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미영 팬클럽 흥망사 현대문학 핀 시리즈 소설선 55
박지영 지음 / 현대문학 / 2025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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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미영팬클럽흥망사 읽었어요.저듀 #복미영팬클럽 가입완료.
💜입덕선언문💜
잡덕이라 활발한 팬클럽활동은 보장 못 해요ㅋㅋ하지만 복미영님이 #역조공 을 해주시니 #탈덕 은 없을 거에요.#박지영작가님 이 앞으로도 계속 복미영팬클럽관련 #소설 을 계속 쓰실 거라고 하니 더욱 기대되네요.

사실 56세의 복미영은 다 좋은데 경솔하고 섣부른 사람.보상 없는 대상만 골라 성급하게 좋아하고 마음까지 덜컥 다 내어주는 사람.시도때도 없이 헛짓거리에 헛발질만 하는 사람.덕질을 해도 꼭 쓰레기만 좋아하는데,내가 좋아하면 멀쩡한 연예인도 쓰레기가 되는건가 싶기도 해.믿었던 W배우의 범법행위를 보고 나를 위한 팬클럽 하나쯤은 있어도 되지 않을까?싶어 팬클럽을 만들었어요. 동네북클럽에서 만난 김지은에게 '너 내 팬이 되라.'고 당차게 1호팬을 만들어버린 복미영 '이모'랍니다.
내가 유명하지도 대단치도 않으니 그래서 더 필요해서 내가 만든 내 팬클럽ㅋㅋㅋ

#실패한덕후 복미영이가 #자기돌봄 을 시작한 모습이 참 보기 좋았고요.희극속에 비극이 깃들게 쓴 #블랙코미디소설 이라 진짜 완전 취저소설이었어요.아하 웃고 있어도 눈물이 난다아~~~미영 나의 사랑아💕
전 #블랙코미디 좋아하는데 이렇게 맛깔나게 써주시니 페이지가 넘어가고 소설이 끝나는게 넘 아쉽더라고요.

열다섯살에 데이빗보위의 팬이 된 이래 한번도 누군가의 팬이기를 쉬어본 적 없는 덕력40년의 복미영씨.그러니 그런 대단한 팬이었던 미영씨가 못할 일이 없는거죠.

빅지영작가님이 #열린엔딩닫기북클럽 을 계속 한다고 하니 저도 꼭 참여하고 싶고요.10년후 나올 소설#복미영팬클럽부흥기 와 #팬클럽해단식 까지 싹 다 함께 할래요.

#버리기아티스트 복미영의 팬이 여기 있으니 미영님 곧 #이모를위한나라 도 만들어요.

#한국소설 #한국소설추천 #책추천 #책스타그램 #북스타그램 #현대문학 @hdmhbo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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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에 관한 살인적 농담
설재인 지음 / 나무옆의자 / 2025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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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에관한살인적농담 #설재인작가님 의 #신작소설 읽었어요.크레마클럽에 선공개해서 더더더 기대된 #장편소설 이었는데요.이 소설 다 읽고 나니까 여윾시 #설재인 우리이니하고싶은거다해💙우리이니쓰고싶은거다써🩵외쳐주고 싶네요.

소을 카운슬러덕에 개과천선한 아이들은 소을의 장례식장에서 구아람에게 카운슬러를 추천해 달라고 했고 소을의 유품에서 거계부를 발견한 후 전화상담사로 찌질하게 살던 아람이는 와 씨 미쳤네를 외쳐 ㅋㅋㅋ소을인 이렇게 노다지사업을 왜 나에겐 말안해줬을까ㅠ파이를 나누기 싫었겠지.

돈많은 집에서 예술병걸림 중2들에게 예술하면 가난하게 산다고 연극도 보여주고 애들 데리고 가난체험을 시켜주다보니 아람의 고향시골 한국의 최남단 당롱리에 김석원이 가있는걸 알게 되었네요.
김석원이는 소을샘을 사랑한다고 사귄다더니 소을이 가고 나니 유튜브에서 시골소녀와 알콩달콩 하고 있네.이런 써글 자식.

피를 못 봐서 의사가 못 된 박형근과 당롱리에 가서 석원이 잡도리를 하려는데 거기서 농어촌전형을 이용해 좋은 대학 가려고 중학교 입학때부터 시골로 유학을 온,잘 사는 집 자제분들이 한가득이네.돈 되는 냄새가 뿜뿜.아 근데 여행유튜버석원이가 당롱리 유학생들 물을 흐리고 댕기고 있네.

소설 내용이 뼈때리고 현실을 넘 잘 반영했어요.특히 "요새 누가 촌스럽게 돈 가지고 사람 판단해요.그런 세상 아니에요."하고 말하는 선배의 한 마디가 참 어질어질하대요.당롱중학교 폭발참사 생존자 정민욱ㅡ당롱리원주민ㅡ은 어떤 삶을 살게 될까요?그건 독자의 몫이겠죠.

책제목이 살인에 관한 예술적농담 아니냐싶게 예술과 살인의 위치를 바꿔도 말이 되네요.
정말이지 여룸밤 시원하게 읽을 수 있는 소설로 강추드릴래요.
읽은지 보름이 다 되어가니 재독하고 싶어지네요.그만큼 재미보장 꿀잼소설요.

#나무옆의자출판사 #소설추천 #책추천 #책스타그램 #북스타그램 @namu_ben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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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디바이디드 : 온전한 존재 언와인드 디스톨로지 4
닐 셔스터먼 지음, 강동혁 옮김 / 열린책들 / 2025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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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와인드디스톨로지4 #언디바이디드

이제 대단원의 막이 내렸네요.황새배달된 아이 스타키는 세상에 복수를 야무지게 꿈꿨지만 개인의 명예욕에 사로잡혀 일을 그르치게 되고 다이밴의 장기채취비행기에 실려와요.먼저 와있던 코너에게 언와인드를 당하고 싶지 않다고 죽여달라고 애원,내가 죽은 후라면 장기채취이지 않냐고.
결국 코너는 스타키를 위해,스타키를 죽였고요.코너는 스스로를 구원하지 못 하고 결국 언와인드 당했죠.하지만 코너를 덕질하는 아전트덕분에 코너의 장기들은 분해 해체되었다가 다시 리와인드 되어 코너는 되살아납니다.와 진짜 이거이거 댑악.코너 언와인드될 때 나 넘모 슬펐잖아ㅠㅠ

아라파치구역의 우나는 윌의 장기를 받았던 사람들을 모두 모아 합동결혼식을 개최해요.캠과도 달달한 결말요.
정말 좋았던 거는 떡밥회수 다 하고 고생 마이 했던 등장인물들이 다 나름 행복해져서 디 엔드.언와인드무단이탈자들을 숨겨주고 구원해 주었던 소니아가 죽을 때에는 가슴 찢어졌어요.그녀의 죽음이 헛되지 않았길.

특히나 미라콜리나는 언와인드되는 것이 소명이었던 십일조였기에 사사건건 레브와 대립하다가 다시 만났을 땐 달달하니 로맨스가 꽃펴서 좋았다구.레브와 미라콜리나 너희는 찰떡커플이야.리사와 코너도 마찬가지지.우나와 캠도 말이야.
아전트와 그레이스 둘이 은근 이 소설의 핵심을 담당한 남매였네.너희 둘 아니었음 코너 레브 리사는 다시 못 만났을 거라고.그리고 생명법을 저지하는 큰 흐름도 만들어내지 못했다고.

#닐셔스터먼 작가님의 큰 그림을 다 보고 나니 영상화될 작품도 겁니 궁금해졌어요.이 소설 tv드라마로 시리즈화중이라고 하니 언능 나와주실요.미드 안보는데 이건 봐줘야졍.

더럽게 나빠진 세상을 다시 좋게 만들기란 겁니 어렵군요.많은 희생이 있었다구요.이 세상이 더 나빠지지 않도록 우리는 우리 장기가 소중하듯 타인의 장기도 존중하며 살기를요.내가 살려고 남의 장기를 돈으로 사고 그르지 말자요.걍 내 장기로만 살자구요ㅋㅋㅋ앗 이건 장기교체가능한 미래에 있음직한 #SF소설 이야기였습니다.

#소설덕후 #소설추천 #장편소설 #장편소설추천 #sf #열린책들 @openbooks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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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자 이해의 사회학 - 사회조사를 위한 질적 조사의 방법들
기시 마사히코 외 지음, 김주현 옮김 / 호밀밭 / 2025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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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밀밭출판사 타자 이해의 사회학 :사회조사를 위한 질적조사의 방법들 읽었어요.초등6학년때부터였나 사회과목을 넘 좋아했고 대학때 사회학공부룰 하고 싶었거든요.제가 좋아하는 가수님들 은근 사회학전공자 많으셨어요.사회학 배우신 분들이 좋은 가사를 쓴다는 공통점도 있고요.그래서인지
#타자이해의사회학 이란 책을 보자마자 꼭 읽고 싶단 생각했어요.이 책은 3장으로 이루어져있고 각각 그 부분울 담당한 교수님도 3분이에요.

#기시마사히코 님은 3장 생활사를 담당하셨고요.
1장 필드위크 조사관련에 관한 글은 #미루야마사토미 님이 쓰셨고 2장 참여관찰부분은 #이시오카토모노리 님이 쓰셨어요.각자의 분야에서의 질적조사방법과 주의점등을 알려주셨는데 참 재밌게 읽었어요.다른 사람의 이야기를 경청해주고 적절한 질문으로 주제를 이끌어내는 노하우들을 보니 와 #문화연구 하고 #사회학연구 를 한다는게 참 만만치 않은 도전들이었구나 싶었네요.워낙
#사회학 을 전공하고 싶어한 시민으로서 #사회학입문서 를 읽었는데 정말 많이 배우고 느낀 #독서 였어요.막 대학강의 듣는 것처럼 필기도 하며 읽고 또 내가 조사자라면 어땠을까?허는 상상을 하면서 읽기도 했네요.
어떤 학문이든 쉽고 빨리 가는 길은 없나봐요.

⁰질적조사의 핵심은 타자의 합리성을 밝혀내는 것이라고 해요.좀 어렵게 들릴 수도 있지만 사회학의 본질은 타인을 이해하는 학문이고 더 좋은 사회를 만들기 위한 학문이란 생각했어요.

#사회학도서 #사회학과필수도서 제가 #사회학전공자 는 아니지만 충분히 의미있는 #독서경험 이었어요.참 이 책을 번역해 주신 #김주현사회학과교수님 께도 감사합니다.

#책추천 #책스타그램 #북스타그램 #사회학책추천 @homilb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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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늦은 시간
클레어 키건 지음, 허진 옮김 / 다산책방 / 2025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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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늦은시간 이처럼사소한것들은 영화로 봤고 푸른들판을걷다는 책을 사서 읽었어요.#클레어키건 굿즈도 놓칠 수 없었지요.
이번에 나온 #단편소설집 은 비교적 최근(2022년)의 뉴요커에 발표된 표제작 너늦시
그리고 2007년 출간된 두번째 단편집 푸른들판을걷다의 길고죽
1999년 출간된 첫번째 단편집 남극에 실렸던 동명의 단편 총3편을 묶어 2023년에 출간했대요.그 책이 한국에 번역되어 2025년 여름에 도착했네요.

무라카미하루키가 극찬한 작가라서 무척이나 궁금했고 알아보고픈 작가님이셨고 푸들걷 단편집을 통해 이런 글을 쓰시는구나 하고 알게 되었죠.이번 단편집 3편은 참 짧은데 묵직한 한 방이 하나씩 있네요.요즘은 요리에서 킥이 있다고 표현하던데 그 킥이 있는 단편소설들이있어요.

특히 1999년 출간된 첫번째 단편집의 #단편소설 남극이 가장 충격적 결말이었고요.이건 단편영화급 열린 결말이네요 ㅠㅠ허걱 상상만 해도 끔찍해요.행복한 결혼생활을 하던 여자는 다른 남자와 자면 어떤 기분일까 궁금해하면 안되는 거였어요.아 웃프다😱
세상에서 제일 외로운 남자라는 자기소개를 받았을 때부터 철벽을 쳤어야했는데 말이죠. 그리고 남극에서는 그와 그녀라는 지칭만 있고 이름은 안나와요.이 써글넘아 가정이 있는 여자라고 좀 제발 놔줘 ㅠㅠ니가 외로운건 알겠어.그래서 냥이 키우잖아?그럼 됐잖어.에효 소설이든 영화(캣퍼슨이란 영화가 있음)든 냥이 키우는 남자는 왜 죄다 음흉하게 그려지는걸까요.냥집사는 얹짢아요.많이요ㅋㅋㅋ그르지마요.냥키우는 남자들 마이 착해요ㅋㅋㅋ외로움이란게 사람을 괴물로 만들수 있군요.

너늦시에서 카헐은 결혼식 전 파경한 남자로 사빈과의 교제와 동거과정을 회상하는데요.
아일랜드남자로 여자를 존중하는 법을 못 배우고 어른이 되었어요.
아일랜드남자들은 여자를 씹년이라 부르고요.그걸 지적하는 사빈한테 카헐은 그냥 아일랜드관습이고 보통 아무 의미도 없다고 말하는데요.그런 그에게 사빈은 여성혐오는 여자에게 아무 것도 안주는 거라고 말하죠.카헐의 태도는 분명 문제가 있어요.
요리 하는게 얼마나 힘든건데 먹기전에 고맙단 소리 한번을 안하냐?
아일랜드쪽에도 애순이?!들이 많았을거 같아요.사빈은 예전 여자들을 답습하지 않고 결국 결혼을 선택하지 않네요.

제 주변분들 딸엄마들한테 물어보면 딸의 비혼 찬성한다는 분들 많더라고요.결혼해 보니 '굳이 내가 이런 것까지'하는 생각들이 많았다고요.

클레어키건이 그려낸 남자와 여자에 관한 이야기 1999년부터 2022년까지 각각 십년간의 텀을 두고 쓰여진 소설에는 남자 여자의 관계가 그닥 바뀐 부분이 없네요.

두번째 #단편 길고죽에서는 무례한 남자 은퇴 독문과교수가 등장하는데 아주 가관이네요.언제 봤다고 무례하게 (초대한 적도 없는데) 문을 두들겨대고 그녀의 행실에 지적질을 하네요.참나 그러는 당신은... 너뭐돼???

짧은 소설들이지만 여운이 강하게 남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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