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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세계신화사전, 낸시 헤더웨이(세종서적, 2004)

구입해서 볼 만큼 매력적이지 않다. 기획서 같은 느낌. 번역자도 신뢰가 안 가고. 신화의 지도가 머릿속에 완성되면 이까짓것 필요없는 책이라고 버려도 좋을 것 같은데, 구입할 필요는 없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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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몽골신화의 형상, 센덴자빈 돌람(태학사, 2007)

번역자 이평래에 대한 믿음이 간다. 몽골신화는 이야기가 서사무가의 형식을 많이 띤다. 몽골비사를 구해서 읽어야 하고, 구입할 것. 몽골신화가 너무 매력적임. 특히 시적인 면이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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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정재서 교수의 <이야기 동양 신화>-동양의 마음과 상상력 읽기 '중국편', 정재서 지음(황금부엉이, 2004)

신문에 연재되었던 것을 다듬었다고 하는데 재미나다. 중국편 이후 몽골편, 한국편, 일본편 등도 나오겠지. 산해경을 읽고 나서 보니 정재서 선생은 산해경을 통해 신화를 확장하는 것이 보인다. 신화는 자연을 두려워하던 시대의 철학이고 과학이며 이야기이고 부족한 부분을 채우려 했던 갈증의 상상력임을 배웠다. 두고 읽어야 할 책이니 구입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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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세계신화이야기, 세르기우스 골로빈 외(까치, 2001)

종로구 행촌동, 까치 출판사가 있던 그 골목을 기억한다. 까치의 책은 변두리 어디쯤에 자리잡은 간판도 없는 대서소의 주인장을 닮았다. 세계신화이야기는 신화 입문서로 적당하다. 그림이 많고 '신화소'에 대한 접근방식이 나누어져 있어 읽고 공부하기에 좋다. 물고기에 대한 신화는 왜 나를 이렇게 자극하는 걸까. 홍어가 날아다니는 바다를 보았다. 누가 헤엄친다고 말할 수 있을까, 물고기가 된 사람의 이야기를 더 찾아볼 것. 구입할 것. 오이디우스의 변신을 찬찬히 읽어봐야겠다. 그런 이후 동양과 서양의 비교도 가능해지면 좋겠다. 가능하다는 것은, 우선 신들의 계보가 머릿속에 들어온 후에나 필요한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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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산해경山海經, 정재서 역주(민음사, 1985)

활판인쇄의 산해경은 훔친 책이다. 지금은 망하고 없는 출판사의 사장 자리에 있던 몇 권의 책 중 하나인데, 그때 훔친 책들은 저 위의 누가 나를 보나봐, 은하수를 여행하는 히치하이커를 위한 안내서 등이 있다. 훔친 산해경 말고 활판인쇄를 그대로 마스터로 떠놓은 듯한 증보판도 있다. 산해경을 무턱대고 집어든 것은 아마 오정희의 단편에 나오는 맥(한자가 없네) 때문이다. 근심, 걱정을 먹는다는 동물이다. 맥의 등장으로 오정희의 '동경'은 거울놀이와는 다른 만화경의 세상을 얻었다고 보았다. 산해경에 나오는 동물들을 하나씩 그려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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