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가 가벼워지는 시간 (소책자(책속책) 포함)
김유상 지음 / 동양북스(동양문고) / 2022년 1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영어 공부에 대한 부담을 덜고 한 문장씩 적으며, 일기를 쓰며 영어가 가벼워지는 시간을 갖는다.

지은이 김유상님은 유튜브 <유상YOOSANG> 채널을 통해서 영국 생활, 영어 공부에 대한 이야기, 조언 등을 하고 있다. 영문학과를 졸업하며 어떻게 영어 공부를 하고 있는지 개인적이고 소소한 이야기를 채널을 통해 공유하며 갖고 있는 영어 지식을 구독자들과 나누고 있다. 개인적으로 채널을 통해 열심히 공부하는, 영국에서 생활하고 있는 낯선 이의 이야기를 듣는 것만으로도 영어에 대한, 영국문화에 대한 흥미를 이어가는데 충분한 유인이 되고 있다.

<영어가 가벼워지는 시간>은 유상님이 공부를 하면서, 이와 비슷한 책을 접하면서 이런 책이 한국에도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한 내용을 참고하여 구성한 책인다. 책은 부담스러운 영어책이 아니다. 영화나 책 등의 좋은 문장을 받아 적으면서, 하루하루 주제를 던지며 나의 이야기를 적어 나가면서 나만의 책이 되면서 완성된다. 이 책의 영어 부제인 My Daily Journal in English 이 되는 것이다.

친절하게도 책의 도입에 이 책의 활용법에 대해서 알려준다.

이 책의 구성을 대략적으로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1. 책 속의 문장 받아 적기, 해석을 해보며 문장의 의미에 대해 생각해 보는 시간을 갖는다.

2. 그리고 다음 페이지는 오늘의 질문을 통해 나에 대해 생각해 보며, 하루를 되돌아보는 일기를 적는다. : 키워드를 활용하거나, 한 문장이어도 좋다. 부록의 [영어가 가벼워지는 표현사전]

을 참고하고, 웹페이지로 제공되는 [올인원 페이지의 유상일기]를 참고할 수도 있다.

3. 한 주가 끝나는 주말은 영화를 보면서 영어 듣기와 감상을 이어가며, 나만의 문장을 적는다.

매 주의 끝-영화뿐 아니라 문장에 도움이 되고 흥미로운 책 등의 콘텐츠를 소개하며 책 속의 문장을 익힌다.


*책 속의 책* 책 뒤에는 문제집의 답지처럼 분리되는 소책자 [영어가 가벼워지는 표현사전]이 있다.

[영어가 가벼워지는 표현사전]을 참고하면서 영어에 대한 유상님의 이야기 문장, 표현 등을 참고할 수 있다. 작지만 알찬 구성이다.

Handy Phrases Archiving : 나만의 영어 문장 수집

-평소에 말하고 싶었던 문장 모으기

-자주 쓰이고 활용도가 높은 문장 모으기

-영어책과 친해지기

Cursive Writing & English Typing : 필기체와 영어타자 연습이 가져다주는 선물

-문장 필사로 영어실력 기르기

-마음을 담은 손 편지로 외국인 친구와 추억 쌓기

- 영어타자 연습으로 문장 수집하기

일기 쓰기에 대한 가이드

- 좋은 날씨 표현, 시간 표현, 부사 표현, 영국 영어 미국 영어 차이 나는 단어들, 자주 쓰이는 영국식 영어 표현, 일기 쓰기 좋은 유상's pick 표현을 참고하여 데일리 저널을 풍부하게 할 수 있다.

큐얼 코드 들어가 보자.

책에 수록된 문장과 질문들을 유상 님의 목소리와 영국 영어, 미국 영어 버전 등으로 들을 수 있고, 유상 님의 영상, 학습 자료 등을 제공하고 있어 책을 더욱 풍부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이 책은 마음 가볍게 영어에 대해서 접근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친절한 안내자 같은 책이다. 동시에 책장을 넘기는 하루하루가 더해지며 나만의 Journal이 완성되면서 성취감도 배가되는 기쁨을 느낄 수 있다.

아쉬운 것은 제본 형식이었다. '쓰는' 책으로 구성되었지만 이 책은 읽는 책으로 적합한 책 제본 방식을 취하고 있기 때문이다. 요즘 서점을 가보니 쓰기 형식의 책들이 많이 나와 있는데 그런 책들에서 많이 사용하고 있던, 쫙 펴지는 실제본 방식으로 만들어졌으면 더 좋았을 것 같은 단 한가지의 아쉬움..

영어 공부의 동기가 필요한 사람들에게 유상 님의 유튜브와 이 책을 적극 추천한다.


* 출판사의 도서 지원을 받아 작성한 글입니다. : )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급식 알바 구드래곤 구드래곤 시리즈 2
박현숙 지음, 이경석 그림 / 다산어린이 / 2022년 1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승천하지 못한 구렁이, 구드래곤이 돌아왔다.

수련 생활 천년, 하늘로 올라갈 날을 고대하며 그 긴 시간을 견뎌냈던 구드래곤.

하늘로 올라갈 수 있는 방법을 알려주는 용몽록의 지침대로 아이들의 이름 세 개를 모았지만 하늘길은 쉽게 열리지 않는다.

[승천하지 못한 이유를 알고 싶으시면 구드래곤 시리즈 1권 <마트 사장 구드래곤>을 읽으시오.]

용이되지 못한 구드래곤은 용용 초등학교 급식실로 떨어진다.

그리고 급식실에서 발견한 용.몽.록.

용몽록에 따르면, 구드래곤이 용이 될 수 있는 기회는 11월 11일 오후 11시 승천일. 그전에 아이들의 부정적이고 어두운 마음 10개를 구해, 날개 비늘 자리에 꿰매야 한다.

운명의 장난일까? 마침 영양사의 부제로 11월 15일까지 임시 급식실의 영양사 업무자가 필요했고, 구드래곤은 아이들을 만날 수 있는 이 기회를 놓치지 않는다.

영양사는 영양사 면허증을 따야 할 수 있는 일, 영양사 시험일까지 짧은 기간 집중 공부로 합격을 하게 되는데 결과는 그냥 합격이 아니라 수석 합격이었다. 그리고 위풍당당하게 용용초등학교 급식실을 책임지게 된다.

용몽록이 알려주는 승천의 방법. 아이들의 부정적이고 어두운 마음은 무엇일까 고민하면서 표정이 어두운 아이를 찾게 된다. 그 아이는 송이. 송이는 나쁜 꿈을 꾸고 표정이 안 좋았던 것이다. 그리고 너무 쉽게 송이의 어둡고 불안한 마음을 살 수 있었다. "어둡고 부정적인 마음을 구하려면, 나쁜 꿈을 사면 되는 거군. 나쁜 꿈을 꾸면 어둡고 부정적인 마음이 생기니까" 구드래곤이 개발한 올챙이 치킨 너겟을 보상으로 주고, 아이들의 나쁜 꿈 10개를 사야 한다!!!

나쁜 꿈을 사는 건 너무나 쉬어 보인다. 아이들의 입장에선 불길하고 안 좋은 꿈을 구드래곤에게 팔아버리고, 영양사의 특별 간식 '올챙이 너겟'을 받을 수 있다니 너무나 매력적인 제안이 아닐 수 없다. 그렇게 구드래곤은 순조롭게 나쁜 꿈 매수 작업을 이어가는데... 과연, 아이들이 꾼 꿈이 정말 나쁜 꿈일까? 결국에 구드래곤은 이번에는 승천에 성공해서 '용다운 용'이 될 수 있을까?

박현숙 작가의 기상천외하고 즐거우면서도 가슴 따뜻해지는 이야기와 이경석 작가의 웃음보 터지는 그림, 번뜩이고 재치 있는 그림이 우리의 눈과 마음을 즐겁게 해 준다.


용가리 치킨, 아이를 키우는 엄마라면 누구나 알고 있는 마트의 최고 인기상품 치킨너겟, 아이들이라면 정기적으로 용가리 치킨 너겟을 먹어줘야 한다.

우리의 구렁이 구드래곤은 급식 알바를 하기 전 까지는 몰랐을 것이다. 이름도 모양도 발칙하기 짝이 없는 용가리 치킨너겟이 있다는 사실을.. "용은 치킨이 아니야!" 당연하게도 구드래곤은 용가리 치킨너겟을 인정할 수 없다. 용가리 치킨너겟은 모두 음식물 쓰레기통으로 버려지고. 천재 영양사 구드래곤은 비밀 식재료를 넣은 올챙이 치킨 너겟을 개발한다.

아이 식재료를 사면서 용가리치킨 너겟을 보고 아이들이 좋아하겠다, 웃긴다고 생각했었는데. 박현숙 작가의 책에서 이렇게 흥미로운 이야깃거리로 탄생하다니. 역시 일상 속 소재가 창작의 힘으로 재탄생하는 내용이 너무 흥미롭다. 이런 게 작가의 힘, 창작의 힘이구나 싶어 감탄하며 책장을 넘긴다.

박현숙 작가는 '수상한' 시리즈로 잘 알려진 작가로 칭해지는데, 앞으로는 '구드래곤'시리즈의 작가로도 불리지 않을까 - 생각했다. 천재 구드래곤의 캐릭터가 너무 유쾌하고 매력적이라 구드래곤 시리즈를 2권에서 끝내기에는 너무 아쉽다. 아차... 하마터면 이번에 구드래곤이 승천했는지 안 했는지 말할 뻔했다. :))

'용다운 용'을 꿈꾸는 마음 착한 구렁이, 구드래곤의 이야기가 궁금하시면 지금 당장 서점으로, 도서관으로 달려가시길.




** <미자모서평단>

** 출판사의 도서지원을 받아 작성한 글 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어린이를 위한 역사의 쓸모 3 - 조선 후기 ~ 근현대 어린이를 위한 역사의 쓸모 3
최태성 지음, 신진호 그림 / 다산어린이 / 2022년 1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어린이를 위한" 역사의 쓸모가 나온다고 해서 기다리고, 기대하던 이 책이 이제 3권으로 완간이 되었다.

큰별쌤, 최태성 선생님은 이비에스에서 한국사 강의를 하셨다고 하는데 내가 학교를 다닐 때는 큰별쌤 강의가 없었고, 이비에스 강의로 따로 강의를 듣지 않았기에, 성인이 된 후 [역사저널 그날] 등 여러 매체와 역사 프로그램으로 선생님을 처음 알게 되었다. 그리고 선생님 강의 덕분에 이제 다양한 방송과 유튜브 등을 통해 역사를 알아가고 있다.

 

<어린이를 위한 역사의 쓸모 3> 조선 후기에서 근현대의 역사를 다룬다. 사실 중고등학교 시설 국사라는 이름으로 한국사를 배웠지만, 조선 후기부터는 혈압 오르는 역사(ㅠㅠ)로 기억되고, 근현대는 책의 뒷부분에 있기 때문에 ‘학창 시절의 선생님들은 한번 읽고 넘어가는 정도의 수업만 진행했다. 특히 독립 이후의 역사는 시험에 잘 나오지 않는다는 이유로 정말 대충, 어떤 선생님들은 진도도 안 나갔던 기억이 난다. 불행인지 다행인지 대학에 들어가서도 학생운동이 쇠퇴화던 시기였기에 현대의 역사에 큰 관심이 없으면 근현대사를 알아가거나, 공부를 할 이유는 없었다.

 

그랬기에 나는 1,2권보다도 3권의 내용이 궁금했고, 기다려왔었다.

일본제국주의 강점기의 역사는 너무 슬프고, 현대의 역사 또한 씁쓸하고, 아쉽기에 최태성 선생님은 우리에게 어떤 이야기를 해주실지 궁금했었다. 그래서인지 이 책은 더 큰 울림을 느끼게 한다.


"역사는 '사람을 만나는 인문학'입니다. 인문학은 인간의 삶, 생각, 인간다움과 같은 것들을 연구하는 학문이에요. 이 말을 들으면 이렇게 질문하는 친구들이 있을지도 몰라요. "그러면 우리는 역사에서 어떤 사람들을 만나야 하나요?"라고요."

<어린이를 위한 역사의 쓸모3>중

나는 이 책에서 '박상진', '이봉창'을 만나게 되었다.

"을사오적과 비슷한 상황에서 전혀 다른 길을 선택한 분도 있었어요. 바로 독립운동가 박상진이에요. 박상진은 을사오적과 마찬가지로 판사였어요. 머리가 좋았을 뿐만 아니라 재산과 권력을 지닌 이름난 가문 출신이었지요. 그런데 그는 1910년에 판사 시험에 합격한 뒤 얼마 지나지 않아 판사 일을 하지 않겠다며 사표를 던집니다. 1910년에 일제 강점기가 시작 되었거든요. --- 일제 강점기에 판사로 일한다면 누가 죄인으로 끌려올까요? 아마 일본의 말을 따르지 않는 한국 사람들이겠지요 . 이들은 일본 입장에서는 죄인이지만 한국 입장에서는 영웅입니다. 그런데 판사가 되면 이런 영웅들에게 유죄를 선고할 수밖에 없잖아요. 박상진은 그럴 수 없다고 생각했고 미련없이 판사자리를 포기 했습니다."

 

"기노시타 쇼조라는 일본식 이름을 가진 한국인 청년이 김구를 찾아옵니다. 그의 한국 이름은 이봉창이었어요. --- 그의 관심사는 오직 어떻게 하면 편안하고 즐겁게 살 수 있을지에 관한 것 뿐이었지요. ---일본 경찰들은 그가 단지 한국인이라는 이유만으로 위험 인물이라며 감옥에 가두어 버렸지요. --- 이때 그는 자신의 인생을 바꿔 놓을 질문을 던집니다."나는 대체 누구인가? 나는 누구로 살 것인가?" "

 

누구보다도 안락한 삶을 살 수 있었지만, 개인의 안온한 삶보다, 조국의 독립을 위해 자신과 가족을 희생한 삶.. 그리고 그 엄혹한 시대에 자신을 희생한 이름모를 사람들.. 그 분들의 희생이 있었기에 현재의 우리가 존재할 수 있었을 것이다. 내가 그 시절을 살았다면, 나는 누구로 살 수 있었을까?

 


나는 무엇인지 그리워

이 많은 별빛이 내린 언덕 위에

내 이름자를 써 보고

흙으로 덮어 버리었습니다

 

따는 밤을 새워 우는 벌레는

부끄러운 이름을 슬퍼하는 까닭입니다.

 

별을 노래하는 마음으로

모든 죽어 가는 것을 사랑해야지

그리고 나한테 주어진 길을

걸어가야겠다.

 

오늘 밤에도 별이 바람에 스치운다. -윤동주, <서시>-

 

윤동주의 시를 읽으면서 '자신의 행동을 돌아보며 끊임없이 부끄러움을 느꼈던'지식인의 모습을 상상하게 된다. 참회와 반성의 시로 기억되는 윤동주의 시는 그래서 더욱 절절하게 다가온다. 1930년대의 민족말살 정책으로 창씨개명, 우리말과 글을 빼앗기면서도 윤동주는 우리의 말과 글로 깊은 울림이 있는 아름다움이 담긴 시를 쓴다. 그리고 "그는 총과 칼 대신 말과 글로 싸운 독립운동가" 였다고 선생님은 우리에게 알려주신다.

 

사실 나는 지금도 근현대사 부분은 굵직한 사건들만 알았지 어떤 맥락의 사건이었는지, 누가 몇 년간 독재를 했는지 이런 내용들은 잘 알지 못했다. 부끄럽지만 이 책의 12장인 [나도 역사를 위해 무언가를 할 수 있을까요?] 마지막 장을 읽고 나서야 긴 시간 우리나라가 독재의 시대를 지나왔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책을 보며 가까운 역사의 사건들을 더 알아야겠다는 생각을 하였다.

선생님이 말씀하신 대로 지금 우리도 역사의 한순간을 살고 있기에 내 삶을 되돌아보고, 반성하고, 무엇인가를 해야겠다는 생각으로 이어진다. 아이도 이 책을 접하고, 역사를 통해 현재를 알아가고, 사람들을 만나고, 꿈을 찾는 사람이 되었으면 한다.

나도 지금 내가 '할 수 있는 것들'을 고민해 봐야겠다.

 

* 출판사의 도서지원을 받아 작성한 글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죽기 전까지 병원 갈 일 없는 스트레칭 - 일생 중 가장 긴 노년, 반짝하는 ‘예쁜’ 몸이 능사가 아니다, 오래 쓰는 몸을 만들어라, 최신 개정판
제시카 매튜스 지음, 박서령 옮김 / 동양북스(동양문고) / 2022년 1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아파트 2N층에 살기에 계단 오를 일이 없고, 외부의 계단을 피해서 엘레베이터를 이용하고, 굳이 뛸일은 없으며, 어디를 가든 가장 빠르고 걷지 않는 동선- 지름길을 선택하고, 노트북을 많이 사용하기 때문에 일자목이 된지 오래, 허리를 곧게 펴는건 힘이 들어간다.

나이가 들어가면서 운동이 필요하다고 느낀다. 그래서 매일 아침, 아이학교를 보내고나서 아파트 단지를 몇 바퀴 도는 것이 루틴 이였는데, 매서운 추위는 실내공간을 찾게 한다. 외부 활동이 쉽지 않는 요즘, 그리고 헬스나 체육관을 찾지 않는 성격 탓에 겨울은 먹고 살찌는 계절이였었는데...

거창한 다이어트, 운동은 아닐지라도, 조금이라도 움직임 =운동이 필요한 시점에 <죽기 전까지 병원 갈 일 없는 스트레칭> 이 책이 눈에 들어왔다.

제목부터 눈에 확 띄지 않는가? '죽기 전까지 병원 가고 싶지 않은' 나이기에 강력한 이끌림에 책을 열어보게 된다.

저자는 이야기한다. 스트레칭은 누구나 할 수 있는 최고의 운동이라고!

이책의 구성은

Part1.에서는 스트레칭의 효과, 올바른 스트레칭법, 스트레칭에 대한 이야기로 스트레칭 운동에 대한 간략한 소개를하고

Part2.에서는 신체 부위별로 스트레칭으로 그림과 설명으로 자세하게 설명해준다.

Part3.은 하루30분 스트레칭 프로그램으로 일상활동, 운동 전후 스트레칭 등으로 나눠서 대한 안내가 상세하게 되어 있다.




규칙적인 스트레칭의 효과 7가지로 설명하고 있는데,

경직완화, 신체 기능 개선, 통증 완화, 운동능력 향상, 관절가동범위 향상, 균형 감각 증진, 불안감 및 우울증 완화 등이 있다. 스트레칭을 통해서 유연성도 향상되며 유연성을 강화시키면 스트레스 완화 와 긴장 이완, 신체기능이 향상되며, 부상과 경련, 근육통을 예방하는 것이라고 한다.

그리고 스트레칭운동을 만만하게 생각하기 쉽지만 매일 꾸준히 해주야 하며, 전신의 모든 근육근을 골고추, 꾸준히 해야 함을 강조하고 있다. 특히나 스트레칭 자세를 취할 때 올바른 자세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많은 사람들이 알고 있는 고양이 자세도 그림으로 디테일을 확인하니 그간 내가 하던 자세와 달랐다. 이런 내용들을 신체 부위 별로 자세하게 그림과 설명으로 알려주니 큰 도움이 되고, 그동안 잘못 알고 있는 내용들을 교정할 수 있어서 좋았다.

"스트레칭을 할 때 올바른 자세가 아니더라도 더 강하게 근육을 늘릴 수만 있으면 큰 효과를 얻을 수 있다고 잘못 생각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특정 활동을 할 때 작동하는 근골격계와 신경계의 역학을 제대로 이해하고 올바로 적용해야 스트레칭을 통해 목표한 효과를 거둘 수 있으며 부상도 예방할 수 있습니다."

스트레칭에 대한 오해와 진실

파트 3에서 소개하고 있는 상황별 하루 30분 스트레칭은 그날 그날 상황에 맞게 다양한 스트레칭 프로그램을 진행할 수 있어서 실질적으로 도움이 많이 된다. 상쾌한 아침을 여는 스트레칭과 숙면을 위한 스트레칭, 건기 전후스트레칭, 골프- 수영 등 운동 후 스트레칭 등이 우리 가족이 자주 열어보게 되는 장이였다.

스트레칭을 하는데는 나이와 건강상태를 불문하고 다양한 효과를 제공한다고 한다. 스트레칭 운동에 늦은 때란 없는 것이다.

매일, 꾸준히 다양한 스트레칭 프로그램을 활용해서 지속적으로 스트레칭을 하면 건강도 살리고, 병원 갈일 도 많이 줄일 수 있을 것 같은 기대감이 생긴다. 이 책의 도움을 받아 맞는 나만의 스트레칭 프로그램도 만들어 봐야겠다.

** 출판사의 도서 지원을 받아 작성한 글입니다 **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지구를 위해 달려라, 미래 에너지 내일의 공학 3
정윤선 지음, 박종호 그림 / 우리학교 / 2022년 1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러시아 천연가스 공급에 차질이 빚어지면서, 올겨울 유럽에는 화목난로를 사용하는 가정이 늘어나고 있다. 독일은 원전 제로 정책을 추구 했었지만, 주춤하고 있다.

올 겨울, 한파가 무섭다. 얼마전 대만에서는 갑작스런 한파로 많은 사람들이 목숨을 잃었다. 기후위기는 현실로 다가오고 있고, 사람들은 이를 감지하고 움직이기 시작한다.

10여년 전만 해도 기후변화 이야기는 먼나라- 남의 이야기 라고, 위기라고 하는 환경 활동가들의 목소리가 작게 들렸지만 이제는 누구나 환경, 기후변화 이야기를 한다. 그리고 어린이들은 특히나, 미래를 살아갈 세대로써 에너지, 환경에 관심도가 지대해지고 있다.

1편 지구를 위해 달려라, 공학

2편 지구를 위해 달려라, 로보틱스

3편 지구를 위해 달려라, 미래 에너지

이 책은 우리학교 출판사 [내일의 공학 시리즈] 세번 째 책으로 미래의 에너지에 대한 이해를 도와준다.

화석연료로 인한 지구온난화와 기후변화의 위기를 어떻게 극복할 것인가,에 대한 과제를 어린이들에게 에너지 위기를 해결할 수 있는 미래 에너지원에 대한 설명과 이해를 도와줌으로써 과학-공학적인 접근법을 제시한다.




1장에서는 에너지가 무엇인지, 왜 필요한지, 화석연료의 문제점에 대한 이야기로 전반적인 에너지 문제에 대한 환기의 내용을, 2장에서는 본격적으로 원자력, 태양에너지, 수력, 풍력, 지열에너지, 바이오메스등 지구를 살리는 대체에너지에 대한 소개를 담고 있다. 각 에너지원에 대한 설명과 더불어, 장점과 단점을 소개 함으로써 어린이들이 치우지지 않는 시각으로 에너지에 대한 접근을 할 수 있게 도와준다.

3장은 에너지 소비와 절약에 대한 내용, 4장에서는 수소연료 등 진재생에너지 , 5장에서는 에너지 공학기술, 과학공학적 접근의 필요성을 이야기하며 책을 마무리 한다.

내용의 중간중간 이해를 돕기 위한 그림과, 도표, 각장의 마지막의 <환경탐정 뀨와 공학특공대>는 내용의 이해를 돕고, 흥미를 이끌어준다.


과학분야에 관심이 많은 아이도 눈을 반짝이며 열심히 보는 모습을 보며, 평범한 어른사람 보다 미래 세대인 어린이들의 환경과 과학에 대한 지식과 관심이 더 높은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많은 아이들이 이 책을 통해 미래의 에너지에 대해 알아가고, 균형잡힌 시각을 갖길 바라본다. 그리고 지구의 미래를 위해 연구하는 공학-과학자들의 꿈을 가져가길 상상해 본다.

 

**출판사의 도서지원을 받아 작성한 글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