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포의 시대, 르포 읽기 목록

 

0. 김진숙, 소금꽃나무(후마니타스, 2011)

1. 헤로도토스, 역사(, 2009)

2. 사마천, 사기(민음사, 2007/2013)

3. 존 캐리 편저, 김기협 옮김, 역사의 원전-역사의 목격자들이 직접 쓴 2500년 현장의 기록들(바다출판사, 1987/2006)

4. 안톤 파블로비치 체호프, 안톤 체호프 사할린 섬(동북아역사재단, 2012)

5. 존 리드, 세계를 뒤흔든 열흘(책갈피, 1919/2005)

6. 조지 오웰, 위건부두로 가는 길(한겨레출판, 1937/2010)

7. 귄터 발라프, 가장 낮은 곳에서 가장 보잘것없이-인권 사각지대 잠입 취재기(알마, 1985/2012)

8. 귄터 발라프, 암행기자 귄터 발라프의 언더커버 리포트-세계화가 만들어낸 '멋진 신세계' 탐험기(프로네시스, 2009/2010)

9. 모흐센 마흐말바프, 칸다하르(삼인, 2002)

10. 리샤르드 카푸시친스키, 흑단(크림슨, 1998/2010)

11. 리샤르드 카푸시친스키, 헤로도토스와의 여행(크림슨, 2008/2013)

12. 스베틀라나 알렉시예비치, 체르노빌의 목소리(새잎, 2008/2011)

13. 천구이디,우춘타오, 중국 농민 르포(, 2004/2014)

14. 권성현, 김순천, 진재연, 우리의 소박한 꿈을 응원해줘-이랜드 노동자 이야기(후마니타스, 2008)

15. 작가선언6.9 엮음, 지금 내리실 역은 용산참사역입니다-2009 용산참사 헌정문집(실천문학사, 2009, 12)

16. 정택용, 너희는 고립되었다-기륭전자비정규투쟁 1890일 헌정사진집(한국비정규노동센터, 2010)

17. 박점규, 25-현대자동차 비정규직 울산공장 점거 투쟁 기록(레디앙, 2011, 7)

18. 박점규, 노동여지도-두 발과 땀으로 써내려간 21세기 대한민국 노동의 풍경(알마, 2015, 4)

19. 공지영, 의자놀이-공지영의 첫 르포르타주 쌍용자동차 이야기(휴머니스트, 2012)

20. 정혜윤, 그의 슬픔과 기쁨(후마니타스, 2014)

21. 금속노조 쌍용자동차지부, 노동자역사 한내, 해고는 살인이다-금속노조 쌍용자동차지부 77일 옥쇄파업 투쟁백서(한내, 2010. 1)

22. 이창근, 이창근의 해고일기-쌍용차 투쟁 기록 2009~2014(오월의봄, 2015)

23. 허소희, 김은민, 박지선, 오도엽, 종이배를 접는 시간-한진중공업 3년의 기록(삶창, 2013)

24. 안재성, 거짓말잔치-강기훈, 유서대필 조작사건 전말기(주목, 2015)

25. 박태순, 촹석영 외 20, 민중을 기록하라-작가들이 발로 쓴 한국 현대사:전태일에서 세월호까지(실천문학사, 2015)

안수찬, 전종휘, 임인택, 임지선, 4천원 인생-열심히 일해도 가난한 우리시대의 노동일기(한겨레출판, 2010)

임지선, 현시창-대한민국은 청춘을 위로할 자격이 없다(알마, 2012)

우리는 대학을 거부한다-잘못된 교육과 사회에 대한 불복종 선언(오월의봄, 2014)

대학거부 그후-졸업장 없이 살아가는 사람들(교육공동체 벗, 2014)

십대 밑바닥 노동-/너로 불리는 이들의 수상한 노동세계(교육공동체 벗, 2014)

섬과 섬을 잇다 1-여전히 싸우고 있는 우리 이웃 이야기(한겨레출판, 2014)

섬과 섬을 잇다 2-소박한 꿈을 포기할 수 없는 사람들(한겨레출판, 2015)

희정, 노동자, 쓰러지다-한 해 2000명이 일하다 죽는 사회를 기록하다(오월의봄, 2014)

김성희, 먼지 없는 방-삼성반도체 공장의 비밀(보리,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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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 박태순, 촹석영 외 20, 민중을 기록하라-작가들이 발로 쓴 한국 현대사:전태일에서 세월호까지(실천문학사, 2015)

1970년대 전태일부터 2000년대 세월호까지, 부제가 알려주듯 40년 동안 한국의 현대사를 당시를 살았던 작가들의 르포를 통해 전달받을 수 있다. 역사책에서는 느낄 수 없었던 생생한 현장을 알 수 있다. 이 책에서 놀랐던 것은 1991년의 당시의 기록을 발견한 것인데, 이원규 선생이 쓴 기수이다. 이 글을 먼저 봤다면 소설을 좀더 찰지게 쓸 수도 있었을 텐데, 그래서 기록이 중요하구나 다시금 느꼈다. 그동안 읽은 르포를 정리해봐야겠다고 마음먹게 한 책이기도 하고. 이제 좀 덜어내고 소설 속으로 들어가야겠다. 당분간 나를 해방시키는 형태로 소설 속에서 살아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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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 안재성, 거짓말잔치-강기훈, 유서대필 조작사건 전말기(주목, 2015)

에두아르도 갈레아노의 그림책 '앵무새의 부활'은 이런 이야기다. 부글부글 냄비가 끓는 걸 보던 앵무새가 도대체 냄비 속에 무엇이 있나 궁금해서 그 속을 들여다보다가 그만 냄비 속에 빠지고 만다. 앵무새 친구를 잃은 소녀가 운다. 그 모습을 보던 오렌지가 스스로 껍질을 벗고 자신을 소녀에게 바친다. 불꽃이 자신을 후회하며 스스로 불을 꺼버린다. 돌멩이가 슬픔을 이기지 못하고 벽에서 빠져나온다. 나무가 부르르 떨며 잎을 떨군다. 지나가던 바람이 잎이 없는 나무의 슬픔에 몸서리를 친다. 바람은 창을 열고 나가 이 슬픈 소식을 하늘에 전한다. 소식을 들은 하늘은 하얗게 질린다. 그 하늘을 한 신사가 누워서 바라본다. 신사는 슬픔으로 입을 다문다. 도자기를 만드는 남자가 입을 다문 신사에게 무슨 일이 일어난 건가 궁금해 한다. 그리고 신사의 이야기를 듣는다. 이야기가 끝나자 도자기를 만드는 남자는 모두의 슬픔을 하나하나 모아 슬픔을 정성껏 빚는다. 그가 빚은 도자기는 불꽃과 하늘과 나뭇잎과 돌멩이와 오렌지의 빛깔, 인간의 말과 눈물과 세상을 향한 창을 갖고 바람을 타며 하늘을 향해 날아오른다. 앵무새의 부활이다. 새벽에 "거짓말 잔치는 끝났다"는 안재성 선생의 글을 보며 저 앵무새의 부활이 떠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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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 허소희, 김은민, 박지선, 오도엽, 종이배를 접는 시간-한진중공업 3년의 기록(삶창, 2013)

201116일 새벽 310, 그리고 20111110일 오후 3. 누군가는 그 시간 동안 309일의 시간 동안 허공에서 세상을 내려다보았다. 그가 본 세상에는 얼마나 많은 눈물이 쌓여 있을까. 7년 동안 찬바닥에서 잠을 잤다는 그녀 앞에 고개를 숙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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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 이창근, 이창근의 해고일기-쌍용차 투쟁 기록 2009~2014(오월의봄, 2015)

해고는 살인이 되었다. '같이 살자'는 외침은 '같이 죽자'는 구호가 되었고, 해고자는 그 위에서 하루하루 일기를 쓴다. 해고일기다. (고등학교 때 보았던 유동우의 어느 돌멩이의 외침이 다시 보고 싶은데 책을 구할 수가 없네.) 그 많은 죽음을 껴안고 싸우려면 경제적인 손해배상이나 그 심리적인 압박을 어떻게 견디겠나. 해고가 일상이 되어버린 사회에서 해고자들의 투쟁은 한국에만 있다는 '장기투쟁'으로 치닿는다. 그런데도 그들은 싸우고 견딘다. 노동만의 문제가 아니라 가정의 문제가 되고 우리들 일상의 문제가 된다. 그들이 지키고 있는 것이 그들만의 문제가 아님은 분명하다. 이창근은 굴뚝 위에서, 또 굴뚝을 내려와서 그들과 연대하는 투쟁의 현장을 기록하고 있다. 이것이 그들만의 기록이 되지 않도록 하는 일, 이것이 사회적 공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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