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용한 예술가의 초상 - 막심 뒤 캉론
하스미 시게히코 지음, 이승준 옮김 / 비고(vigo) / 2024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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뜻밖의 큰 선물같은 책이었다.
독서의 재미를, 쾌감을 제대로 느끼고 싶다면
하스미를 읽으면 될 것이다.
비고 출판사의 나올 책들이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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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입] Third Eye Blind - Third Eye Blind [20th Anniversary][2CD Deluxe Edition]
써드 아이 블라인드 (Third Eye Blind) 노래 / Warner / 2017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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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이켜보니 너무 훌륭한 앨범이었다.
너바나보다 펄잼보다 스매싱 펌킨스보다
어쩌면 이 앨범이 내게 더 큰 영향을 미치지 않았을까 싶기도 하다.
짝사랑하던 이쁜 여자아이도 이상하게 이 앨범을 듣다보면 생각이 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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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학원리 1 한길사 한국연구재단 학술명저번역총서 서양편 67
알프레드 마셜 지음, 백영현 옮김 / 한길사 / 201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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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더 잘 정리된 개론서가 넘치는데 왜 마셜을 읽냐고 할 수도 있을 것이다.
행시 2차 답안지 쓰기엔 시중의 기본서가 훨씬 낫겠지만,
정책을 만들고 나라를 이끌어 가는 ‘경세가‘라면 마셜을 읽으며 경제철학을 만들어가야 하지 않을까.
수험 공부 이상을 원한다면 이 책을 읽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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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문학의 구조
조영일 지음 / 비(도서출판b) / 2011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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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별 작품평이 아니라
한국문학과 세계문학 자체에 대한 논의를 담고 있는 비평서이다.
가라타니의 압도적인 영향력을 부인하지 않으며,
가라타니라는 강력한 사상가의 생각을 발판 삼아
한국문학을 정조준하고 있다.
보기 드물게 비판적이려 노력하는 재미있는 비평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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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학 이론 나남 한국연구재단 학술명저번역총서 서양편 318
윌리엄 스탠리 제번스 지음, 김진방 옮김 / 나남출판 / 2011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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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셜의 <경제학원리>와 더불어
주류 시장주의 경제학에 관심이 있다면,
공들여 읽을만한 책이다.
현대까지도 미시경제학의 큰 틀이 제번스의 이론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는다는 점이 놀랍다.
한계효용이라는 비직관적이지만 알고보면 쉬운 개념을 알고싶다면 특히 이 책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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