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ml version="1.0" encoding="utf-8"?><?xml-stylesheet href="https://blog.aladin.co.kr/blog/rss/rssUserXSL.aspx" type="text/xsl" media="screen"?><rss version="2.0"><channel><title>내 영혼의 맑은 소리 (soulnote 서재)</title><link>https://blog.aladin.co.kr/soulnote</link><language>ko-kr</language><description /><copyright /><generator>Aladdin RSS(Alss) v0.9</generator><lastBuildDate>Sat, 29 Aug 2026 03:37:24 +0900</lastBuildDate><image><title>soulnote</title><url>https://image.aladin.co.kr/Community/myface/pt_765410146437038.jpg</url><link>https://blog.aladin.co.kr/soulnote</link><width>100</width><height>100</height><description>soulnote</description></image><item><author>soulnote</author><category>책읽기 좋은날</category><title>나무 한살이의 모든 것을 담은 나무 해설 도감 - [나무 해설 도감 - 우리나라 대표 나무 192종의 한살이를 한눈에!, 최신 전면 개정판]</title><link>https://blog.aladin.co.kr/soulnote/17467745</link><pubDate>Sun, 23 Aug 2026 22:22: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soulnote/17467745</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212130321&TPaperId=17467745"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945/41/coveroff/k212130321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212130321&TPaperId=17467745"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나무 해설 도감 - 우리나라 대표 나무 192종의 한살이를 한눈에!, 최신 전면 개정판</a><br/>윤주복 지음 / 진선북스(진선출판사) / 2026년 07월<br/></td></tr></table><br/>협찬도서 |  와~ 나무다! 가 아닌 나무의 이름을 불러주게 만드는 책🌳<br/><br/><br/><br/>📖 나무 해설 도감<br/>📖 지음. 윤주복<br/>📖 출판. 진선출판사<br/><br/><br/><br/>우리나라의 대표 나무<br/>192종의 한살이를<br/>3,800여 컷의 사진으로 기록한<br/>나무 해설 도감<br/><br/><br/><br/>이건 그냥 책이 아닙니다<br/>나무의 모든 것입니다!<br/><br/><br/><br/><br/>🏷<br/><br/>직접 발로 뛰고 <br/>눈으로 담고<br/>마음으로 품은 작품 같은 책<br/><br/><br/>잎이 돋고<br/>꽃을 피우며<br/>열매를 맺고<br/>익어가는 과정까지<br/>나무의 전 생애를 보여주는 책<br/><br/><br/>'나무를 조금 더 가까이 사귀는데<br/>도움을 주고자 만든 책'이라는 말씀에 감동받았습니다.<br/><br/><br/>애정하는 걸 자세하게 알리고 싶은 마음<br/>좋아하는 걸 함께 나누고 싶어하는 마음<br/><br/>그 마음 알 것 같아서<br/>이 책은 소중하고 소중합니다.<br/><br/><br/><br/><br/><br/>🏷<br/><br/>이번 전면 개정판(개정2판)에는<br/><br/>우리나라에서 자생하는 나무는 물론<br/>외국에서 들어와 주변에서 <br/>함께 살아가고 있는 나무까지 <br/>다양하게 수록하고 있어요.<br/><br/><br/>어려운 식물 용어는 <br/>하단에 설명을 추가했고요<br/>꼼꼼하게 주석도 달아 놓았답니다.<br/><br/><br/>칼럼 '나무의 비교'와 <br/>부록 '나무의 이해'는<br/>나무에 대한 기본 지식을 쌓는데 <br/>큰 도움을 줍니다.<br/><br/>&lt;나무 해설 도감&gt;은 나무 사전 그 자체입니다.<br/><br/><br/><br/><br/>🏷<br/><br/>나무 한 그루를 이해하는 데 <br/>단 두 페이지면 충분합니다.<br/><br/>그 속에 나무의 탄생과 성장이 모두 담겨 있어요.<br/><br/><br/>나무의 생을 온전히<br/>나무의 사계절을 그대로<br/>숲을 통째로 들여온 책<br/><br/><br/>3,800여 컷의 사진은 그야말로 선물입니다.<br/>선물을 넘어 나무의 역사가 될 것이 분명합니다.<br/><br/><br/><br/><br/>🫒<br/><br/>5도 2촌을 꿈꾸며 마련한<br/>자그마한 시골집 마당에<br/>몇 그루의 나무가 있어요.<br/><br/>처음 왔을 땐 겨울이라 앙상하기만 했던 나무들. 싹뚝 가지치기 당해 더 처량해 보였어요. 나무의 이름을 격하게 알고 싶었던 나날들. <br/><br/>새순이 돋고 잎을 피우고 차츰 제 모습을 찾아가는 나무들은 매주 놀라움을 안겨주었답니다. 더디기만 하던 계절이 지나 봄과 여름이 되면서 무섭도록 성장하는 모습은 경이롭기까지 합니다.<br/><br/>&lt;나무 해설 도감&gt;은 이런 저에게 선물처럼 찾아온 책입니다. 이름을 모를 땐 수많은 나무 중 한 그루일 뿐이지만, 이름을 알고 나면 그 나무는 특별해지니까요.<br/><br/><br/><br/><br/>🏷<br/><br/>나무가 보이면 이름을 알고자<br/>애쓰는 저를 발견하는 게 기뻐요.<br/><br/>일단 000렌즈로 사진 찍기<br/>나무 이름 알아내기<br/>집에 와서 &lt;나무 해설 도감&gt; 펼쳐 상세하게 알아보기<br/>나무 이름 꼭 기억하기<br/><br/>새로 생긴 제가 사랑하는 루틴입니다☺️<br/><br/><br/><br/><br/>💚<br/><br/>좋은 계절은 <br/>좋은 계절대로 누리지만<br/><br/>무더운 여름과 혹독한 겨울을<br/>살아가느라 애쓰는 나무들<br/><br/>사람의 삶과 그리 다르지 않은 것 같아요. 그럼에도 한결같이 초록의 숨을 나눠주는 나무들에 감사를 전하고 싶습니다. 그들의 숨이 우리의 숨이 되고 있다는 사실에 나무 한 그루 한 그루 마음에 담아 보고 싶어요. <br/><br/>오늘도 &lt;나무 해설 도감&gt;을 <br/>아껴 넘겨보는 이유입니다.<br/><br/><br/><br/><br/>🌳<br/><br/>자연에 진심인 출판사<br/>기록에 충실한 출판사<br/><br/><br/>진선출판사 책은 역시 다르네요.<br/><br/><br/>책에 담기 위해 <br/>들인 시간과 노력의 귀함이<br/>고스란히 전해지는 &lt;나무 해설 도감&gt;<br/><br/><br/>나무의 이름을 알고 싶게 만드는 책<br/>나무의 이름을 불러주고 싶게 만드는 책<br/><br/><br/>나무 애정하시는 분들이라면<br/>나무의 모든 것을 담고 있는 <br/>나무 해설 도감 소장하시길 추천드립니다!<br/><br/><br/><br/><br/>💚<br/><br/>진선출판사 서평단 자격으로 책을 선물받았습니다.<br/>@jinsunbook 깊이 감사드립니다<br/><br/><br/>#나무해설도감 #나무도감 #진선출판사]]></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945/41/cover150/k212130321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9454109</link></image></item><item><author>soulnote</author><category>책읽기 좋은날</category><title>자녀와 함께 읽기 좋은 비룡소 [오디세이아] 추천👍 - [오디세이아]</title><link>https://blog.aladin.co.kr/soulnote/17466609</link><pubDate>Sun, 23 Aug 2026 10:27: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soulnote/17466609</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49142007&TPaperId=17466609"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985/24/coveroff/8949142007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49142007&TPaperId=17466609"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오디세이아</a><br/>안나 밀버른 지음, 세바스티안 판 도닝크 그림, 양혜진 옮김, 호메로스 원작 / 비룡소 / 2026년 08월<br/></td></tr></table><br/>*협찬 도서*   자녀와 함께 읽기 좋은 비룡소 [오디세이아] 추천👍<br/><br/><br/><br/><br/><br/><br/>불멸의 고전 오디세이아<br/><br/>쉽고 빠르게 읽으며<br/>깊이있게 이해하고 싶다면<br/><br/>비룡소 주니어 클래식<br/>[오디세이아]를 추천합니다.<br/><br/><br/><br/><br/>📌 흥미진진한 스토리<br/>📌 생생한 일러스트<br/>📌 풍성한 자료까지<br/><br/><br/><br/>영화 [오디세이] 보기 전<br/>완벽 가이드가 되어줄 책<br/><br/><br/><br/>10년에 걸친 트로이 전쟁을 치른 후<br/>다시 10년에 달하는 표류를 거쳐<br/>마침내 고향 이타카에 도착한<br/>영웅 오디세우스의 대모험을 그린 불멸의 고전<br/><br/><br/><br/><br/><br/><br/>🏷 <br/><br/>영화 [오디세이]<br/>얼른 보러 가고 싶은데<br/>배경지식이 부족해 망설여지시나요?<br/><br/><br/>그렇다면 부담없이 읽을 수 있는<br/>비룡소 주니어 클래식 [오디세이아] 추천합니다!<br/><br/><br/><br/>호메로스 원작을 토대로<br/>글을 다듬고 그림을 더해<br/><br/>아이는 물론 어른까지<br/><br/>재미있게 읽을 수 있는<br/>주니어 클래식으로 새롭게 탄생했거든요.<br/><br/><br/><br/><br/><br/><br/>🏷<br/><br/><br/>✔️ 지도로 보는 오디세우스의 여정<br/>✔️ 호메로스와 오디세이아에 대하여<br/>✔️ 등장인물 길잡이<br/>✔️ 신화 속 존재들<br/>✔️ 이타카 사람들<br/>✔️ 오디세우스와 그의 선원들<br/>✔️ 스파르타인 / 파이아키아인 / 죽은 자들 등<br/><br/><br/><br/>원작을 읽는 부담은 줄이되<br/>쉽고 폭넓게 이해할 수 있도록<br/>여러 장치들을 수록하고 있어요.<br/><br/><br/>등장 인물 설명은 기본이고요<br/>인물 관계도나 사건 파일도<br/>따로 정리할 필요 없습니다.<br/><br/><br/>'제대로 만든 축약본 오디세이아' 덕분에<br/>10년간의 대장정이 눈앞에 그려질 듯 생생합니다.<br/><br/><br/><br/><br/><br/><br/><br/>🏷<br/><br/>외눈박이 거인 <br/>키클롭스를 무찌른 후,<br/>분노한 바다의 신 포세이돈에 의해<br/>길고 긴 표류를 시작하는 오디세우스.<br/><br/><br/>절대 하지 말라는 <br/>신들의 경고를 간과한 채<br/>간사한 호기심에 저지른 일들은<br/>더 큰 화를 불러오기도 합니다.<br/><br/><br/>세이렌의 치명적인 유혹에 대처하는<br/>오디세우스의 전략이 인상적이고요,<br/><br/>끊임없이 구애하는 이들을 따돌리는 <br/>페넬로페의 지혜도 놀라웠어요. <br/><br/><br/>무엇보다 10년에 걸친 표류 중에도<br/>반드시 고향 이타카로 돌아가리라는<br/>오디세우스의 굳건한 목표는 <br/>이 이야기가 고전이 될 수밖에 없는 핵심 축이지요.<br/><br/><br/><br/>거스를 수 없는 신들에 맞서는<br/>인간의 선택과 성장과정을 담은 오디세우스 <br/><br/>꼭 한 번 읽어보시기 바랍니다!<br/><br/><br/><br/><br/><br/><br/><br/><br/><br/>🧭<br/><br/>3,000년 된 불멸의 고전<br/>[오디세우스]는 왜 여전히 유효한가?<br/><br/>라는 질문에 답을 찾기 위해<br/>여러 버전의 오디세우스를 읽어볼 계획입니다.<br/><br/><br/>한 번만 읽어도 단 번에 정리되는 <br/>비룡소 주니어 클래식 [오디세우스]로 시작해 <br/>다행이란 생각이 들어요.<br/><br/><br/>자녀가 있다면 더더욱 강강추!<br/><br/><br/><br/><br/><br/><br/>☔️<br/><br/>비룡소 @birbirs 서평단 자격으로<br/>책을 선물받았습니다. 깊이 감사드립니다 :)]]></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985/24/cover150/8949142007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9852434</link></image></item><item><author>soulnote</author><category>책읽기 좋은날</category><title>우리 모두가 품어야 할 진짜 나를 만나는 이야기 - [끝없는 이야기]</title><link>https://blog.aladin.co.kr/soulnote/17456631</link><pubDate>Mon, 17 Aug 2026 23:09: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soulnote/17456631</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49170604&TPaperId=17456631"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40/94/coveroff/8949170604_3.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49170604&TPaperId=17456631"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끝없는 이야기</a><br/>미하엘 엔데 지음, 로즈비타 콰드플리크 그림, 허수경 옮김 / 비룡소 / 2003년 03월<br/></td></tr></table><br/>[협찬] 비룡소 벽돌책 시크릿 완독챌린지 . 파란색 책은 바로!!!<br/><br/><br/><br/><br/>◾️[모모]의 작가 미하엘 엔더 또 하나의 걸작<br/>◾️ 영화 [네버 엔딩 스토리]의 원작<br/>◾️ 무려 故 '허수경' 시인님 번역으로 만나는<br/><br/><br/>끝없는 이야기<br/><br/><br/><br/><br/>💬 <br/><br/>얼마 전 출판사 비룡소에서 <br/>벽돌책 완독 챌린저를 모집했었답니다.<br/>어떤 책인지는 시크릿~ <br/>책의 컬러만 선택할 수 있었는데요<br/>저는 파란책을 골랐답니다.<br/><br/>지난 한달간 저는 대단하게 뭉클한 모험을 하고 왔어요. 진짜 나를 찾아 떠나는 여행, 진짜 나를 사랑하게 되는 이야기.  지금부터 그 이야기 들려드릴게요.<br/><br/><br/><br/><br/><br/>🏷<br/><br/>_______________________<br/><br/>"이젠 끝인 거니?"<br/>"아니, 이건 시작이야." <br/><br/>________________________<br/><br/><br/><br/><br/>702페이지에 달하는 벽돌책<br/>마음만 먹으면 하루만에 독파할 수도 있는 책<br/><br/>현실과 환상 세계를 넘나드는 이야기<br/><br/>진짜 원하는 삶이 무엇인지<br/>끊임없이 자문하게 만드는 책<br/><br/>잊어버린 꿈을 되살리고<br/>잃어버린 열망에 불씨를 짚이는 책<br/><br/>진짜로 살게 해 줄 책!!!<br/><br/><br/><br/><br/>🏷<br/><br/>소원 하나 이루어질 때마다<br/>기억도 하나씩 사라집니다.<br/><br/>결국엔... 자신마저 잊어버리게 된다면<br/>여러분은 그 소원 계속 비시겠습니까?<br/><br/><br/>뚱뚱하고 못생긴 외모로 아이들에게 놀림 받는 바스티안. 엄마가 돌아가신 후로 아버지에게조차 관심받지 못합니다. 오로지 책만 파고드는데요, 어느 날 아이들의 괴롭힘을 피해 한 고서점 안으로 몸을 숨깁니다. 그 곳에서 강력하게 자신을 끌어당기는 책을 발견합니다. 바로 [끝없는 이야기]!<br/><br/><br/>책을 읽는데 책 속 누군가와 눈이 마주칩니다. 자꾸만 자신을 부르는 것 같아요. 천신만고의 노력끝에 환상 세계에 입성합니다. 바스티안은 환상 세계를 지배하는 어린 여왕에게 새 이름을 지어주고, 무(無)로 변해가는 환상의 세계를 구해내야만 합니다. <br/><br/><br/>현실 세계에서 낙오자라 비난받는 왕따가 환상 세계에서는 구원자가 되어야 하는 상황. 과연 바스티안은 파멸해가는 환상 세계를 구할 수 있을까요? 현실로 무사히 돌아올 수 있을까요?<br/><br/><br/><br/><br/><br/><br/>🏷<br/><br/>무엇이든 될 줄 알았고<br/>무엇이든 되고 싶었던<br/><br/>무엇을 하든 자신 있었고<br/>어떤 것도 이룰 줄 알았던 <br/><br/><br/>어린 날의 내가 어른이 되면서<br/><br/>잊어버린 것은 무엇일까요?<br/>우리가 잃어버린 것은 무엇일까요?<br/><br/><br/>한계없이 열망하고 한계없이 꿈꿨던<br/>어린 날의 나는 어디로 사라져버린 걸까요?<br/><br/><br/>상상을 뛰어넘는 대단한 이야기들이 끊임없이 화수분처럼 솟아 오르는 [끝없는 이야기]. 진짜로 원하는 것을 찾아 떠나는 이 끝없는 이야기에 여러분을 초대하고 싶어요. <br/><br/>환상 세계는 존재하며 여전히 우리를 기다리고 있다는 걸. 우리가 알아보는 만큼 그 모습을 드러내 보인다는 걸. 놓치고 살고 있는 것들을 발견하게 되리라는 걸. 그 발견이 현실의 우리를 다시 빛나게 하리라는 걸. 이 책을 그 이야기를 들려주고 있어요.<br/><br/><br/><br/><br/>📌 나치 체계 아래 모든 게 무로 돌아갔던 시절, 작가 미하엘 엔더가 꿈꾸며 재건하고자 했던 세계가 이 책 속에 있습니다. 환상 세계를 잊지 말아야 해요. 우리가 열망했던 현실 너머의 세계를 믿어야 해요. 그 힘이 우리는 살아있는 것처럼 살게 할 테니까요.<br/><br/><br/><br/><br/>📌 작가 요청으로 본문 텍스트 컬러를 초록 빨강으로 2컬러로 인쇄. 초록은 환상 세계, 빨강은 현실 세계. 책의 만듦새부터 마지막장을 덮는 순간까지 심장을 뛰게 만드는 환상적인 책!<br/><br/><br/><br/>📌 책의 말미에 수록된 옮긴이의 말을 먼저 읽어보셔도 좋을 것 같아요. 작가의 성장 배경, 시대 상황, 비하인드까지 풍성하게 수록되어 있어요. 번역을 맡으신 허수경 시인님의 시선을 따라가다 보면 감동은 배가 됩니다.  허수경 시인님이 왜 이 책을 선택하셨는지, 어떤 마음으로 책의 메시지를 전달하고 싶으신지 고스란히 전해지는 것만 같아요.<br/><br/><br/><br/>📌 '끝없는 이야기에 나오는 수많은 흥미진진한 인물들은 그리스 로마 신화, 북구 신화, 독일 산화에서 빌어온 것이고, 이야기의 골격은 그리스 영움담 오디세이의 여행을 그대로 닮아(701)' 있다고 해요. 저는 이제 바스티안의 모험을 마음에 품고 [오디세이아]로 넘어가 보겠습니다.<br/><br/><br/><br/><br/><br/>💬<br/><br/>그 어떤 스포를 당해도 <br/>이 책은 읽지 않는 이상 몰라요. <br/><br/>그러니 어떤 이야기를 들으시더라도 한 번쯤 시간을 내어 읽어보시길 권합니다. 있는 그대로의 나를 사랑할 용기. 진짜 나의 마음과 마주하는 시간을 가져볼 수 있을 테니까요.<br/><br/>작가의 요청으로 본문 텍스트 컬러를 초록과 빨강으로 2컬러 인쇄. 초록은 환상 세계, 빨강은 현실 세계. 책의 만듦새부터 이야기 처음부터 끝까지 심장을 뛰게 만드는 환상적인 책!!!<br/><br/><br/><br/><br/><br/><br/>🗝 비룡소 @birbirs 시크릿 완독 챌린지에 참여하면서 책을 선물받았습니다. 환상적인 모험에 함께할 수 있어 영광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br/><br/><br/>🎧 온돌처럼 오래 남을 책을 읽고 전합니다<br/>🎧 온돌북스테이션 @ondol_book.station <br/><br/><br/><br/><br/>#끝없는이야기 #미하엘엔더 #네버엔딩스토리원작소설 #비룡소 #모험소설]]></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40/94/cover150/8949170604_3.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409404</link></image></item><item><author>soulnote</author><category>책읽기 좋은날</category><title>비교하고 검토하는 교열부의 쿠쥬씨 - [[세트] 비교하고 검토하는 교열부의 쿠쥬 씨 1~2 세트 - 전2권]</title><link>https://blog.aladin.co.kr/soulnote/17451331</link><pubDate>Fri, 14 Aug 2026 22:22: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soulnote/17451331</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872130801&TPaperId=17451331"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729/52/coveroff/k872130801_2.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872130801&TPaperId=17451331"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세트] 비교하고 검토하는 교열부의 쿠쥬 씨 1~2 세트 - 전2권</a><br/>고이시 유카 지음, 현승희 옮김, 신쵸사 협력 / 서교책방 / 2026년 07월<br/></td></tr></table><br/>(서평단. 협찬도서) <br/><br/>일본 최고 출판사 교열부의 현장감 가득한 이야기<br/><br/><br/><br/><br/>🗝 비교하고 검토하는 교열부의 쿠쥬시<br/>🗝 고이시 유카<br/>🗝 서교책방<br/><br/><br/><br/><br/>책을 좋아하는 독자라면 <br/>누구나 호기심을 가질 만한 <br/>흥미로운 만화책이 출간되었습니다. <br/><br/><br/>일본 최고 출판사 중 한 곳인 '신쵸사' 교열부의 이야기를 담은 [비교하고 검토하는 교열부의 쿠쥬씨] 1, 2<br/><br/><br/>책 어디에도 이름이 오르는 경우는 드물지만<br/>누구보다 강력한 존재감으로<br/>책이 출간되기까지<br/>거의 모든 시작과 끝을 함께하는 사람들<br/><br/><br/>이들은 분명  '작가의 세계에 가장 가까이 다가가<br/>함께 작품을 만들어 가는 숨은 주역들'이라 할 수 있습니다.<br/><br/><br/><br/><br/><br/>🏷<br/><br/>출판사 &lt;신쵸사&gt;는  다자이 오사무, 마쓰모토 세이초, 나쓰메 소세키, 무라카미 하루키, 미야베 미유키 등 작가들이 신뢰하는 유서깊은 출판사랍니다.  교열부 직원만 50명에 달한다고 하니 출판사가 책에 얼마나 진심인지 추측하고도 남을 만합니다.<br/><br/><br/> <br/>누가 읽어도<br/>언제 읽어도 <br/>부끄럽지 않은 책<br/><br/>백 년 후에도 남을 책<br/><br/>그런 책을 만들겠다는 의지를 불태우며<br/>사명을 다하는 교열부 사람들의 이야기는<br/><br/>하루가 다르게 변해가는 세상에서 '진짜'에 집중하는 '진심'이 느껴집니다. 솔직히 소름 돋아요. 이렇게 기본에 충실하고 과정의 정교함에 목숨을 거는 일은 이제 흔하지 않으니까요. (아직까지는...) 시작부터 끝까지 사람의 마음과 정성이 들어간 작업이라 감동적이기까지 합니다.<br/><br/><br/><br/><br/><br/><br/>🏷<br/><br/>◾️교(校)<br/>'비교하다'라고 읽고,<br/>대조하여 오류를 바로잡는다는 의미<br/><br/>◾️열(閱)<br/>'검토하다'라고 읽고,<br/>조사하거나 보고 확인한다는 의미<br/><br/>[비교하고 검토하는 교열부 쿠쥬씨]<br/><br/><br/><br/>"우리는 글자를 고치는 사람이 아니라<br/>작가의 마음이 무사히 전달되도록 <br/>길을 닦는 사람입니다”<br/><br/>이 말이 묵직하게 다가옵니다. 교열부는 단순하게는 오탈자 수정 작업부터 시대 고증에 이르기까지 디테일에 디테일을 더한 작업을 수행하고 있어요. 글자만 고치는 게 아니었어요. 작가의 마음과 독자의 마음까지 헤아리는 진심이 중심에 있습니다.<br/><br/><br/><br/><br/>🧭 특히 인상적인 부분<br/><br/><br/>◾️ 나쓰메 소세키 평전에서 도쿄 거리를 산책하는 장면을 묘사한 장면이 있어요. 교열자가 느끼기에 표현도 멋있고 푹 빠져들만큼 좋았는데 어딘가 계속 마음에 걸리는 부분이 있었대요. 작가에게 이야기했더니 메이지 시대 지도를 자료 삼아 풍경을 묘사했는데, 정작 쓰고 싶었던 길의 지도는 찾지 못했다는 거예요.<br/><br/>그 교열담당자는 어떻게 했을까요?<br/><br/>다음날 고서점을 싹 뒤져서 마침내 작품에 인용할 수 있는 고지도를 발견해내고야 맙니다. 작가에게 보내줬고 작가는 비로소 힘이 실린 문장으로 수정해 책의 완성도를 높일 수 있었다고 해요. <br/><br/><br/><br/>◾️작가에 따라 활용하는 사전이 다르다는 점도 인상적입니다. 일본어의 폭넓은 '표현'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작가들의 작품을 다룰 때는 허용 범위가 넓은 사전을 참고합니다. <br/><br/>젊은 작가의 작품 중 담당 편집자가 의문스러운 부분은 적극 지적해 달라고 한 경우에는 오용에 비교적 엄격한 사전을 참고하고요. <br/><br/>즉, 작가와 어울리는 사전을 탄력적으로 활용한다는 의미입니다. 이 출판사 믿고 맡겨도 좋을 것 같지 않나요? <br/><br/><br/><br/><br/><br/>📌<br/><br/>오탈자 하나 때문에 사형에 처해진 사건<br/>교열부 직원에서 작가가 된 사람들의 이야기<br/>교열부의 숙명과도 같은 대형 사고 등 <br/><br/><br/>교열부 안에서 벌어지는 <br/>그야말로 버라이어티한 일들을<br/>촘촘하게 그려내고 있답니다.<br/><br/><br/>이제 책을 읽을 때면 수많은 사람들의 노고가 떠오를 것 같아요. 가벼운 마음으로 휘리릭 읽고 어딘지도 모를 곳에 던져놓을 일 아니란 생각이 들어요. <br/><br/><br/>집에서 편안하게 <br/>책을 읽을 수 있음에 감사를 전합니다💕<br/><br/><br/><br/><br/><br/><br/><br/>🫒<br/><br/>요조앤님 @yozo_anne 서평단 자격으로 서교책방 @seogyobook에서 책을 선물받았습니다. 감사히 잘 읽었습니다.]]></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729/52/cover150/k872130801_2.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7295247</link></image></item><item><author>soulnote</author><category>책읽기 좋은날</category><title>아비규환같은 삶이란 바로 이런 것! - [인간 실격]</title><link>https://blog.aladin.co.kr/soulnote/17432790</link><pubDate>Tue, 04 Aug 2026 22:27: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soulnote/17432790</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432130492&TPaperId=17432790"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702/18/coveroff/k432130492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432130492&TPaperId=17432790"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인간 실격</a><br/>다자이 오사무 지음, 이소담 옮김 / 위즈덤하우스 / 2026년 06월<br/></td></tr></table><br/>[서평단 협찬도서] 아비규환 같은 삶이란 바로 이런 것!<br/><br/><br/><br/><br/>인간, 실격<br/>더 이상 인간이 아닌 지경<br/><br/>사는 게 온통 지옥 같았는데<br/>완전한 폐인이 된 후 <br/>요조는 오히려 평정을 찾았을까.<br/><br/><br/><br/>백발이 성성한<br/>스물일곱 살의 요조는<br/>대체 어떤 인생을 살아온 걸까요?<br/><br/><br/><br/><br/><br/>🏷<br/><br/>[다자이 오사무 서한집]에 수록된 연보를 읽고 충격을 받은 기억이 생생합니다. 이게 가능한 삶인가? 이 작가 도대체 어떤 생을 산 걸까? 문학적인 행보에 시선을 돌리기 전 그의 기이한 삶에 경악을 금치 못했습니다.<br/><br/>작가 연보를 읽으며 충격을 받은 건 그때가 처음이었습니다. 혼란스러운 시대 상황 못지 않게 작가의 내면 역시 카오스 상황.<br/><br/>[인간 실격]은 이런 다자이 오사무의 자전적 소설입니다. 실제 삶 못지 않게 소설 역시 충격적입니다. 연보에 몇 줄로 축약된 인생이 세밀함과 내밀함을 더해 파노라마처럼 펼쳐집니다. 충격 충격 충격의 연속!!!<br/><br/><br/><br/><br/><br/>🏷<br/><br/>어린 요조의 행동을 보며 <br/>처음엔 '궁금증'이 일었습니다. <br/><br/>왜 인간을 무서워할까. <br/>왜 거짓 가면을 쓴 채 살아갈까. <br/>무엇이 이 아이를 이렇게 만들었을까?<br/>도대체 왜왜왜?<br/><br/><br/>그 다음 드는 감정은 '반감'이었어요.<br/>인간 공포증에서 발현한 가짜 연기는<br/>결국 타인을 향한 기만이었으니까요.<br/><br/><br/>마지막에 이르러서는 '의문'이 들었습니다.<br/>요조는 유복한 가정에서 태어나<br/>왜 홀로이다시피 자라야했을까요?<br/><br/>어린 시절 '요조'가 하인과 시녀들로부터 참담한 일을 겪었으리라는 것. 그런 그를 진심으로 걱정하고 보듬어주는 어른이 없었다는 것. 알아채지도 못했다는 것. 왜 그랬을까요? <br/><br/><br/>그럼에도 요조의 죄가 사해지는 것은 아닙니다만, 일정 부분 요조를 이해하기 위해 한 번 더 그의 삶을 들여다보고 싶은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br/><br/><br/><br/><br/><br/>🏷<br/><br/>그대, 그대 내면의 공포심, 괴이함, 악랄함, 교활함, 요망함을 알거라! 숱한 만들이 가슴속에서 오갔으나, 저는 그저 손수건으로 얼굴 땀을 닦으며 "아이고, 진땀이 다 나네" 하고 웃기만 했습니다.(118)<br/><br/><br/>이럴 때보면 또 애처롭습니다. <br/>상대방이 자신을 기만하고 있다는 걸 알면서도 대적하지 못합니다. 내면엔 분노가 들끓는데 그저 그런 익살로 상황을 모면해 버립니다. 그렇다고 마음까지 말끔히 정리된 것은 아니기에 요조의 내면은 늘 소란스러웠을테지요.<br/><br/><br/>하지만 '넌 인간이 아니야' 라고 내내 소리치고 싶은 순간이 더 많았어요. 읽는 내내 혼란스러웠어요. 술 여자 문제로도 모자라 급기야...! 요조, 어쩜 이러니...<br/><br/><br/><br/><br/><br/>📌<br/><br/>그런데요, 그런데 말입니다...<br/><br/>왜 이 책을 미련없이 덮어버리지 못했을까요?<br/>다 읽고 저 멀리 치워버리지 않았을까요?<br/><br/><br/>문장이 유려하고 거침없습니다.<br/>예상하지 못한 지점에서<br/>예고도 없는 사건을 팡팡 터트립니다.<br/>예측할 수 없는 전개에 정신이 혼미해질 지경이고요.<br/><br/><br/>주인공 요조는 너무 쓰레기 같고,  <br/>전개는 겉잡을 수 없고,<br/>머릿속엔 수천가지 질문이 떠다니고,<br/><br/>정신 차릴 틈없이 읽을 수밖에 없는 책이랍니다.<br/><br/><br/><br/><br/><br/>📌<br/><br/>마지막 문장에 이르러서 저는 [인간실격]을 다시 읽어보리라 다짐했습니다. 충격적이거나 시선을 멈추게 만드는 문장이 유독 많은데요, 마지막 문장은 특히 더 용납할 수 없었어요.<br/><br/><br/><br/>요조가 알던 요조가 <br/>요조가 아닌 것 같아서<br/><br/>제가 아는 요조가 요조가 아닌 것 같아서. <br/><br/>책을 읽으며 느낀 요조가 <br/>요조의 전부가 아닌 것이 확실해서.<br/><br/><br/><br/>소설이라고 해도 어질어질한데<br/>자전적 소설이라는 점에서 내상을 크게 남기는 책<br/><br/>인간, 실격<br/><br/>실격, 실격을 외치고 싶지만 <br/>두 번 읽고 세 번 읽고 나면<br/>처음에 보지 못한 뭔가가 보일 것만 같아서<br/>다시 읽어봐야겠어요.<br/><br/><br/><br/><br/><br/>🏷<br/><br/>'그럼에도 측은지심'이라는 말은<br/>이 소설에 적용하지 않겠습니다.<br/><br/><br/>기회는 있었잖아<br/>이미 속으로는 다 알고 있잖아<br/><br/>너를 바꾸고 인생을 리셋할 기회!<br/><br/><br/>갱생까지는 아니어도<br/>인간답게는 아니어도<br/>인간인 척 살아갈 수는 있었잖아<br/><br/><br/>결국 네가 선택한 거야!<br/><br/><br/>다시 만날 그날까지 굿바이 요조~ 제발 평안하렴.<br/><br/><br/><br/><br/><br/><br/>🗝<br/><br/>위픽 클래식 &lt;인간실격&gt;에는<br/>뮤지션 요조님의 에세이가 수록되어 있어요.<br/><br/>요조님이 왜 '요조'라는 이름으로 활동하게 되었는지, 그 깊은 인연의 이야기가 펼쳐집니다. 무엇보다 이 책을 읽고 또 읽어나가며 느끼셨던 감정들이 저와 별반 다르지 않아서 작품을 더 깊이 헤아리고 싶어졌어요.<br/><br/><br/><br/><br/><br/><br/>🟣 위즈덤하우스 @wisdomhouse_official 서평단 자격으로 책을 선물받았습니다. 깊이 감사드립니다.<br/><br/><br/>🟣 온돌처럼 오래 남을 책을 읽고 전합니다<br/>🟣 온돌북스테이션 @ondol_book.station <br/><br/><br/><br/>#인간실격 #다자이오사무 #위픽 #위픽클래식 #고전]]></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702/18/cover150/k432130492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7021866</link></image></item><item><author>soulnote</author><category>책읽기 좋은날</category><title>오래 곱씹어 볼 아름다운 앤솔로지 탄생 - [[세트] 정원 이야기 + 고독 이야기 - 전2권]</title><link>https://blog.aladin.co.kr/soulnote/17425574</link><pubDate>Fri, 31 Jul 2026 23:07: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soulnote/17425574</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032130296&TPaperId=17425574"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670/26/coveroff/k032130296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032130296&TPaperId=17425574"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세트] 정원 이야기 + 고독 이야기 - 전2권</a><br/>알베르 카뮈 외 지음, 이재경 외 옮김 / 유선사 / 2026년 06월<br/></td></tr></table><br/>[서평단 협찬도서] <br/><br/>오래 곱씹어 볼 아름다운 앤솔로지 탄생💕<br/><br/><br/><br/>하나의 주제 아래 <br/>다양한 고전 작품과 <br/>세기의 작가를 만날 수 있는 <br/>책이 있다면 어떨까요?<br/><br/><br/><br/><br/>.<br/><br/>낮에는 세계를 읽고<br/>밤에는 자신을 읽는<br/><br/>「이야기의 낮과 밤」 시리즈<br/><br/><br/><br/>한국 문학과 <br/>세계 문학을 오가며 <br/>시, 단편소설, 에세이 등을 담은 <br/>앤솔로지가 탄생했습니다.<br/><br/><br/>그 중 첫 시리즈로 출간된<br/>『정원 이야기』와 『고독 이야기』를 소개해 드릴게요.<br/><br/>.<br/><br/><br/><br/><br/>알베르 카뮈, 버지니아 울프, 헤르만 헤세, 찰스 디킨스, 앙투안 드 생텍쥐페리, 알베르 카뮈, 어니스트 헤밍웨이, 다자이 오사무, 나쓰메 소세키 등 라인업 만으로도 이미 설렘 가득입니다!<br/><br/><br/><br/><br/><br/><br/>🏷<br/><br/>수많은 작품 안에 흩어져 있는 <br/>'정원'과 '고독' 관련 글들을 모아<br/>한 권의 책으로 큐레이션 한<br/><br/><br/>「이야기의 낮과 밤」 시리즈<br/><br/><br/>같은 주제라도 <br/>작가에 따라 다양한 해석이 가능해<br/>생각을 유연하게 확장시켜 나갈 수 있고요<br/>무엇보다 읽는 재미도 있어요.<br/><br/><br/><br/><br/><br/><br/><br/>🌳 『정원 이야기』<br/><br/><br/>수많은 작품 속 정원은 어떤 모습일까요?<br/><br/><br/>단순한 배경을 넘어 <br/>삶 속으로 깊숙이 들어온 자연은<br/>생의 순환과 이치를 깨닫는 공간이자<br/>삶을 정돈하는 곳이며 때론 혼자만의 시간을 <br/>인내하는 곳이기도 합니다.<br/><br/><br/>『정원 이야기』에는 <br/>16명의 작가가 등장하고요<br/>시, 에세이, 단편 등 다양한 장르의 <br/>작품을 수록하고 있어요.<br/><br/><br/><br/><br/><br/>◾️◽️ 올 초, 시골 작은 텃밭에 한껏 욕심을 부려 다양한 모종을 심었습니다. 처음엔 수확하는 기쁨이 제법 컸는데요, 어느 순간 기존의 생명들과 뒤섞이더니 지금은 가관도 아니랍니다. 매일 물을 주지 못해 제대로 자라지도 못하고요. <br/><br/>이런 제게 카렐 차페크의 &lt;정원사의 열두 달&gt;은 그럴 줄 알았다는 듯 팩트 폭격을 날립니다. 초보 텃밭러인 제가 '광기에 가까운 열정과 조바심 속에 묘목'(모종)을 주문해 어떤 참사를 겪었는지 이미 다 알고 있더라고요.<br/><br/><br/>헤르만 헤세의 &lt;정원에서&gt;는 단 한 줄도 빼놓을 수 없을 만큼 좋아요. 정원을 가꾸며 농부로서의 삶을 살기도 했던 헤르만 헤세. 그가 경험하고 깨달은 이야기는 저에게 큰 자양분이 되어 주었답니다. <br/><br/><br/><br/><br/><br/><br/>🌃 『고독 이야기』<br/><br/><br/>혼자 있는 시간을 사랑하는 <br/>사람들을 위한 문학시리즈<br/><br/><br/>대문호들이 그려낸 고독의 여러 양상을<br/>문학 작품 속에서 만나볼 수 있어요.<br/><br/>저는 이 책을 읽으며<br/> '고독은 꼭 극복되어야 하는 것인가?' <br/>라는 질문을 떠올려 보았답니다.<br/><br/><br/>고독은 수심과 절망의 모습으로 발현되기도 하는데요,<br/>책 속 여러 작품들에서도 그런 느낌을 받았답니다.<br/><br/><br/><br/><br/>◾️◽️ 헤밍웨이의 &lt;깨끗하고 불빛 환한 곳&gt;의 주인공은 새벽까지 일을 하고도 퇴근을 주저합니다. 알고보니 불면증을 겪고 있는 중이었어요. 밤을 지새우고 날이 밝아야 하루치 고독이 막을 내립니다. 그러니 퇴근하기가 싫을 수밖에요.<br/><br/><br/>기 드 모파상의 &lt;산책&gt; 속 르라스 영감은 누구도 오지 않고, 아무 말도 하지 않는 집에서 홀로 살아갑니다. 무엇을 기다리며 무엇을 기대하며 살았을까요. 평생 짊어져야 할 절대 고독을 속 그의 마지막 선택이 너무나도 안타깝습니다.<br/><br/>헤르만 헤세 &lt;너도 그런 적 있는가&gt;를 읽으며 위로 받았습니다. 안톤 체호프 &lt;우수&gt;를 읽으며 위로를 건네고 싶었어요.<br/><br/><br/><br/><br/><br/><br/><br/>📌<br/><br/>바쁘게 사는 동안 놓쳤던<br/>혹은 마음 두지 않아 몰랐던 <br/>생의 신비로 가득한 『정원 이야기』<br/><br/><br/>세상의 소음에서 잠시 벗어나 <br/>홀로 깊어지는 시간<br/>감정과 사유의 세밀한 결까지 <br/>느껴볼 수 있는 『고독 이야기』<br/><br/><br/><br/>'정원' '고독' 이라는 주제 아래 펼쳐지는<br/>대문호들의 글이 궁금하다면 읽어보셔도 좋을 것 같아요.<br/><br/><br/><br/><br/><br/><br/><br/><br/><br/><br/>🔰<br/><br/>@alice. bookworm 에서 진행한 서평단 모집에 선정되어 @yuseon_sa 에서 제공해주신 책을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670/26/cover150/k032130296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6702600</link></image></item><item><author>soulnote</author><category>책읽기 좋은날</category><title>다가올 시간에 윙크 윙크 - [다가올 시간에 윙크 윙크 (시절 시집 에디션)]</title><link>https://blog.aladin.co.kr/soulnote/17418779</link><pubDate>Wed, 29 Jul 2026 11:08: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soulnote/17418779</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002139512&TPaperId=17418779"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499/15/coveroff/k002139512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002139512&TPaperId=17418779"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다가올 시간에 윙크 윙크 (시절 시집 에디션)</a><br/>고선경 외 지음 / 창비교육 / 2026년 06월<br/></td></tr></table><br/>🫧 서포터즈 협찬도서 ㅣ 다가올 시간에 윙크 윙크<br/><br/><br/><br/><br/>스무 명의 시인이 <br/>각자의 '청소년' 시기를 떠올리며 쓴<br/>시 모음집<br/><br/>시절 시집 &lt;다가올 시간에 윙크 윙크&gt;<br/><br/><br/><br/><br/><br/><br/>🏷<br/><br/>한여름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기 시작할 무렵<br/>청량미 가득한 시집 한 권을 받았습니다.<br/><br/><br/>시란 본디(?) 저에게 닿을 듯 닿을 수 없는<br/>미지의 무언가였는데요, 이 시집은 달라요.<br/><br/><br/>.<br/><br/>어쩌면 이 책은 미래의 당신이<br/>보내온 편지일지도 몰라요.<br/>현재의 당신을 도우려고.<br/><br/>두려운 마음이 차오를 때마다<br/>다가올 날들을 향해 <br/>윙크하는 법을 가르쳐 주려고.<br/><br/>윙크, 참 좋지요.<br/>한 번의 윙크가 백 마디 말을 대신해요.<br/><br/>윙크란 세상의 두려움에 귀여움으로 맞서는 일!<br/>내면의 천진함과 낙천성, 유머를 꺼내 <br/>시간의 파도에 올라타는 일!<br/><br/>윙크의 꽃말은 <br/>'괜찮아, 걱정 마, 흘러갈 거야.' 였으면 좋겠습니다.<br/><br/><br/>(안희연, 여는 글 중에서)<br/><br/>.<br/><br/><br/><br/>안희연 시인님의 '여는 글'이 이미 다한 책입니다. 청소년기에 이 책을 만났더라면 어땠을까 하는 생각이 먼저 들었고요, 현재 그 시기를 지나고 있는 제 아이들에게 이 책을 건네야겠다 생각했어요.<br/><br/>청소년들이 읽는다면 자신과 비슷한 일을 겪고 있는 동료를 만난 느낌이 들 것 같아요. 때론 든든한 울타리같은 어른보다 흔들리고 불안해 보여도 또래 친구들의 이야기가 더 마음을 울리기도 하니까요.<br/><br/><br/><br/><br/><br/>🏷<br/><br/>시집에는 <br/><br/>귀엽고 애띤 마음<br/>몽글몽글 피어오르는 마음<br/>아슬아슬 닿지 않는 마음<br/><br/>상처받아 쪼그라든 마음 <br/>누군가의 아픔을 보듬으려는 마음 등<br/><br/><br/>불안하고 때론 불온하며 위태롭지만<br/>더 많이 설레고 희망을 향해<br/>해바라기처럼 고개를 들 수 있는 마음들이 <br/>빼곡히 담겨 있습니다.<br/><br/>아파서 너무 아파서 그 자체로 위로가 되는 시도 있고요.<br/><br/><br/><br/><br/><br/><br/>🏷<br/><br/>어쩌면 <br/>자기 고백과도 같은<br/><br/>스무 명의 시인이 쓴<br/>스무 가지 자화상 같은 시<br/><br/><br/>특히 '시작 노트'를 수록해<br/>어떤 마음으로 시를 썼는지 알 수 있어 좋았어요.<br/><br/>그 시기를 건너온 지난 날의 어린 자신과<br/>현재 질풍노도의 시기를 지나고 있을 청소년들에게 <br/>마음에서 우러나온 따뜻한 위로를 전해주는 시절 시집!<br/><br/><br/>시를 읽고 있으면 어린 날의 저를<br/>가만히 다독여주는 느낌마저 들어서<br/>어느 순간 뭉클해지기도 한답니다.<br/><br/><br/><br/><br/><br/>🏷 시 몇 편 들려 드릴게요<br/><br/><br/><br/>📖  안희연, '시간 운송 연습' 중에서<br/><br/>높게만 느껴졌던 담장이 언제 이렇게 낮아졌지<br/>키가 자란 만큼 나는 좋은 사람이 되었을까<br/>무언가가 된다는 건 왜 이리 발바닥이 뜨거워지는 일일까<br/><br/><br/><br/>📖 성동혁 '암송' 중에서<br/><br/><br/>하루살이는 하루의 평생을 가지겠죠<br/>우린 얼마의 평생을 가지고 있을까요<br/>함께 어른이 되고 싶었는데<br/><br/><br/><br/><br/>📖  윤은성, '농담과 깃털과 수풀과' 중에서<br/><br/>조금 따뜻한 곳에 있어 줄래?<br/>네가 떠오른 날엔<br/>나도 몸을 녹일 곳으로 움직일게.<br/>농담을 모으면서 견뎌 볼게.<br/><br/><br/><br/>📖 심보선, '아포칼립스의 빈집들' <br/><br/>아름다움은 언제나<br/>무수한 슬픔 아래 묻혀 있고<br/>그것을 샅샅이 뒤지려면 용기가 필요하기에<br/>소년은 혜안을 얻고<br/>그 대가로 노인이 되어간다<br/><br/><br/><br/><br/><br/><br/><br/>🍉🍇🍑<br/><br/><br/>나만 힘든 줄 알았는데 <br/>그게 아니라는 깨달음<br/><br/>다시 잘 살아내고 싶은 <br/>용기를 발견하게 될 책<br/><br/><br/>미래의 내가 <br/>어린 나에게 보내는<br/>연서 같은 시<br/><br/><br/>그러니 살자<br/>그러니 살아야해<br/><br/><br/>이 책은 무조건 추천~ 반드시 추천!!!<br/><br/><br/>더 많은 청소년들에게 이 시집이 가닿길 바랍니다🙏<br/><br/><br/><br/><br/><br/>덧) 그 시절 저를 살게 한 건 무엇일까 생각해 보았습니다. 신해철! 그가 들려준 노래는 하나의 이정표가 되어주었어요. 니체도 고흐도 그를 통해 알게 되었고 여자(이성) 명성 사회적 지위가 모든 가치의 척도가 아니란 것도 어렴풋이 깨달았어요. 내가 누구인지 어디로 나아가야 할지 끊임없이 고민했고, 끝끝내 저를 버리지 않을 수 있었어요.<br/><br/><br/>우리 아이들도 때론 방황하더라도 등대같은 무언가에 기대어 끝없이 항해하길. 이 시집이 길 잃은 누군가에게 나침반이 되어주리라 생각합니다.<br/><br/><br/><br/><br/><br/><br/>🟣 <br/>창비교육 @changbiedu_book 서포터즈 자격으로 <br/>책을 선물받았습니다. 감사히 잘 읽었습니다.]]></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499/15/cover150/k002139512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4991502</link></image></item><item><author>soulnote</author><category>책읽기 좋은날</category><title>뜨거웠던 그 여름, 그녀의 이야기를 어떻게 기억하게 될까? - [여름 (썸머 에디션)]</title><link>https://blog.aladin.co.kr/soulnote/17413962</link><pubDate>Mon, 27 Jul 2026 00:29: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soulnote/17413962</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792130190&TPaperId=17413962"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656/80/coveroff/k792130190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792130190&TPaperId=17413962"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여름 (썸머 에디션)</a><br/>이디스 워튼 지음, 민지현 옮김 / 머묾 / 2026년 07월<br/></td></tr></table><br/>서평단 협찬 도서] <br/><br/>뜨거웠던 그 여름, 그녀의 이야기를 어떻게 기억하게 될까?<br/><br/><br/><br/><br/>머묾 출판사의<br/>아름다운 고전으로 재탄생한<br/><br/>여성 최초 퓰리처상 수상 작가<br/>이디스 워튼의 &lt;여름&gt;<br/><br/><br/><br/>이래서 고전이구나<br/>이것이 고전이구나<br/><br/><br/><br/><br/><br/>🦋<br/><br/>가진 것 하나없는 <br/>비천한 신분의 여자는<br/><br/>지킬 것이 생겼을 때 <br/><br/>어떤 선택을 할 수 있을까?<br/>어떤 선택을 해야만 할까?<br/><br/><br/><br/><br/>#이디스워튼 의 #여름 은<br/>한 여름밤의 달뜬 일탈이 아니다.<br/><br/>누구보다 사랑에 솔직했으며<br/>자존감을 잃지 않기 위해 <br/>내적 투쟁을 이어간 <br/><br/><br/>한 여성의 고군분투에 가까운 이야기다.<br/><br/><br/><br/><br/><br/>🔰<br/><br/>'산에서 데려온 아이'라는 말을 <br/>제일 싫어하는 채리티.<br/><br/>쓰레기로 분류되는 <br/>사람들이 사는 산 속에서 <br/>채리티를 데려온 건 로열씨다. <br/><br/><br/>아내가 사망하자 어린 채리티와 로열씨 둘만 한 집에서 살아간다. 어느 덧 아름답게 성장한 채리티. 로열씨는 채리티에게 다른 뜻이 있어 보인다.<br/><br/><br/>그들이 사는 곳은 노스도머. 고즈넉하고 한적한 시골 마을이다. 소문은 빠르게 돌고 암암리에 권력이 지배한다. 마을 유일의 변호사인 로열씨 역시 권력의 중심에 있는 인물이다. 그에게 일어나는 일은 대부분 묵인된다. 채리티에 관한 일도 마찬가지. 마을 전체가 방관자이자 어쩌면 공범자!<br/><br/><br/>나이많은 후견인 로열씨는 열일곱 채리티에게 청혼한다. 단칼에 거절하며 증오를 쌓아가는 채리티. 살얼음판 같은 생활을 이어가던 중 마을에 건강하고 잘생긴 청년 루시어스 하니가 나타난다. <br/><br/><br/>진실로 위태로운 건 바로 지금부터. 이 여름 그들에겐 무슨 일이 일어날까?<br/><br/><br/><br/><br/><br/><br/>🔰<br/><br/>전쟁의 냉기에 탄생한 가장 뜨거운 소설 &lt;여름&gt;<br/><br/><br/>1917년 전쟁의 한복판에 출간한 &lt;여름&gt;은 이디스 워튼의 작품 중 가장 육체적이고 가장 개인적인 소설이라 평가받는다.  뉴잉글랜드 산골 소녀의 성적 각성과 욕망을 정면으로 다룬 이 소설은 출간 당시 혹평을 받았으나 현대에 와서 재조명을 받고 있는 고전 중 하나다.<br/><br/><br/>여기까지 알고 이 소설을 보면 한 여름밤의 일탈에 가까운 사랑 이야기라 단정하기 쉽다.<br/><br/>그러나 나는 이 소설에서 신분의 고저가 확실한 시대에 비천한 신분의 여성이 끝끝내 자신을 지켜내고자 했던 분투를 느꼈다. 손쉽게 신분 상승할 기회가 있었음에도 간단히 자신을 버리지 않았다. <br/><br/>내면의 소리를 따라 자신의 삶을 살아가고자 했던, 자신이 누구인지 찾고자 했던, 한 여성의 불꽃같은 삶의 이야기!<br/><br/><br/><br/><br/><br/><br/>🔰<br/><br/>책장을 덮는 순간 만감이 교차했다.<br/><br/>부모로부터 버려지다시피한 채리티가 <br/>마지막에 한 선택은 과연 옳았는가?<br/><br/>옳고 그르다 그 선택을 쉽게 재단할 수 있을까?<br/><br/> <br/>다시는 산에 가지 않겠다 다짐했던 채리티. 산을 오를 수밖에 없는 상황에서 마주한 엄마의 주검. 버려졌다 생각했는데 버릴 수 밖에 없었던 상황임을 깨닫는다. 딸을 위한 고육지책이었음을. <br/><br/><br/>피로와 건강 상의 이유가 겹쳐 정신이 몽롱해진 사이 벌어진 마지막 일들. 그동안 자신을 지켜오려했던 몸부림이 맥없이 무너진 것 같아 내내 마음 아팠다. <br/><br/>로열씨. 다 알고 한 선택에 책임지길. 내내 다정하길. 그게 아니라면 이건 미친 집착임이 분명해!<br/><br/><br/><br/><br/><br/>🔰<br/><br/>살아보지 못한 <br/>그 시절 그 여인들의 마음을<br/>헤아려 보려 노력한 시간<br/><br/><br/>가진 것 없는 여성이 신분 상승을 위해 <br/>잘못된 선택을 할 수도 있었겠으나<br/>모멸적인 순간에도 스스로 파멸의 길로 <br/>걸어 들어가지 않아 다행이었다.<br/><br/><br/>함부로 자신을 놓아버리지 않아서<br/>함부로 삶을 속단하지 않아서<br/>나는 채리티가 좋고 이 소설이 좋다.<br/><br/><br/>무엇보다 섬세하고 아름다운 문장에 매료되었다. 작가의 다른 작품을 얼른 읽어보고 싶다.<br/><br/><br/><br/><br/><br/>🦋<br/><br/>마지막 책장을 덮고 이 글을 쓰려니<br/>나 역시 채리티처럼 정신이 아득해진다.<br/><br/><br/>인간이 가장 나약해진 순간<br/>지켜야 할 것이 있다면 <br/>어떤 선택을 할 수 있을까?<br/><br/>달리 이성적인 판단을 할 수 있을까?<br/><br/><br/><br/>끝이 절벽임을 알면서도<br/>전력질주할 수밖에 없었던<br/>그 여름 가장 뜨거웠던 이야기<br/><br/><br/><br/>#이디스워튼 의 #여름 을 <br/>#머묾 의 아름다운 #고전 으로 만나<br/>뜨겁고 빛나는 여름이었다!<br/><br/><br/><br/><br/><br/><br/><br/>🔔 머묾 출판사 @meomum_books 서평단 자격으로 책을 선물받았습니다. 감사히 잘 읽었습니다.]]></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656/80/cover150/k792130190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6568091</link></image></item><item><author>soulnote</author><category>책읽기 좋은날</category><title>절기 감각을 깨우는 절기 음식이야기 - [절기 감각 - 먹고 마시며 건너는 계절]</title><link>https://blog.aladin.co.kr/soulnote/17405791</link><pubDate>Wed, 22 Jul 2026 15:14: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soulnote/17405791</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46423382&TPaperId=17405791"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669/29/coveroff/8946423382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46423382&TPaperId=17405791"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절기 감각 - 먹고 마시며 건너는 계절</a><br/>이주연 지음 / 샘터사 / 2026년 06월<br/></td></tr></table><br/>[서평단 협찬 도서지만] 좋다 좋다 몹시 좋아 진짜로 좋다!<br/><br/><br/><br/>🍋절기감각<br/>🍋이주연<br/>🍋샘터<br/><br/><br/><br/>절기마다 보내주는 시인의 편지를 구독중입니다.<br/>제철 에세이를 찾아내 때때마다 챙겨 읽고요<br/>날짜별로 써내려가는 에세이도 좋아해요.<br/><br/>그런 글을 읽으면 현재를 감각할 수 있습니다. 정신없이 흘려보내는 시간 속에서 '지금'을 붙잡아보는 저만의 장치라고 할 수 있어요.<br/><br/>한해 한해 나이를 더해갈수록 자연의 이치와 생의 순환에 경이로움을 느낍니다. '제철'과 '절기'에 점점 더 매료되고 있어요. 이런 저의 확고한 취향을 감안하고 이 글을 읽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사심이 그득 담겨 있거든요. <br/><br/><br/><br/><br/><br/>🌳<br/><br/>절기마다 펼쳐볼 책을 만났습니다.<br/>1년 24절기. 2주에 한번씩 돌아오는 절기.<br/>그 뜻은 이 책을 언제나 곁에 두어야 한다는 말!<br/><br/><br/>[절기 감각]은 미식 칼럼니스트 #이주연 작가가 24절기에 관한 음식과 식재료를 소개하는 책입니다. 풍미가 대단한 책이에요. 텍스트를 읽고 있는데 (작가님의 표현을 빌리자면) 오감이 '난리부르스'를 춥니다. <br/><br/><br/>계절의 변화를 섬세하게 따라가게 되고요<br/>절기마다 달라지는 식재료에 감탄하게 됩니다.<br/><br/>절기란 '새로운 감각'이라 말씀이 인상깊었어요. 2주에 한번씩 새로운 감각을 장착하는 것만으로도 평평하고 납작했던 삶이 풍성하게 되살아날 것만 같아요. <br/><br/><br/><br/><br/>🍋<br/><br/>사실 이 책은 사진만 봐도 기분 좋아집니다. 절기마다 먹는 음식과 식재료들이 사계절을 오롯이 담고 있어요. 입맛이 돌고요 덩달아 기운도 납니다.<br/><br/>매번 비슷비슷한 식탁에 절기라는 생기로움 한 스푼 더한다면 온갖 가공식품에 점령당해 피폐해진 몸과 마음이 정화될 것만 같아요.<br/><br/><br/><br/><br/>✍️<br/><br/>무엇보다 작가님의 필력에 반했어요. 문장이 말이 안되게 좋아요. 미식 기자이자 칼럼니스트로서의 오랜 내공이 빛을 발합니다.<br/><br/>한 번도 생각해보지 못한 표현들이 넘쳐납니다. 미세하게 변해가는 절기가 촘촘하고 섬세하게  녹아있어요. 맛 표현은 또 얼마나 깊은지. 작가님의 필력이 제철 음식 본연의 맛을 더 다채롭게 살려내는 것 같아요. 철마다 나는 식재료를 새롭게 감각하게 만들어 주는 책!<br/><br/> <br/><br/><br/>🍅<br/><br/>짧게 지나가는 봄 가을은 언제나 아쉽고<br/>오래 이어지는 여름과 겨울은 갈수록 견디기 힘겨워요.<br/><br/>&lt;절기 감각&gt;을 만나고 나서 찰나의 계절을 누리는 방법과 지난한 계절을 버텨낼 힘을 발견하게 되었어요.<br/><br/>매번 밥상에 올라오는 음식이 <br/>거기서 거기 고기서 고기잖아요. <br/><br/>제철 음식과 식재료를 제대로 알고 절기마다 절기 음식을 챙겨먹는 일. 생각만으로도 힘이 솟아요. 몸이 제 기능을 찾아갈 것만 같아요.<br/><br/><br/><br/><br/>🎶<br/><br/>절기 요리는 <br/>과학보다 더 과학같은 <br/>자연의 섭리와 생의 순환을 담은 요리입니다.<br/>몸을 보하고 생명을 살려내는 <br/>힘이 있다는 걸 깨닫습니다.<br/><br/>귀하고 귀한 노동집약적 음식 '미더덕덮밥'에서 억척같은 정성의 시간을, 종류도 맛도 다양한 '망종의 복숭아'에서 물복 딱복이 아닌 쫀복이라는 새로운 장르의 과일을 발견하고, 한여름 드라마 같은 순간을 선사하는 '꽁보리 열무 비빔밥'에서 절기 요리는 과학이야를 외치게 됩니다.<br/><br/>망한 나물 소생법은 유용한 꿀팁!!!<br/><br/><br/><br/><br/><br/>📌<br/><br/>단숨에 읽히지만 <br/>단숨에 읽고 덮을 수 없는 책<br/><br/>생을 또렷하고 오롯하게 <br/>감각하고 기억하게 만드는 &lt;절기 감각&gt;<br/><br/><br/>이 책은 두 번 읽으세요. 세 번 읽으세요. <br/>아니 24번 읽으셔야 합니다. <br/><br/>절기마다 꺼내보게 될 책. <br/>다음 절기를 기다리게 만드는 책. <br/><br/>매순간 살아 있는 듯 생기로움을 깨워줄 책. 봄 여름 절기는 끝나가지만, 가을과 겨울 절기가 아직 반이나 남아 있습니다. 설레고 행복합니다.<br/><br/><br/><br/>다가올 7월 23일 경, <br/>여름의 마지막 절기 대서에 <br/>어떤 음식을 드실 계획이신가요?<br/><br/>이 책에서 힌트를 얻어보셔도 좋을 것 같아요 😉<br/><br/><br/><br/><br/><br/><br/><br/>🦋 샘터 @isamtoh서평단 자격으로 <br/>책을 선물받았습니다.  감사히 잘 읽었습니다!]]></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669/29/cover150/8946423382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6692953</link></image></item><item><author>soulnote</author><category>책읽기 좋은날</category><title>푸른빛이 내리는 시간 - [푸른빛이 내리는 시간]</title><link>https://blog.aladin.co.kr/soulnote/17405757</link><pubDate>Wed, 22 Jul 2026 14:50: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soulnote/17405757</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182130201&TPaperId=17405757"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781/86/coveroff/k182130201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182130201&TPaperId=17405757"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푸른빛이 내리는 시간</a><br/>브루나 단타스 로바토 지음, 김보람 옮김 / 다산책방 / 2026년 07월<br/></td></tr></table><br/>서평단] 책과 함께한 이 시간을 단 한방울도 낭비할 수 없어요<br/><br/><br/><br/>◾️푸른빛이 내리는 시간<br/>◾️브루나 단타스 로바토<br/>◾️다산책방<br/><br/><br/><br/><br/>__________________________<br/><br/>"너는 거기서 네 인생 살아. <br/>그게 네가 할 일이야."<br/><br/>"아니야, 엄마가 내 인생이야."<br/><br/>"네 인생은 거기에 있어."<br/><br/><br/>(81)<br/><br/>____________________________<br/><br/><br/><br/><br/>애틋하고 <br/>애틋해서 <br/>오래 사무칠 책<br/><br/><br/>한 편의 고즈넉한 그림처럼<br/>소란하지도 별다른 사건도 없는 책<br/><br/><br/>그럼에도 울컥합니다.<br/>때때로 무너져 내립니다.<br/><br/><br/>일찍 고향을 떠난<br/>어린 날의 제가 떠올라서,<br/><br/>타지로 떠나보낸 딸을<br/>내내 걱정했을 엄마가 떠올라서.<br/><br/><br/><br/><br/><br/>🔵<br/><br/>브라질 나탈에 남은 엄마와<br/>대학 진학을 위해 미국 버몬트로 떠난 딸<br/><br/>&lt;푸른빛이 내리는 시간&gt;은 매일 밤 이어지는 <br/>모녀의 영상 통화를 중심으로 이야기가 전개됩니다.<br/><br/>엄마와 딸의 물리적 거리는 비행기로 약 27시간. <br/><br/>모녀가 지불하기에 비행기 값은 감당하기 어려운 수준입니다. 픽셀 속에서 서로의 안위를 물을 수밖에 없는 상황. 재회까지 무려 5년의 시간이 걸립니다.<br/><br/><br/><br/><br/><br/>💛<br/><br/>중학교 졸업 후 고등학교 진학을 위해 바다 건너 육지로 떠나야만 했습니다. 고향에 남는 이도 있었지만 대부분 떠나던 시절. 일년에 두 번 정도 부모님을 만나는 게 전부였어요. 당시에는 그게 당연하다 생각했고요. 그립고 사무친 시간을 거쳐 저는 어른이 되었습니다. 그래서일까요. 소설을 읽으며 속절없이 빠져들 수밖에 없었어요. 울지 않으려 마음을 강하게 먹어야 했습니다.<br/><br/><br/><br/><br/><br/>🔵 <br/><br/>소설 배경의 대부분은 엄마와 딸의 방<br/><br/>서로의 방에 생긴 미세한 변화를 포착합니다. 서로의 건강과 감정 상태를 세밀하게 관찰합니다.  딸은 엄마의 건강이 늘 걱정입니다. 엄마는 딸의 안위를 염려하고요.<br/><br/><br/>건강이 좋지 않은 엄마에게 <br/>무슨 일이 생길까 전화를 끊지 못하는 딸<br/><br/>미국 생활에 적응해가는 딸을 보며 <br/>영영 돌아오지 않을까 불안해하는 엄마<br/><br/><br/>서로를 그리워하고 의지하는 시간이 깊어만 갑니다.<br/><br/><br/><br/><br/><br/><br/>💛 <br/><br/>읽는 내내 엄마를 생각했어요. 자식 넷을 차례로 떠나 보내야 했던 엄마. 한명 한명 떠날 때마다 엄마의 마음은 어땠을까요. 고단한 삶에서 매일 전쟁을 치르고 있을 엄마 생각에 내내 걱정을 안고 살았습니다. 한편으로는 홀가분(?)하기도 했고요. 벗어나고 싶은 이유가 분명 있었거든요.<br/><br/>어쩌면 저도 소설 속 딸처럼 <br/>더 나은 삶을 위해 <br/>꿈꿀 수 있는 삶을 향해<br/>홀로서기를 바라왔는지도 모르겠습니다.<br/><br/><br/><br/><br/><br/>🫧<br/><br/>떨어져 지내는 동안 <br/><br/>딸은 엄마에게 <br/>돌아가야만 할 것 같은 부채감과 <br/>미국에 남아 더 나은 삶을 살고 싶은 <br/>갈망 사이에서 고민합니다.<br/><br/>엄마는 딸이 돌아오기만을 기다립니다. <br/>동시에 더 나은 곳에서 잘 살아가기를 바라기도 합니다.<br/><br/><br/>매일이다시피 <br/>영상 통화를 하는 모녀는 <br/>서로에게 의존만 한 게 아니었어요.<br/><br/>각자의 삶에서 홀로서기를 하기 위해<br/>고군분투하는 중이었다는 게 마음을 울립니다.<br/><br/><br/><br/><br/><br/>🫧<br/><br/><br/>함께 한 일주일의 마지막 밤,<br/><br/>서로를 비추던 <br/>푸른 빛이 내리던 애틋한 그 시간을 <br/>오래 잊지 못할 것 같습니다. <br/><br/><br/>푸른 화면 너머가 아닌<br/><br/>실제로 <br/>함께 머물렀던<br/>그 날 푸른빛이 내리던 시간<br/><br/><br/>함께한 모든 시간을<br/>단 한방울도 낭비할 수 없다는 말 속에서<br/>애틋함 그리움 슬픔과 행복까지도 <br/>오롯이 느껴집니다.<br/><br/><br/><br/><br/><br/><br/>📌<br/><br/><br/>'서로의 빈자리를 견디며<br/>각자의 삶을 배워가는<br/><br/>모녀의 아득하고 애틋한 홀로서기'<br/><br/><br/><br/><br/>슬프고 아프지만 동시에 충만감을 선사해줄<br/>&lt;푸른빛이 내리는 시간&gt;<br/><br/><br/><br/><br/>언젠가 엄마를 떠나<br/>홀로서기를 해야하는 <br/>세상의 모든 딸과<br/><br/><br/>딸을 떠나보낸 후<br/>혼자인 시간을 견뎌야 하는 <br/>세상의 모든 엄마들께 이 소설을 권합니다<br/><br/><br/><br/><br/><br/>🦋<br/><br/>요조앤님 @yozo_anne 서평단 자격으로 <br/>다산책방 @dasanchaekbang 에서 책을 선물받았습니다. <br/>깊이 감사드립니다!]]></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781/86/cover150/k182130201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7818601</link></image></item><item><author>soulnote</author><category>책읽기 좋은날</category><title>꿈에 그리는 책방이 여기 있을지도! 일본 책방 도감 - [일본 책방 도감]</title><link>https://blog.aladin.co.kr/soulnote/17400616</link><pubDate>Sun, 19 Jul 2026 21:12: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soulnote/17400616</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382139244&TPaperId=17400616"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577/93/coveroff/k382139244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382139244&TPaperId=17400616"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일본 책방 도감</a><br/>마사키 데쓰야 지음, 백운숙 옮김 / 윌북 / 2026년 06월<br/></td></tr></table><br/>[협찬]&nbsp;꿈에&nbsp;그리는&nbsp;책방이&nbsp;바로&nbsp;여기&nbsp;있을지도!<br>
<br>
<br>
<br>
🦋&nbsp;일본&nbsp;책방&nbsp;도감<br>
🦋&nbsp;마사키&nbsp;데쓰야<br>
🦋&nbsp;월북<br>
<br>
<br>
<br>
<br>
지금&nbsp;어디에&nbsp;있든<br>
일본&nbsp;책방&nbsp;속으로&nbsp;<br>
여행을&nbsp;떠나게&nbsp;만드는&nbsp;책<br>
<br>
<br>
<br>
<br>
<br>
<br>
<br>
📌<br>
<br>
[일본&nbsp;책방&nbsp;도감]은<br>
<br>
저자가&nbsp;일본의&nbsp;책방&nbsp;마흔네&nbsp;곳을<br>
직접&nbsp;찾아&nbsp;다니며&nbsp;실측한&nbsp;후&nbsp;그린&nbsp;<br>
입체&nbsp;도면을&nbsp;중심으로&nbsp;책방을&nbsp;소개하는&nbsp;책입니다.&nbsp;<br>
<br>
<br>
<br>
✔️&nbsp;도호쿠,&nbsp;간토,&nbsp;고신에쓰<br>
✔️&nbsp;호쿠리쿠,&nbsp;도카이,&nbsp;긴키<br>
✔️&nbsp;주고쿠,&nbsp;시코쿠<br>
✔️&nbsp;규수,&nbsp;오키나와<br>
<br>
책에&nbsp;채집된&nbsp;책방은&nbsp;지역별로&nbsp;구분해&nbsp;정리하고&nbsp;있어요.<br>
<br>
<br>
<br>
저자가&nbsp;도면에&nbsp;상세하게&nbsp;기록한&nbsp;<br>
치수&nbsp;마감재&nbsp;인테리어&nbsp;소품&nbsp;등을&nbsp;보며&nbsp;<br>
책방의&nbsp;모습을&nbsp;상상해보는&nbsp;재미가&nbsp;있어요.&nbsp;<br>
<br>
어느&nbsp;정도&nbsp;머릿속으로&nbsp;그려봤다면&nbsp;뒷장을&nbsp;넘겨&nbsp;보세요.&nbsp;실제&nbsp;책방의&nbsp;내외부&nbsp;모습이&nbsp;담겨&nbsp;있답니다.&nbsp;상상한대로인지&nbsp;어느&nbsp;부분이&nbsp;생각과&nbsp;다른지&nbsp;살펴보는&nbsp;것만으로&nbsp;이미&nbsp;책방에&nbsp;한발&nbsp;들여놓은&nbsp;것만&nbsp;같아요.<br>
<br>
<br>
여기에&nbsp;책방의&nbsp;디테일한&nbsp;정보와&nbsp;사연까지&nbsp;담아내&nbsp;책방&nbsp;여행의&nbsp;묘미를&nbsp;더하고&nbsp;있어요.&nbsp;방안에서&nbsp;도감을&nbsp;보고&nbsp;있을&nbsp;뿐인데&nbsp;이미&nbsp;책방&nbsp;투어를&nbsp;하고&nbsp;있는&nbsp;것&nbsp;같은&nbsp;느낌!<br>
<br>
<br>
<br>
QR&nbsp;코드를&nbsp;수록해&nbsp;책방의&nbsp;위치를&nbsp;확인해&nbsp;볼&nbsp;수&nbsp;있으니&nbsp;일본&nbsp;책방&nbsp;투어를&nbsp;계획중이시라면&nbsp;유용한&nbsp;가이드북이&nbsp;되어줄&nbsp;거예요.<br>
<br>
<br>
<br>
<br>
<br>
<br>
<br>
📚<br>
<br>
혼자인&nbsp;이들을&nbsp;감싸는&nbsp;도시의&nbsp;대피소&nbsp;같은&nbsp;&nbsp;북카페&nbsp;가세이노니와.&nbsp;책의&nbsp;품속에&nbsp;안겨있는&nbsp;듯한&nbsp;북카페라니.&nbsp;동네에&nbsp;이런&nbsp;공간이&nbsp;있다면&nbsp;매일매일&nbsp;책속으로&nbsp;대피하고&nbsp;싶을&nbsp;것&nbsp;같아요.&nbsp;<br>
<br>
<br>
사방&nbsp;80cm&nbsp;초소형&nbsp;도서관&nbsp;유즈드&nbsp;북&nbsp;박스.&nbsp;공중전화&nbsp;부스를&nbsp;활용한&nbsp;독특한&nbsp;서점입니다.&nbsp;상상해&nbsp;보세요.&nbsp;거리&nbsp;곳곳에&nbsp;책이&nbsp;있는&nbsp;풍경을.&nbsp;책이&nbsp;스며든&nbsp;도시의&nbsp;풍경은&nbsp;얼마나&nbsp;이색적이고&nbsp;아름다울까요.&nbsp;<br>
<br>
<br>
사람이&nbsp;사는&nbsp;마을과&nbsp;야생이&nbsp;남아&nbsp;있는&nbsp;산&nbsp;속에&nbsp;위치한&nbsp;사설인문도서관&nbsp;루차&nbsp;리브로.&nbsp;바닥을&nbsp;파내&nbsp;만든&nbsp;독서&nbsp;테이블에서&nbsp;책을&nbsp;읽으며&nbsp;가끔&nbsp;창밖의&nbsp;자연을&nbsp;바라본다면&nbsp;그곳이&nbsp;무릉도원이지&nbsp;않을까요.<br>
<br>
<br>
심야에만&nbsp;열리는&nbsp;책방이&nbsp;있어요.&nbsp;헌책방이고요&nbsp;심지어&nbsp;옛&nbsp;병원&nbsp;건물이랍니다.&nbsp;병원에서&nbsp;사용했던&nbsp;집기들까지&nbsp;전시되어&nbsp;있어요.&nbsp;뭔가&nbsp;오싹한&nbsp;사연이&nbsp;생길&nbsp;것만&nbsp;같은&nbsp;니주&nbsp;데시벨.&nbsp;책방&nbsp;앞에&nbsp;데려다&nbsp;준다&nbsp;해도&nbsp;꽤&nbsp;용기를&nbsp;내어야만&nbsp;문을&nbsp;열고&nbsp;들어갈&nbsp;수&nbsp;있을&nbsp;것&nbsp;같아요.&nbsp;야간에&nbsp;찍은&nbsp;사진을&nbsp;보니&nbsp;외관부터&nbsp;범상치&nbsp;않아요.<br>
<br>
<br>
<br>
<br>
<br>
📚<br>
<br>
50년&nbsp;된&nbsp;건물에&nbsp;지은&nbsp;회원제&nbsp;무인서점&nbsp;이마도키서점.&nbsp;이곳을&nbsp;운영하는&nbsp;사람은&nbsp;고등학생입니다.&nbsp;1년마다&nbsp;책장&nbsp;주인이&nbsp;바뀌는&nbsp;독특한&nbsp;운영방식이&nbsp;눈길을&nbsp;끌어요.&nbsp;실질적으로는&nbsp;책방&nbsp;주인이&nbsp;여러&nbsp;명인&nbsp;셈이지요.&nbsp;저마다의&nbsp;서가를&nbsp;직접&nbsp;큐레이션하는&nbsp;만큼&nbsp;개성이&nbsp;뚜렷합니다.&nbsp;매년&nbsp;새로운&nbsp;테마로&nbsp;호기심을&nbsp;자극할&nbsp;것&nbsp;같은&nbsp;회원제&nbsp;서점&nbsp;그것도&nbsp;무인으로&nbsp;운영된다니.&nbsp;발상이&nbsp;정말&nbsp;기발학니다.<br>
<br>
<br>
시간을&nbsp;잊은&nbsp;옛&nbsp;우체국&nbsp;건물이&nbsp;맺어주는&nbsp;헌책과&nbsp;사람의&nbsp;인연(히라스마서방),&nbsp;영화관&nbsp;티켓&nbsp;창구에서&nbsp;은밀하게&nbsp;만나는&nbsp;책(히미쓰노책방),&nbsp;친구네&nbsp;집&nbsp;같은&nbsp;애서가의&nbsp;낙원(페이버릿&nbsp;북스&nbsp;엘),&nbsp;끝없이&nbsp;증식하는&nbsp;책장으로&nbsp;가득&nbsp;찬&nbsp;책의&nbsp;미궁(이루스&nbsp;문고)&nbsp;등.<br>
<br>
<br>
책방을&nbsp;수식하는&nbsp;문장들까지&nbsp;설렘&nbsp;가득합니다.<br>
<br>
<br>
<br>
<br>
<br>
<br>
<br>
☂️🌂<br>
<br>
저에게&nbsp;책방은&nbsp;책을&nbsp;만나는&nbsp;곳이었어요.<br>
<br>
[일본&nbsp;책방&nbsp;도감]을&nbsp;읽으며&nbsp;책방이라는&nbsp;공간과&nbsp;서점지기의&nbsp;사연에도&nbsp;집중해보게&nbsp;되었어요.&nbsp;스토리를&nbsp;알고&nbsp;나면&nbsp;이전과는&nbsp;다른&nbsp;호기심과&nbsp;애정이&nbsp;생기기&nbsp;마련입니다.&nbsp;이&nbsp;책이&nbsp;바로&nbsp;그래요.&nbsp;책과&nbsp;책을&nbsp;품고&nbsp;있는&nbsp;공간과&nbsp;책방으로&nbsp;인해&nbsp;변해가는&nbsp;도시의&nbsp;풍경이&nbsp;새삼&nbsp;다른&nbsp;느낌으로&nbsp;다가옵니다.<br>
<br>
책과&nbsp;책방을&nbsp;더&nbsp;풍성하고&nbsp;다채롭게&nbsp;경험해본&nbsp;시간.&nbsp;꿈만&nbsp;같아요.&nbsp;이건&nbsp;꿈이&nbsp;분명해요.&nbsp;<br>
<br>
<br>
<br>
<br>
✔️&nbsp;책덕후를&nbsp;위한&nbsp;일본&nbsp;책방&nbsp;탐방&nbsp;필독서<br>
✔️&nbsp;방구석&nbsp;책방&nbsp;여행을&nbsp;가능하게&nbsp;하는&nbsp;책<br>
✔️&nbsp;책방지기가&nbsp;꿈인&nbsp;분들을&nbsp;위한&nbsp;실질적인&nbsp;가이드북<br>
<br>
<br>
<br>
책을&nbsp;좋아한다면<br>
언젠가&nbsp;책방을&nbsp;운영해보고&nbsp;싶다면<br>
이&nbsp;책은&nbsp;꿈의&nbsp;책이자&nbsp;꿈을&nbsp;실현시켜줄&nbsp;가이드&nbsp;북이&nbsp;되어줄&nbsp;거예요.&nbsp;필독을&nbsp;권합니다🫡<br>
]]></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577/93/cover150/k382139244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5779342</link></image></item><item><author>soulnote</author><category>책읽기 좋은날</category><title>인생 이래도 되나요? - [북쪽의 개]</title><link>https://blog.aladin.co.kr/soulnote/17388011</link><pubDate>Sun, 12 Jul 2026 20:36: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soulnote/17388011</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122139619&TPaperId=17388011"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517/67/coveroff/k122139619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122139619&TPaperId=17388011"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북쪽의 개</a><br/>엘리자베스 매켄지 지음, 김진희 옮김 / 비채 / 2026년 06월<br/></td></tr></table><br/><br><br><br><br><br>[협찬] 인생 이래도 되나요?<br><br><br>🚗 북쪽의 개🚗 엘리자베스 매켄지🚗 비채<br><br><br>와~ 이건 뭐지?대체 이게 뭐야?<br>라고 말할 수 밖에 없는 소설을 만났습니다.<br><br><br>어질어질하고 아찔해요.&nbsp;예측할 수 없는 악재의 연속.&nbsp;이보다 더 나쁠 수 있나 싶은 순간연이어 또다른 참사가 발생합니다.<br>그런데 이 불미스러운 일들이&nbsp;독자를 불편하게 만들거나 불쾌감을 주지 않아요.분명 처절하고 참혹한데&nbsp;어떤 면에서는 산뜻한 느낌마저 들어요.<br><br><br>세상이 아무리 개판이어도&nbsp;삶에 대한 진중함을 잃지 않으며끝끝내 인간으로서의 품위를 지켜나가려는 태도!!!<br><br>기준이 명확하고 중심이 잡혀 있는 삶에는아이러니하게도 위트마저 스며 있다는 사실.<br><br>이런 게 블랙코미디라면 저 블랙코미디 좋아하나봐요.<br><br><br><br><br><br>📌<br>✔️ 여성문학상 노미네이트✔️ &lt;뉴요커&gt; 올해 최고의 책✔️ &lt;뉴욕타임스&gt; 에디터스 초이스✔️ &lt;워싱턴 포스트&gt; 주목 도서<br><br>가슴이 무너져 내리면서도한편으로 사랑이 차오르는&nbsp; 소설<br><br>블랙코미디의 장인&nbsp;엘리자베스 매켄지의 장편소설 [북쪽의 개]는&nbsp;<br>결혼과 직업에서 망한 서른 다섯 살 페니가&nbsp;낡은 밴 '북쪽의 개'를 타고 이곳저곳&nbsp;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떠나는&nbsp;예측불허 여성 로드트립입니다.<br><br><br><br><br><br>🏷<br><br>부모님은 5년 전 실종되었고, 친부와의 관계에서 트라우마를 겪고 있으며, 할머니는 누군가를 살해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어요. 재혼한 할아버지는 또다시 이혼 위기에 처해 있고요, 유일하게 페니를 돕던 할머니의 회계사 버트마저 갑자기 쓰러집니다. 페니의 한쪽 다리는 회복 불가 상태로 악화되어가고, 급기야 싱크홀에 빠지기까지 합니다.<br>인생 이래도 되나요? 인생 이럴 수 있나요?<br><br><br><br><br><br>🏷<br>그 순간 나는 지금 이곳과&nbsp;지옥의 풍경을 분간할 수 없었다.&nbsp;머릿속이 과열되고 있었다. (382)<br><br><br>부모님을 찾아야 합니다.위기에 빠진 할머니를 구해야 하고할아버지의 안위까지 걱정해야 하는 상황.정신적으로도 힘든데 몸까지 심상치 않습니다.<br><br>주인공의 말처럼 '신랄하고 참혹'하기 그지 없어요.&nbsp;<br><br><br><br><br><br>🦋<br>어머니를 찾아 떠나는 여정도 사실 쉽게 이해가지 않았어요. 성하지 않은 다리로 운전을 하며 불편을 호소하고 급기야 아흔이 넘은 할아버지에게 운전대를 넘기도 합니다. 혹시 사고가 나서 죽게 된다면 그 또한 운명이려니 생각하겠다니!<br>이런 위험 천만한 여정이 또 어디 있을까요. 어머니를 잃고 자식을 잃은 자의 처절한 절박함이 아니라면 도저히 설명이 되지 않을 일들.<br>이 여정의 끝에서 한참 심호흡을 해야 해요. 딸을 잃은 아버지(할아버지)와 엄마를 잃은 딸(손녀)이 건네는 이별 의식. 아름답고 경이롭고 아파요. 어쩌면 이 장면을 만나기 위해 책을 읽은 건지도 모르겠어요.<br><br>누군가를 잃었다 하더라도 삶은 계속 이어집니다. 애도에 대한 묵직하고도 명징한 울림까지 안겨주는 이 책 곱씹을수록 놀라워요.<br><br><br><br><br><br>🏷<br>우리 인생이 그렇듯<br>매순간 선을 넘는 사람이 있고요선을 넘지 않기 위해 애쓰는 사람이 있어요.<br><br>삶의 근간을 뒤흔드는 빌런 같은 가족이 있고요, 삶의 근원부터 다시 채워주는 천사같은 가족도 있어요. 삶을 긍정하라 강요하지 않아서 좋고요, 낙담하거나 책망하지 않아 더 좋아요. '한(恨)' 이 아닌 '위트(wit)'를 장착한 삶은 한결 산뜻해요.<br><br><br><br><br><br>📌<br>어느 것 하나&nbsp;깔끔하게 해결되지 않는<br>화알짝 열린 결말에&nbsp;화들짝 놀라게 되는 책<br><br>이것은 마치 우리의 인생이 그러함을 이야기하는 것 같아요. 사건은 동시다발적으로 일어나기도 하고요, 어느 것 하나 원하는 방향으로 귀결되지 않기도 하잖아요.&nbsp;<br>어떤 순간 어떤 상황에서도 삶은 '여전히' 흘러가고 있습니다. 고비마다 걸려 넘어질 필요 있나요? 스무스하게 넘어가는 지혜도 필요하지요.<br><br><br><br><br><br><br><br>💿🎵 페니에게 이 노래를 바칩니다. 노라조의 형(兄)`<br><br>맘껏 울어라 억지로 버텨라내일은 내일의 해가 뜰테니더 울어라 젊은 인생아져도 괜찮아 넘어지면 어때살다 보면살아가다 보면웃고 떠들며 이 날을 추억할테니<br><br><br><br><br><br><br>📌<br>세상의 온갖 불운이&nbsp;한꺼번에 몰려왔을 때&nbsp;우리는 어떤 선택을 하게 될까요?어떤 자세를 취하게 될까요?<br><br><br><br><br><br>상황은 처참한데 너무 재밌음.&nbsp;가벼울 것 같은데 사골 국물처럼 깊고 진함.&nbsp;마케터님 말씀처럼 제목 때문에 살짝 망설여진다면 안 읽은 사람만 손해 :)<br><br><br><br><br><br>🔆비채에서 책을 보내주셨습니다. 감사히 잘 읽었습니다 :)<br><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517/67/cover150/k122139619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5176715</link></image></item><item><author>soulnote</author><category>책읽기 좋은날</category><title>시간의 감촉 - [시간의 감촉]</title><link>https://blog.aladin.co.kr/soulnote/17368945</link><pubDate>Wed, 01 Jul 2026 23:32: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soulnote/17368945</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182139749&TPaperId=17368945"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536/43/coveroff/k182139749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182139749&TPaperId=17368945"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시간의 감촉</a><br/>은희경 지음 / 문학동네 / 2026년 06월<br/></td></tr></table><br/>#협찬<br/><br/><br/>내 안의 모든 시간을 더듬고 보듬어 보는 시간<br/>⠀<br/>⠀<br/>⠀<br/>🟡 시간의 감촉<br/>🟡 은희경 장편소설<br/>🟡 문학동네<br/>⠀<br/>⠀<br/>⠀<br/>⠀<br/>⠀<br/>📖<br/>⠀<br/>오래전 안나에게<br/>그런 말을 해주던 사람이 있었다.<br/>여행은 장소뿐 아니라 시간의 이동인 것 같다고.<br/>처음 와보는 장소인데 언젠가 살았던 것처럼<br/>느껴지는 풍경과 마주치면<br/>그 순간 시간의 회로가 교란된다고.<br/>⠀<br/>그리고 이런 말도 했다.<br/>때로 전생까지 거슬러 상상해보게 되는<br/>그 데자뷰의 전율이 현생에서 도망친 데서 오는<br/>해방감인 줄 알았는데, 지나고 보니<br/>자신의 지난 생이 상영되는 극장 안에<br/>한 발 들어선 설렘이었다고 말이다. (203)<br/>⠀<br/>⠀<br/>⠀<br/>⠀<br/>💬<br/>⠀<br/>나는 언제 어느 시간대 버튼을 누른 적 있었을까?<br/>낯선 시공간 속에서 익숙한 무언가를 발견한 적은?<br/>⠀<br/>그로인해 소환된<br/>⠀<br/>다 잊었다 생각했던 지난 '시간'들을<br/>나만의 방식으로 '감촉'해 본 적은 있었을까?<br/>⠀<br/>⠀<br/>⠀<br/>⠀<br/>⠀<br/>⠀<br/>🏷<br/>⠀<br/>언니와 동생.<br/>쌍둥이는 아닌데 나이는 같다.<br/>⠀<br/>11개월 차 예순 여섯의 자매 안나와 경선<br/>⠀<br/>닮은 구석 하나 없다. 외모 성격 가치관 연애관 등 어느 하나 접점이 없다. 서로 공손하지도 깔보지도 않는 무던함과 무심함이 공존하는 사이.<br/>⠀<br/>⠀<br/>⠀<br/>.<br/>⠀<br/>밥이나 같이 먹을까.<br/>다음 주 수요일 점심 괜찮아.<br/>⠀<br/>.<br/>⠀<br/>⠀<br/>⠀<br/>이상할 것 없는 대화. 일상성이 기저에 깔려 있다. 하지만 이것은 경선의 전남편 부고 소식이 들린 지 일주일 만이고, 경선이 건강검진 후 종양을 발견한 후의 일이며, 일 년만의 재회를 위한 약속이다.<br/>⠀<br/>⠀<br/>⠀<br/>⠀<br/>⠀<br/>📌<br/>⠀<br/>[시간의 감촉]은<br/>⠀<br/>2024년 8월 13일부터<br/>2025년 8월 13일까지<br/>⠀<br/>총 5회에 걸쳐 계간 '문학동네'에 연재한 은희경 작가의 소설이다. [새의 선물] [빛의 과거]에 이어 과거를 편집하는 '시간 3부작'의 최종 완성작!<br/>⠀<br/>⠀<br/>⠀<br/>예순 여섯 두 자매의<br/>현 시점부터 태어난 순간까지<br/>시간을 거스르며 펼쳐지는 이야기는<br/>⠀<br/>집안 사정과 여러 오해들로 멀어졌던<br/>안나와 경선의 삶이 어느 순간 하나로 어우러지며<br/>새로운 내일로 향하고 있음을 그려낸다.<br/>⠀<br/>⠀<br/>⠀<br/>⠀<br/>⠀<br/>🏷<br/>⠀<br/>몸과 마음에<br/>기억되고 기록된 시간을<br/>촘촘하고 면밀하게 들여다보게 만드는 소설<br/>⠀<br/>⠀<br/>같은 시간을 살아도 다르게 기억되는 장면들<br/>다른 시간을 살면서 멀어지고 왜곡된 기억들<br/>⠀<br/>⠀<br/>오래된 앨범을 매개로 과거로 스며드는 장면들은 특히 인상적이다. 빛바랜 사진을 들여다보는 동안 그 날의 감정과 감각들이 면밀하게 깨어난다.<br/>⠀<br/>⠀<br/>그 과정에서<br/>서로의 간극은 조금씩 좁혀지고<br/>이해의 폭은 넓어진다.<br/>⠀<br/>함께 내일을 열어갈 실마리를 발견하게 된다.<br/>⠀<br/>⠀<br/>⠀<br/>⠀<br/>⠀<br/>⠀<br/>📌<br/>⠀<br/>나의 모든 시간들이 쌓여<br/>지금의 내가 되었다는 걸<br/>겸허하고 경건하게 받아들이게 만드는 소설<br/>⠀<br/>⠀<br/>내 안에 커켜이 쌓인 시간의 흔적을<br/>더듬고 보듬어 오롯이 감각하게 해주는 소설<br/>⠀<br/>⠀<br/>⠀<br/>✔️ 나이가 들어간다는 것은 무엇인가?<br/>✔️ 가족이란 무엇인가?<br/>✔️ 나는 누구인가?<br/>⠀<br/>⠀<br/>이러한 질문과 답을<br/>지나온 모든 시간 속에서<br/>찾아보고 싶다면 이 소설을 권합니다.<br/>⠀<br/>'인간을 섬세하게 존중하려는 고민'을<br/>안고 산다면 이 소설을 권해 드립니다.<br/>⠀<br/>⠀<br/>⠀<br/>⠀<br/>⠀<br/>⠀<br/>📖 삶이란 그처럼 의미가 다른 여러 개의 시간이 겹쳐져 흘러가는 게 아닐까. 몸의 일상은 현실의 시간대에서 변해가지만, 언젠가 포착한 적 없었던 꿈과 이상의 시간은 그 나름의 도착지를 향해 다른 길로 가고 있는 게 아닐까. 어쩌면 그것이 인간이 마지막까지 품고 있는 시원이나 본향 같은 것일지도 모른다. (284)<br/>⠀<br/>⠀<br/>⠀<br/>📖 한 사람의 몸안에는 수많은 장소와 시간이 들어 있다. 몸은 기쁨과 고통과 욕망과 상실의 부화장이고 사랑의 꿈과 왜곡을 간직한 도서관, 마지막 삶이 거처할 최후의 집인 것이다. 그리고 마침내는 재로 사라진다. 개체의 시간을 끝내고 무한에 섞여드는 여정이다. (373)<br/>⠀<br/>⠀<br/>⠀<br/>⠀<br/>⠀<br/>⠀<br/>💜 문학동네 @munhakdongne 서평단 자격으로 책을 선물받았습니다. 깊이 감사드립니다!<br/>⠀<br/>⠀<br/><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536/43/cover150/k182139749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5364364</link></image></item></channel></r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