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ml version="1.0" encoding="utf-8"?><?xml-stylesheet href="https://blog.aladin.co.kr/blog/rss/rssUserXSL.aspx" type="text/xsl" media="screen"?><rss version="2.0"><channel><title>수진 (수진 서재)</title><link>https://blog.aladin.co.kr/sujin365haha</link><language>ko-kr</language><description /><copyright /><generator>Aladdin RSS(Alss) v0.9</generator><lastBuildDate>Wed, 17 Jun 2026 10:40:31 +0900</lastBuildDate><image><title>수진</title><url>http://image.aladdin.co.kr/Community/myface/pt_789918164960354.jpg</url><link>https://blog.aladin.co.kr/sujin365haha</link><width>100</width><height>100</height><description>수진</description></image><item><author>수진</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서평도서 &amp;lt;영재는 다르게 작동한다&amp;gt; 생각이 다른 아이를 이해하는 법 - [영재는 다르게 작동한다 - 생각이 다른 아이를 이해하는 법]</title><link>https://blog.aladin.co.kr/sujin365haha/17339297</link><pubDate>Wed, 17 Jun 2026 02:56: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sujin365haha/17339297</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012139870&TPaperId=17339297"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380/67/coveroff/k012139870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012139870&TPaperId=17339297"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영재는 다르게 작동한다 - 생각이 다른 아이를 이해하는 법</a><br/>정해민 지음 / 두드림미디어 / 2026년 05월<br/></td></tr></table><br/>&nbsp; 지능은 높은데 한없이 산만하기만 한 두 아들을 10년째 키우고 있어요. 남들 눈엔 똑똑해 보일지 몰라도, 사회성이나 일상적인 면에선 한참 부족해 보여서 매일 밤이 고민이었습니다.&nbsp;<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nbsp; 내가 육아를 일관성 없게 해서 아이들을 망치고 있는 건 아닐까, 내 방식이 맞나 싶어 자책하던 날도 참 많았고요.<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그러다 우연히 정해민 작가님의 &lt;영재는 다르게 작동한다&gt;라는 책을 만났습니다.<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nbsp; 솔직히 처음 책을 펼쳤을 땐 한숨부터 나왔어요.진짜 제가 제일 싫어하는 빽빽한 논문 스타일... 솔직히 첫인상은 숨이 턱 막히더라고요.<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nbsp; &nbsp;잘못 골랐다 싶었는데, 프롤로그를 읽기 시작한 순간 거짓말처럼 마음이 활짝 열렸습니다. 10년 동안 혼자 끙끙 앓았던 육아 고민의 답이 그 첫 페이지에 다 들어있었거든요.<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영재 아동은&nbsp;완성된 재능을 가지고 태어나는 존재가 아닙니다.&nbsp;재능이 발현될 가능성을 지닌 구조를&nbsp;가지고 태어납니다."<br>이 문장을 보는데 머리를 한 대 맞은 것 같았어요.&nbsp;<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남다르게 똑똑한 것 같다가도, 형제끼리 사소한 걸로 유치하게 싸우거나 유치원 친구들 사이에서 쭈뼛거리는 모습을 볼 때면 왜 이리 빈틈이 많아 보이던지...&nbsp;<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아이들은 완성형 천재가 아니라 그저 '남다른 가능성'을 품고 태어났을 뿐이었던 거죠. 그걸 내 기준에 맞추려고 억지로 틀에 가두고 꺾으려 하지 않아도 큰일 나지 않는 거였는데, 왜 그렇게 아이를 다그쳤을까 미안함과 반성이 동시에 밀려왔던 순간들.<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책을 읽으며 유독 포스트잇을 많이 붙였던 구절이 있어요.&nbsp;<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영재란 많이 아는 아이가 아니라, 많이 묻는 아이입니다. 빠르게 가는 아이가 아니라, 깊이 들어가는 아이입니다." 라는 문장이에요.<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요즘은 ADHD나 자폐, 영재라는 말이 참 흔해졌잖아요. 저는 이 책이 비단 영재 부모만을 위한 책은 아니라고 생각해요.&nbsp;<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nbsp; 영재가 평범한 아이들보다 무언가 하나를 더 가지고 태어난 아이라면, 사회적 불편함을 가진 아이들은 하나를 덜 가지고 태어났을 뿐이니까요. 결국 더 가졌든 덜 가졌든, 모든 아이는 저마다의 색깔을 가지고 태어납니다. 그렇기에 이 아이들을 키우는 부모의 마음가짐은 본질적으로 같아야 하지 않을까요? 틀린 게 아니라 다른 방향으로 아이를 이해하려는 노력이 필요할 뿐이죠.<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이 책이 참 든든했던 건 이론만 늘어놓는 게 아니라 정말 현실적인 고민들을 정확히 짚어준다는 점이었어요. 남다른 아이의 사회성은 어떻게 길러줘야 하는지, 아이의 유별난 정의감과 도덕성은 어떻게 받아들여야 하는지, 낯선 환경이 힘든 아이나 사춘기가 온 아이, 형제 갈등까지... 여러 사례를 보면서 "맞아, 이거 우리 애 이야기야" 하고 몇 번을 고개를 끄덕였는지 모릅니다.<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포스트잇을 가득 붙여가며 끝까지 놓치지 않고 읽어내려간 끝에, 비로소 마음의 짐을 조금 내려놓게 되었습니다. 다르게 행동하고 생각하는 아이를 억지로 틀에 맞추려고 하기보다, 자기만의 방식으로 이 세상을 살아갈 수 있도록 그저 든든하게 지켜주는 것. 그것이 부모인 제가 해야 할 전부라는 걸 배웠으니까요.<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다르게 작동하는 아이의 마음을 몰라주어 남몰래 속상해하셨던 부모님들이 계신다면 꼭 한번 읽어보셨으면 좋겠어요. 육아가 흔들릴 때마다 꺼내 보게 될 따뜻하고 명쾌한 지침서가 되어줄 겁니다.<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지만 직접 읽어보고, 읽혀보고,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nbsp;<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380/67/cover150/k012139870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3806768</link></image></item><item><author>수진</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초등 아이와 읽은 &amp;lt;배흘림 기둥 속으로 들어간 아이&amp;gt; - [배흘림 기둥 속으로 들어간 아이]</title><link>https://blog.aladin.co.kr/sujin365haha/17336205</link><pubDate>Mon, 15 Jun 2026 14:30: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sujin365haha/17336205</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902138533&TPaperId=17336205"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351/51/coveroff/k902138533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902138533&TPaperId=17336205"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배흘림 기둥 속으로 들어간 아이</a><br/>정임조 지음, 박성은 그림 / 책고래 / 2026년 05월<br/></td></tr></table><br/>  아이들의 독서 수준이 높아지면서 요즘은 아이가 읽기 전에 내가 먼저 책을 읽어보는 습관이 생겼다.<br><br>  &lt;배흘림기둥 속으로 들어간 아이&gt;도 그런 마음으로 펼쳐 든 책이었다. 그런데 책장을 넘기면서 문득 '우리 아이가 이 이야기를 얼마나 이해할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작가가 담아낸 감정의 깊이와 여운을 온전히 느끼기에는 아직 어린 아이들에게는 조금 어려운 책처럼 느껴졌기 때문이다. 그래서 잠자리 독서로 함께 했다. <br><br>  이 책에는 서로 다른 환경과 고민을 안고 살아가는 아이들의 이야기가 다섯 편 실려 있다. 몸이 약한 아이, 말을 더듬는 아이, 사랑받고 싶은 아이, 자존심 때문에 속내를 숨기는 아이까지 모두 저마다의 상처와 외로움을 품고 살아간다. 화려한 사건이 펼쳐지는 이야기는 아니지만, 아이들의 작고 섬세한 마음을 천천히 들여다보게 만든다.<br><br>  처음에는 등장인물들의 행동이 쉽게 이해되지 않기도 했다. 결말 또한 모든 것을 친절하게 설명해 주지 않아 열린 결말처럼 느껴졌다. 그래서 읽고 난 뒤에도 '작가는 무엇을 이야기하고 싶었던 걸까?', '나라면 어떻게 했을까?' 하는 질문이 오래 남았다. <br>  어쩌면 이 책의 매력은 바로 그 지점에 있는지도 모르겠다. 읽는 사람마다 다른 답을 떠올리게 하는 여백 말이다.<br><br>  아직 어린 아이들에게는 다소 어렵게 느껴질 수 있지만, 부모와 함께 이야기를 나누며 읽는다면 친구들의 다양한 사정과 감정을 이해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 같다. <br>  모든 아이들은 겉으로 보이지 않는 고민과 상처를 안고 살아간다는 것, 그리고 누군가의 마음을 이해하려는 따뜻한 시선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다시 생각하게 해 준 책이었다.<br>  읽고 나서 '재미있었다'는 말보다 '오래 생각하게 된다'는 말이 더 잘 어울리는 책. 아이와 함께 천천히 이야기 나누며 읽어보고 싶은 동화집이었다.<br><br>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지만 직접 읽어보고, 읽혀보고,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nbsp;<br><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351/51/cover150/k902138533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3515117</link></image></item><item><author>수진</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분수와 소수가 어려워지기 시작할 때, 아이와 함께 읽은 수학동화 - [분수와 소수로 떠나는 톰 소여의 모험]</title><link>https://blog.aladin.co.kr/sujin365haha/17324200</link><pubDate>Mon, 08 Jun 2026 22:25: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sujin365haha/17324200</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772138402&TPaperId=17324200"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261/95/coveroff/k772138402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772138402&TPaperId=17324200"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분수와 소수로 떠나는 톰 소여의 모험</a><br/>서지원 지음, 이진성 그림, 최광식 외 감수 / 뭉치 / 2026년 05월<br/></td></tr></table><br/>아이가 어릴 때 알파짱 수학동화를 참 재미있게 읽었어요. 사실 그때는 수학 공부를 시키겠다는 생각보다는 그냥 재미있게 읽으라고 들여놓았던 책이었는데, 지나고 보니 저학년 수학 개념을 익히는 데 꽤 도움이 되었더라고요.<br><br>학교에서 새로운 단원을 배울 때도 "이거 책에서 본 적 있는데?" 하면서 낯설어하지 않았어요. 저는 그게 수학동화의 가장 큰 장점이라고 생각해요.<br><br>고학년이 되니 저학년 때처럼 전집 형태의 수학동화는 잘 보이지 않더라고요. 대신 단행본으로 나온 수학동화들을 종종 읽히고 있는데, 본격적으로 학습하기 전에 배경지식을 쌓는 용도로는 정말 괜찮은 것 같아요.<br><br>물론 이야기 속에 수학 개념을 넣다 보니 어른이 보기에는 "조금 억지인데?" 싶은 부분도 있어요. 그런데 아이들은 전혀 그렇게 생각하지 않더라고요. 그냥 재미있는 이야기로 받아들이면서 자연스럽게 개념을 익히는 것 같았어요.<br><br>&lt;분수와 소수로 떠나는 톰 소여의 모험&gt;도 그런 책이었어요.톰 소여 이야기 속에서 분수와 소수 개념을 만나게 되는데, 단순히 이야기만 읽고 끝나는 것이 아니라 중간중간 개념을 정리해 주는 부분이 있어서 좋았어요. 특히 디오판토스의 묘비 속 숫자 이야기나 산타클로스가 진짜 있는지 계산해 보는 내용은 아이가 꽤 흥미로워했답니다.<br><br>초등 수학이라고 해도 막상 설명해 주려고 하면 헷갈리는 경우가 있잖아요. 저도 잊고 있던 개념들을 다시 정리할 수 있었고, 아이 눈높이에서 어떻게 설명하면 좋을지 힌트도 얻을 수 있었어요.요즘은 문제집도 좋고 강의도 많지만, 처음부터 공부로 접근하면 부담을 느끼는 아이들도 있는 것 같아요. 그럴 때 이런 수학동화 한 권 읽어 두면 나중에 교과서나 문제집에서 같은 개념을 만났을 때 훨씬 편하게 받아들이는 느낌이 들더라고요.<br><br>고학년 수학은 점점 어려워지지만, 이런 책들을 통해 수학이 조금이라도 친근하게 느껴졌으면 좋겠어요. 분수와 소수를 배우기 시작하는 초등  친구들에게 가볍게 추천해 보고 싶은 책입니다.<br><br><br><br>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지만 직접 읽어보고, 읽혀보고,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nbsp;<br><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261/95/cover150/k772138402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2619502</link></image></item><item><author>수진</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초등 과학 기초를 다지기 좋은 책, 《어린이 물리학》 서평 - [어린이 물리학]</title><link>https://blog.aladin.co.kr/sujin365haha/17312285</link><pubDate>Tue, 02 Jun 2026 00:24: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sujin365haha/17312285</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25569744&TPaperId=17312285"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104/22/coveroff/8925569744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25569744&TPaperId=17312285"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어린이 물리학</a><br/>고희정 지음, 김진화 그림 / 주니어RHK(주니어랜덤) / 2026년 05월<br/></td></tr></table><br/><br>과학이라는 건 사실 우리 일상과 아주 가까이 있는 것 같아요.<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공이 왜 굴러가는지, 자석은 왜 붙는지, 비행기는 어떻게 하늘을 나는지 같은 것들이 모두 과학이니까요. 그런데 너무 익숙하다 보니 "왜 그럴까?"를 생각하지 않고 그냥 지나치는 경우도 많은 것 같아요.<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요즘 아이들을 보면 영어와 수학에 많은 시간을 쓰다 보니 독서량이 예전보다 적어졌다는 이야기도 자주 듣게 돼요. 사회나 과학도 책으로 접하기보다 학습지나 문제집으로 먼저 만나는 경우가 많고요.<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초등학교 3학년부터 과학 교과가 시작되는데, 생각보다 기본적인 과학 용어나 개념을 몰라서 수업 내용을 전체적으로 이해하는 데 어려움을 겪는 아이들이 꽤 있다고 해요. 과학을 어려워해서가 아니라, 용어 자체가 낯설어서 수업을 따라가기 힘든 경우도 있다는 이야기를 들은 적이 있어요.<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그래서 《어린이 물리학》을 보면서 이런 아이들에게 도움이 되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사실 서점에 가서 비슷한 과학책들도 여러 권 펼쳐 보았는데, 이 책은 조금 달랐어요.<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교과서 내용을 담고 있지만 교과서처럼 딱딱하지 않았다고 해야 할까요.<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물리학이라는 제목 때문에 어렵게 느껴질 수도 있지만, 실제로는 초등학생 눈높이에 맞춰 개념을 차근차근 설명해 줘요. 특히 과학 용어 설명이 따로 정리되어 있어서 처음 접하는 아이들도 부담 없이 읽을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또 한 가지 좋았던 점은 만화가 중간중간 들어 있다는 점이었어요.<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한 장 분량의 짧은 만화들이 개념을 이해하는 데 도움을 주고, 글만 계속 이어지지 않아서 독서력이 아직 충분히 자라지 않은 아이들도 지루해하지 않을 것 같았어요.<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요즘은 과학도 결국 배경지식의 차이가 큰 과목이라는 생각이 들어요.<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용어를 알고 있는 아이와 처음 듣는 아이의 이해도 차이가 꽤 크니까요. 그런 점에서 이 책은 선행학습용이라기보다 과학과 친해지는 준비 운동 같은 역할을 해 줄 수 있을 것 같아요.<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과학을 좋아하는 아이는 물론이고, 과학을 어렵게 느끼는 아이에게도 괜찮은 입문서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교과서 개념을 미리 만나 보면서도 독서하는 느낌은 잃지 않을 수 있는 책이었거든요.<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다음에는 같은 시리즈의 다른 과학 분야 책들도 함께 읽어 보려고 해요.<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한 분야씩 차근차근 읽다 보면 과학 용어에 대한 부담도 줄어들고, 학교 수업을 이해하는 데도 도움이 될 것 같아요.<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지만 직접 읽어보고, 읽혀보고,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nbsp;<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어린이물리학 #초등과학 #과학책추천 #초등과학책 #과학독서 #초등독서 #초등맘기록 #과학용어 #교과연계도서 #초등3학년과학 #어린이책추천]]></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104/22/cover150/8925569744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1042207</link></image></item><item><author>수진</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amp;lt;초등수학신문&amp;gt; - [초등 수학 신문 : 수·도형·측정 - 수학적 사고력을 팍팍 키워 주는]</title><link>https://blog.aladin.co.kr/sujin365haha/17275236</link><pubDate>Thu, 14 May 2026 00:01: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sujin365haha/17275236</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992137019&TPaperId=17275236"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8941/53/coveroff/k992137019_2.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992137019&TPaperId=17275236"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초등 수학 신문 : 수·도형·측정 - 수학적 사고력을 팍팍 키워 주는</a><br/>마법수학연구소 지음, 박재찬(달리쌤) 감수 / 사파리 / 2026년 04월<br/></td></tr></table><br/>&nbsp; &nbsp;아이 어릴 때는 일부러 손으로 만지고 만드는 놀이를 많이 하게 했어요. 비싼 교구를 따로 산 건 아니고, 2천 원짜리 나무토막이나 색종이, 레고 같은 것들이었어요. 만들고 쌓고 펼치면서 자연스럽게 수를 익혔고, 수학동화를 읽을 때는 아이가 수학을 이야기처럼 받아들이는 느낌도 있었어요.<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nbsp; 그런데 초등학교 들어가고 문제집을 풀기 시작하니까 문득 그런 생각이 들더라고요. 수학이 점점 재미보다 정답 찾기가 되어 가는 건 아닐까 하고요.<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nbsp; 요즘은 사고력 수학 이야기도 정말 많이 하잖아요.그런데 가끔은 그런 생각도 들어요. 사고력 학원을 다니는 아이들은 정말 ‘수학적으로 생각하는 방법’을 배우게 되는 걸까. 또 학원을 다니지 않으면 그런 접근 자체를 접하기 어려운 걸까 싶기도 하고요.<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실제로 아이들 문제 푸는 걸 보면 방법이 꽤 달라요.<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예를 들어 경우의 수 문제를 풀 때도 어떤 아이는 하나씩 직접 선을 그어 가며 찾고, 어떤 아이는 3+2+1처럼 식으로 바로 정리해요. 같은 답인데도 생각의 방향은 참 다르다는 걸 느끼게 돼요.<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nbsp; 그래서 읽게 된 책이 &lt;초등수학신문&gt;이었어요. 이번에 읽은 수, 도형, 측정 파트는 단순히 개념 설명만 이어지는 느낌은 아니었어요. 수학을 생활이랑 연결해서 보여주려는 구성이 많았어요.<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nbsp; 특히 좋았던 건 다양한 비문학 이야기가 같이 들어 있다는 점이었어요. 과학이나 생활 이야기, 역사 같은 내용 안에서도 수학이 연결되어 있다는 걸 자연스럽게 보여 줘요. 수학 놀이도 들어 있어서 아이와 재밌게 놀았어요!&nbsp;<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nbsp; 아이도 처음엔 “수학책인데 이런 이야기도 나와?” 하더니 읽다 보면서 조금 흥미롭게 보는 것 같았어요. 친구들한테 퀴즈 낼거라고 적어가기도 하고...<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nbsp; 문제만 계속 푸는 책이었다면 금방 덮었을 텐데, 읽을거리들이 있어서 오히려 편하게 보게 되었어요. 진짜 신문이었어요. 수학신문.&nbsp;<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수학을 꼭 계산으로만 배우는 게 아니라, 생각의 방식으로도 연결해 볼 수 있겠다는 느낌이 들었어요.<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사실 아직도 뭐가 정답인지는 잘 모르겠어요.<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nbsp; 사고력 문제를 많이 풀면 정말 사고력이 자라는 건지, 아니면 원래 생각하는 걸 좋아하는 아이들이 그런 방식에 더 잘 맞는 건지요.<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그래도 하나는 느꼈어요.아이가 자기 방식대로 설명해 보고, 직접 그려 보고, 규칙을 찾아보는 경험은 꼭 필요한 것 같다는 점이에요. 그런 시간이 있어야 수학이 단순히 푸는 과목으로만 남지 않는 것 같아요.<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nbsp; 요즘은 문제집 한 권 빨리 끝내는 것보다,&nbsp;이런 책 한 권 읽으면서 “왜 그럴까?”를 한 번 더 생각해 보는 시간이 더 오래 남는다는 생각이 들어요.<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nbsp; 다음에는 규칙 찾기나 경우의 수 관련된 수학 퍼즐 책도 같이 읽어 보려고 해요.<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nbsp; 수학을 잘하는 것보다, 수학을 너무 싫어하지 않게 가는 게 더 길게 보면 중요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어서요.<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nbsp; &nbsp;저번달 파이데이에 수학센터에 놀러 갔었어요. 그래서 아이들이 파이데이에 대해서는 알고 있었던 터라 훨씬 의미 있게 느꼈어요. 디폼블럭으로 파이를 만드는 체험을 했었다.&nbsp;<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 &nbsp;친구들한테 퀴즈 낸다고 적어 갔던 부분이에요.&nbsp;<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이외에도 모스부호도 있고, 수도쿠도 있고. 다양한 놀이를 소개하고 있어요.&nbsp;<br><br><br>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지만 직접 읽어보고, 읽혀보고,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nbsp;<br><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8941/53/cover150/k992137019_2.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89415361</link></image></item><item><author>수진</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고궁빌라에는 킹콩이 산다  - [고궁빌라에는 킹콩이 산다]</title><link>https://blog.aladin.co.kr/sujin365haha/17263313</link><pubDate>Thu, 07 May 2026 20:27: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sujin365haha/17263313</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01299542&TPaperId=17263313"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034/80/coveroff/8901299542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01299542&TPaperId=17263313"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고궁빌라에는 킹콩이 산다</a><br/>김은아 지음, 주성희 그림 / 웅진주니어 / 2026년 04월<br/></td></tr></table><br/>아이와 함께 &lt;고궁빌라에는 킹콩이 산다&gt;를 읽었어요.층간소음을 소재로 한 이야기인 것 같아 조금 유쾌하고 재미있는 생활동화일 거라 생각했는데,읽다 보니 예상하지 못했던 부분에서 더 기억에 남는 책이 되었어요.<br><br>책은 고궁빌라에 사는 이웃들의 이야기를 중심으로 흘러가요. 카랑카랑한 목소리의 반장 아줌마, 군인 출신 성택씨, 날렵한 순곤씨, 귀가 어두운 95세 할아버지가 살고 있어요. <br><br>세영이 고궁빌라에 사는 할머니네 들어가면서 아랫층 작가선생님과 층간소음 때문에 예민해지고 오해도 생기지만, 결국은 서로를 이해하고 마음을 나누게 되는 이야기예요.<br><br>소재 자체는 요즘 아이들도 익숙하게 느낄 만한 이야기라 현실적으로 다가오는 부분이 있었어요.<br><br>다만 읽다가 조금 당황했던 장면도 있었어요.아직 저희 아이는 생리대 같은 단어까지는 따로 설명해 준 적이 없었는데, 책 속에서 그 단어가 나오더라고요. 괜히 아이가 물어볼까 신경 쓰이기도 했고요.<br><br>결국 간단하게 설명을 해주게 되었어요.“여자 몸은 자라면서 아기를 가질 수 있게 준비를 하는데, 그 과정에서 한 달에 한 번씩 피가 조금 나오는 때가 있어.그걸 생리라고 하고, 그 피가 옷에 묻지 않게 사용하는 게 생리대야.”<br><br>사실 책보다 제가 더 긴장했던 순간이었던 것 같아요. ㅋㅋ<br><br>솔직히 말하면 이야기 자체가 엄청 재미있지는 않았어요.읽으면서 크게 몰입되는 느낌보다는“이런 이야기를 하고 싶었던 책이구나” 하는 느낌에 가까웠어요.그래도 인상적이었던 건 서로의 안부를 걱정하고 마음을 나누게 되는 모습은 지금 아이들은 겪지 못하는 모습이라 새롭게 와 닿았던 것 같아요. <br><br>요즘은 같은 아파트에 살아도누가 사는지 잘 모르고 지내는 경우가 많잖아요.그런 모습들을 떠올리게 하는 부분도 있었어요.<br><br>아이와 함께 책을 읽다 보면내용보다도 예상하지 못했던 이야기들을 나누게 될 때가 있는데, 이번 책도 그런 시간으로 남은 것 같아요.]]></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034/80/cover150/8901299542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0348066</link></image></item><item><author>수진</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개구쟁이 옥이의 속담일기</title><link>https://blog.aladin.co.kr/sujin365haha/17237613</link><pubDate>Sat, 25 Apr 2026 11:33: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sujin365haha/17237613</guid><description><![CDATA[아이와 함께 &nbsp;&lt;개구쟁이 옥이의 속담일기&gt; 를 읽어봤어요.속담 책이라 조금 딱딱하지 않을까 싶었는데,생각보다 이야기처럼 술술 읽혀서&nbsp;아이와 편하게 보기 좋았어요.<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이 책은 옥이라는 아이의 이야기를 통해속담을 자연스럽게 풀어주는 구성이에요.짧은 이야기들이 이어지는 방식이라아이도 부담 없이 읽을 수 있었고,속담도 외우는 느낌보다는“이럴 때 이런 말이 있구나” 하고 넘어갈 수 있어서 괜찮았어요.<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읽다 보니 저는 내용도 좋았지만이야기 속 배경이 더 눈에 들어오더라고요.<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슬레이트 지붕, 망태기, 명주실, 채변봉투 같은 것들이아이에게는 낯선 이야기겠지만,저에게는 괜히 반가운 느낌이었어요.<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아이들도 할머니의 옛날 이야기 듣는 것 같다고 좋아했어요.&nbsp;<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책 뒤쪽 부록도 인상적이었어요.교장선생님의 자필 일기가 그림으로 실려 있었는데,요즘은 대부분 휴대폰으로 기록하다 보니이런 손글씨가 더 눈에 들어오더라고요.<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저도 초등학교 때 6년 동안 일기를 썼었거든요.졸업할 때 선생님이 끈으로 묶어 주셨던 기억도 있고요.<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한동안 잘 가지고 있었는데이사를 몇 번 하다 보니 어느 순간 사라졌어요.나중에야 그걸 알게 됐는데, 괜히 아쉬운 마음이 남더라고요.<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아이 키우면서그 일기 보여주면서 얘기해 주고 싶었는데그걸 못 한다는 게 조금 아쉽기도 했어요.<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그런데 최근에이인희 선생님의 학부모 강의를 듣게 되었어요.‘책놀이로 셀프리더십과 문해력 키우기’라는 내용이었는데,아이들과 책을 어떻게 읽어야 하는지,시간을 어떻게 쓰게 하면 좋은지,글쓰기를 어떻게 이어가면 좋을지 이야기해 주셨어요.짧은 시간이었지만 꽤 알차게 들었던 강의였어요.<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그 강의를 듣고 나서 이 책을 다시 떠올려 보니,단순히 속담을 배우는 책이 아니라아이들의 생활과 기록, 그리고 습관까지 이어지는 이야기처럼 느껴졌어요.<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특히 부록에서승정원일기나안네의 일기 이야기가 함께 나오는 부분이더 와닿았던 것 같아요.<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아이에게 일기를 꼭 잘 써야 한다기보다는“남겨두는 게 이런 의미가 있구나” 정도만 느껴도 충분할 것 같고,그 시작을 이렇게 자연스럽게 해보는 것도 괜찮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아이도 이 책을 통해일기를 조금 다르게 바라보게 되면 좋겠다는 마음이 들었습니다.<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참, 이 책의 주인공 옥이는 우순옥 선생님의 '옥'이겠죠!이인희 선생님께서 교장선생님의 어릴적 이야기라고 알려 주셨거든요^^&nbsp;<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초등독서기록 #개구쟁이옥이의속담일기 #초등속담책 #책육아 #아이와독서 #초등추천도서 #일기쓰기 #초등국어책 #독서기록 #초등독서습관]]></description></item><item><author>수진</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아이가 더 좋아할 줄 알았는데 제가 더 재미있게 읽은 책, 공이 나에게 말을 걸었다 - [공이 나에게 말을 걸었다]</title><link>https://blog.aladin.co.kr/sujin365haha/17195587</link><pubDate>Sat, 04 Apr 2026 01:25: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sujin365haha/17195587</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972136611&TPaperId=17195587"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8657/70/coveroff/k972136611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972136611&TPaperId=17195587"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공이 나에게 말을 걸었다</a><br/>김정미 지음, 모예진 그림 / 길벗스쿨 / 2026년 02월<br/></td></tr></table><br/>아이와 함께 &lt;공이 나에게 말을 걸었다&gt;를 읽었습니다.<br>
축구공이 등장하는 이야기라 아이가 좋아할 것 같았는데,<br>
생각보다 저도 재미있게 읽은 책이었습니다.<br><br>
이 책에는 축구를 좋아하는 두 아이가 등장합니다.<br>
축구를 순수하게 즐기는 남하지와<br>
축구로 인정받고 싶은 마음이 큰 차공수입니다.<br><br>
같은 축구를 좋아하지만<br>
두 아이의 마음이 다르게 그려지는 점이 흥미로웠습니다.<br><br>
이야기는 차공수가 헌책방에서<br>
‘공에 관한 세상 모든 잡학 사전’이라는 책을 발견하면서 시작됩니다.<br><br>
그 안에 있는 주문을 외운 뒤<br>
차공수가 축구공으로 변하게 되고,<br>
그 목소리를 남하지가 듣게 되면서<br>
두 아이의 특별한 이야기가 이어집니다.<br><br>
설정만 보면 조금 낯설 수 있지만<br>
막상 읽어보면 전개가 어렵지 않고,<br>
아이도 부담 없이 따라갈 수 있는 이야기였습니다.<br><br>
무엇보다<br>
“공이 말을 한다”는 설정 자체가 재미있어서<br>
아이도 흥미롭게 받아들이는 모습이었습니다.<br><br>
읽으면서 가볍게 웃을 수 있는 장면도 있고,<br>
두 아이가 함께 시간을 보내는 과정도 자연스럽게 이어져서<br>
전체적으로 편하게 읽히는 책이었습니다.<br><br>
한편으로는<br>
차공수가 느끼는 마음을 보면서<br>
아이의 입장에서 한 번쯤 생각해 보게 되는 부분도 있었습니다.<br><br>
저 역시 아이가 좋아하는 일을<br>
즐기면서 이어가길 바라는 마음이 큰데,<br>
그 마음이 아이에게 어떻게 전달되고 있을지<br>
잠깐 돌아보게 되기도 했습니다.<br><br>
그렇다고 해서 무겁게 느껴지는 책이라기보다는<br>
재미있게 읽으면서<br>
조금 생각해 볼 거리도 남는 이야기였습니다.<br><br>
축구를 좋아하는 아이들이라면<br>
더 흥미롭게 읽을 수 있을 것 같고,<br>
가볍게 읽으면서 이야기를 나누기에도 괜찮은 책이었습니다.<br><br><br><br>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지만 직접 읽어보고, 읽혀보고,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nbsp;<br><br>

<h2>#초등독서기록 #초등창작동화 #공이나에게말을걸었다 #초등추천도서 #책육아 #아이와독서 #초등책추천 #축구동화 #초등독서습관 #초등읽을책</h2><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8657/70/cover150/k972136611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86577092</link></image></item><item><author>수진</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별동별 이야기, 오봉선의 수선마차 - [오봉선의 수선마차]</title><link>https://blog.aladin.co.kr/sujin365haha/17186277</link><pubDate>Tue, 31 Mar 2026 13:19: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sujin365haha/17186277</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342137965&TPaperId=17186277"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8770/73/coveroff/k342137965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342137965&TPaperId=17186277"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오봉선의 수선마차</a><br/>김우수 지음, 1210목유 그림 / 겜툰 / 2026년 03월<br/></td></tr></table><br/>  아이와 함께 &lt;오봉선의 수선마차&gt;를 읽었습니다.제목에서 느껴지는 분위기가 궁금해 자연스럽게 손이 갔던 책입니다.&nbsp;평소 아이가 태양계나 별 이야기에 관심이 많은 편이라&nbsp;&nbsp;별동별이 등장한다는 설정도 흥미롭게 느껴졌습니다.<br>이 책은 별동별이 등장해 소원을 들어주는 이야기입니다.<br>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별동별은 소원을 이루어 준다’는 이야기를아이들 눈높이에 맞게 풀어낸 동화라는 느낌이었습니다.<br>이야기 속에서는 ‘수선마차’라는 공간을 중심으로각자의 사연을 가진 아이들이 등장합니다.아이들은 쉽게 버리지 못하는 물건을 맡기며그 안에 담긴 마음과 기억을 하나씩 돌아보게 됩니다.<br>함께 읽으며 아이에게는 어떤 물건을 맡길 지 , 엄마는 어떤 물건을 더 멋지게 바꾸고 싶은지 이야기도 나누었습니다. 이런 상상속의 이야기를 오히려 무섭게 여기는 아이라 처음에는 읽기 싫어하더라구요. 상상속의 책보다 더 공상을 하는 아이라.. <br><br>두어번 멈추다 끝까지 함께 읽었는데, 내용보다는 숨은 뜻이 더 여운이 있는 책이었어요. <br>전체적으로 이야기는 잔잔하게 흐르는 편이었고,사건이 빠르게 전개되기보다는감정이나 메시지에 더 집중되어 있었습니다.<br>이야기의 재미나 몰입감보다는전달하려는 의미가 중심에 있는 책이라읽는 동안 강하게 끌리는 느낌은 적었던 것 같습니다.<br>다만 이런 책은지금 당장의 재미보다는나중에 한 번쯤 떠올리게 되는 이야기일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br>워크지가 함께 구성되어 있어서책을 읽은 뒤 아이와 간단한 독후활동으로 이어가기에는 좋았습니다.<br><br>아이와 책을 읽다 보면평소에는 생각하지 못했던 주제로 이야기를 나누게 되는 점이 참 좋습니다.이번 책도 그런 대화의 계기를 만들어 준 책이었습니다.<br>지금 아이의 독서 흐름을 생각하면조금 더 이야기 중심이 강한 책을 먼저 읽고이런 감정이나 의미를 다루는 책으로 이어가는 것이더 잘 맞을 것 같다는 생각도 들었습니다.남자아이라 좀 더 그렇게 느꼈을지도 모릅니다. <br><br>그리고 뒷 이야기, 다이소에서 별접기를 사와서 함께 접어보았습니다. 딸을 키우는 엄마들과 다르게 이런 소소한 놀이를 아들은 찾아하지 않더라구요.<br><br>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지만 직접 읽어보고, 읽혀보고,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nbsp;<br><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8770/73/cover150/k342137965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87707333</link></image></item><item><author>수진</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하루 15분 초등 기록의 힘 서평 데일리노트 효과 - [하루 15분 초등 기록의 힘 - 자기주도력과 사회정서를 위한 현직 교사의 데일리 리포트 가이드]</title><link>https://blog.aladin.co.kr/sujin365haha/17185206</link><pubDate>Mon, 30 Mar 2026 23:50: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sujin365haha/17185206</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762136740&TPaperId=17185206"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8718/3/coveroff/k762136740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762136740&TPaperId=17185206"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하루 15분 초등 기록의 힘 - 자기주도력과 사회정서를 위한 현직 교사의 데일리 리포트 가이드</a><br/>임호 지음 / 현익출판 / 2026년 03월<br/></td></tr></table><br/>최근에 읽은 교육서 중에서지금 저에게 가장 필요한 책이 무엇이었냐고 묻는다면망설임 없이 이 책을 말할 것 같습니다.그만큼 시기적으로도, 내용적으로도딱 맞아떨어졌던 책이었습니다.<br>이번에 읽은 책은&lt;하루 15분 초등 기록의 힘&gt;입니다.평소 서평 도서를 읽고 나면&nbsp;기증을 하기도 하는 편인데,<br>이 책은 오랜만에 “소장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심지어 10살 아이도 함께 읽었습니다.<br>책에서 안내해 준 방법대로아이와 함께 데일리 노트를 쓰기 시작했습니다.아직은 ‘기록’이라는 말이 어렵게 느껴질 수 있어서아이에게는 “습관 만들기”라고 이름을 붙여출력해서 사용하고 있습니다. <br><br>임호 선생님 책 뒤에 유인물 양식이 있습니다. 원래도 할 일 체크리스트를 만들어 사용하고 있었는데,이 책을 읽자마자“아, 이거다.”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아이를 보면서 늘 조금 마음에 걸렸던 부분이 있었습니다.<br>할 일이 많이 남지 않았는데도스스로는 할 일이 많다고 느끼고 조급해하고,놀자고 해도 쉽게 쉬지 못하는 모습이었습니다.학원을 다니지 않아 학습량이 많은 편도 아닌데괜히 혼자 스트레스를 받고 있는 것처럼 느껴졌습니다.<br><br>그런데 데일리 노트를 약 2주 정도 써보니아이의 모습이 많이 달라졌습니다.오늘 해야 할 일을 내일로 미루기도 하고,내일 할 일을 오늘 미리 해두면서스스로 일정을 조절하는 모습도 보이기 시작했습니다.<br>무엇보다 아이의 표정이 훨씬 편안해졌습니다.아이뿐 아니라 저에게도 변화가 있었습니다.아이들이 학교에 가고 나면독서를 미루고 영상을 보거나,집안일을 하다가 이것저것 동시에 건드리며조금 산만하게 움직일 때도 있었는데,데일리 노트를 쓰기 시작하면서한 가지 일을 끝까지 마치고다음 일을 하는 습관이 생겼습니다.<br>반찬 10분, 빨래 10분 이렇게 쪼개어 적기보다는하나의 일을 온전히 마무리하는 흐름이 만들어졌고,그 과정이 훨씬 효율적이고마치고 나면 더 뿌듯하게 느껴졌습니다.아이들이 이 모습을 보고 있다는 생각이 드니자연스럽게 하루를 더 단단하게 보내게 되기도 했습니다.<br><br>이 책은 내용 자체는 가볍게 읽히지만실제로 적용해 보면 생각보다 변화의 폭이 큽니다.시간 개념이 아직 어려운 아이들,계획을 세우고 실천하는 것을 힘들어하는 아이들,<br>그리고 부모까지 함께충분히 시도해 볼 만한 방법이라고 느꼈습니다.오랜만에“이건 정말 해보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던 책이었습니다.<br><br><br><br><br>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지만 직접 읽어보고, 읽혀보고,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br><br>#초등독서기록 #하루15분초등기록의힘 #초등공부습관 #자기주도학습 #초등교육서 #책육아 #아이와기록 #데일리노트 #초등습관만들기 #부모독서<br><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8718/3/cover150/k762136740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87180346</link></image></item><item><author>수진</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빙글빙글 무인문구점 서평 무인가게 시대 아이들 이야기 - [빙글빙글 무인 문구점]</title><link>https://blog.aladin.co.kr/sujin365haha/17155125</link><pubDate>Tue, 17 Mar 2026 06:50: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sujin365haha/17155125</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612136615&TPaperId=17155125"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8660/68/coveroff/k612136615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612136615&TPaperId=17155125"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빙글빙글 무인 문구점</a><br/>이명희 지음, 정은선 그림 / 보랏빛소어린이 / 2026년 03월<br/></td></tr></table><br/>요즘은 무인 가게가 참 많아졌습니다.무인 아이스크림 가게, 무인 편의점, 무인 문구점까지.<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아이들도 바코드를 찍고 키오스크로 계산하는 일이너무 자연스러운 세상이 되었습니다.<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그래서인지 문득 예전 학교 앞 문방구가 떠오르기도 합니다.&nbsp;문방구에 가면 늘 주인아주머니가 계셨고아이들은 인사를 나누며 물건을 고르곤 했습니다.<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내가 어떤 과자를 좋아하는지, 어떤 친구와 자주 오는지 자연스럽게 알게 되기도 했지요.<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제가 어릴 때 문방구에는 문구류뿐 아니라&nbsp;작은 간식들도 많았습니다.<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불량식품도 있었고 학교 준비물도 있었고&nbsp;겨울이면 어묵꼬치도 있었습니다.친구들과 수다를 떨며 먹던 따뜻한 어묵 국물의 기억은&nbsp;지금도 참 또렷합니다.<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그래서인지 사람이 없는 가게에서&nbsp;혼자 물건을 고르고 계산하고 나오는 모습이 익숙해진 지금의 모습이조금은 아쉽게 느껴지기도 합니다.<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가게 주인과 자연스럽게 이야기를 나누거나낯선 사람을 대하는 경험,그곳에서 친구를 사귀게 되는 기회가&nbsp;조금씩 줄어드는 것 같기 때문입니다.<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이번에 읽은 책 &lt;빙글빙글 무인문구점&gt;은바로 이런 무인 문구점을 배경으로 이야기가 펼쳐집니다.<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아이들이 실제로 무인 가게를 이용하면서겪을 수 있는 상황들이 등장하고,그 상황 속에서 어떤 선택을 해야 하는지 생각해 보게 하는 이야기입니다.<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하지만 이번에도 키오스크는고스란히 돈을 내뱉었다.“아직도 고장이잖아? 안 고쳤나봐!”한 번 더 해 볼까 하다 마음을 접었다.오히려 슬슬 짜증이 일었다.p.35 빙글빙글 무인 문구점&nbsp;&nbsp;<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아이들이 무인 가게를 이용하다 보면이런 상황을 실제로 겪을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nbsp;또 책 속에서는 ‘양심’에 대한 이야기도 인상적으로 등장합니다.<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사람의 양심은 마음속에삼각형으로 자리 잡고 있는데,거짓말이나 나쁜 행동, 나쁜 생각을 할 때면그 삼각형이 빙글빙글 돌아가면서마음을 찔러 아프게 한다고 해요.그런데 나쁜 짓을 수없이 반복할 때마다삼각형의 모서리는 닳고 닳아둥근 원이 되어 버린대요.그렇게 되면 아무리 부끄러운 일을 저지르더라도마음이 아프지 않게 된다고 해요.”p.67 빙글빙글 무인문구점<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아이들에게 ‘양심’이라는 말을 설명하기가&nbsp;생각보다 쉽지 않은데,이렇게 비유로 설명해 주니&nbsp;아이도 조금은 이해하기 쉬워 보였습니다.<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이 책에는 친구들 사이의 갈등도 등장합니다.남자아이인 우리 아이는 그 감정을 완전히 이해하는 것 같지는 않았지만 요즘 아이들이 생각보다 영리하고 계산적인 모습을 보이기도 해서 괜히 어리숙한 아들이 조금 걱정되기도 했습니다.<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다행히 이야기 속에서는&nbsp;아이들이 결국 엄마에게 마음을 털어놓고&nbsp;문제를 함께 해결해 가는 과정도 담겨 있습니다.&nbsp;그래서 아이와 함께 읽으며&nbsp;아직 겪어보지 않은 상황에 대해“이럴 때는 어떻게 하면 좋을까?” 하고&nbsp;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시간이 되었습니다.<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아이들과 함께 책을 읽다 보면&nbsp;평소에는 미처 생각하지 못했던 이야깃거리가 생기기도 합니다. 이번 책도 그런 계기를 만들어 준 책이었습니다.<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아이들과&nbsp;빙글빙글 무인 문구점을 읽고 나니 문득 제가 다니던 초등학교 앞 문구점이 떠올랐습니다. 아이들에게 엄마의 추억이 담긴 그 문구점을 보여주고 싶어 찾아가 보았는데, 아쉽게도 그 자리에는 터만 남아 있었습니다.<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세상이 변하는 것에 이제는 어느 정도 익숙해질 법도 한데,&nbsp;이렇게 하나씩 사라진 모습을 마주할 때면&nbsp;내가 나이를 먹고 있다는 사실을 새삼 실감하게 됩니다.<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늘 아이들만 바라보며 지내다가 문득 나 자신을 돌아보게 됩니다. 지금의 나는 어떤 모습으로 살아가고 있을지, 아이들의 기억 속에 남을 엄마의 모습은 또 어떤 모습일지 생각해 보게 됩니다.<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br>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지만 직접 읽어보고, 읽혀보고,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8660/68/cover150/k612136615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86606827</link></image></item></channel></r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