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는 게 뭐라고 - 시크한 독거 작가의 죽음 철학
사노 요코 지음, 이지수 옮김 / 마음산책 / 2015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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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노 요코의 <사는 게 뭐라고>에 이어 봤다. 여러 곳을 다시 보게 되는, 때로 마음을 쿵 울리는 책이다. 나는 사노 요코의 생각과 글이 좋다. 하지만 이 책은 너무 비싸지 않은가? 앞 책에 비해 이렇게 얄팍한데, 게다가 대담이 상당 부분. 책값이 왜 전작과 같은 거지? 수긍이 가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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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떠났다 그리고 자유를 배웠다 - 짜릿한 자유를 찾아 떠난 여성 저널리스트의 한 달에 한 도시 살기 프로젝트!
마이케 빈네무트 지음, 배명자 옮김 / 북라이프 / 2015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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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년 열 두 달 내내 들떠있는 목소리만 들리는 것 같은.. 머뭄과 성찰이 느껴지지 않는, 떠도는 책으로 읽었다. 호들갑스러운 12개국 체험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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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에게 (무삭제판) - 할인행사
페드로 알모도바르 감독, 자비에르 카마라 외 출연 / 에스엠픽쳐스(비트윈) / 2004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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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의 깊이, 표현 방식의 새로움, 예술적 감각.. 모든 면에서 만족스러운 최고의 영화. 보고나서 소장하기로 마음 먹은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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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의 목소리는 빛보다 멀리 간다 - 위화, 열 개의 단어로 중국을 말하다
위화 지음, 김태성 옮김 / 문학동네 / 2012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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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만큼 재미있는 신통한 에세이. 이 책에서 위화의 <형제>를, <허삼관 매혈기>의 놀라운 탄생을 가늠할 수 있다. 통 알 수 없는 황당함이기 일쑤였던 중국도, 뭔가 짚이는 데가 생긴다는 게 신기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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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짓말하는 착한 사람들 - 우리는 왜 부정행위에 끌리는가
댄 애리얼리 지음, 이경식 옮김 / 청림출판 / 2012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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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짓말과 무관하다고? 하얀 거짓말은 이타적이라 필요한 것이고 자기 기만은 낙천성이며 짝퉁을 들고다닌다고 부유한 명품 회사말고는 피해 보는 데가 없잖아?이렇게 말하는 당신, 읽어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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