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명록




비로그인 2008-09-21  

생각이 나서 들어왔다 기웃기웃하고 흔적 남기고 갑니다.

가을은 올 줄 모르고 날이 더운데 건강 조심하세요.

이러다 기온이 뚝 떨어져 겨울이 올 지 모르잖아요.

 
 
非틀 2009-01-19 01:31   좋아요 0 | 댓글달기 | 수정 | 삭제 | URL
뭐, 의미가 있겠습니까만.
올 들어 여기에 인사 남기는 건 제가 처음이군요. 아핫!
'편지' 속 '언니의 겨울'에서 비지엠 들으며 망연히 앉아 있다가 추위를 무릅쓰고 편의점에 다녀왔습니다. 이런 글에 마음 적실 술이 없으면 안 되지 싶어.
외투 없이 입은 채로 나갔다 왔더니 춥습니다.
하, 뒤게 추운 날들입니다.
 


비로그인 2008-07-16  

꽤 오랜 시간 서재를 비우신 것 같네요 ^^

벽호 세계문학전집을 운 좋게 구하게 되어, 이 빠진 세권을 찾다가 이렇게 서재에 흘러들었네요.

짤막하지만, 마음에 와닿는 감상, 잘 읽었습니다.

실은 '슈틸러'와 '49호 품목의 경매', '마왕' 구매 문의를 하러 들렀지만, 추억이 담긴 책이라 말을 꺼내는 것 자체가 무척 외람된 일이 될 듯 싶군요.

읽고 싶어하시는 책들은 모두 가지고 있습니다.

아직 구하지 못하셨다면 기쁜 마음으로 빌려드릴게요. 연락 주세요.

cnsla@korea.ac.kr : )

 
 
돌바람 2008-08-03 00:0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벽호세계문학전집은 많은 분들이 다시 찾거나 추억이 있는 것 같네요.
비워둔 서재에 기쁜 마음으로 마음을 빌려주셔서 감사해요.
 


jisskim 2008-01-05  

어째 우연~히 들어왔다가 한두 시간 꼼짝없이 붙들려 있다 갑니다. 덕분에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 참으로 놀라워라! 하루를 이틀마냥 늘여사는 재주를 같고 계신 분 같습니다. 이렇게 많은 시간을 책과 글과 보내면서 다른 일이 가능한지~쩝!!

오늘은 이만하고 다시 또 들를게요.   

 
 
돌바람 2008-01-20 01:5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방명록이 캄캄했는데, 누군가 불을 밝혀주었네요.
즐거운 시간이었다니, 리뷰 좀 많이 써야겠네요.
반갑습니다.

왼쪽날개 2008-04-09 14:57   좋아요 0 | 댓글달기 | 수정 | 삭제 | URL
여기에 꼬리달아 죄송함다. 방명록 쓸려면 회원가입해야되서 이글에 꼽사리로 집주인에게 안부남깁니다. ㅡ.ㅡ;;;
누나~
전화 끊고 한통화를 더했어. 누님이 말한 "한국에 만들어놓은 여자친구"랑. ㅡ.ㅡ 사실 그런건 아니고. ㅡ.ㅡ;;;
민노당 때도 당원도 아니었고 지금 진보신당도 그런데... 나와있어 그런가. 뭔일터지면 한국에선 안그랬는데 참 간절해. 지난 2월 9일 민노당이 분당되던걸 인터넷 생중계로보고 거짓말처럼 사흘을 알아누었지뭐야. 진보정당이란게 뭐 얼마나 큰 부분이겠냐만 거덜나는 꼴을 보니 참 답답하더라고.
미국와서 처음으로 단체문자를 날리고 누나에게 첨 전화한거야. 왠지 쌩뚱맞을것같아서말야.
누나랑은 소통수단이 홈피였는데 이게 홀랑 없어져서...
누나랑 통화하고 아까 그녀석도 누나덕에 생각났네. 이녀석도 찔러보고 미국간 사람이 몇달째 연락없다가 투표하라고 동보메일보냈다고 쌩뚱맞어하겠다고 생각이들어 전화했더니. 투표하라고 전화까지했냐고. ㅡ.ㅡ;;
내 홈피가 없으니 연락전하러 가끔들리리다.

돌바람 2008-04-10 21:1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응, 오랜 시간 못 보고 지나가서 그런지 목소리만 듣고도 보고싶더라.
몇몇 친구들, 연락 없더라도 잘 지내리라 믿는 녀석들이 있지. 너도 그래.
진보신당 성명서 보니 그래도 믿음이 간다.
다시 시작하는 거지 뭐.^^
단체문자는 확 깨더라~ 녀석, 여전해서 좋다.
공부 열심히 하고
가끔이라도 소식 전해줘^^
 


sandcat 2007-06-12  

어젯밤
세종문화회관 앞에서 집회가 있더군요. 저는 버스를 기다리고 있는 중이었는데 거기서 돌바람 님을 봤어요. 물론 환상이었겠지요. 환경을 보호하는 '사업'차 길을 가로막고 서 있는 대형 사진들과 여전히 거리를 달구는 옛 쟁가들과 이제는 그곳에서 비켜나 초조히 버스를 기다리고 섰는 제 모습을 확인했습니다.... 여행 가신다는 글을 끝으로 소식을 전해 듣지 못했어요. 그러니까 잘 돌아는 오신 거지요?
 
 
사야 2007-07-17 12:34   좋아요 0 | 댓글달기 | 수정 | 삭제 | URL
방명록쓰기는 안되니 샌드캣님 아래 댓글을 달아야 겠네요.

돌바람님
자주 기웃거렸더랬어요
아프다는 글도 읽었더랬죠
아니 어느 날인가 술을 마신 날
전화를 건 적도 있었더랬죠.
아무도 받지 않았지만요.

여행을 떠나셨던건가요?
그럼 다 나은 다음이겠죠?

그 어수선한 강변역앞에서
사람이 끊임없이 떠나고 도착하는 그 곳에서
언제 맥주잔을 기울일 수 있으리라
그렇게 믿고 있어요..

윤수헌 2007-11-26 17:24   좋아요 0 | 댓글달기 | 수정 | 삭제 | URL
안녕하세요. 저는 현재 심사정님의 선동도해 그림에 대해 공부하다
이 블로그가 검색되어 들어오게 되었습니다. ..
그런데.. 비공개로 되어있어.. 내용을 알수가 없네요..
부탁드리겠습니다..

그 내용을.. 볼 수 있도록 해주시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

좋은하루 되시구요..

돌바람 2007-11-29 14:2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좀더 보충하려고 비공개로 돌린 글입니다.
심사정의 선동도해에 관심 있는 분을 만나다니
이후 더 많은 이야기를 나눌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현재 심사정에 대한 참고자료로는
이예성, 현재 심사정 연구(일지사, 2000),
유홍준, 화인열전 2(역사비평사, 2001),
심노숭, 눈물이란 무엇인가(태학사, 2001),
간송미술관 전시작품 문책으로 한국민족미술연구소에서 펴낸 73권(2007)이 있습니다.
 


chika 2007-05-22  

바람, 많이 불어요...
지중해성 기후가 되려는지.... 햇살은 뜨거운데, 바람은 서늘해서 그늘에 있으면 기분이 좋아져요. 바람만 불어도 웃는 돌,들이 마구 널려있는 거 같거든요... 건강한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