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요와 과학원리? 먼가 좀 어울리지 않아 보이는 조합인데요^^우리가 잘 아는 동요에서 과학원리를 찾아보는 재미난 책.어떤 내용일지 넘 궁금해요~~
7개의 동요와 그와 관련된 과학 이야기가 나와 있어요.'둥근 해가 떴습니다', '작은 별', '고향의 봄', '노을' 등....많은 사람들에게 잘 알려진 동요죠.천동설과 지동설, 별의 밝기, 빛과 색의 원리, 반사와 산란 등...아이들에게 좀 어려우면서도 알아두면 좋은 과학원리들.알아볼까요?
첫 번 째 이야기는 '둥근해가 떴습니다'와 '천동설과 지동설'입니다.
둥근 해가 떴습니다~~정말 해는 매일 아침마다 우리 머리 위로 솟아 오르는 걸까요?공중에 뜬 것은 아래로 떨어지기 마련인데, 해는 왜 떨어지지 않을까?해가 하늘에 붙어 있어서 떨어지지 않는 것은 아닐까?
옛날 사람들은 이를 '천구'라고 불렀고 이 천구에 움직이는 별들이 붙어 있다고 생각했어요.8개의 천구가 있어 이에 각각 떠돌이별들이 붙어 있고,이 8개의 천구 중심에 지구가 있다고 생각한 이론은 별들의 움직임을 설명해주는 것 같았어요.이 가설이 바로 그 유명한 '천동설'이에요.
하지만 그 이후 학자들은 천동설의 오류를 발견하기 시작했어요.관찰과 연구를 거듭할수록 천동설에 반하는 이론이 설득력을 얻기 시작한거죠.바로 '지동설'의 등장이에요.지동설의 물꼬를 튼 사람은 폴란드의 천문학자 '코페르니쿠스'.천동설이 지지를 받을 수 있었던 가장 큰 이유는지구가 돌고 있다면 우리는 어지러워야 하고,또한 회전하는 힘 때문에 지구의 모든 사물이 지구 밖으로 튕겨나가야 한다는 거죠.이는 훗날 뉴턴이 '지구는 중력이 작용한다'는 사실을 밝히며 해결되었는데요.코페르니쿠스는 태양을 우주에 중심에 놓으니 다른 행성들의 움직이미 명확히 설명된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코페르니쿠스의 '천체의 회전에 관하여'는 천체의 중심이 지구가 아님을 주장한 유일한 책이자,새로운 세상의 문을 어는 혁명같은 책이었어요.'둥근해가 떴습니다'라는 동요에서 이런 과학원리를 생각해 볼 수 있다는 것이 참 신기하죠 ㅎㅎ
다른 동요와 관련된 과학원리도 이 책을 통해 읽어보세요^^어른이 읽어도 참 재미난 책이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