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ml version="1.0" encoding="utf-8"?><?xml-stylesheet href="https://blog.aladin.co.kr/blog/rss/rssUserXSL.aspx" type="text/xsl" media="screen"?><rss version="2.0"><channel><title>내 영혼의 맑은 소리 (soulnote 서재)</title><link>https://blog.aladin.co.kr/soulnote</link><language>ko-kr</language><description /><copyright /><generator>Aladdin RSS(Alss) v0.9</generator><lastBuildDate>Sun, 02 Aug 2026 13:04:20 +0900</lastBuildDate><image><title>soulnote</title><url>https://image.aladin.co.kr/Community/myface/pt_765410146437038.jpg</url><link>https://blog.aladin.co.kr/soulnote</link><width>100</width><height>100</height><description>soulnote</description></image><item><author>soulnote</author><category>책읽기 좋은날</category><title>오래 곱씹어 볼 아름다운 앤솔로지 탄생 - [[세트] 정원 이야기 + 고독 이야기 - 전2권]</title><link>https://blog.aladin.co.kr/soulnote/17425574</link><pubDate>Fri, 31 Jul 2026 23:07: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soulnote/17425574</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032130296&TPaperId=17425574"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670/26/coveroff/k032130296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032130296&TPaperId=17425574"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세트] 정원 이야기 + 고독 이야기 - 전2권</a><br/>알베르 카뮈 외 지음, 이재경 외 옮김 / 유선사 / 2026년 06월<br/></td></tr></table><br/>[서평단 협찬도서] <br/><br/>오래 곱씹어 볼 아름다운 앤솔로지 탄생💕<br/><br/><br/><br/>하나의 주제 아래 <br/>다양한 고전 작품과 <br/>세기의 작가를 만날 수 있는 <br/>책이 있다면 어떨까요?<br/><br/><br/><br/><br/>.<br/><br/>낮에는 세계를 읽고<br/>밤에는 자신을 읽는<br/><br/>「이야기의 낮과 밤」 시리즈<br/><br/><br/><br/>한국 문학과 <br/>세계 문학을 오가며 <br/>시, 단편소설, 에세이 등을 담은 <br/>앤솔로지가 탄생했습니다.<br/><br/><br/>그 중 첫 시리즈로 출간된<br/>『정원 이야기』와 『고독 이야기』를 소개해 드릴게요.<br/><br/>.<br/><br/><br/><br/><br/>알베르 카뮈, 버지니아 울프, 헤르만 헤세, 찰스 디킨스, 앙투안 드 생텍쥐페리, 알베르 카뮈, 어니스트 헤밍웨이, 다자이 오사무, 나쓰메 소세키 등 라인업 만으로도 이미 설렘 가득입니다!<br/><br/><br/><br/><br/><br/><br/>🏷<br/><br/>수많은 작품 안에 흩어져 있는 <br/>'정원'과 '고독' 관련 글들을 모아<br/>한 권의 책으로 큐레이션 한<br/><br/><br/>「이야기의 낮과 밤」 시리즈<br/><br/><br/>같은 주제라도 <br/>작가에 따라 다양한 해석이 가능해<br/>생각을 유연하게 확장시켜 나갈 수 있고요<br/>무엇보다 읽는 재미도 있어요.<br/><br/><br/><br/><br/><br/><br/><br/>🌳 『정원 이야기』<br/><br/><br/>수많은 작품 속 정원은 어떤 모습일까요?<br/><br/><br/>단순한 배경을 넘어 <br/>삶 속으로 깊숙이 들어온 자연은<br/>생의 순환과 이치를 깨닫는 공간이자<br/>삶을 정돈하는 곳이며 때론 혼자만의 시간을 <br/>인내하는 곳이기도 합니다.<br/><br/><br/>『정원 이야기』에는 <br/>16명의 작가가 등장하고요<br/>시, 에세이, 단편 등 다양한 장르의 <br/>작품을 수록하고 있어요.<br/><br/><br/><br/><br/><br/>◾️◽️ 올 초, 시골 작은 텃밭에 한껏 욕심을 부려 다양한 모종을 심었습니다. 처음엔 수확하는 기쁨이 제법 컸는데요, 어느 순간 기존의 생명들과 뒤섞이더니 지금은 가관도 아니랍니다. 매일 물을 주지 못해 제대로 자라지도 못하고요. <br/><br/>이런 제게 카렐 차페크의 &lt;정원사의 열두 달&gt;은 그럴 줄 알았다는 듯 팩트 폭격을 날립니다. 초보 텃밭러인 제가 '광기에 가까운 열정과 조바심 속에 묘목'(모종)을 주문해 어떤 참사를 겪었는지 이미 다 알고 있더라고요.<br/><br/><br/>헤르만 헤세의 &lt;정원에서&gt;는 단 한 줄도 빼놓을 수 없을 만큼 좋아요. 정원을 가꾸며 농부로서의 삶을 살기도 했던 헤르만 헤세. 그가 경험하고 깨달은 이야기는 저에게 큰 자양분이 되어 주었답니다. <br/><br/><br/><br/><br/><br/><br/>🌃 『고독 이야기』<br/><br/><br/>혼자 있는 시간을 사랑하는 <br/>사람들을 위한 문학시리즈<br/><br/><br/>대문호들이 그려낸 고독의 여러 양상을<br/>문학 작품 속에서 만나볼 수 있어요.<br/><br/>저는 이 책을 읽으며<br/> '고독은 꼭 극복되어야 하는 것인가?' <br/>라는 질문을 떠올려 보았답니다.<br/><br/><br/>고독은 수심과 절망의 모습으로 발현되기도 하는데요,<br/>책 속 여러 작품들에서도 그런 느낌을 받았답니다.<br/><br/><br/><br/><br/>◾️◽️ 헤밍웨이의 &lt;깨끗하고 불빛 환한 곳&gt;의 주인공은 새벽까지 일을 하고도 퇴근을 주저합니다. 알고보니 불면증을 겪고 있는 중이었어요. 밤을 지새우고 날이 밝아야 하루치 고독이 막을 내립니다. 그러니 퇴근하기가 싫을 수밖에요.<br/><br/><br/>기 드 모파상의 &lt;산책&gt; 속 르라스 영감은 누구도 오지 않고, 아무 말도 하지 않는 집에서 홀로 살아갑니다. 무엇을 기다리며 무엇을 기대하며 살았을까요. 평생 짊어져야 할 절대 고독을 속 그의 마지막 선택이 너무나도 안타깝습니다.<br/><br/>헤르만 헤세 &lt;너도 그런 적 있는가&gt;를 읽으며 위로 받았습니다. 안톤 체호프 &lt;우수&gt;를 읽으며 위로를 건네고 싶었어요.<br/><br/><br/><br/><br/><br/><br/><br/>📌<br/><br/>바쁘게 사는 동안 놓쳤던<br/>혹은 마음 두지 않아 몰랐던 <br/>생의 신비로 가득한 『정원 이야기』<br/><br/><br/>세상의 소음에서 잠시 벗어나 <br/>홀로 깊어지는 시간<br/>감정과 사유의 세밀한 결까지 <br/>느껴볼 수 있는 『고독 이야기』<br/><br/><br/><br/>'정원' '고독' 이라는 주제 아래 펼쳐지는<br/>대문호들의 글이 궁금하다면 읽어보셔도 좋을 것 같아요.<br/><br/><br/><br/><br/><br/><br/><br/><br/><br/><br/>🔰<br/><br/>@alice. bookworm 에서 진행한 서평단 모집에 선정되어 @yuseon_sa 에서 제공해주신 책을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670/26/cover150/k032130296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6702600</link></image></item><item><author>soulnote</author><category>책읽기 좋은날</category><title>다가올 시간에 윙크 윙크 - [다가올 시간에 윙크 윙크 (시절 시집 에디션)]</title><link>https://blog.aladin.co.kr/soulnote/17418779</link><pubDate>Wed, 29 Jul 2026 11:08: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soulnote/17418779</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002139512&TPaperId=17418779"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499/15/coveroff/k002139512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002139512&TPaperId=17418779"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다가올 시간에 윙크 윙크 (시절 시집 에디션)</a><br/>고선경 외 지음 / 창비교육 / 2026년 06월<br/></td></tr></table><br/>🫧 서포터즈 협찬도서 ㅣ 다가올 시간에 윙크 윙크<br/><br/><br/><br/><br/>스무 명의 시인이 <br/>각자의 '청소년' 시기를 떠올리며 쓴<br/>시 모음집<br/><br/>시절 시집 &lt;다가올 시간에 윙크 윙크&gt;<br/><br/><br/><br/><br/><br/><br/>🏷<br/><br/>한여름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기 시작할 무렵<br/>청량미 가득한 시집 한 권을 받았습니다.<br/><br/><br/>시란 본디(?) 저에게 닿을 듯 닿을 수 없는<br/>미지의 무언가였는데요, 이 시집은 달라요.<br/><br/><br/>.<br/><br/>어쩌면 이 책은 미래의 당신이<br/>보내온 편지일지도 몰라요.<br/>현재의 당신을 도우려고.<br/><br/>두려운 마음이 차오를 때마다<br/>다가올 날들을 향해 <br/>윙크하는 법을 가르쳐 주려고.<br/><br/>윙크, 참 좋지요.<br/>한 번의 윙크가 백 마디 말을 대신해요.<br/><br/>윙크란 세상의 두려움에 귀여움으로 맞서는 일!<br/>내면의 천진함과 낙천성, 유머를 꺼내 <br/>시간의 파도에 올라타는 일!<br/><br/>윙크의 꽃말은 <br/>'괜찮아, 걱정 마, 흘러갈 거야.' 였으면 좋겠습니다.<br/><br/><br/>(안희연, 여는 글 중에서)<br/><br/>.<br/><br/><br/><br/>안희연 시인님의 '여는 글'이 이미 다한 책입니다. 청소년기에 이 책을 만났더라면 어땠을까 하는 생각이 먼저 들었고요, 현재 그 시기를 지나고 있는 제 아이들에게 이 책을 건네야겠다 생각했어요.<br/><br/>청소년들이 읽는다면 자신과 비슷한 일을 겪고 있는 동료를 만난 느낌이 들 것 같아요. 때론 든든한 울타리같은 어른보다 흔들리고 불안해 보여도 또래 친구들의 이야기가 더 마음을 울리기도 하니까요.<br/><br/><br/><br/><br/><br/>🏷<br/><br/>시집에는 <br/><br/>귀엽고 애띤 마음<br/>몽글몽글 피어오르는 마음<br/>아슬아슬 닿지 않는 마음<br/><br/>상처받아 쪼그라든 마음 <br/>누군가의 아픔을 보듬으려는 마음 등<br/><br/><br/>불안하고 때론 불온하며 위태롭지만<br/>더 많이 설레고 희망을 향해<br/>해바라기처럼 고개를 들 수 있는 마음들이 <br/>빼곡히 담겨 있습니다.<br/><br/>아파서 너무 아파서 그 자체로 위로가 되는 시도 있고요.<br/><br/><br/><br/><br/><br/><br/>🏷<br/><br/>어쩌면 <br/>자기 고백과도 같은<br/><br/>스무 명의 시인이 쓴<br/>스무 가지 자화상 같은 시<br/><br/><br/>특히 '시작 노트'를 수록해<br/>어떤 마음으로 시를 썼는지 알 수 있어 좋았어요.<br/><br/>그 시기를 건너온 지난 날의 어린 자신과<br/>현재 질풍노도의 시기를 지나고 있을 청소년들에게 <br/>마음에서 우러나온 따뜻한 위로를 전해주는 시절 시집!<br/><br/><br/>시를 읽고 있으면 어린 날의 저를<br/>가만히 다독여주는 느낌마저 들어서<br/>어느 순간 뭉클해지기도 한답니다.<br/><br/><br/><br/><br/><br/>🏷 시 몇 편 들려 드릴게요<br/><br/><br/><br/>📖  안희연, '시간 운송 연습' 중에서<br/><br/>높게만 느껴졌던 담장이 언제 이렇게 낮아졌지<br/>키가 자란 만큼 나는 좋은 사람이 되었을까<br/>무언가가 된다는 건 왜 이리 발바닥이 뜨거워지는 일일까<br/><br/><br/><br/>📖 성동혁 '암송' 중에서<br/><br/><br/>하루살이는 하루의 평생을 가지겠죠<br/>우린 얼마의 평생을 가지고 있을까요<br/>함께 어른이 되고 싶었는데<br/><br/><br/><br/><br/>📖  윤은성, '농담과 깃털과 수풀과' 중에서<br/><br/>조금 따뜻한 곳에 있어 줄래?<br/>네가 떠오른 날엔<br/>나도 몸을 녹일 곳으로 움직일게.<br/>농담을 모으면서 견뎌 볼게.<br/><br/><br/><br/>📖 심보선, '아포칼립스의 빈집들' <br/><br/>아름다움은 언제나<br/>무수한 슬픔 아래 묻혀 있고<br/>그것을 샅샅이 뒤지려면 용기가 필요하기에<br/>소년은 혜안을 얻고<br/>그 대가로 노인이 되어간다<br/><br/><br/><br/><br/><br/><br/><br/>🍉🍇🍑<br/><br/><br/>나만 힘든 줄 알았는데 <br/>그게 아니라는 깨달음<br/><br/>다시 잘 살아내고 싶은 <br/>용기를 발견하게 될 책<br/><br/><br/>미래의 내가 <br/>어린 나에게 보내는<br/>연서 같은 시<br/><br/><br/>그러니 살자<br/>그러니 살아야해<br/><br/><br/>이 책은 무조건 추천~ 반드시 추천!!!<br/><br/><br/>더 많은 청소년들에게 이 시집이 가닿길 바랍니다🙏<br/><br/><br/><br/><br/><br/>덧) 그 시절 저를 살게 한 건 무엇일까 생각해 보았습니다. 신해철! 그가 들려준 노래는 하나의 이정표가 되어주었어요. 니체도 고흐도 그를 통해 알게 되었고 여자(이성) 명성 사회적 지위가 모든 가치의 척도가 아니란 것도 어렴풋이 깨달았어요. 내가 누구인지 어디로 나아가야 할지 끊임없이 고민했고, 끝끝내 저를 버리지 않을 수 있었어요.<br/><br/><br/>우리 아이들도 때론 방황하더라도 등대같은 무언가에 기대어 끝없이 항해하길. 이 시집이 길 잃은 누군가에게 나침반이 되어주리라 생각합니다.<br/><br/><br/><br/><br/><br/><br/>🟣 <br/>창비교육 @changbiedu_book 서포터즈 자격으로 <br/>책을 선물받았습니다. 감사히 잘 읽었습니다.]]></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499/15/cover150/k002139512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4991502</link></image></item><item><author>soulnote</author><category>책읽기 좋은날</category><title>뜨거웠던 그 여름, 그녀의 이야기를 어떻게 기억하게 될까? - [여름 (썸머 에디션)]</title><link>https://blog.aladin.co.kr/soulnote/17413962</link><pubDate>Mon, 27 Jul 2026 00:29: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soulnote/17413962</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792130190&TPaperId=17413962"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656/80/coveroff/k792130190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792130190&TPaperId=17413962"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여름 (썸머 에디션)</a><br/>이디스 워튼 지음, 민지현 옮김 / 머묾 / 2026년 07월<br/></td></tr></table><br/>서평단 협찬 도서] <br/><br/>뜨거웠던 그 여름, 그녀의 이야기를 어떻게 기억하게 될까?<br/><br/><br/><br/><br/>머묾 출판사의<br/>아름다운 고전으로 재탄생한<br/><br/>여성 최초 퓰리처상 수상 작가<br/>이디스 워튼의 &lt;여름&gt;<br/><br/><br/><br/>이래서 고전이구나<br/>이것이 고전이구나<br/><br/><br/><br/><br/><br/>🦋<br/><br/>가진 것 하나없는 <br/>비천한 신분의 여자는<br/><br/>지킬 것이 생겼을 때 <br/><br/>어떤 선택을 할 수 있을까?<br/>어떤 선택을 해야만 할까?<br/><br/><br/><br/><br/>#이디스워튼 의 #여름 은<br/>한 여름밤의 달뜬 일탈이 아니다.<br/><br/>누구보다 사랑에 솔직했으며<br/>자존감을 잃지 않기 위해 <br/>내적 투쟁을 이어간 <br/><br/><br/>한 여성의 고군분투에 가까운 이야기다.<br/><br/><br/><br/><br/><br/>🔰<br/><br/>'산에서 데려온 아이'라는 말을 <br/>제일 싫어하는 채리티.<br/><br/>쓰레기로 분류되는 <br/>사람들이 사는 산 속에서 <br/>채리티를 데려온 건 로열씨다. <br/><br/><br/>아내가 사망하자 어린 채리티와 로열씨 둘만 한 집에서 살아간다. 어느 덧 아름답게 성장한 채리티. 로열씨는 채리티에게 다른 뜻이 있어 보인다.<br/><br/><br/>그들이 사는 곳은 노스도머. 고즈넉하고 한적한 시골 마을이다. 소문은 빠르게 돌고 암암리에 권력이 지배한다. 마을 유일의 변호사인 로열씨 역시 권력의 중심에 있는 인물이다. 그에게 일어나는 일은 대부분 묵인된다. 채리티에 관한 일도 마찬가지. 마을 전체가 방관자이자 어쩌면 공범자!<br/><br/><br/>나이많은 후견인 로열씨는 열일곱 채리티에게 청혼한다. 단칼에 거절하며 증오를 쌓아가는 채리티. 살얼음판 같은 생활을 이어가던 중 마을에 건강하고 잘생긴 청년 루시어스 하니가 나타난다. <br/><br/><br/>진실로 위태로운 건 바로 지금부터. 이 여름 그들에겐 무슨 일이 일어날까?<br/><br/><br/><br/><br/><br/><br/>🔰<br/><br/>전쟁의 냉기에 탄생한 가장 뜨거운 소설 &lt;여름&gt;<br/><br/><br/>1917년 전쟁의 한복판에 출간한 &lt;여름&gt;은 이디스 워튼의 작품 중 가장 육체적이고 가장 개인적인 소설이라 평가받는다.  뉴잉글랜드 산골 소녀의 성적 각성과 욕망을 정면으로 다룬 이 소설은 출간 당시 혹평을 받았으나 현대에 와서 재조명을 받고 있는 고전 중 하나다.<br/><br/><br/>여기까지 알고 이 소설을 보면 한 여름밤의 일탈에 가까운 사랑 이야기라 단정하기 쉽다.<br/><br/>그러나 나는 이 소설에서 신분의 고저가 확실한 시대에 비천한 신분의 여성이 끝끝내 자신을 지켜내고자 했던 분투를 느꼈다. 손쉽게 신분 상승할 기회가 있었음에도 간단히 자신을 버리지 않았다. <br/><br/>내면의 소리를 따라 자신의 삶을 살아가고자 했던, 자신이 누구인지 찾고자 했던, 한 여성의 불꽃같은 삶의 이야기!<br/><br/><br/><br/><br/><br/><br/>🔰<br/><br/>책장을 덮는 순간 만감이 교차했다.<br/><br/>부모로부터 버려지다시피한 채리티가 <br/>마지막에 한 선택은 과연 옳았는가?<br/><br/>옳고 그르다 그 선택을 쉽게 재단할 수 있을까?<br/><br/> <br/>다시는 산에 가지 않겠다 다짐했던 채리티. 산을 오를 수밖에 없는 상황에서 마주한 엄마의 주검. 버려졌다 생각했는데 버릴 수 밖에 없었던 상황임을 깨닫는다. 딸을 위한 고육지책이었음을. <br/><br/><br/>피로와 건강 상의 이유가 겹쳐 정신이 몽롱해진 사이 벌어진 마지막 일들. 그동안 자신을 지켜오려했던 몸부림이 맥없이 무너진 것 같아 내내 마음 아팠다. <br/><br/>로열씨. 다 알고 한 선택에 책임지길. 내내 다정하길. 그게 아니라면 이건 미친 집착임이 분명해!<br/><br/><br/><br/><br/><br/>🔰<br/><br/>살아보지 못한 <br/>그 시절 그 여인들의 마음을<br/>헤아려 보려 노력한 시간<br/><br/><br/>가진 것 없는 여성이 신분 상승을 위해 <br/>잘못된 선택을 할 수도 있었겠으나<br/>모멸적인 순간에도 스스로 파멸의 길로 <br/>걸어 들어가지 않아 다행이었다.<br/><br/><br/>함부로 자신을 놓아버리지 않아서<br/>함부로 삶을 속단하지 않아서<br/>나는 채리티가 좋고 이 소설이 좋다.<br/><br/><br/>무엇보다 섬세하고 아름다운 문장에 매료되었다. 작가의 다른 작품을 얼른 읽어보고 싶다.<br/><br/><br/><br/><br/><br/>🦋<br/><br/>마지막 책장을 덮고 이 글을 쓰려니<br/>나 역시 채리티처럼 정신이 아득해진다.<br/><br/><br/>인간이 가장 나약해진 순간<br/>지켜야 할 것이 있다면 <br/>어떤 선택을 할 수 있을까?<br/><br/>달리 이성적인 판단을 할 수 있을까?<br/><br/><br/><br/>끝이 절벽임을 알면서도<br/>전력질주할 수밖에 없었던<br/>그 여름 가장 뜨거웠던 이야기<br/><br/><br/><br/>#이디스워튼 의 #여름 을 <br/>#머묾 의 아름다운 #고전 으로 만나<br/>뜨겁고 빛나는 여름이었다!<br/><br/><br/><br/><br/><br/><br/><br/>🔔 머묾 출판사 @meomum_books 서평단 자격으로 책을 선물받았습니다. 감사히 잘 읽었습니다.]]></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656/80/cover150/k792130190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6568091</link></image></item><item><author>soulnote</author><category>책읽기 좋은날</category><title>절기 감각을 깨우는 절기 음식이야기 - [절기 감각 - 먹고 마시며 건너는 계절]</title><link>https://blog.aladin.co.kr/soulnote/17405791</link><pubDate>Wed, 22 Jul 2026 15:14: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soulnote/17405791</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46423382&TPaperId=17405791"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669/29/coveroff/8946423382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46423382&TPaperId=17405791"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절기 감각 - 먹고 마시며 건너는 계절</a><br/>이주연 지음 / 샘터사 / 2026년 06월<br/></td></tr></table><br/>[서평단 협찬 도서지만] 좋다 좋다 몹시 좋아 진짜로 좋다!<br/><br/><br/><br/>🍋절기감각<br/>🍋이주연<br/>🍋샘터<br/><br/><br/><br/>절기마다 보내주는 시인의 편지를 구독중입니다.<br/>제철 에세이를 찾아내 때때마다 챙겨 읽고요<br/>날짜별로 써내려가는 에세이도 좋아해요.<br/><br/>그런 글을 읽으면 현재를 감각할 수 있습니다. 정신없이 흘려보내는 시간 속에서 '지금'을 붙잡아보는 저만의 장치라고 할 수 있어요.<br/><br/>한해 한해 나이를 더해갈수록 자연의 이치와 생의 순환에 경이로움을 느낍니다. '제철'과 '절기'에 점점 더 매료되고 있어요. 이런 저의 확고한 취향을 감안하고 이 글을 읽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사심이 그득 담겨 있거든요. <br/><br/><br/><br/><br/><br/>🌳<br/><br/>절기마다 펼쳐볼 책을 만났습니다.<br/>1년 24절기. 2주에 한번씩 돌아오는 절기.<br/>그 뜻은 이 책을 언제나 곁에 두어야 한다는 말!<br/><br/><br/>[절기 감각]은 미식 칼럼니스트 #이주연 작가가 24절기에 관한 음식과 식재료를 소개하는 책입니다. 풍미가 대단한 책이에요. 텍스트를 읽고 있는데 (작가님의 표현을 빌리자면) 오감이 '난리부르스'를 춥니다. <br/><br/><br/>계절의 변화를 섬세하게 따라가게 되고요<br/>절기마다 달라지는 식재료에 감탄하게 됩니다.<br/><br/>절기란 '새로운 감각'이라 말씀이 인상깊었어요. 2주에 한번씩 새로운 감각을 장착하는 것만으로도 평평하고 납작했던 삶이 풍성하게 되살아날 것만 같아요. <br/><br/><br/><br/><br/>🍋<br/><br/>사실 이 책은 사진만 봐도 기분 좋아집니다. 절기마다 먹는 음식과 식재료들이 사계절을 오롯이 담고 있어요. 입맛이 돌고요 덩달아 기운도 납니다.<br/><br/>매번 비슷비슷한 식탁에 절기라는 생기로움 한 스푼 더한다면 온갖 가공식품에 점령당해 피폐해진 몸과 마음이 정화될 것만 같아요.<br/><br/><br/><br/><br/>✍️<br/><br/>무엇보다 작가님의 필력에 반했어요. 문장이 말이 안되게 좋아요. 미식 기자이자 칼럼니스트로서의 오랜 내공이 빛을 발합니다.<br/><br/>한 번도 생각해보지 못한 표현들이 넘쳐납니다. 미세하게 변해가는 절기가 촘촘하고 섬세하게  녹아있어요. 맛 표현은 또 얼마나 깊은지. 작가님의 필력이 제철 음식 본연의 맛을 더 다채롭게 살려내는 것 같아요. 철마다 나는 식재료를 새롭게 감각하게 만들어 주는 책!<br/><br/> <br/><br/><br/>🍅<br/><br/>짧게 지나가는 봄 가을은 언제나 아쉽고<br/>오래 이어지는 여름과 겨울은 갈수록 견디기 힘겨워요.<br/><br/>&lt;절기 감각&gt;을 만나고 나서 찰나의 계절을 누리는 방법과 지난한 계절을 버텨낼 힘을 발견하게 되었어요.<br/><br/>매번 밥상에 올라오는 음식이 <br/>거기서 거기 고기서 고기잖아요. <br/><br/>제철 음식과 식재료를 제대로 알고 절기마다 절기 음식을 챙겨먹는 일. 생각만으로도 힘이 솟아요. 몸이 제 기능을 찾아갈 것만 같아요.<br/><br/><br/><br/><br/>🎶<br/><br/>절기 요리는 <br/>과학보다 더 과학같은 <br/>자연의 섭리와 생의 순환을 담은 요리입니다.<br/>몸을 보하고 생명을 살려내는 <br/>힘이 있다는 걸 깨닫습니다.<br/><br/>귀하고 귀한 노동집약적 음식 '미더덕덮밥'에서 억척같은 정성의 시간을, 종류도 맛도 다양한 '망종의 복숭아'에서 물복 딱복이 아닌 쫀복이라는 새로운 장르의 과일을 발견하고, 한여름 드라마 같은 순간을 선사하는 '꽁보리 열무 비빔밥'에서 절기 요리는 과학이야를 외치게 됩니다.<br/><br/>망한 나물 소생법은 유용한 꿀팁!!!<br/><br/><br/><br/><br/><br/>📌<br/><br/>단숨에 읽히지만 <br/>단숨에 읽고 덮을 수 없는 책<br/><br/>생을 또렷하고 오롯하게 <br/>감각하고 기억하게 만드는 &lt;절기 감각&gt;<br/><br/><br/>이 책은 두 번 읽으세요. 세 번 읽으세요. <br/>아니 24번 읽으셔야 합니다. <br/><br/>절기마다 꺼내보게 될 책. <br/>다음 절기를 기다리게 만드는 책. <br/><br/>매순간 살아 있는 듯 생기로움을 깨워줄 책. 봄 여름 절기는 끝나가지만, 가을과 겨울 절기가 아직 반이나 남아 있습니다. 설레고 행복합니다.<br/><br/><br/><br/>다가올 7월 23일 경, <br/>여름의 마지막 절기 대서에 <br/>어떤 음식을 드실 계획이신가요?<br/><br/>이 책에서 힌트를 얻어보셔도 좋을 것 같아요 😉<br/><br/><br/><br/><br/><br/><br/><br/>🦋 샘터 @isamtoh서평단 자격으로 <br/>책을 선물받았습니다.  감사히 잘 읽었습니다!]]></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669/29/cover150/8946423382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6692953</link></image></item><item><author>soulnote</author><category>책읽기 좋은날</category><title>푸른빛이 내리는 시간 - [푸른빛이 내리는 시간]</title><link>https://blog.aladin.co.kr/soulnote/17405757</link><pubDate>Wed, 22 Jul 2026 14:50: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soulnote/17405757</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182130201&TPaperId=17405757"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781/86/coveroff/k182130201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182130201&TPaperId=17405757"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푸른빛이 내리는 시간</a><br/>브루나 단타스 로바토 지음, 김보람 옮김 / 다산책방 / 2026년 07월<br/></td></tr></table><br/>서평단] 책과 함께한 이 시간을 단 한방울도 낭비할 수 없어요<br/><br/><br/><br/>◾️푸른빛이 내리는 시간<br/>◾️브루나 단타스 로바토<br/>◾️다산책방<br/><br/><br/><br/><br/>__________________________<br/><br/>"너는 거기서 네 인생 살아. <br/>그게 네가 할 일이야."<br/><br/>"아니야, 엄마가 내 인생이야."<br/><br/>"네 인생은 거기에 있어."<br/><br/><br/>(81)<br/><br/>____________________________<br/><br/><br/><br/><br/>애틋하고 <br/>애틋해서 <br/>오래 사무칠 책<br/><br/><br/>한 편의 고즈넉한 그림처럼<br/>소란하지도 별다른 사건도 없는 책<br/><br/><br/>그럼에도 울컥합니다.<br/>때때로 무너져 내립니다.<br/><br/><br/>일찍 고향을 떠난<br/>어린 날의 제가 떠올라서,<br/><br/>타지로 떠나보낸 딸을<br/>내내 걱정했을 엄마가 떠올라서.<br/><br/><br/><br/><br/><br/>🔵<br/><br/>브라질 나탈에 남은 엄마와<br/>대학 진학을 위해 미국 버몬트로 떠난 딸<br/><br/>&lt;푸른빛이 내리는 시간&gt;은 매일 밤 이어지는 <br/>모녀의 영상 통화를 중심으로 이야기가 전개됩니다.<br/><br/>엄마와 딸의 물리적 거리는 비행기로 약 27시간. <br/><br/>모녀가 지불하기에 비행기 값은 감당하기 어려운 수준입니다. 픽셀 속에서 서로의 안위를 물을 수밖에 없는 상황. 재회까지 무려 5년의 시간이 걸립니다.<br/><br/><br/><br/><br/><br/>💛<br/><br/>중학교 졸업 후 고등학교 진학을 위해 바다 건너 육지로 떠나야만 했습니다. 고향에 남는 이도 있었지만 대부분 떠나던 시절. 일년에 두 번 정도 부모님을 만나는 게 전부였어요. 당시에는 그게 당연하다 생각했고요. 그립고 사무친 시간을 거쳐 저는 어른이 되었습니다. 그래서일까요. 소설을 읽으며 속절없이 빠져들 수밖에 없었어요. 울지 않으려 마음을 강하게 먹어야 했습니다.<br/><br/><br/><br/><br/><br/>🔵 <br/><br/>소설 배경의 대부분은 엄마와 딸의 방<br/><br/>서로의 방에 생긴 미세한 변화를 포착합니다. 서로의 건강과 감정 상태를 세밀하게 관찰합니다.  딸은 엄마의 건강이 늘 걱정입니다. 엄마는 딸의 안위를 염려하고요.<br/><br/><br/>건강이 좋지 않은 엄마에게 <br/>무슨 일이 생길까 전화를 끊지 못하는 딸<br/><br/>미국 생활에 적응해가는 딸을 보며 <br/>영영 돌아오지 않을까 불안해하는 엄마<br/><br/><br/>서로를 그리워하고 의지하는 시간이 깊어만 갑니다.<br/><br/><br/><br/><br/><br/><br/>💛 <br/><br/>읽는 내내 엄마를 생각했어요. 자식 넷을 차례로 떠나 보내야 했던 엄마. 한명 한명 떠날 때마다 엄마의 마음은 어땠을까요. 고단한 삶에서 매일 전쟁을 치르고 있을 엄마 생각에 내내 걱정을 안고 살았습니다. 한편으로는 홀가분(?)하기도 했고요. 벗어나고 싶은 이유가 분명 있었거든요.<br/><br/>어쩌면 저도 소설 속 딸처럼 <br/>더 나은 삶을 위해 <br/>꿈꿀 수 있는 삶을 향해<br/>홀로서기를 바라왔는지도 모르겠습니다.<br/><br/><br/><br/><br/><br/>🫧<br/><br/>떨어져 지내는 동안 <br/><br/>딸은 엄마에게 <br/>돌아가야만 할 것 같은 부채감과 <br/>미국에 남아 더 나은 삶을 살고 싶은 <br/>갈망 사이에서 고민합니다.<br/><br/>엄마는 딸이 돌아오기만을 기다립니다. <br/>동시에 더 나은 곳에서 잘 살아가기를 바라기도 합니다.<br/><br/><br/>매일이다시피 <br/>영상 통화를 하는 모녀는 <br/>서로에게 의존만 한 게 아니었어요.<br/><br/>각자의 삶에서 홀로서기를 하기 위해<br/>고군분투하는 중이었다는 게 마음을 울립니다.<br/><br/><br/><br/><br/><br/>🫧<br/><br/><br/>함께 한 일주일의 마지막 밤,<br/><br/>서로를 비추던 <br/>푸른 빛이 내리던 애틋한 그 시간을 <br/>오래 잊지 못할 것 같습니다. <br/><br/><br/>푸른 화면 너머가 아닌<br/><br/>실제로 <br/>함께 머물렀던<br/>그 날 푸른빛이 내리던 시간<br/><br/><br/>함께한 모든 시간을<br/>단 한방울도 낭비할 수 없다는 말 속에서<br/>애틋함 그리움 슬픔과 행복까지도 <br/>오롯이 느껴집니다.<br/><br/><br/><br/><br/><br/><br/>📌<br/><br/><br/>'서로의 빈자리를 견디며<br/>각자의 삶을 배워가는<br/><br/>모녀의 아득하고 애틋한 홀로서기'<br/><br/><br/><br/><br/>슬프고 아프지만 동시에 충만감을 선사해줄<br/>&lt;푸른빛이 내리는 시간&gt;<br/><br/><br/><br/><br/>언젠가 엄마를 떠나<br/>홀로서기를 해야하는 <br/>세상의 모든 딸과<br/><br/><br/>딸을 떠나보낸 후<br/>혼자인 시간을 견뎌야 하는 <br/>세상의 모든 엄마들께 이 소설을 권합니다<br/><br/><br/><br/><br/><br/>🦋<br/><br/>요조앤님 @yozo_anne 서평단 자격으로 <br/>다산책방 @dasanchaekbang 에서 책을 선물받았습니다. <br/>깊이 감사드립니다!]]></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781/86/cover150/k182130201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7818601</link></image></item><item><author>soulnote</author><category>책읽기 좋은날</category><title>꿈에 그리는 책방이 여기 있을지도! 일본 책방 도감 - [일본 책방 도감]</title><link>https://blog.aladin.co.kr/soulnote/17400616</link><pubDate>Sun, 19 Jul 2026 21:12: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soulnote/17400616</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382139244&TPaperId=17400616"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577/93/coveroff/k382139244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382139244&TPaperId=17400616"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일본 책방 도감</a><br/>마사키 데쓰야 지음, 백운숙 옮김 / 윌북 / 2026년 06월<br/></td></tr></table><br/>[협찬]&nbsp;꿈에&nbsp;그리는&nbsp;책방이&nbsp;바로&nbsp;여기&nbsp;있을지도!<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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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bsp;일본&nbsp;책방&nbsp;도감<br>
🦋&nbsp;마사키&nbsp;데쓰야<br>
🦋&nbsp;월북<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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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nbsp;어디에&nbsp;있든<br>
일본&nbsp;책방&nbsp;속으로&nbsp;<br>
여행을&nbsp;떠나게&nbsp;만드는&nbsp;책<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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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nbsp;책방&nbsp;도감]은<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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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가&nbsp;일본의&nbsp;책방&nbsp;마흔네&nbsp;곳을<br>
직접&nbsp;찾아&nbsp;다니며&nbsp;실측한&nbsp;후&nbsp;그린&nbsp;<br>
입체&nbsp;도면을&nbsp;중심으로&nbsp;책방을&nbsp;소개하는&nbsp;책입니다.&nbsp;<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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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bsp;도호쿠,&nbsp;간토,&nbsp;고신에쓰<br>
✔️&nbsp;호쿠리쿠,&nbsp;도카이,&nbsp;긴키<br>
✔️&nbsp;주고쿠,&nbsp;시코쿠<br>
✔️&nbsp;규수,&nbsp;오키나와<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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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에&nbsp;채집된&nbsp;책방은&nbsp;지역별로&nbsp;구분해&nbsp;정리하고&nbsp;있어요.<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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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가&nbsp;도면에&nbsp;상세하게&nbsp;기록한&nbsp;<br>
치수&nbsp;마감재&nbsp;인테리어&nbsp;소품&nbsp;등을&nbsp;보며&nbsp;<br>
책방의&nbsp;모습을&nbsp;상상해보는&nbsp;재미가&nbsp;있어요.&nbsp;<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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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nbsp;정도&nbsp;머릿속으로&nbsp;그려봤다면&nbsp;뒷장을&nbsp;넘겨&nbsp;보세요.&nbsp;실제&nbsp;책방의&nbsp;내외부&nbsp;모습이&nbsp;담겨&nbsp;있답니다.&nbsp;상상한대로인지&nbsp;어느&nbsp;부분이&nbsp;생각과&nbsp;다른지&nbsp;살펴보는&nbsp;것만으로&nbsp;이미&nbsp;책방에&nbsp;한발&nbsp;들여놓은&nbsp;것만&nbsp;같아요.<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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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에&nbsp;책방의&nbsp;디테일한&nbsp;정보와&nbsp;사연까지&nbsp;담아내&nbsp;책방&nbsp;여행의&nbsp;묘미를&nbsp;더하고&nbsp;있어요.&nbsp;방안에서&nbsp;도감을&nbsp;보고&nbsp;있을&nbsp;뿐인데&nbsp;이미&nbsp;책방&nbsp;투어를&nbsp;하고&nbsp;있는&nbsp;것&nbsp;같은&nbsp;느낌!<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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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R&nbsp;코드를&nbsp;수록해&nbsp;책방의&nbsp;위치를&nbsp;확인해&nbsp;볼&nbsp;수&nbsp;있으니&nbsp;일본&nbsp;책방&nbsp;투어를&nbsp;계획중이시라면&nbsp;유용한&nbsp;가이드북이&nbsp;되어줄&nbsp;거예요.<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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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인&nbsp;이들을&nbsp;감싸는&nbsp;도시의&nbsp;대피소&nbsp;같은&nbsp;&nbsp;북카페&nbsp;가세이노니와.&nbsp;책의&nbsp;품속에&nbsp;안겨있는&nbsp;듯한&nbsp;북카페라니.&nbsp;동네에&nbsp;이런&nbsp;공간이&nbsp;있다면&nbsp;매일매일&nbsp;책속으로&nbsp;대피하고&nbsp;싶을&nbsp;것&nbsp;같아요.&nbsp;<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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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방&nbsp;80cm&nbsp;초소형&nbsp;도서관&nbsp;유즈드&nbsp;북&nbsp;박스.&nbsp;공중전화&nbsp;부스를&nbsp;활용한&nbsp;독특한&nbsp;서점입니다.&nbsp;상상해&nbsp;보세요.&nbsp;거리&nbsp;곳곳에&nbsp;책이&nbsp;있는&nbsp;풍경을.&nbsp;책이&nbsp;스며든&nbsp;도시의&nbsp;풍경은&nbsp;얼마나&nbsp;이색적이고&nbsp;아름다울까요.&nbsp;<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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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nbsp;사는&nbsp;마을과&nbsp;야생이&nbsp;남아&nbsp;있는&nbsp;산&nbsp;속에&nbsp;위치한&nbsp;사설인문도서관&nbsp;루차&nbsp;리브로.&nbsp;바닥을&nbsp;파내&nbsp;만든&nbsp;독서&nbsp;테이블에서&nbsp;책을&nbsp;읽으며&nbsp;가끔&nbsp;창밖의&nbsp;자연을&nbsp;바라본다면&nbsp;그곳이&nbsp;무릉도원이지&nbsp;않을까요.<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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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야에만&nbsp;열리는&nbsp;책방이&nbsp;있어요.&nbsp;헌책방이고요&nbsp;심지어&nbsp;옛&nbsp;병원&nbsp;건물이랍니다.&nbsp;병원에서&nbsp;사용했던&nbsp;집기들까지&nbsp;전시되어&nbsp;있어요.&nbsp;뭔가&nbsp;오싹한&nbsp;사연이&nbsp;생길&nbsp;것만&nbsp;같은&nbsp;니주&nbsp;데시벨.&nbsp;책방&nbsp;앞에&nbsp;데려다&nbsp;준다&nbsp;해도&nbsp;꽤&nbsp;용기를&nbsp;내어야만&nbsp;문을&nbsp;열고&nbsp;들어갈&nbsp;수&nbsp;있을&nbsp;것&nbsp;같아요.&nbsp;야간에&nbsp;찍은&nbsp;사진을&nbsp;보니&nbsp;외관부터&nbsp;범상치&nbsp;않아요.<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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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년&nbsp;된&nbsp;건물에&nbsp;지은&nbsp;회원제&nbsp;무인서점&nbsp;이마도키서점.&nbsp;이곳을&nbsp;운영하는&nbsp;사람은&nbsp;고등학생입니다.&nbsp;1년마다&nbsp;책장&nbsp;주인이&nbsp;바뀌는&nbsp;독특한&nbsp;운영방식이&nbsp;눈길을&nbsp;끌어요.&nbsp;실질적으로는&nbsp;책방&nbsp;주인이&nbsp;여러&nbsp;명인&nbsp;셈이지요.&nbsp;저마다의&nbsp;서가를&nbsp;직접&nbsp;큐레이션하는&nbsp;만큼&nbsp;개성이&nbsp;뚜렷합니다.&nbsp;매년&nbsp;새로운&nbsp;테마로&nbsp;호기심을&nbsp;자극할&nbsp;것&nbsp;같은&nbsp;회원제&nbsp;서점&nbsp;그것도&nbsp;무인으로&nbsp;운영된다니.&nbsp;발상이&nbsp;정말&nbsp;기발학니다.<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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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을&nbsp;잊은&nbsp;옛&nbsp;우체국&nbsp;건물이&nbsp;맺어주는&nbsp;헌책과&nbsp;사람의&nbsp;인연(히라스마서방),&nbsp;영화관&nbsp;티켓&nbsp;창구에서&nbsp;은밀하게&nbsp;만나는&nbsp;책(히미쓰노책방),&nbsp;친구네&nbsp;집&nbsp;같은&nbsp;애서가의&nbsp;낙원(페이버릿&nbsp;북스&nbsp;엘),&nbsp;끝없이&nbsp;증식하는&nbsp;책장으로&nbsp;가득&nbsp;찬&nbsp;책의&nbsp;미궁(이루스&nbsp;문고)&nbsp;등.<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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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방을&nbsp;수식하는&nbsp;문장들까지&nbsp;설렘&nbsp;가득합니다.<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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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에게&nbsp;책방은&nbsp;책을&nbsp;만나는&nbsp;곳이었어요.<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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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nbsp;책방&nbsp;도감]을&nbsp;읽으며&nbsp;책방이라는&nbsp;공간과&nbsp;서점지기의&nbsp;사연에도&nbsp;집중해보게&nbsp;되었어요.&nbsp;스토리를&nbsp;알고&nbsp;나면&nbsp;이전과는&nbsp;다른&nbsp;호기심과&nbsp;애정이&nbsp;생기기&nbsp;마련입니다.&nbsp;이&nbsp;책이&nbsp;바로&nbsp;그래요.&nbsp;책과&nbsp;책을&nbsp;품고&nbsp;있는&nbsp;공간과&nbsp;책방으로&nbsp;인해&nbsp;변해가는&nbsp;도시의&nbsp;풍경이&nbsp;새삼&nbsp;다른&nbsp;느낌으로&nbsp;다가옵니다.<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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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과&nbsp;책방을&nbsp;더&nbsp;풍성하고&nbsp;다채롭게&nbsp;경험해본&nbsp;시간.&nbsp;꿈만&nbsp;같아요.&nbsp;이건&nbsp;꿈이&nbsp;분명해요.&nbsp;<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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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bsp;책덕후를&nbsp;위한&nbsp;일본&nbsp;책방&nbsp;탐방&nbsp;필독서<br>
✔️&nbsp;방구석&nbsp;책방&nbsp;여행을&nbsp;가능하게&nbsp;하는&nbsp;책<br>
✔️&nbsp;책방지기가&nbsp;꿈인&nbsp;분들을&nbsp;위한&nbsp;실질적인&nbsp;가이드북<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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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nbsp;좋아한다면<br>
언젠가&nbsp;책방을&nbsp;운영해보고&nbsp;싶다면<br>
이&nbsp;책은&nbsp;꿈의&nbsp;책이자&nbsp;꿈을&nbsp;실현시켜줄&nbsp;가이드&nbsp;북이&nbsp;되어줄&nbsp;거예요.&nbsp;필독을&nbsp;권합니다🫡<br>
]]></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577/93/cover150/k382139244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5779342</link></image></item><item><author>soulnote</author><category>책읽기 좋은날</category><title>인생 이래도 되나요? - [북쪽의 개]</title><link>https://blog.aladin.co.kr/soulnote/17388011</link><pubDate>Sun, 12 Jul 2026 20:36: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soulnote/17388011</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122139619&TPaperId=17388011"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517/67/coveroff/k122139619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122139619&TPaperId=17388011"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북쪽의 개</a><br/>엘리자베스 매켄지 지음, 김진희 옮김 / 비채 / 2026년 06월<br/></td></tr></table><br/><br><br><br><br><br>[협찬] 인생 이래도 되나요?<br><br><br>🚗 북쪽의 개🚗 엘리자베스 매켄지🚗 비채<br><br><br>와~ 이건 뭐지?대체 이게 뭐야?<br>라고 말할 수 밖에 없는 소설을 만났습니다.<br><br><br>어질어질하고 아찔해요.&nbsp;예측할 수 없는 악재의 연속.&nbsp;이보다 더 나쁠 수 있나 싶은 순간연이어 또다른 참사가 발생합니다.<br>그런데 이 불미스러운 일들이&nbsp;독자를 불편하게 만들거나 불쾌감을 주지 않아요.분명 처절하고 참혹한데&nbsp;어떤 면에서는 산뜻한 느낌마저 들어요.<br><br><br>세상이 아무리 개판이어도&nbsp;삶에 대한 진중함을 잃지 않으며끝끝내 인간으로서의 품위를 지켜나가려는 태도!!!<br><br>기준이 명확하고 중심이 잡혀 있는 삶에는아이러니하게도 위트마저 스며 있다는 사실.<br><br>이런 게 블랙코미디라면 저 블랙코미디 좋아하나봐요.<br><br><br><br><br><br>📌<br>✔️ 여성문학상 노미네이트✔️ &lt;뉴요커&gt; 올해 최고의 책✔️ &lt;뉴욕타임스&gt; 에디터스 초이스✔️ &lt;워싱턴 포스트&gt; 주목 도서<br><br>가슴이 무너져 내리면서도한편으로 사랑이 차오르는&nbsp; 소설<br><br>블랙코미디의 장인&nbsp;엘리자베스 매켄지의 장편소설 [북쪽의 개]는&nbsp;<br>결혼과 직업에서 망한 서른 다섯 살 페니가&nbsp;낡은 밴 '북쪽의 개'를 타고 이곳저곳&nbsp;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떠나는&nbsp;예측불허 여성 로드트립입니다.<br><br><br><br><br><br>🏷<br><br>부모님은 5년 전 실종되었고, 친부와의 관계에서 트라우마를 겪고 있으며, 할머니는 누군가를 살해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어요. 재혼한 할아버지는 또다시 이혼 위기에 처해 있고요, 유일하게 페니를 돕던 할머니의 회계사 버트마저 갑자기 쓰러집니다. 페니의 한쪽 다리는 회복 불가 상태로 악화되어가고, 급기야 싱크홀에 빠지기까지 합니다.<br>인생 이래도 되나요? 인생 이럴 수 있나요?<br><br><br><br><br><br>🏷<br>그 순간 나는 지금 이곳과&nbsp;지옥의 풍경을 분간할 수 없었다.&nbsp;머릿속이 과열되고 있었다. (382)<br><br><br>부모님을 찾아야 합니다.위기에 빠진 할머니를 구해야 하고할아버지의 안위까지 걱정해야 하는 상황.정신적으로도 힘든데 몸까지 심상치 않습니다.<br><br>주인공의 말처럼 '신랄하고 참혹'하기 그지 없어요.&nbsp;<br><br><br><br><br><br>🦋<br>어머니를 찾아 떠나는 여정도 사실 쉽게 이해가지 않았어요. 성하지 않은 다리로 운전을 하며 불편을 호소하고 급기야 아흔이 넘은 할아버지에게 운전대를 넘기도 합니다. 혹시 사고가 나서 죽게 된다면 그 또한 운명이려니 생각하겠다니!<br>이런 위험 천만한 여정이 또 어디 있을까요. 어머니를 잃고 자식을 잃은 자의 처절한 절박함이 아니라면 도저히 설명이 되지 않을 일들.<br>이 여정의 끝에서 한참 심호흡을 해야 해요. 딸을 잃은 아버지(할아버지)와 엄마를 잃은 딸(손녀)이 건네는 이별 의식. 아름답고 경이롭고 아파요. 어쩌면 이 장면을 만나기 위해 책을 읽은 건지도 모르겠어요.<br><br>누군가를 잃었다 하더라도 삶은 계속 이어집니다. 애도에 대한 묵직하고도 명징한 울림까지 안겨주는 이 책 곱씹을수록 놀라워요.<br><br><br><br><br><br>🏷<br>우리 인생이 그렇듯<br>매순간 선을 넘는 사람이 있고요선을 넘지 않기 위해 애쓰는 사람이 있어요.<br><br>삶의 근간을 뒤흔드는 빌런 같은 가족이 있고요, 삶의 근원부터 다시 채워주는 천사같은 가족도 있어요. 삶을 긍정하라 강요하지 않아서 좋고요, 낙담하거나 책망하지 않아 더 좋아요. '한(恨)' 이 아닌 '위트(wit)'를 장착한 삶은 한결 산뜻해요.<br><br><br><br><br><br>📌<br>어느 것 하나&nbsp;깔끔하게 해결되지 않는<br>화알짝 열린 결말에&nbsp;화들짝 놀라게 되는 책<br><br>이것은 마치 우리의 인생이 그러함을 이야기하는 것 같아요. 사건은 동시다발적으로 일어나기도 하고요, 어느 것 하나 원하는 방향으로 귀결되지 않기도 하잖아요.&nbsp;<br>어떤 순간 어떤 상황에서도 삶은 '여전히' 흘러가고 있습니다. 고비마다 걸려 넘어질 필요 있나요? 스무스하게 넘어가는 지혜도 필요하지요.<br><br><br><br><br><br><br><br>💿🎵 페니에게 이 노래를 바칩니다. 노라조의 형(兄)`<br><br>맘껏 울어라 억지로 버텨라내일은 내일의 해가 뜰테니더 울어라 젊은 인생아져도 괜찮아 넘어지면 어때살다 보면살아가다 보면웃고 떠들며 이 날을 추억할테니<br><br><br><br><br><br><br>📌<br>세상의 온갖 불운이&nbsp;한꺼번에 몰려왔을 때&nbsp;우리는 어떤 선택을 하게 될까요?어떤 자세를 취하게 될까요?<br><br><br><br><br><br>상황은 처참한데 너무 재밌음.&nbsp;가벼울 것 같은데 사골 국물처럼 깊고 진함.&nbsp;마케터님 말씀처럼 제목 때문에 살짝 망설여진다면 안 읽은 사람만 손해 :)<br><br><br><br><br><br>🔆비채에서 책을 보내주셨습니다. 감사히 잘 읽었습니다 :)<br><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517/67/cover150/k122139619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5176715</link></image></item><item><author>soulnote</author><category>책읽기 좋은날</category><title>시간의 감촉 - [시간의 감촉]</title><link>https://blog.aladin.co.kr/soulnote/17368945</link><pubDate>Wed, 01 Jul 2026 23:32: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soulnote/17368945</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182139749&TPaperId=17368945"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536/43/coveroff/k182139749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182139749&TPaperId=17368945"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시간의 감촉</a><br/>은희경 지음 / 문학동네 / 2026년 06월<br/></td></tr></table><br/>#협찬<br/><br/><br/>내 안의 모든 시간을 더듬고 보듬어 보는 시간<br/>⠀<br/>⠀<br/>⠀<br/>🟡 시간의 감촉<br/>🟡 은희경 장편소설<br/>🟡 문학동네<br/>⠀<br/>⠀<br/>⠀<br/>⠀<br/>⠀<br/>📖<br/>⠀<br/>오래전 안나에게<br/>그런 말을 해주던 사람이 있었다.<br/>여행은 장소뿐 아니라 시간의 이동인 것 같다고.<br/>처음 와보는 장소인데 언젠가 살았던 것처럼<br/>느껴지는 풍경과 마주치면<br/>그 순간 시간의 회로가 교란된다고.<br/>⠀<br/>그리고 이런 말도 했다.<br/>때로 전생까지 거슬러 상상해보게 되는<br/>그 데자뷰의 전율이 현생에서 도망친 데서 오는<br/>해방감인 줄 알았는데, 지나고 보니<br/>자신의 지난 생이 상영되는 극장 안에<br/>한 발 들어선 설렘이었다고 말이다. (203)<br/>⠀<br/>⠀<br/>⠀<br/>⠀<br/>💬<br/>⠀<br/>나는 언제 어느 시간대 버튼을 누른 적 있었을까?<br/>낯선 시공간 속에서 익숙한 무언가를 발견한 적은?<br/>⠀<br/>그로인해 소환된<br/>⠀<br/>다 잊었다 생각했던 지난 '시간'들을<br/>나만의 방식으로 '감촉'해 본 적은 있었을까?<br/>⠀<br/>⠀<br/>⠀<br/>⠀<br/>⠀<br/>⠀<br/>🏷<br/>⠀<br/>언니와 동생.<br/>쌍둥이는 아닌데 나이는 같다.<br/>⠀<br/>11개월 차 예순 여섯의 자매 안나와 경선<br/>⠀<br/>닮은 구석 하나 없다. 외모 성격 가치관 연애관 등 어느 하나 접점이 없다. 서로 공손하지도 깔보지도 않는 무던함과 무심함이 공존하는 사이.<br/>⠀<br/>⠀<br/>⠀<br/>.<br/>⠀<br/>밥이나 같이 먹을까.<br/>다음 주 수요일 점심 괜찮아.<br/>⠀<br/>.<br/>⠀<br/>⠀<br/>⠀<br/>이상할 것 없는 대화. 일상성이 기저에 깔려 있다. 하지만 이것은 경선의 전남편 부고 소식이 들린 지 일주일 만이고, 경선이 건강검진 후 종양을 발견한 후의 일이며, 일 년만의 재회를 위한 약속이다.<br/>⠀<br/>⠀<br/>⠀<br/>⠀<br/>⠀<br/>📌<br/>⠀<br/>[시간의 감촉]은<br/>⠀<br/>2024년 8월 13일부터<br/>2025년 8월 13일까지<br/>⠀<br/>총 5회에 걸쳐 계간 '문학동네'에 연재한 은희경 작가의 소설이다. [새의 선물] [빛의 과거]에 이어 과거를 편집하는 '시간 3부작'의 최종 완성작!<br/>⠀<br/>⠀<br/>⠀<br/>예순 여섯 두 자매의<br/>현 시점부터 태어난 순간까지<br/>시간을 거스르며 펼쳐지는 이야기는<br/>⠀<br/>집안 사정과 여러 오해들로 멀어졌던<br/>안나와 경선의 삶이 어느 순간 하나로 어우러지며<br/>새로운 내일로 향하고 있음을 그려낸다.<br/>⠀<br/>⠀<br/>⠀<br/>⠀<br/>⠀<br/>🏷<br/>⠀<br/>몸과 마음에<br/>기억되고 기록된 시간을<br/>촘촘하고 면밀하게 들여다보게 만드는 소설<br/>⠀<br/>⠀<br/>같은 시간을 살아도 다르게 기억되는 장면들<br/>다른 시간을 살면서 멀어지고 왜곡된 기억들<br/>⠀<br/>⠀<br/>오래된 앨범을 매개로 과거로 스며드는 장면들은 특히 인상적이다. 빛바랜 사진을 들여다보는 동안 그 날의 감정과 감각들이 면밀하게 깨어난다.<br/>⠀<br/>⠀<br/>그 과정에서<br/>서로의 간극은 조금씩 좁혀지고<br/>이해의 폭은 넓어진다.<br/>⠀<br/>함께 내일을 열어갈 실마리를 발견하게 된다.<br/>⠀<br/>⠀<br/>⠀<br/>⠀<br/>⠀<br/>⠀<br/>📌<br/>⠀<br/>나의 모든 시간들이 쌓여<br/>지금의 내가 되었다는 걸<br/>겸허하고 경건하게 받아들이게 만드는 소설<br/>⠀<br/>⠀<br/>내 안에 커켜이 쌓인 시간의 흔적을<br/>더듬고 보듬어 오롯이 감각하게 해주는 소설<br/>⠀<br/>⠀<br/>⠀<br/>✔️ 나이가 들어간다는 것은 무엇인가?<br/>✔️ 가족이란 무엇인가?<br/>✔️ 나는 누구인가?<br/>⠀<br/>⠀<br/>이러한 질문과 답을<br/>지나온 모든 시간 속에서<br/>찾아보고 싶다면 이 소설을 권합니다.<br/>⠀<br/>'인간을 섬세하게 존중하려는 고민'을<br/>안고 산다면 이 소설을 권해 드립니다.<br/>⠀<br/>⠀<br/>⠀<br/>⠀<br/>⠀<br/>⠀<br/>📖 삶이란 그처럼 의미가 다른 여러 개의 시간이 겹쳐져 흘러가는 게 아닐까. 몸의 일상은 현실의 시간대에서 변해가지만, 언젠가 포착한 적 없었던 꿈과 이상의 시간은 그 나름의 도착지를 향해 다른 길로 가고 있는 게 아닐까. 어쩌면 그것이 인간이 마지막까지 품고 있는 시원이나 본향 같은 것일지도 모른다. (284)<br/>⠀<br/>⠀<br/>⠀<br/>📖 한 사람의 몸안에는 수많은 장소와 시간이 들어 있다. 몸은 기쁨과 고통과 욕망과 상실의 부화장이고 사랑의 꿈과 왜곡을 간직한 도서관, 마지막 삶이 거처할 최후의 집인 것이다. 그리고 마침내는 재로 사라진다. 개체의 시간을 끝내고 무한에 섞여드는 여정이다. (373)<br/>⠀<br/>⠀<br/>⠀<br/>⠀<br/>⠀<br/>⠀<br/>💜 문학동네 @munhakdongne 서평단 자격으로 책을 선물받았습니다. 깊이 감사드립니다!<br/>⠀<br/>⠀<br/><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536/43/cover150/k182139749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5364364</link></image></item><item><author>soulnote</author><category>책읽기 좋은날</category><title>영어 감각을 깨워줄 고전 영어 필사 - [내 삶을 바꾸는 100일 영어 필사 - 천천히 음미하고 깊이 되새기는 고전 읽기]</title><link>https://blog.aladin.co.kr/soulnote/17294140</link><pubDate>Sun, 24 May 2026 09:26: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soulnote/17294140</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842137357&TPaperId=17294140"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120/92/coveroff/k842137357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842137357&TPaperId=17294140"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내 삶을 바꾸는 100일 영어 필사 - 천천히 음미하고 깊이 되새기는 고전 읽기</a><br/>서메리 지음 / 청림Life / 2026년 05월<br/></td></tr></table><br/>[필사단 협찬도서] 영어 감각을 깨워줄 고전 영어 필사<br/>⠀<br/>⠀<br/>⠀<br/>⠀<br/>✍️ 내 삶을 바꾸는 100일 영어 필사<br/>✍️ 저자 _ 서메리<br/>✍️ 출판 _ 청림출판<br/>⠀<br/>⠀<br/>⠀<br/>⠀<br/>⠀<br/>오랜 시간 꾸준히 사랑받고 있는<br/>세기의 고전 속 명문장을<br/>영어로 필사해 볼 수 있는 책<br/>⠀<br/>&lt;내 삶을 바꾸는 100일 영어 필사&gt;<br/>⠀<br/>⠀<br/>⠀<br/>책과 관련된 거의 모든 일을 해오고 있는 저자의<br/>열한 번째 책이자 세 번째 필사책이라고 해요.<br/>⠀<br/>⠀<br/>그래서일까요. 일단 책의 만듦새가 예뻐서 자꾸 펼쳐보게 되고요, 영어 문장은 물론 한글 해석과 해석에 도움이 될만한 문법팁까지 제공하고 있어 실용적입니다.<br/>⠀<br/>⠀<br/>⠀<br/>⠀<br/>⠀<br/>500년 전 쓰인&lt;수상록&gt;<br/>300년 전 &lt;걸리버 여행기&gt;<br/>150년 전 &lt;미들마치&gt; 등<br/>⠀<br/>이 작품들은 시대를 꿰뚫고 독자의 마음에 작은 불씨를 불러일으키는 '관통성'을 지닌 작품입니다. 예전에도 지금도 여전히 우리를 깨어나게 하는 문장들. 다섯 개의 주제 하에 수록된 이 고전 문장이 빛나는 이유입니다.<br/>⠀<br/>⠀<br/>⠀<br/>⠀<br/>⠀<br/>🏷<br/>⠀<br/>1. 삶에 자신감을 높이고 확신을 가져다줄, 성공의 문장들<br/>2. 일상을 포근하게 안아 줄, 사랑의 문장들<br/>3. 평생의 소중한 인연을 만들어 줄, 관계의 문장들<br/>4. 매일을 긍정과 기쁨으로 채워 줄, 행복의 문장들<br/>5. 지친 하루를 따스히 토닥여 줄, 위로의 문장들<br/>⠀<br/>⠀<br/>⠀<br/>영어 문장에<br/>한글 문장을 더하고<br/>해석에 도움이 될만한<br/>문법 팁을 수록해<br/>이해와 활용도를 높인 영어 필사집<br/>⠀<br/>⠀<br/>⠀<br/>⠀<br/>⠀<br/>📌<br/>⠀<br/>고전의 명문장을 읽고 쓰고 기억하며<br/>영어감각까지 깨우고 싶다면<br/>100일간 자신과의 미션을 지켜나갈 수 있는<br/>&lt;내 삶을 바꾸는 100일 영어 필사&gt; 어떨까요?<br/>⠀<br/>⠀<br/>하루의 시작 혹은 끝에 고전 속 명문장을 영어로 필사합니다. 마음에 드는 고전을 발견하면 문장을 외워보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br/>⠀<br/>⠀<br/>가령 아래와 같은 문장들!<br/>⠀<br/>⠀<br/>⠀<br/>⠀<br/>⠀<br/>⠀<br/>⠀<br/>📖<br/>⠀<br/>내가 가장 아끼는 꿈<br/>⠀<br/>I want to do something splendid before I go into my castle, - something heroic or wonderful, that won't be forgotten after I'm dead. I don't know what, but I'm on the watch for it, and mean to astonish you all, some day. I think I shall write books, and get rich and famous: that would suit me, so that is my favorite dream.<br/>⠀<br/>⠀<br/>_ 가디언지 추천, 작은 아씨들 중에서<br/>⠀<br/>⠀<br/>⠀<br/>언젠가 나의 성으로 들어가기 전에 뭔가 멋진 일을 해내고 실어. 죽은 뒤에도 잊히지 않을, 뭔가 영웅적이거나 경이로운 일 말이야. 그 일이 뭔지는 모르겠지만 항상 기회를 노리고 있고, 때가 되면 너희 모두를 깜짝 놀라게 하고 말 거야. 내 생각엔 책을 쓰게 될 것 같아. 그걸로 부자가 되고 유명해지겠지. 그거야말로 내게 꼭 맞는 삶이고, 내가 가장 아끼는 꿈이니까.<br/>⠀<br/>⠀<br/>⠀<br/>⠀<br/>⠀<br/>📌<br/>⠀<br/>여러분은 책 속 어떤 문장에<br/>마음이 가장 먼저 가닿으실까요?<br/>⠀<br/>영어 필사로 만나는 세기의 고전이<br/>마음을 울리고 영어 감각을 깨우는데<br/>도움이 되길 바라봅니다 :)<br/>⠀<br/>⠀<br/>⠀<br/>⠀<br/>⠀<br/>⠀<br/>⠀<br/>⠀<br/>🟡 <br/><br/>만능이님 필사단 자격으로 <br/>청림출판에서 책을 제공받았습니다. 감사합니다!<br/>⠀<br/>⠀<br/><br/>⠀<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120/92/cover150/k842137357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1209281</link></image></item><item><author>soulnote</author><category>책읽기 좋은날</category><title>아름다운 정원 병풍 그림책 - [열두 달의 정원]</title><link>https://blog.aladin.co.kr/soulnote/17282595</link><pubDate>Sun, 17 May 2026 21:53: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soulnote/17282595</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36429639&TPaperId=17282595"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144/73/coveroff/8936429639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36429639&TPaperId=17282595"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열두 달의 정원</a><br/>백지혜 지음 / 창비 / 2026년 04월<br/></td></tr></table><br/><br><br><br><br><br>[도서제공] 사계절 아름다움으로 가득한 정원의 기록<br><br><br>🌸 열두 달의 정원🌸 백지혜 그림책🌸 창비<br><br><br><br><br>옛 그림의&nbsp;아름다움을 사랑하는 한국 화가&nbsp;백지혜 작가님의 [열두 달의 정원]<br><br><br>봄 여름 가을 겨울사계절 피고 지는 꽃을 그린&nbsp;이 병풍 그림책은작가님의 정원을 그대로 옮겨 놓은 듯아름다움으로 가득해요.<br><br><br><br><br>🏷<br>화가의 눈으로 바라본정원의 화훼초충도<br><br>흐드러지게 피고 지는 꽃들과꽃을 찾아 날아드는 갖가지 곤충들생명이 오고가는 자리~ 생기로움 가득합니다.<br><br><br>꽃은 찬란하게 피었다 곧 사라지지만다음 해에 다시 만날 것을 알기에미련없이 안녕을 고합니다.<br>그래도 아쉽다면<br>그림책 [열두 달의 정원]을 통해사계절 내내 집에서 꽃을 감상해보는 건 어떨까요?<br><br><br><br>작은 마당에서 꽃을 키우며그림을 그리시는 화가님<br><br>화가님의 눈과 마음이 닿은 자리에이토록 아름다운 꽃들이 피어나고 있습니다.덕분에 독자는 행복하고요.<br><br><br><br><br>📌<br>매화 수선화 목련 동백&nbsp;남천 국화 코스모스&nbsp;쑥부쟁이 맨드라미 수국 등<br><br>사계절피고 지는 꽃들의&nbsp;향기가 날 것만 같아요.꽃잎의 질감까지 느껴질 것만 같아요.<br><br>보고 있으면 마음이 편안해지는아름다운 정원 그림책<br><br>꽃과 정원을 사랑하신다면[열두 달의 정원]을 품어보시기 바랍니다.<br><br><br><br>🟡창비그림책 @changbi.picturebook 서평단 자격으로 책을 선물받았습니다. 깊이 감사합니다!<br><br><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144/73/cover150/8936429639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1447394</link></image></item><item><author>soulnote</author><category>책읽기 좋은날</category><title>처음인 듯 다시 만난 데미안 - [데미안 - 에밀 싱클레어의 젊은 시절 이야기]</title><link>https://blog.aladin.co.kr/soulnote/17259999</link><pubDate>Wed, 06 May 2026 08:50: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soulnote/17259999</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49141868&TPaperId=17259999"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030/22/coveroff/8949141868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49141868&TPaperId=17259999"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데미안 - 에밀 싱클레어의 젊은 시절 이야기</a><br/>헤르만 헤세 지음, 정여울 옮김 / 비룡소 / 2026년 04월<br/></td></tr></table><br/><br><br>출판사 서평단 자격으로 책을 제공받았습니다<br><br><br><br>처음인 듯 다시 만난 데미안<br><br><br>🕊 데미안🕊 헤르만헤세🕊 정여울 번역🕊 비룡소<br><br><br><br>선과 악 사이밝음과 어둠 사이완벽한 균형이라는 것이 존재할까?<br><br>내면의 소리에 귀 기울이고그 부름을 따라 살아가는 것은 어떤 의미일까?<br><br>사람은 어디까지 홀로 깊이 찬란해질 수 있을까?<br><br><br><br>🏷<br>마지막으로 [데미안]을 읽은 게 언제인지 기억나지 않는다. 처음 데미안을 읽었던 때를 기억한다. 중학교 2학년. 어떤 대회에서 입상을 했고, 부상으로 헤르만 헤세 책 세 권을 선물받았다. 데미안, 지와 사랑, 크눌프 삶의 세 이야기. 아마 이런 제목이었을 것이다. 그 책들을 다 읽었는지는 분명하지 않다. 데미안을 읽은 것만은 확실하다.<br>'헤르만 헤세'라는 작가 이름이 근사했다. '데미안'이라는 제목 역시 사춘기 소녀의 마음을 흔들기에 충분했다. [데미안]은 읽어내야만 하는 책이었다.&nbsp;<br>혼란스러웠다. 명확하지 않았다. 뭔가 불온함마저 느껴졌다. 에바 부인을 사랑하다니. 꿈 속에서 그토록 애타게 찾던 그녀가 친구의 엄마였다니. 지금 생각하면 부끄러울만큼 일차원적인 책읽기가 아니었나 싶다.<br>그럼에도 [데미안]은 내 삶의 언저리를 자꾸만 맴돌았다. 이유가 뭘까? 무엇이 나를 데미안으로 이끌고 있는 것일까.<br><br><br><br><br>🏷<br>정여울 작가 번역의 [데미안]을 읽었다.&nbsp;<br><br>데미안이 이렇게 술술 읽혔었나?이토록 격정적이었나?이토록 아름다웠나?이토록 아팠나?<br><br>마지막 장면에서 오열했다. 터져나오는 울음을 참을 수 없었다. 꼬마 싱클레어를 향한 데미안의 당부. 그것은 이 책을 처음 읽었던 어린 날의 나에게 건네는 메시지이자, 중년의 나를 향한 채찍이었다.<br>아직도 내면의 소리에 귀를 기울이지 않고 있냐고. 언제까지 삶의 한 부분을 비워둔 채 살아갈 거냐고.<br><br>우리 안에는 선과 악이 양립한다. 대다수의 사람들이 선의 선상에 머무르기 위해 노력하며 살고 있다. 어쩌면 악의 세계를 쳐다보는 것 자체를 죄악시한다. 애써 외면하고 부정한다. 한쪽 세계만을 향해 내달리는 것이 과연 가치있는 삶인가에 대해 [데미안]은 질문을 던진다.<br><br><br>✔️ 크로머로 대변되는 악의 세계✔️ 싱클레어의 집이 보여주는 선의 세계✔️ 선과 악이 공존하는 데미안의 세계<br>우리는 어디로 나아가야 하는 것일까?<br><br><br><br><br>🏷&nbsp;<br>📖 '새는 알에서 깨어나기 위해 투쟁한다. 알은 세계이다. 누구나 새로 태어나고 싶은 사람은 한 세계를 파괴해야 한다. 새는 신에게로 날아간다. 그 신의 이름은 아프락사스다.(146)<br><br>아프락사스. 신적인 것과 악마적인 것의 결합. 가능할 것 같지 않은 이 임무를 수행하는 신의 이름.<br><br>[데미안]은 악을 부정하는 선의 세계가 얼마나 위태로울 수 있는지를 극명하게 보여준다. 안전한 울타리 안에서 생활하던 싱클레어는 어떠한 경고음도 듣지 못한 채 '프란츠 크로머'라는 악의 세계로 한 발 내디딘다. 그 순간 굳건하리라 믿었던 선의 세계는 맥없이 무너진다.&nbsp;<br><br>'데미안'은 선과 악이 결합하는 그 어느 지점에서 자신만의 규범을 정해 스스로 책임을 다하며 살아야 한다는 걸 몸소 보여준다. 내면의 깊은 울림을 따라 홀로 외롭게 빛나는 인물. 싱클레어를 구해낸다. 구해낸 것처럼 보인다.&nbsp;<br><br><br><br>📌<br>꼬마 싱클레어. 우리 모두는 한 때 싱클레어였다. 방황과 방랑의 시기에 데미안 같은 존재를 만났다면 어땠을까. 에바부인 같은 거대한 상징성을 품었더라면 어땠을까.<br><br>전쟁으로 인해 대혼란과&nbsp;신에 대한 의문으로 근간이 흔들리던 시대어떤 길을 선택을 할 수 있었을까.<br><br><br><br><br>🏷<br>휘몰아치는 내면의 광풍을 뚫고마침내 살아 돌아온 자의 폭풍 같은 성장 드라마<br>치열한 방랑과 방황 속에서&nbsp;진정한 자아를 찾아가는 과정의 이야기<br><br>다시 읽은 [데미안]에서 '데미안'과 '에바부인'을 포함해 '피스토리우스' 라는 인물이 굉장히 인상적으로 다가왔다. 그 역시 싱클레어가 선택할 수 있었던 자아의 다른 모습은 아니었을까.<br>헤르만 헤세의 그림을 표지로 한 비룡소 클래식 62번째 작품. 정여울 작가님의 애정을 담은 섬세한 번역이 [데미안]을 다른 차원의 아름다움으로 끌어올려 주었다. &lt;작품 해설&gt;도 놓치지 말아야 할 이 책의 핵심이다.&nbsp;<br>살아가면서 한 번은 읽어야 할 [데미안] 으로 이 책을 권한다. 읽어보면 안다.<br><br><br><br><br><br>🧡비룡소 서평단 자격으로 책을 선물받았습니다. 감사히 잘 읽었습니다.<br><br><br><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030/22/cover150/8949141868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0302202</link></image></item></channel></r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