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묘한 한국사
김재완 지음 / 믹스커피 / 2025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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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생각을 남깁니다.



역사책 하면 떠오르는 딱딱한 문장, 복잡한 연표, 외워야 할 사건명과 인물들 이런 옛 키워드들 말고 역사의 미스터리, 음모론, 미해결 사건들을 마치 스릴러처럼 풀어내며 "그날, 한국사에선 무슨일이 벌어졌을까?"라는 물음을 끊임없이 던저 더 재미있게 읽을 수 있었습니다.

흥미롭기만 한 이야기를 풀어놓은 것이 아니라 추사 김정희의 <세한도>, 광개토대왕릉비, 윤관 장군의 실종된 묘, 경종 독살설, 궁녀들의 삶, 정감록의 금기역사까지 한국사 속에서 잘 조명되지 않았던 이면의 진실을 풍부한 자료와 스토리텔링으로 풀어 놓았습니다.


기묘한 한국사를 읽으며 느낀 점은 한국사 빈틈을 채워주는 퍼즐 조각 같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과거와 현재를 이어주는 다리 같으며 한편의 추리 소설 같기도 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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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한 장, 내면의 지성을 깨우는 필사 노트
정이든 지음 / 세네카 / 2025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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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필사하면서 생각을 남깁니다.



시인 정현우 님의 추천으로 더욱 신뢰를 주는 책

<하루 한 장, 내면의 지성을 깨우는 필사노트>

100일 동안 국내외 문학가, 철학자, 사상가들의

문장을 따라 쓰며,

삶의 태도와 가치관을 정돈해가는 여정으로

삶의 마음정리와 변화를 만들고 있는 중입니다.




이 책의 가장 큰 장점은

문장을 선정한 큐레이션의 깊이인 것 같습니다.

아름다운 글귀뿐만 아니라

우리의 삶과 감정에 대해 생각할 수 있는

문장을 소개하고 그 문장을 사색으로 이어주는 질문을

함께 제시하고 있거든요.

필사로 글을 그저 베끼는 것이 아니라

내 안의 삶을 비춰보는 경험을 할 수 있습니다.

필사라는 조용한 시간을 통해

내면의 지성을 깨우고

스스로 더 사랑하는 법을

배울 수 있으니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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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마쿰라우데 수학 기본서 공통수학 2 (2025년) - 2022 개정 교육과정 고등 숨마 수학 (2025-2026년)
이서진 외 지음 / 이룸이앤비 / 2025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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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를 제공받아 문제집을 이용하며 솔직한 생각을 담았습니다.


수학의 본질을 꿰뚫는 개념 정리와 체계적인 문제 구성, 자기주도학습에 최적화된 구조까지 수학을 '진짜 내 것으로 만들고 싶은 학생'이라면 이 문제집이 그 출발점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하면서, 숨마쿰라우데 공통수학 2 문제집의 목차를 알아보고 구성과 활용법, 그리고 실제 학습 시 어떤 점이 강점으로 작용하는지 살펴보겠습니다.



숨마쿰라우데 공통수학2는 수학의 본질을 질문하고, 스스로 사고하며, 여러 가지 풀이를 통해 문제 해결 능력을 기르는 수학 기본서입니다. 수학 개념이 약한 학생은 기본 개념부터 차근차근 잡아주고, 내신을 대비하는 학생은 기출문제 기반 연습문제들로 실전 대응을 할 수 있습니다. 자기주도학습을 원하는 학생은 자세한 해설과 학습 계획으로 혼자서도 충분히 학습 가능한 문제집이라 생각합니다.

수학 개념 기본을 잘 잡아주는 중요한 단원들로 구성되어 있으니 이 시기의 기본 내용을 정확히 잡아두는 것이 고등수학을 준비하는 데 있어 필수적입니다. 이를 잘 학습해 놓아야 심화 과정에서도 생각하는 힘이 생깁니다.


숨마쿰라우데 수학 기본서는 그 시작점이 되어 줄 수 있는 믿음직한 개념서이자 문제집입니다.

수학 공부의 지름길은 없다는 것 잘 알고 있습니다. 하나하나 꼼꼼히 익히고 연습하는 것, 그것이 곧 실력으로 이어집니다. 숨마쿰라우데 공통수학2와 함께 목차의 흐름을 알고 수학의 기본기를 탄탄하게 다져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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료의 생각 없는 생각 - 양장
료 지음 / 열림원 / 2025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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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를 제공받아 즐거운 독서 후 생각을 남깁니다.


런던베이글뮤지엄뿐만 아니라 하이웨스트, 레이어드, 아티스트베이커리 등 감각적인 공간으로 많은 사람들을 빵지순례하게 만드는 브랜드를 료가 디렉터 해서 더 화제가 되고 있죠. 이번에 료는 멋진 공간이 아닌 자신만의 언어로 이 책에서 자신을 풀어내고 있습니다.


처음 책을 들었을 때, 생각 없는 생각은 대체 무슨 의미일까? 물음표가 생기고는 했었는데요. 곰곰이 생각해 보니 이 말은 생각이 없다는 말이 아닌 머릿속에서 쏟아져 나오는 솔직하고 직관적인 감정의 기록이겠구나 라고 정리를 해 보았습니다.


브랜드 디렉터가 아닌 한 사람의 창작자로서, 여성으로서, 인간으로서 '나다움'을 지키며 살아가는 이야기가 이 책 속에 조용하면서도 단단하게 담겨 있습니다.


<료의 생각 없는 생각>은 일상 속 나를 찾아가는 여행의 지도 같습니다.

조용한 마음을 기록하고, 감정의 풍경을 수집하고 나 자신을 향한 물음표들로 가득 채워 나 자신을 동요되게 만드는 책.

감각적으로 다채로운 브랜드를 만들었던 그녀가 자신이라는 브랜드를 섬세하게 그려낸 글들에서 저에게 질문을 던지는 것 같습니다.

"지금 당신은 '당신'으로 살고 있나요?"

나답게, 진짜로 그리고 자유롭게 살고 싶은 이들에게 꼭 한번 일독해 보라고 추천하고 싶은 책입니다.

책을 읽은 후 일상이 조금 더 다정해지고 아름다움을 보는 눈이 깨어나는 것을 느끼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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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망친 곳에 절대 천국은 없습니다
장대은 지음 / 퍼스트펭귄 / 2025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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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를 제공받아 즐거운 독서 후 생각을 남깁니다.


<도망친 곳에 천국은 없다>에서는 삶이 힘들 때 읽으면 좋을 성경 이야기 40선이 담겨 있어 자신과 조용히 마주하며 펼치기 좋은 책입니다.




살다 보면 '도망치고 싶다'는 생각이 스멀스멀 올라올 때가 있습니다. 관계가 지치고, 일상에 무너지고, 미래가 불안한 어느 날 문득, "지금 내가 가는 길이 맞을까?"라는 물음 앞에서 멈칫하게 됩니다. 이런 마음의 정체를 붙잡고 조용히 마주하게 도와주는 책이 있습니다.

바로 <도망친 곳에 절대로 천국은 없습니다>입니다.




이 글을 읽고 있는 이웃님들이 어떠한 삶의 교차로에 서 있다면, 이 책을 한번 읽어보시길 추천합니다. 오늘 삶이 불안하고 지쳐 있다면,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룬다"라는 구정처럼, 당신의 인생에도 결국 의미 있는 연결이 있음을 믿게 될 것입니다.

이 책이 전하는 가장 큰 메시지는?

"삶의 주인공은 타인이 아닌 나 자신이다."

"그 삶은 도망이 아닌 선택으로 완성된다."

누군가는 말합니다, 자기 계발서는 현실을 바꾸지 못한다고 하지만 이 책은 읽고 나면 지금 이 순간의 내 태도와 선택을 다시 보게 됩니다. 이 책 한 권을 통해 당신의 내면에 꺼지지 않는 불빛 하나가 피어오르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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