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들어 부쩍 관심이 많이 가는 재테크! 재테크를 하려면 먼저 제대로 알아야했기에 도서관에 가서 책을 잔뜩 빌려왔다. 하지만 책 읽기가 어디 쉬운가. 처음의 다짐과 달리 이것저것 하다 보니 책은 구석에 가 있고. 한참이 지난 후에야 책을 펼쳐들었다. 우선 쉬워 보이는 책 먼저.
나의 백만장자 아저씨. 책 제목에서부터 친근함이 듬뿍~ 표지도 예쁜 일러스트로 재미있게 그려져 있었다. 내용 역시 나의 기대를 저버리지 않았고, 난 책을 집자마자 단숨에 읽어 내려 갈 수 있었다. 책을 다 읽고 난 뒤. 난 다짐했다. 부자가 되겠다고!
이 책에서 말한다. 부자가 된다는 건 악착같이 돈만 모으는 것이 아니라 돈을 현명하게 모으고 올바로 쓰는 거라고. 돈 때문에 나의 자유를 잃어버리지 말고, 돈 때문에 나의 꿈을 포기하지도 말고, 돈 때문에 내 생활을 깨트리지도 말고, 돈 때문에 내 건강을 망가트리지도 말고. 돈 때문에 그 무엇에 억매이지 말고, 그저 행복한 사람이 되라고 말한다. 그리고 다른 사람에게 돈을 빌리는 사람이 되지 말고, 다른 사람들을 위해 돈을 쓸 수 있는 사람이 되라고 한다.
그동안 돌아보면 엉뚱하고, 쓸데없이 쓴 돈도 참 많다. 한마디로 내가 버린 돈들. 그리고 묵혀둔 돈들도. 쓸데없이 사들인 책들이며 몇 번 입지도 않으면서 산 옷들이며.. 이런 걸 볼 때마다 아깝다는 생각이 절로 든다. 이걸 다 돈으로 갖고 있었다면 난 지금 참 많은 돈을 갖고 있을 텐데. 그리고 내가 버린 옷에, 내가 버린 음식에 쓴 돈을 내가 다른 이들을 위해 썼더라면 그 돈은 좀 더 의미 있는 돈이 되었을 거다.
돈이란 거! 돈이란 건 정말 잘 버는 것만큼이나 잘 쓰는 게 중요하다는 걸 세삼 느끼게 됐다. 난 오늘! 지금부터 부자 되기를 결심하고 실천하련다! 나도 현명한 부자가 되야지~ *^^*
아저씨가 가르쳐준 지혜 하나.
부자가 되겠다고 결심하는 순간, 부자가 될 수 있다.
아저씨가 가르쳐준 지혜 둘.
돈을 자신의 충직한 하인으로 만들어라.
아저씨가 가르쳐준 지혜 셋.
황금알을 낳는 거위 키우기.
아저씨가 가르쳐준 지혜 넷.
백만장자에게는 백만 달러짜리 정신자세가 있다.
아저씨가 가르쳐준 지혜 다섯.
인생의 모범이 되어라.
- <나의 백만장자 아저씨> 중에서 -
- 연필과 지우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