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우라 민음사 세계문학전집 229
카를로스 푸엔테스 지음, 송상기 옮김 / 민음사 / 2009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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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39

˝ 몬텔로 씨, 사람들은 자신이 외롭길 원하지요. 신성함에 다다르기 위해 고독이 필요하다면서 말이지요. 고독 속에 있을 때 유혹이 가장 강력하다는 것을 모르면서 하는 말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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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66

제2권
제1장 - 도덕적인 미덕은 다른 기술들처럼 반복되는 행위에 의해 습득될 수 있다.
제2장 - 이런 행위들은 정확이 규정할 수 없는 없지만, 지나침과 모자람은 피해야 한다.
.....

무엇이든 피하고 두려워하며 버티지 못하는 사람은 비겁해지고, 아무것도 두려워하지 않고 모든 위험에 맞서는 사람은 무모해진다.
마찬가지로 모든 쾌락에 탐닉하며 어떤 쾌락도 멀리하지 않는 사람은 방탕해지고, 촌뜨기처럼 모든 쾌락을 피하는 사람은 무감각해진다.

이와 같이 절제와 용기는 지나침과 모자람에 의해 손상되고, 중용(中庸)에 의해 보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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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28
제1권 제4장 - 궁극적인 목적은 행복이다. 그러나 행복에 관해서는 의견이 분분하다.
.....

좋은 습관 속에서 자란 사람은 제1원리를 가지고 있거나, 쉽게 가질 수 있을 것이다. 제1원리를 가지고 있지 않고,가질 수도 없는 사람은 헤시오도스의 다음과 같은 말에 귀를 기울여야 할 것이다.


가장 훌륭한 사람은 스스로 모든 것을 깨닫는 사람이오.
좋은 조언을 따르는 사람 역시 훌륭한 사람이오.
그러나 스스로 깨닫지도 못하고 남의 말을 듣고도 그것을
마음에 받아들이지 않는 사람은 쓸모없는 사람이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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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너
존 윌리엄스 지음, 김승욱 옮김 / 알에이치코리아(RHK) / 2015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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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387

그는 온전한 순수성, 성실성을 꿈꿨다. 하지만 타협하는 방법을 찾아냈으며, 몰려드는 시시한 일들에 정신을 빠앗겼다. 그는 지혜를 생각했지만, 오랜 세월의 끝에서 발견한 것은 무지였다. 그리고 또 뭐가 있더라? 그는 생각했다. 또 뭐가 있지?

넌 무엇을 기대했나? 그는 자신에게 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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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너
존 윌리엄스 지음, 김승욱 옮김 / 알에이치코리아(RHK) / 2015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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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355

˝ 시간이 생겨도 난 어떻게 써야 할지 모를 걸세˝ . 스토너가 말했다.
˝ 그런 걸 배운 적이 없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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