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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단테의 신곡 살인 - 아르노 들랄랑드
 
 
 
 
 
- 정말 언제 온 책인지 기억이 가물 가물 합니다.. ㅠㅠ
한참 책에 허덕이고 있을 때 온 책인데....
이제서야 사진을 올립니다..
서평단이라서 책을 미리 받았는데...
다른 책들에 치여서 아직 손도 못대고 있습니다.
살짝 걱정이 되는 것은 그 전에 나온 단테 시리즈를 정말 힘겹게 읽었는데..
이것도 걱정이 됩니다.
박학다식을 전제로 하는 책..
정말 저는 잘 못 읽겠어요..
아아... 이제 이벤트 책 8권 남았습니다.. ㅠㅠ
정말 후딱 읽어 버리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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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다이앤 아버스 - 파트리샤 보스워스                      

 

2. 래리크랩의 파파기도 - 래리크랩

 

3. 내 무덤에서 춤을 추어라 - 에이단 체임버스

 

4. 체 게바라 시집 - 체 게바라

 

5. 아르헨티나 할머니 - 요시모토 바나나

 

6. 슬롯 - 신경진

 

7. 앤드류 머레이의 위대한 영성 - 앤드류 머레이

 

 

 

- 정말 책을 빨리 읽는 분들도 계시지만..

나는 책을 늦게 읽는 편이다.

거기다 읽은 책을 죄다 리뷰를 쓰는 형편이니...

5일동안 7권의 책을 읽은 것은 정말 기적에 가깝다.. ㅠㅠ

위대한 영성의 리뷰만 안 써지만....

정말 저 책들을 읽고 리뷰 쓰는 게 보통이 아니였다.

날림으로 리뷰를 쓰다보니 빨리 써지긴 했지만.. ㅡ.ㅡ;;

 

그러나 아직도 읽어야 할 책이 많이 남았다는 거...

30일까지 읽어야 할 책이 대략 4권 정도 된다..

헉... 정말 나는 이번달에 무슨짓을 저지른 것일까...

 

책 때문에 나의 생활, 회사 업무, 블로그 관리, 클럽 방문 등 모든 것이 꼬여버렸다.

이젠 다시 이런 무모한 책 읽기를 만들지 않으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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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의날특집] 독서광 북 불로거들 "악평도 써야죠"
 
[북데일리] 조선시대 소문난 책벌레 이덕무(1741 ~ 1793). 그는 스스로를 ‘간서치’(看書痴 책만 보는 바보)라 말하던 독서광이었다. 눈병에 걸려 눈을 뜰 수 없을 때도 실눈을 떠 책을 읽었던 일, 열 손가락이 동상에 걸려 피가 터질 때조차 책을 빌려달라는 편지를 썼다는 일화는 지금도 유명하다.

조선 선비 김득신(1604 ~ 1684) 역시 책벌레로 빼놓을 수 없는 인물이다. ‘독수기’에 따르면 그는 <백이전>을 11만 3000번, <노자전>을 2만 번, 자신의 책을 1만 8번. 모두 36편의 고전을 1만 번 이상 읽었다고 한다. <장자> <사기> 등은 1만 번을 채우지 못해 기록하지 않았다니 실로 무서운 독서광이 아닐 수 없다.

고대로부터 ‘독서’란 읽는 이의 개인적 즐거움 혹은 오롯한 학문적 탐구를 의미했다. 유배생활 18년간 책읽기에 몰두한 정약용(1762~1836)을 포함해 수많은 독서광들의 이야기가 이를 증명한다.

그랬던 책읽기 행위가 인터넷의 발달을 통해 다양한 형태로 변모하고 있다. 이제 책읽기는 더 이상 혼자만의 행위가 아니다. 집, 도서관, 서점에서 ‘나홀로’ 책읽기를 즐기던 독서광들이 인터넷으로 집결하고 있는 것. 본지는 유네스코가 지정한 ‘세계 책의 날(23일)’을 맞아 급변하는 독서행위를 살펴보고자 4인의 ‘북블로거’ 들과의 인터뷰를 진행했다.

‘북블로거’란 블로그, 커뮤니티, 온라인서점 등을 통해 책에 대한 생각을 적극적으로 개진하는 블로거를 뜻한다. 책을 좋아하는 사람들과 만나 정보를 공유하고, 신간 이벤트(출판사가책을 무상 제공하고 이에 대한 리뷰를 의뢰하는 것)로 받은 책을 읽고 글을 쓰는 것이 이들의 취미이다. IT분야로 설명하자면‘얼리어답터’ 혹은 ‘프로슈머(프로듀서+컨슈머)’인 셈이다.

“비틀어 쓰기의 매력?”

가장 먼저 인터뷰에 응한 북블로거는‘유랑인(http://blog.naver.com/yourangin)’이라는 닉네임을 쓰는 한상복(30, 대구 광역시 중리동)씨. 한씨가 블로거 활동을 시작한 것은 2006년 1월. 책에 대한 이야기를 나눌 사람들을 찾던 차에 인터넷 카페를 알게 된 것이 계기가 됐다.

한씨는 매주 원고지 10매 분량의 서평을 1~2편씩 쓰고 있다. 대부분 책커뮤니티 이벤트를 통해 받은 신간 서평이다. 한씨는 독특한 문체의 서평으로 유명세를 타고 있다. 이에 대해 그는 “말하듯이 쓰려고 노력한 것이 주목을 받은 것 같다”며 “다른 사람의 시각과 달리 비틀어 보기를 좋아 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북블로거들이 사라져가는 좋은 책을 알리는 역할을 했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전했다.

“악평, 써야 할 때는 쓴다”

닉네임 ‘티티새(http://blog.naver.com/nana4577)’의 주인공 최미정(27, 강원도 고성군 거진읍)씨 역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블로거다. 최씨가 책커뮤니티 이벤트를 통해 받는 신간은 매주 4~5권, 월 15~20권에 달한다.

2006년 3월부터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 그는 좋아하는 분야인 소설, 일본문학, 어린이 책을 집중적으로 읽고, 쓰고 있다. 북블로거 활동의 목적은 책비용 절감과 다양한 분야를 접할 수 있기 때문.

최씨는 “북블로거가 하는 일은 홍보가 아니라 평가”라며 “솔직하게 악평을 써야 할 경우에는 써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내가 쓴 서평이 누군가의 구매 기준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하면 큰 책임감이 느껴진다”고 덧붙였다.

솔직한 서평을 쓸 수 있는 리뷰어가 많아질수록 무슨 책을 사야할까 망설이는 독자들에게 길라잡이 역할을 할 수 있다는 것이 최씨의 지론이다.

“낯선 분야의 책을 접할 수 있어”

‘태극취호(http://blog.naver.com/hiphopdrum)’라는 닉네임을 쓰는 장선아(27, 전남 여수시 신기동)씨는 왕성한 독서량, 성실한 리뷰로 유명한 북블로거다. 매주 3~4권, 월평균 11~12권의 책을 읽고 리뷰를 쓰는 그는 10년째 독후감 노트를 쓰고 있다.

독후감 노트에 서평을 쓴 뒤 이를 컴퓨터에 올리는 작업을 거치는 데 소요되는 시간은 약 1시간 정도. 이렇게 매주 3~4권의 책을 읽고 글을 쓴다. 문학과 미술, 인문분야를 즐겨 읽는 만큼 주로 이에 관련된 책을 다룬다.

장씨는 북블로거의 가장 큰 장점으로 “책을 통한 인연으로 많은 블로그 이웃을 알게 됐다”는 점을 꼽았다. 낯선 분야의 책을 접할 수 있고 출판계 동향까지 파악할 수 있다는 것 역시 매력이라고.

“관심분야 폭 넓혀, 편식 없애”

‘뒷북소녀(http://blog.naver.com/heeya1980s)’라는 닉네임의 이명희(28, 대구시 달서구 신당동)씨는 매주 2권, 월 10여권의 책을 읽고 서평을 쓰고 있다. 활동 초기에는 서평 1편에 만 2시간이 넘게 걸리던 것이 지금은 1시간으로 줄었다.

이씨는 관심 분야의 폭을 넓히기 위해 다양한 책을 리뷰 하고 있다. 그는 “급히 만든 티가 나는 책을 대할 때는 실망감이 크다”며 “오탈자가 빈번하게 발견되는 책을 신뢰 할 독자는 많지 않을 것”이라는 지적도 잊지 않았다.

자신이 쓴 서평을 읽고 책을 사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는 덧글을 볼 때 가장 큰 기쁨을 느낀다는 이씨. 그는 “장정일처럼 리뷰를 모아 책을 내는 것이 꿈”이라고 전했다.

북블로거들의 활동 근거지는 책커뮤니티다. 4인의 블로거가 활동 중인 커뮤니티는 책커뮤니티 ‘책을좋아하는사람(http://cafe.naver.com/bookishman). 이들은 나 홀로 독서에 몰두하던 옛 독서광들과 달리 출판사, 이웃블로거, 커뮤니티 회원 등을 통해 형성된 인적 네트워크를 적극 활용하고 있다.

내밀하고, 폐쇄적인 행위로 간주되어 오던 ‘독서’가 인터넷 시대를 맞아 공개적이고, 능동적인 형태로 바뀌고 있다. 급변하는 출판시장의 흐름에 부응하듯 독자들의 책 읽는 방법 역시 발 빠르게 변모하고 있다.

[김민영 기자 bookworm@pimedia.co.kr]

 

출처 : http://www.bookdaily.co.kr/bookdailys/view/article_view.asp?scode=FEN&article_id=200704230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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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티새 2007-04-26 11:2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거 퍼가오^^~~

프레이야 2007-04-26 13:0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축하합니다! 태극취호님, 아니 장선아님, 첫 발걸음에 이렇게 축하부터 드립니다.
티티새님 서재를 통해 왔어요. 앞으로도 좋은 리뷰 보러오겠어요. 즐찾하고 갑니다.

책속에 책 2007-04-27 20:0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앗!태극취호님!!! 네이버에만 계신게 아니었군요 ㅎㅎ
반가워요^^ 앗!티티새님도 계시네..
 

 

1. 그리고 사진처럼 덧없는 우리들의 얼굴, 내 가슴 - 존 버거

 
 
 
 
 
 
- 책은 내가 사는게 대부분이지만...
누구에게 받느냐도 참으로 큰 비중을 차지하는 것 같습니다.
며칠전 읽은 '건축에게 시대를 묻다' 에서 많은 책들을 만났습니다.
그 책들을 위시리스트에 담으며 지금 읽으면 참 좋겠다라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이제 책 클럽에서 친한분은 제 생각까지 읽습니다..
 
갑자기 책 선물을 해주겠다고 말하는 거예요...
얼마 전에 받은 책이 있음에도 전 또 홀라당 신청하고 말았습니다.
바로 '건축에게 시대를 묻다'에서 나온 존 버거의 책이지요....
책이 정말 쏜살 같이 날아왔는데...
너무나 마음에 듭니다.
깔끔한 책 표지, 제목, 출판사, 저자의 이름....
그리고 소중한 사람이 주었다는 기쁨까지..
 
내 마음이...
무척이나 맑아지는 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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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번주 부터 신청한 이벤트 책들의 마감이 시작되었다.

그러나 그 책들 전부를 기간을 다 넘겨 버렸다.

위대한 영성, 홍루몽 1,2,3은 아직 읽지도 않고 넘겨 버렸고...

 

건축에게 시대를 묻다, 내 말에 상처 받았니,한국 철학 스케치 1,2전략적 책 읽기,해월 1,2,과부마을 이야기, 성과이성....

이 모든 책들 기한을 다 넘겨 버렸다.

하루나 이틀 정도씩 넘겨버렸다.

그동안 리뷰 날짜를 칼날같이 지켰는데....

리뷰 기간이 저번주와 이번주에 몰리다 보니 엄청난 혼란이 와버렸다. 이 책들을 보면서 깊이 반성해본다.

 

이게 과연 독서인가.

무조건 공짜 책이라고 좋아해야만 할 것인가....

책이 나를 먹는다는 애정 깃든 표현을 떠나서...

억지로의 독서는 정말 최악이다.

그것을 정리해야 한다는 것 또한 최악이다.

 

반성한다.

앞으로는 이렇게 무작정 책들의 혼란을 일으키지 않으리라.

이 다짐이 꼭 지켜지길 바란다.

나는 또 책을 읽으러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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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매지 2007-04-18 09:4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안녕하세요? ^^
예전에 북꼼에서 태극취호님의 닉네임을 본 듯한 기억이^^;
저도 공짜책들 받을 때는 좋은데 마감기한 지키고 그러는 게
은근히 스트레스가 되더라구요^^;

안녕반짝 2007-04-18 09:5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앗.. 반갑습니다 이매지님.. 여기서도 뵙네요..^^
저 요즘 완전 이벤트 책 때문에 최악의 독서를 하고 있습니다.. 정말 반성 많이 하고 있어요..^^ 이 책들 해치우고 정말 제 책들을 너무 너무 읽고 싶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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