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47

용서란 타인에게 베푸는 자비심이라기보다, 흐트러지려는 나를 나 자신이 거두어들이는 일이 아닐까 싶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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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거서 2016-07-13 13:2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십여 년 전에 읽었고 용서를 마음에 새기고자 하였지만 어느새 잊고 살고 있었어요. 오늘 새삼 깨닫습니다.

스텔라 2016-07-13 13:48   좋아요 0 | URL
책을 통해 깨달음을 얻어도 마음에 녹여 넣는 것은 참 어렵더라구요. 법정스님 글을 읽으며 나를 다듬어 봅니다.
 

p40

˝ 누군가를 믿어줌으로써 그들이 그 자신을 믿을 수 있게 하는 것은 작은 일이지만 엄청나게 뛰어난 리더쉽이 있는 행동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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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382

˝복수란 정의가 아니라 질투에서 나오는 행동이오. 법을 이기적으로 뒤트는 행동이지˝

˝제가 경험에서 한 가지 배운것이 있다면, 다른 사람의 관점을 통해서 상황을 이해하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지 과소평가하지 말라는 것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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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용 지능(practical intelligence)는
`뭔가를 누구에게 말해야 할지, 언제 말해야 할지,어떻게 말해야 최대의 효과를 거둘 수 있을지 등을 아는 것`
이것은 방법에 관한 것이다.
뭔가를 어떻게 할줄 아는거와 관련되어 있을 뿐,
자신이 그것을 알거나 설명할줄 아는 것과는 무관한다.
이것은 본질적으로 실천의 문제이다.
결정적으로 이것은 IQ로 측정되는 분석 능력과 분리되는 다른 종류의 지적 능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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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의 기원
정유정 지음 / 은행나무 / 2016년 5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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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책은 충동 구매처럼 읽었다
종의 기원이란 제목이 낡이고
지하철에서 어떤분이 열심히 읽는 모습에 잔상이 남아서 집어들었다.

하지만..
읽지 말걸 그랬다.
어떤분의 서평처럼 도리스 레싱의 다섯째 아이와 흡사하다.
다섯째 아이가 좀더 깊이가 있었던것 같다.

종의 기원은 영화화를 염두해두고 쓴 소설 처럼
여름철 호러 영화를 본 느낌이다.

제목의 거창한 깊이는 느끼기엔 부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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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eonJeong Jeong 2016-06-17 19:4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거 엄청 무섭다면서요. 그래서 저는 패스하기루 했어요ㅜ.ㅜ

스텔라 2016-06-17 19:45   좋아요 1 | URL
무섭고 잔인해요. 이런건지 모르고 읽기 시작해서ㅜ.ㅜ
다 읽고 나니 기분나빠요... 곡성 보고 찜찜한 그 기분과 비슷해요...

오거서 2016-06-17 20:3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감사합니다! 저를 구해주셨어요. 독서 목록에서 과감히 제외~ ^^

스텔라 2016-06-17 21:50   좋아요 0 | URL
도움이 되었다면 저도 뿌듯해요. 정유정 작가 작품을 좋아하시는 분들도 많으신데...
저는 무서운건 취향이 아니라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