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둘이 되었다고?
브로콜리2호 지음, 윤지경 그림 / 춘희네책방 / 2023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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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둘이 되었다고?] 는 '손톱 먹은 쥐'를 주인공 '영우'와 반려 햄스터 '햄식이'로 재구성하여 그려낸 이야기이다. 영우가 햄식이를 통해 게으름을 뉘우치고, 사랑의 소중함도 깨닫게 된다는 교훈을 담고 있다.

 




  아이들이 고집이 생기고 자아가 생기면서 얄밉게 또박또박 말대답 할 때가 많다. 당연한 것에 반박을 하면 대꾸할 말이 자연스레 나오지도 않는다. 그럴 때는 영우처럼 말 잘 듣는 아이 하나 더 생기면 참 재밌겠다는 생각을 한다. 아이는 '내가 둘이 되었다고?' 놀라고 무서워 하지만 엄마는 말 안 듣는 아이가 투명 인간이 되고 말 잘 듣는 아이가 내 앞에 있다고 생각하면 통쾌하고 재밌다.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고 본인의 주관적 견해에 의해 작성하였음


#손톱먹은쥐 #춘희네책방 #내가둘이되었다고? #말잘듣는아이 #우리아이책까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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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다는 건, 이런 게 아니겠니!
곽미혜 외 지음 / 모모북스 / 2023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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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다는 건, 이런 게 아니겠니!> 책은

성인이 된 딸에게 보내는 아빠의 마음,

고3 아들과의 갈등을 글로 표현한 어머니,

힘들 때 힘이 되어준 이웃에게 보내는 감사의 마음과 같이 살면서 누구나 겪는 우리의 이야기가 있다.




인생에 또하나의 버킷리스트를 실천한 직장인들이 참 멋지다. 비록 구성이 전문가 스럽지는 않지만 한편의 시트콤 보 듯 재밌게 읽었다.




살다보면 대수롭지 않은 이웃의 이야기에도 무릎을 탁 치게 되는 깨달음을 얻을 때가 있다. 책을 읽으면서 아이가 크면 나도 이렇게 해줘야지, 이런 일이 생기면 이렇게 마음먹어야지. 이렇게 마음을 다스리는 사람들도 있구나 생각하면서 읽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고 본인의 주관적 견해에 의해 작성하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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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팽이의 장례식 푸른숲 작은 나무 27
델핀 발레트 지음, 피에르 에마뉘엘 리예 그림, 이세진 옮김 / 푸른숲주니어 / 2023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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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다보면 뒷걸음치다 달팽이를 밟아 죽게 만드는 일이 일어나기도 하죠. 어쩌다 밟게 되는 달팽이 한마리로 이렇게 멋진 동화가 탄생했네요.


  불교유치원을 다니면서 타종교를 접할 기회가 적어서 아쉬웠는데 <달팽이의 장례식>을 읽으며 이슬람교, 유대교, 가톨릭을 믿는 유대인에 대한 이야기도 알 수 있었어요.





친구들과 놀다가 실수로 달팽이를 밟았는데 그만 죽고 말았어요. 그래서 예쁜 무덤을 만들어주고 달팽이 장례식 놀이가 시작됩니다.


그런데, 맙소사.

세 아이의 종교가 모두 달라요. 장례의식 또한 다르겠죠.

피부색, 종교, 성별에 상관없이 함께 어울리며 서로의 생각을 존중하고 종교의 다름을 인정하는 걸 배우게 되요. 물론 무신론자도 있겠죠. 아이들은 달팽이들에게 어떤 장례식을 만들어 줬을까요?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고 본인의 주관적 견해에 의해 작성하였음



#소시에르상 #달팽이의장례식 #푸른숲주니어 #델핀발레트 #초등저학년도서 #초등도서추천 #창작동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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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리버와 밤의 거인들
키티 오메라 지음, 애나 피롤리 그림, 공민희 옮김 / 민트래빗 / 2023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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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만 되면 쉽게 잠이 못 드는 우리 아이, 달래보기도 하고 윽박을 지르기도 하며 겨우 재우는 날이 많았다.

  잠이 못드는 이유를 항상 물어 보았지만 그게 무서웠기 때문이었다는 걸 <올리버와 밤의 거인들>을 읽으며 이야기했다. 스스로도 잠을 못드는 이유를 몰랐던 모양이다.


 


올리버의 상상속 그림이 친구들에게 놀림이 되었던 날 밤, 거인 세명이 찾아 왔다.

우리는 밤마다 세상을 걸어 다니며

이곳저곳을 고치고 다듬는 일을 해.

우리를 도와줄 특별한 아이를 찾고 있어.

우리는 네 도움이 필요해! 

세명의 거인을 도와 만든 밤의 세상은 어떤 모습으로 변했을까요.

<애나 피롤리>의 그림이 돋보이는 아름다운 동화였어요.


 

우리 아이도 오늘 밤에는 스스로 만든 상상의 나라에서 편안한 잠이 되기를 바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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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 지능, 어디까지 알고 있니? 토토 생각날개 47
신현정 지음, 권송이 그림 / 토토북 / 2023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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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는 용어조차 생소한 코딩을 유치원에서 배우고 있다. 시대가 빠르게 변함에 따라 메타버스, 블록체인, 6G 같은 익숙하지 않은 용어들이 생겨났다. 엄마도 함께 공부하지 않으면 금방 뒤쳐버 버리는 빠른 시대.

 


초등학교 3학년때 처음 컴퓨터를 가지게 되었을 때가 아직도 기억이 난다

5인치 플로피 디스켓으로 Dos를 사용했기에 배워야 할 게 많았던 그때

베이직, 포트란을 왜 그렇게 열심히 배웠었는지... 지금은 전원 하나로 모든 게 해결 되는데.

 

 

그 시절에는 상상할 수도 없었던 일이 지금은 아주 편한 일상이 되었다

와이파이 없이, 오피스 없이, 윈도우 없는 그시절로 돌아가라고 한다면 다시 컴맹이 될 것 같다.

 





우리 아이들이 겪게 되는 미래는 어떻게 변화되어 있을까

온라인 쇼핑을 보고 자라고, 온라인 강의를 듣는 아이들은 메타버스를 따로 설명하지 않아도 이미 사용하고 있다. 그래서 설명하면 바로 아! 하지만 엄마는 아직 그 용어가 익숙하지 않아서 설명하는 데 조심스러움이 있다.

 

 

이미 실현되었지만 내가 사용하지 않고 있어서 와 닿지 않는 인공지능, GTP. 

E-Book 보지 않으니 시대에 뒤 떨어질 수 밖에 없다

 <인공 지능, 어디까지 알고 있니? > 책은 이런 엄마도 아이의 질문에 쉽게 답해줄 수 있게 도와준다. 초등학교 저학년이라면 스스로 읽고 그 답을 알아가는 재미가 있을 것 같다.

 


아이와 함께 읽고, 이야기 나누는 재미가 있다.

<작별인사> 에서 처럼 휴머노이드 로봇이 함께 하는 시대가 정말 다가 오는 걸까.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고 본인의 주관적 견해에 의해 작성하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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