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오프라야강이 보내 준 선물

차오프라야강이 보내 준 선물 - 동남아시아 편 ㅣ 세계 속 지리 쏙
이정주 지음, 최정인 그림 / 하루놀 / 2018년 2월

​차오프라야강은 태국 방콕에 있는 강이에요.

이 책은 4개 나라의 이야기를 담고 있는 세계문화/지리 책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단순한 세계지리 정보의 나열이 아닌, 재미있는 이야기를 통해 세계 지리 입문을 도와주는 책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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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식당'이라는 프로그램에서 인도네시아의 섬이 소개되었었죠?

인도네시아는 1만 6천여 개의 많은 섬으로 이루어진 나라인데요.

아주 오래전 화산 폭발로 생긴 이 많은 섬들은 전 세계 화산과 지진 활동의 80% 이상이 이루어지는 '불의 고리' 지역에 속헤있다고 해요.

​한 섬에서 화산과 지진이 발생할 것 같으면 주민들은 그 옆의 다른 섬으로 대피하는 생활을 하고 있었어요.

 
 

 

 

 

이 책의 구성은요~

이야기를 통해 인도네시아의 지리와 환경을 소개한 뒤에 실제 지도와 사진 등을 보여주는 구성이에요.

인도네시아는 동남아시아 최남단으로 유명한 섬은 발리섬, 보르네오섬, 수마트라섬 등이 있죠.

이름도 모를 크고 작은 섬들이 수두록한, 세계에서 가장 많은 섬을 가진 나라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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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의 대표적인 섬들이에요.

섬들이 워낙 많고 또 인도네시아 사이에서도 시차가 3시간까지 되기 때문에 환경이나 종교 등이 많이 다양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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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 똥 커피로 유명한 코피 루왁,

인도네시아는 커피 생산과 수출이 가장 많은 나라라고 하네요.
인도네시아 사향고양이들은 잘 익은 커피 열매를 따 먹는데, 커피 씨앗은 소화가 되지 않은 채 그대로 배설이 된다네요 ㅎㅎ;;;;

그 배설물에서 나온 커피 알맹이를 가동해 만든 커피가 코피 루왁!!

매우 비싼 가격에 팔리는 고급 커피라고 하네요~

 

 

 

3년동안 만나지 못한 엄마를 만나러 베트남으로 가고 싶은 세연이.

세연이의 엄마와 아빠는 이혼했고 엄마는 외할머니가 있는 베트남으로 돌아갔기 때문이에요.

너무도 엄마를 보고 싶었던 세연이의 바램대로 결국 세연이는 베트남행 비행기를 타게 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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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라오스, 캄보디아와 국경을 맡대고 있는 베트남.

남북으로 굉장히 길고 동서의 폭은 가장 짧은 곳은 54킬로미터밖에 안된다고 해요.

그래서 남쪽과 북족의 기후 조건이 매우 다른 나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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쏭꼬이강이 흐르며 수도 하노이와 관광지로 유명한 하롱베이가 위치한 북부.

여름과 겨울의 기후가 뚜렷한 아열대 기후의 지역이며 기름진 평야가 있는 지역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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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다란 산맥이 있는 중부, 메콩강이 있는 남부 등

아열대 기후인 북부와 달리 남부는 1년 내내 더운 열대 기후라고 하니

베트남 지리는 참 다양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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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음식들이 참 맛있고 유명한게 많죠?

쌀국수는 워낙 유명하구요,

반짱, 반미 등 베트남의 역사와 기후를 반영한 음식들이 많아요.

다 먹어보고 싶어지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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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아빠를 따라 태국 방콕에서 살고 있는 우창이.

우창이는 1년 내내 여름인 방콕이 너무 싫었어요.

좀 덜 더운 여름, 더운 여름, 많이 더운 여름... ㅎㅎ

한국의 겨울에 가서 스키도 타고 시원하게 지내고 싶었죠

 

 

 

미얀마, 라오스, 캄보디아와 국경을 대고 있는 태국.

태국도 남북으로 긴 나라라서 남쪽과 북쪽의 기후와 지리 등이 많이 달라요.

북동부는 강수량이 적어 주로 밭농사를 짓고 중부는 벼농사를 짓는 곡창지대죠.

남부는 우리가 잘 아는 끄라비, 푸켓, 코사무이 등의 휴양지가 많은 곳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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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의 제목 '차오프라야 강'은 태국 방콕을 가로지르는 강이에요.

물이 풍부해 1년에 2번 쌀농사가 가능한 곡창지대라는 것!!

동남아시아 해상무역의 중심지이기도 하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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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은 불교국가로 사원이 참 많은 나라인데요.

이생에서 죄를 짓지 않고 착하게 살면 내세에서 복을 받고

또 지금의 자신의 생은 전생의 죄의 경중에 따른 것이라고 믿고 있어요.

이 책에는 동남아 4개국의 이야기를 담고 있는데요

소년/소녀들이 주인공으로 나오면서 그들의 이야기를 통해 흥미있는 지리 이야기를 풀어가고 있어요.
또한 그 도시와 나라의 정보 전달을 위해서 실사도 나오니 아이들 세계지리 책으로 참 좋네요.

중국과 일본, 타이완의 이야기를 담은 시리즈 책도 있으니 찾아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조지의 우주 보물찾기 1

조지의 우주 보물찾기 1 - 개정판 ㅣ 스티븐 호킹의 우주 과학 동화
스티븐 호킹, 루시 호킹 지음, 김혜원 옮김 / 주니어RHK(주니어랜덤) / 2018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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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지의 우주보물찾기',, <조지의 우주 시리즈> 제2권이라고 해요.

1권은 보지 못했지만 내용을 이해하는데 큰 상관은 없을 것 같아요~

21세기 최고의 물리학자 스티븐 호킹과 동화작가인 그의 딸 루시 호킹이 함께 집필한 SF 소설이라고 해요.

스티븐 호킹이 얼마 전 별세한지라 더더욱 이 책에 관심이 많이 갔어요.

물리학 하면 어렵고 복잡한 학문이라고 생각되고 있잖아요~

물리학 이야기를 흥미진진한 모험 이야기 속에 훌륭하게 녹여낸 작품이라고 하니 기대가 되었어요.
 

등장인물들이에요.
이 시리즈는 주인공 조지와 옆집 소녀 애니의 우주모험 이야기랍니다.
1편은 '조지의 우주를 여는 비밀 열쇠'라는 제목이었는데요

비밀 과학 탐구단 단원이 되어 우주 탐험과 과학의 중요성을 깨달아 가기 시작하는 이야기였다고 해요^^ 

 

  

외계에서 날아온 정체불명의 메시지, 우주에 또 다른 생명체가 있는 걸까?

전 편에서 함께 여행했던 조지와 애니.

이번에도 외계인이 보냈다고 짐작되는 메시지를 받고 조지와 애니는 위험한 우주 모험을 시작해요.

 

 

두 사람은 생명체가 존재하는 지구를 시작으로

과거에 생명체가 존재했을 거라고 추측되는 화성으로 먼저 우주 여행을 떠나요.

이 곳에서 외계인의 메시지와 같은 메시지를 발견하게 되고

코스모스에 의한 이동문을 통해 다른 행성으로 이동하게 되요.

 

 

우주 왕복선을 타고 출발하는 모습을 굉장히 실감나게 묘사하고 있더라구요.

다른 과학 동화나 소설들이 우주 자체를 여행하는 모습을 주로 보여주고 있다면

이 책은 지구를 출발해 우주로 가기까지 과정이 굉장히 상세해요.

흡사 읽는 이가 직접 우주선을 타고 있는 듯 느낌을 받을 것 같아요~

  

 

 

생명체가 시작되기 직전의 지구와 가장 흡사한 모습을 갖고 있는 타이탄으로,

그와 가까운 항성계인 알파 센타우리로, 게자리55A라는 별의 주위를 돌고 있는 행성의 달로,

외계 생명체의 단서를 좇아 조지와 애니는 여행을 떠난답니다~

이 책을 읽다 보면 흥미진진한 우주 여행을 아이들도 떠날 수 있는 거죠^^ 

 

 

다른 행성에 대해서 아이들이 알면 좋은 지식을 읽을 거리로 제공하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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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루하고 어렵고 딱딱하다는 과학에 대한 편견을 깨뜨리고

호기심으로 가득 찬 아이들에게 지적 즐거움을 선사해 주는 시리즈. 

1탄 『조지의 우주를 여는 비밀 열쇠』, 2탄『조지의 우주보물찾기』에 이어 3탄도 출간되어 있다고 하네요.

다른 책들도 꼭 찾아서 보여줘야 겠어요^^ 

 
 

초한지 1. 떠오르는 태양

이문열 형민우 초한지 1 : 떠오르는 태양 ㅣ 이문열 형민우 초한지 1
이문열 원작, 형민우 그림 / 고릴라박스(비룡소) / 2009년 7월

삼국지는 많이 들어봤지만 초한지는 잘 모르겠는데...??

하는 분들도 많을 거에요.

유비와 조조의 삼국지가 워낙 유명하잖아요~

특히 우리 아이는 아직 삼국지도 읽은 적이 없는데, 초한지에 관심을 가질까 싶었어요.

하지만 치키치키 쿵푸치킨, 끝없는 게임 등 우리 아이가 좋아하는 책을 출판한 '고릴라박스'에서 나온 책이라

아이가 읽기 전부터 믿음이 갔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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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한지는 항우와 유방이라는 두 영웅의 이야기입니다.

최초로 중국을 통일한 진의 시황제.

시황제는 강력한 왕권을 구축해 나라를 다스렸는데 날이 갈수록 공포와 횡포로 백성들이 힘들어하고 있었어요.

​이런 난세에 나타난 두 영웅이 어떻게 천하를 통일하게 되는지 흥미진진하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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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하고 위대한 왕국을 만들겠다던 꿈은 변질되어 포악하고 잔인한 왕이 되어 버린 진의 시황제, 영정.

머지않아 진나라는 사라질 것이라고 신선은 예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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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우와 유방의 이야기를 하기 전에 먼저 신선의 두 제자 이야기가 나와요.

진시황의 폭압에 괴로워하는 난세에 나타나게 될 두 영웅의 인생을 통해

인간의 시작과 끝에 대해 성찰해 보는 것을 마지막 과제로 받게 된 두 제자.

스스로 보고 깨닫기 위해 인간계로 내려가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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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는 만큼 재미있는 초한지.

권말에는 초한지와 그 시대와 관련된 다양한 역사 이야기가 나옵니다.

요즘 그리스 로마 신화를 재미나게 읽고 있는데요,

똑같은 책을 보아도 이해하고 생각할 수 있는 부분이 아는 만큼 더 많아질 것 같아요.

특히나 신화나 역사 관련된 내용은 인문학적 소양을 높이는데 배경으로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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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대를 뛰어넘는 영웅들의 이야기, 초한지.

초한지의 다양한 영웅들의 이야기를 통해 우리 아이가 많은 생각을 할 수 있었으면 좋겠어요~~

9권까지 출간되었다고 하는데요, 빨리 2권 구입하러 가야겠어요 ㅎㅎ

 

Magic Tree House #21, #22

Magic Tree House #21 : Civil War on Sunday (Paperback) ㅣ Magic Tree House 매직트리하우스 26
메리 폽 어즈번 지음, 살 머도카 그림 / Random House / 2000년 5월

워낙 유명한 책이죠?

아이들 영어공부하기 좋은 Magic Tree House를 만났어요.

한국 번역책인 '마법의 시간여행'으로 아이가 재미나게 읽고 있거든요.

재미나게 책 읽으며 영어 실력도 키우고~

어떤 책인지 살펴볼게요.

 

Adventure is waiting inside every book!

다양한 시간과 장소로 잭과 애니 두 남매가 모험을 하게 되는 내용인데요.

저희 아이가 만나게 된 21, 22권은 미국의 두 전쟁에 대한 이야기에요.

솔직히 미국 근대 전쟁 이야기는 아이들에게 특별히 관심이 있는 이야기는 아닌데요

잭과 애니 두 친구를 따라 모험을 하다 보면 역사를 배우며 재미나게 책 읽기도 가능하다는게 이 시리즈의 가장 큰 장점인 것 같아요.

 

글밥은 이 정도 수준이에요.

한 페이지에 15~20줄 정도 구성이구요, 글씨도 작은 편은 아니에요.

2007년 미국 교사가 선정한 올해의 책

2007~2008년 미국 어린이들의 인기 선정도서

미국 교사협회 선정 아이들 책 top 100에 오른 유명한 책이니 믿고 읽을 수 있죠^^  

오빠인 잭, 여동생 애니가 숲에서 매직 트리 하우스를 발견해 그 집을 통해 시간여행을 다니는 이야기에요.

직접 그 시대로 가서 역사 속 사건을 경험하는 이야기니까 아이들이 참 재미있어 하겠죠^^

 

1~28권이 1부 격인데, 29권 이후는 좀 더 어려운 수준이래요.

1~28권이 초등 2학년 전후 수준이라고 하던데

그 정도로 쉬운 건 아닌 것 같아요^^:;

CD가 함께 구성되어 있어서 읽기 힘든 수준의 아이들은 CD를 틀어 놓고 흘려듣기 먼저 시작하는 것도 좋을 것 같구요.

부록으로 받을 수 있는 WORD BOOK이에요.

1~28권에 나오는 단어가 각 권별, 챕터별로 정리되어 있어요.

한글 뜻과 품사, 예사 문장까지 정리되어 있어서 요거 한권이면 책 읽을 때 완전 도움되겠어요!! 

 

[오픈북] 하루10분 초등한자

하루 10분 초등 한자 따라쓰기 (300자, 8급~6급) - 공부는 습관이다! / 필수한자 300자 포스터 (책속부록) ㅣ 하루 10분 따라쓰기
김태현.오픈북 편집부 지음 / 오픈북 / 2018년 3월

한자 공부를 한 번도 한 적이 없는 아들이에요~

8~6급 300자를 한자 한권이면 끝!!

하루에 5자씩, 60일이면 한 권을 완성할 수 있어요.

게다가 이 책의 좋은 점은!

초등 필수 한자를 익히며 교과서 한자말을 같이 익힐수  있다는 것~~

 

8급은 50자, 7급은 100자, 6급은 150자

총 300자 공부를 통해 6~8급을 이 책 한권으로 공부할 수 있더라구요.

게다가 책상 부착용 포스터까지 부록으로 있어서 넘 알찬 책이더라구요^^

 

8급 한자 50개를 한 눈에 먼저 볼 수 있어요.

한자를 익히면 어휘력이 늘어날 수 있기 때문에 한자 공부는 국어 공부의 필수랍니다.

 

한자를 배우기 전에 한자 용어를 먼저 정리해 놓았어요.

요런거 한자 배울 때 미리 알고 있으면 좋은데 설명해주긴 참 쉽지 않죠.

부수, 필순, 획수가 무언지 자세히 읽어볼 수 있어요.

 

이 책의 또 하나의 특징은 부수를 기준으로 설명을 해주고 있는데

그 설명이 매우 이해하기 쉽다는 거에요.

최대한 암기가 아닌 이해를 통한 익힘을 도와주려는 책이라 첫 한자책으로 좋은 것 같아요.

 

하루 5자씩 익히고 쓰고 난 뒤에 교과서 한자를 공부할 수 있어요.

일정, 이등분, 4촌, 5색 등등...

교과서에 나오는 많은 단어들이 한자어이기 때문에 한자를 이해하면 어휘력이 늘수 밖에 없어요.

 

 

짜잔~~

부록으로  책상 부착용 포스터~

가나다 순으로 6~8급 300자를 정리해 놓은 포스터랍니다.

급수 순으로 되어 있지 않아서 300자를 공부하는 중, 또는 모두 공부한 뒤에 자주자주 보고 익힐 수 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