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ap. 7
Islam wasn't just a religion. It was an empire.
이게 기독교와의 차이인 것 같다.
신밧드 이야기 재밌었는데... 이런 얘기가 있었나. 인간들의 상상력이란. 천일야화 읽어볼까. 재밌을 것 같긴 하다.
Chap. 8
중국의 수나라 얘기로 시작된다. 후한 이후 300년 이상의 위-진-남북조 시대를 거쳐 다시 통일 왕국을 세웠으나 40년만에 세운 수나라. 이 때의 중국 역사는 너무 복잡하여 학교다닐 때도 에라 모르겠다 하고 넘겼던 기억인데, 다시 찾아봐도 어렵다, 복잡하다... 얼마전 <풍기농서>를 읽으며 위-촉-오의 삼국시대를 좀 찾아봤던지라 그나마 조금 나은 게 이 정도다.
대운하는 어릴 적 무협지 비디오로 접했다. 완전 아저씨처럼 보였던 (수염을 길러서 그랬던 듯) 양조위가 그 뒤 봤던 의천도룡기에서는 엄청 어리게 나와서 이 사람이 이 사람이라니! 하고 놀랐던 기억이 난다. 의천도룡기는 영웅문 (책)과 병행(...)했기에 기억이 많이 나지만 대운하는 잘 기억이 나지 않는다. 그냥 수 양제가 엄청 못되게 나왔던 것 그리고 당 태종 (이세민) 이 어떤 여자랑 알콩달콩했던 것만 기억이 난다.
대운하의 규모를 보니, 뭐.. 만리장성도 그렇지만 중국은 역시 참 스케일이 큰 나라였다... - -; 왜 수도는 장안에 두고 괜히 강 세 개를 연결하는지. 그냥 수도를 황하와 양쯔강 사이쯤으로 옮기면 좋았겠건만. 음 그래도 대운하 덕분에 담수를 내륙에 가둬두고 활용하기 좋았을 것 같긴 하다.
(이렇게 많이 썼는데 책 내용과 거의 관계가 없다니..)
당이 300년 동안 계속되었다 말하는데, 그러고보면 조선왕조 500년은 정말 긴 것 같다.
Chap. 9
East of China, Japan과 Korea 이야기.
They only wanted to be equals.
The Japanese began to write, to paint, to dress, and to think in their own, unique, Japanese way.
일본은 그랬고 조선은 아니었나..? 그랬는지 아닌지를 내가 모른다는 것이 좀 부끄러웠다. 서양에서 보기에 일본은 확실히 중국과 다르고, Korea는 비슷해보였는가보다. 일본은 섬나라였고 Korea은 육지로 연결되어 있었으니.. 아무래도 지리적인 영향이 있다.
Chap. 10
오스트레일리아와 뉴질랜드 이야기.
전에 하와이에서 폴리네시아 문화센터에 가보고 뉴질랜드와 모아이 섬 사람들이 모두 같은 혈통이라고 해서 놀랐었다.
오스트레일리아보다 뉴질랜드에 사람이 늦게 살게 된 것은 화산활동 때문이 아니었을까 싶다.
뒤에 어디에선가 섬나라라고 영국과 일본을 비교하는 부분이 있었는데,
자연환경에 있어서는 일본과 뉴질랜드를 비교하는 게 더 재미있지 않을까.
물론 뉴질랜드는 고유의 문화보단 영국 문화가 주류이지만..
Chap. 11
프랑크 왕국 이야기.
They claimed that they were descended from the ancient inhabitants of the great city of Troy.
파리가 파리스의 이름을 땄다더니 정말인가...?
했는데 그게 아니고 이 동네에 파리시라는 부족이 살아서 로마 때부터 Lutetia Parisiorum 이라고 불렀다고 한다.
Chap. 12
Spanish followers of Islam became known as moors.
이 문장을 보면 스페인에 사는, 이슬람으로 개종한 사람들이 '무어'일 것 같지만...
북아프리카에서 이슬람교를 믿으며 살다가 스페인으로 이주해서 정착한 사람들을 일컫는 말이다.
오셀로가 생각난다.
Chap. 13
Charlemagne had never been taught how to read and write properly.
He kept a writing tablet under his pillow.... but he never really learned to write.
위대한 샤를 마뉴도 고충이 있었군.
As a matter of fact, you probably write better than Charlemagne.
아이들에게 희망을...?
Chap. 14
He named his new land Greenland. He hoped that this cheerful name would encourage other Vikings from Iceland to come with him. And the name worked. (...)
아이슬란드는 오지 말라고 그렇게 지었다는 말도 있던데... 어쨌든 처음 들었을 때 두 지명이 좀 어이없긴 했다.
북유럽 신화는 잘 몰랐는데 토르에 대해서 좀 알게 됐다. 건포도처럼 쪼글쪼글한 (...) 할머니를 차마 이길 수 없었다니 의외로 정감가는 신인데?
Despite your might, you could not beat the old woman, for she is Old Age. And no one can conquer Old Age.
Chap. 15
England was divided into seven different kingdoms.
내가 아는 세븐 킹덤은 조지 R.R. 마틴의 세븐 킹덤 뿐인데... 그 이야기 자체가 중세 영국에서 영감을 받았다고 하니 이 seven kingdom으로부터 설정을 가져왔을지도 모르겠다.
그러고보니 <세븐킹덤의 기사>는 샀는데 읽었는지 기억이 안 나고 이건 사지도 않았었네. 궁금하다... 그나저나 외전 말고 본편은 언제 나오나요.
Chap. 16
The English that you are hearing right now is a mix of several different languages.
그래서 익히기가 힘들었구나. 열심히 하지도 않았지만...
William believed that the king owned the land that he ruled. So When William was crowned King, he claimed all the land of England as his own!
이전에는 왕은 그냥 warleader였는데 이때부터 왕국이 왕의 소유라는 개념이 생겼나보다. 그래서 기사들에게 나눠주고, 농부들은 농사짓던 땅에서 노르만 인들이 와서 이래라저래라 하니까 폭동을 일으키고 기사들의 (나무로 된) 집에 불을 질러서 그 다음부터 돌로 성을 지었다고 한다..
Chap. 17
The leader of the Christian church began to teach that knights owed loyalty to God, not just to king.
망나니 기사들을 통제하기 위해 종교에도 헌신하게 만들고, 기사도라는 것을 만들었다.
일본의 사무라이도 봉건제에 속한 기사였지만, 전쟁에 나가서 이기거나 아니면 죽음을 택하는 것이 달랐다고 한다. seppuku가 사무라이가 하는 '명예로운 할복'인 것 같고 harakiri는 그냥 '할복' 자체를 가리키는 듯.
Chap. 18
Christians were particularly upset when the rulers of the Islamic empire made it hard for them to visit the city of Jerusalem.
이게 지금 이스라엘이 하는 짓이지...
But in England and France, people only took baths once or twice a year.
...일 년에 한 번...
He gave so many alms to the poor that his treasury was almost empty! He gained a reputation for justice and fairness.
그 옛날 중세시대의 살라딘도 아는 걸 요즘 정치인들은 잘 모르는 것 같다.
Chap. 19
The paper described new laws that the king had to follow.
우리도 이런 것좀 만들어야 하지 않을까? 대통령이 지켜야 하는 법?
Chap. 20
After all, they were Jews because of their worship of God!
유대인의 디아스포라는 이렇게 일찍 시작되었구나.. 그들이 뭉치게 된 이유도, 독해진(?) 이유도 조금은 알 것 같다.
20장까지 읽었는데 아직도 멀었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