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이 개인적으로나 집단적으로 어느 한 사람의 자유에 정당하게 개입할 수 있는 유일한 경우는 자기 보호를 위한 경우밖에 없다.
또 문명화된 공동체의 어느 한 구성원에개 그의 의지에 반해서 권력이 정당하게 행사될 수 있는 유일한 경우는 타인들에게 해를 가하는 것을 막기 위한 경우 밖에 없다.

- p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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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력은 폭력의 피해자를 사물로 뒤바꿔 버리기 때문에 잘못된것
-p30

똑 같은 반전 사진일지라도 승리 아니면 패배로 귀결될 뿐인
피해갈 수 없는 투쟁이 자아내는 비애감이나 영웅주의,
그것도 감탄할 만한 영웅주의를 보여준다고 해석될 뿐이다.
자신들의 목적에 맞게 사진을 이용하는 다양한 집단들의 변덕과 충절로 부풀려지기 마련이기 때문에, 사진작가의 의도만으로는 자체만의 이력을 지니게될 사진의 의미를 결정짖지 못할 테니.
- p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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퀴어 펭귄클래식 59
윌리엄 S. 버로스 지음, 조동섭 옮김 / 펭귄클래식코리아(웅진) / 2009년 12월
평점 :
품절


불편한 소재의 윌리엄 버로스의 자전적 소설라는데
읽기도 불편했고
공감이 어려워서인지 짧은 분량이지만 잘 읽지지 않는 책 중 하나였다.

마약 중독시절 환각상태에서 자신의 아내를 총으로 쫘서 살인하는 어이없는 행동을 한후
자신의 생의 전화점. 작가로써의 작품 세계의 전환점 되는 소설이라는 점에서는 의미 있는 소설이라 생각된다.

윌리엄 버로스이 이런 불편한 자신의 경험을 사실적 심리 묘사로 표현한것을 정말 대단한것 같다.
우리외 같은 범인은 할 수 없는 용기와 자기 삶에 대한 열정에 감동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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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혹적인 보랏빛 포스터가 강렬해서 보게된 영화
영화를 보고는 원작책을 읽고 싶어젺다.

한 여자의 인생이 가엽고..
내 마음을 답답하게 만들었던 영화
책을 다시 읽어보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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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받아들일 줄 모르고 사랑할 줄 모르며 고맙게 받아 마실줄 모르는 것은 모두 독이다. 그리고 우리가 사랑 할 수 있고 우리의 삶이 받아들일 수 잇는 것은 모두 생명이며 큰 가치를 지니고 있는 것이다
- p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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