조심해야겠다 다시 한 번 생각했어요.

저는 가람어린이를 통해 에린 헌터의 시리즈 세 가지를 모두 읽고 있는데요,

각 시리즈마다 동물들의 생태 묘사가 무척 섬세하고 상세해서

마치 눈 앞에서 동물들이 움직이는 듯한 그런 느낌을 받을 수 있어요.

각 시리즈의 다음 권들도 어서 빨리 나오면 좋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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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톡방 귀신 마주별 중학년 동화 1
제성은 지음, 지우 그림 / 마주별 / 2019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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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어린이가 4학년일 때 친구들과 카톡을 해야한다며

단톡방에 들어가야 한다며 핸드폰을 사내라고 엄청 졸라댔었어요.

하지만 카톡 단톡방을 통한 학교 폭력이야기가 너무 많아서

정말 많이 망설여졌던 기억이 납니다.

이 책 제목을 보니 그때 고민했던 그 시기가 떠오르더라구요.

우리 어린이는 이런 제 생각과는 상관없이 귀신 이라는

단 한 단어에 읽고 싶다고 한 책입니다.

#책 #마주별중학년동화1 마주별 #제성은 #지우 #단톡방귀신

 


우리 어린이는 워낙 공포물을 좋아하는 어린이라

단톡방에 진짜 귀신이 나타나길 기대했던 것 같아요.

하지만 이 책은 제 생각대로 초등학교 학생들 사이에서 일어나는

특히 요즘에는 다들 스마트폰 하나씩은 들고 다니니

카톡 단톡방을 통한 집단 괴롭힘을 주제로 하고 있습니다.

다만 그저 편들어주지 않는 말 한 마디 때문에

그저 자기와는 생각이 다른 말 한 마디 때문에

때론 질투라는 모자란 마음 때문에 친구를 고의로 괴롭히고

그 괴롭힘이 카톡 단톡방에서도 연장되죠.

 


정말 이런 일이 생긴다고 하면 어린이도 힘들겠지만

정말 부모인 저도 많이 속상할 것 같아요.

정말 어떡해야할지 고민이 많이 되겠죠?

다행히 이 책에서는 해피 엔딩으로 서로 사과를 하고 잘 해결되지만

그래도 상처받고 떠난 아이가 돌아오기 전에 이야기는 끝이 납니다.

상처라는 것은 그리 쉽게 나을 수 있는게 아니니까요.

모쪼록 우리 어린이들이 이런 상처 없이 행복하게 자라기를

문명의 이기들이 서로를 상처내기 위해서가 아니라

서로를 보듬기 위해 사용되기를 바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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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크라테스의 변명·파이돈·크리톤·향연 (양장) - 죽음으로 완성시킨 소크라테스의 진리
플라톤 지음, 강윤철 옮김 / 스타북스 / 2020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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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에 제가 참 좋아했던 책입니다.

#책 #스타북스 #플라톤 #소크리테스의변명 #크리톤 #파이돈 #향연

처음 읽을때는 조금 어렵기도 했지만 읽으면 읽을수록 감칠맛이 나는 책이었거든요.

그래서 여러번 곱씹어 읽고, 부분 부분 필사도 하고 했었어요.

 


대학 시절 짝사랑할때 짝사랑을 하면서 힘든 마음을 책으로 풀곤 했었는데요

그때 소크라테스의 변명에 있는 향연을 보고 정말 많은 위안을 얻었어요.

제 상황과 맞고 적용해서가 아니라

그리스 로마 신화에 나오는 에로스에 대한 새로운 해석이

정말 신선하고 공감이 가기도 하고 생각할 거리를 많이 줬기때문에

다른 관심사가 생겨서였어요.

뭐든 집착하고 끌어안고 있으면 점점 힘들어지지만

새로운 관심사가 생기면 관심이 나눠지면서 왠지 위안이 되더라구요.

그 덕에 더더 재미나게 봤던 향연인데요.

이번에 다시 한 번 읽으니 정말 더더욱 새롭게 와 닿습니다.

파크리트 쥐스킨트의 책에서 읽은 구절 중

책을 읽다가 너무 좋아서 메모를 해야겠다 하고 접혀진 귀퉁이를 펼쳤더니

적으려고 했던 말이 그대로 적혀있다는 그런 구절이 나오는데요

이번에 새롭게 읽으면서 딱 그런 느낌이었어요. ㅎㅎ

하아.... 한 때는 사진 같은 기억력을 자랑했던 저인데

흐르는 세월이 야속하네요.

 


중간에 이런 멋진 시귀도 나오는데 마치 처음 읽은 양 그렇더라구요.

하지만 감동은 그때나 지금이나 변함이 없습니다.

 


그때 읽었을때도 정말 감탄했었던 에로스는 어떤 존재인가

아름답고 선한 존재인가 아니면 평범한 존재인가를 읽었을 때 느꼈던 신선한 충격도 그대로였습니다.

아름다움과 선함을 가지고 있지 않기에

더욱 아름다움과 선함을 추구하는 존재인 에로스.

그리스 로마 신화를 통해 에로스는 마냥 아름답고 선하고 멋지기만 할거라는

저의 고정 관념이 새롭게 정립되는 이 순간이 참 좋습니다.

이렇게 논리적으로 납득이 되고 그것이 진실되다라는 이 느낌도 참 좋구요.

소크라테스트의 변명은 참 언제 읽어도 좋은 책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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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시원의 영어 대모험 1 - 인칭 대명사, 만화로 시작하는 이시원표 초등영어 이시원의 영어 대모험 1
이시원 지음, 이태영 그림, 박시연 글, 시원스쿨 기획 / 아울북 / 2020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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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가 안 되면 시원스쿨~~~~

이 책을 받으면서부터 책을 볼때마다 절로 이 노래가 흥얼거려집니다.

정말이지 광고의 힘이란!!! ^^

#책 #시원스쿨 #박시연 #이시원의영어대모험

저는 참 영어 공부를 안 한게 아닌데

나름 열심히 했는데 어째 영어는 항상 무서워요 ㅋㅋ

 


이렇게 신나고 재미나보이는 영어학습만화를 보면

혹시라도 나아질까 기대가 생기는 건 어쩔수 없습니다. ㅎㅎ

저도 조금이나마 영어 공부를 해 보고 싶은 마음에

지하철에서 슬쩍 꺼내서 보고 있는데요,

요 청개구리같은 우리 어린이 역시나 제 손에 뭔가를 들기 무섭게 쏙 빼갑니다. ㅡ.ㅡ

엄마에 대한 관심이라기 보다 방해심??!!!  ㅎㅎ

하지만 아쉬운건 제 맘일뿐, 우리 어린이가 제일 필요하긴 하니까요 적극 넘겨줘야죠. ㅎㅎ

한참만에 돌려받은 책을 펼치니 초반에 이렇게

Big Fat Cat  빅캣이 나오더라구요. ㅋㅋㅋㅋㅋ

저 예전에 빅팻캣 책을 사서 재미나게 본적이 있거든요.

그 책의 고양이가 생각이 나서 넘나 즐거웠어요.

시원샘도 혹 저처럼 빅팻캣 팬이신걸까요? ㅎㅎ

 


시원스쿨의 이시원의 영어 대모험은 재미나게도

영어의 역사로 시작을 하더라구요.


영어의 시작은 바로 앵글로색슨족이 영국의 켈트족을 물리치고 역사를 쌓아가면서

그때부터 영어가 시작이 되었다고 합니다.

세계사-유럽사를 접하지 않은 것은 아니지만

이렇게 영어 학습 만화책에서 영어의 시작을 알려주는 역사로 시작을 하니

새롭고 재미나고 더 뜻깊었어요.

어른인 저도 이 다음은 영어의 역사가 어떻게 이어질지

이시원의 영어 대모험의 주제가 무엇이 될지 궁금하면서

영어가 하나의 스토리로 다가오더라구요.

이 점이 참 좋았어요.


그리고 책 말미에 보면 우리 어린이에게 미션으로 내주고 싶을만큼

문법과 단어, 예문이 잘 나와 있어요.

노트에 이쁘게 모두 필사하고 공부하면 드라마 한 편 미션 걸고 싶을 정도더라구요.

물론 글씨쓰기 싫어하는 우리 어린이는 안 할지도 모르겠지만

오늘 집에 가면 바로 미션을 내줄려구요.

참, 이런 저의 마음을 미리 딱 예측했는지

부록으로 단어 노트가 같이 왔어요.

미션으로 완전 딱이에요.

하루에 하나를 외워도 완벽하게 외워라!

라고 주장하는 이시원 선생님 말씀처럼 우리 어린이와 함께

하루 하나라도 완벽하게, 일년에 365개는 꼭 알게끔

그리 한걸음 한걸음 걸어나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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