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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드 스파이 1 : 사라진 보물 ㅣ 키드 스파이 1
맥 바넷 지음, 마이크 로워리 그림, 이재원 옮김 / 시공주니어 / 2020년 6월
평점 :
시공주니어 456북클럽의 신간이 나왔습니다.
맥 바넷 작가의 '키드스파이 1 : 사라진 보물' 입니다.
1권이라는 건 2권도 조만간 나온다는 거겠죠? ㅎㅎ
시공주니어의 456북클럽의 책들이 다 주옥같더라구요.
초등 4,5,6학년 어린이들이 읽으면 딱인 책들을 모으고 모은 시리즈인데요,
나무집시리즈, 코드네임시리즈 등 아이들이 너무너무 좋아하는 책들이 많아요.
요즘엔 하이에나 패밀리 시리즈도 재미나더라구요^^
평범한 미국 초등학생 맥 바넷. (작가와 이름이 같다)
어느날 영국 여왕으로부터 전화가 오고, 맥의 도움이 필요하다고 한다.(근데 왜 나??)
어쨋든 맥이 뛰어난 학생이라 그렇다고 하면서 비행기표와 돈이 보내져 온다.(뭔가 굉장히 구체적임 ㅋㅋ)
맥은 짐을 꾸립니다.
게임보이와 청바지는 빠질 수 없는 품목입니다!!
비행기에 타서 게임보이를 들고 잠들다 일어나니 내 손에는 게임 보이가 없다!
누가 가져간 거지??
수수께끼가 하나 더 늘었습니다.....
런던에 도착해 영국여왕님을 만난 맥.
여왕님은 프랑스 대통령이 영국의 보물인 숟가락(왓??!!)을 훔쳐갔고 편지를 남겼다고 하며 편지를 보여줍니다.
여왕님, 식사할 때 메롱 하셨나요?
프랑스 대통령이 남긴 편지의 알파벳 R과 N이 좀 이상합니다.
프랑스로 건너가 루브르 박물관을 거쳐 프랑스 대통령을 만나고,,
러시아까지 가게 된 맥. (왜 갔을지는 직접 읽어 보시라...)
결국 청바지를 주고 맥은 바지도 못 입고(흑흑) 긴 여행을 하며 다시 집으로 돌아옵니다.
영국은 도둑맞았던 숟가락을, 프랑스는 모나리자를 다시 찾게 되어 해피엔딩.
과연 맥에게 두 번째 미션이 또 주어질까요?
책이 컬러풀하고 그림도 내용도 참 재미난게, 제가 보기에도 웃기더라구요.
작가의 개그 센스가 아주 맘에 들었었습니다.
2권도 나오면 꼭 아이와 함께 보고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