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왜 공항가는 길인지 아직도 이해하지 못하였고 제목과 표지만 보고 잔잔물일줄 알았으나 막장이었다. 선주가 떠나고 5년동안 선주만을 찾는 영환이를 절절하게 생각하며 응원했이라고으나, 뒤통수를 맞았다. 수를 찾는 도중 여자도 많이 만나고.... 결혼이라니, 결혼이라니!!! 아무리 그래도 불륜은 아니라고 생각한다. "내가하면 로맨스 남이하면 분륜" 이 문구가 내 머리를 쳤고 그로인해 작품에대한 애정도는 떨어졌다. 영환이는 아라(부인)을 이용했다고 쳤지만, 선주는 왜.... 아라와 친하게 지내는가... 이해할수 없는 심리상태의 주인공들로 인해 읽난 내내 혼란에 빠졌다. 그리고 혼란에 빠진상태로 결말을 맞게되었다. 이 소설은 그냥 판타지로맨스 소설이다. 등장인물 각자 원하는 이를 이루고 (영환,선주는 서로 사랑하는것 , 아라는 영환이와 이혼 및 복수) 행복하게 오래오래 살았습니다.
피폐한 멜로영화같은 느낌. 글자체의 분위기라던가 스토리가 풀어가는 것이 영화같이 그껴지는데, 뭐랄까 피폐해요. 눈으로 직설적으로 막 보여지지는 않지만, 상황 상황이 피폐하네요. 함이가 힘들어하고 지쳐가는 모습이 보일때 마다 나도같이 가슴이 아파옵니다. 외전에서 아주 짧게 나온 구승종시점의 독백처럼 '최함이, 당신이 그 누구보다 행복해지는것.' 함이가 이젠 행복해지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