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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으로 명상을 가져오는 법 - 몸과 마음을 회복하는 하루 15분의 기술
이강언 지음 / 고즈윈 / 201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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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상. 우리에게 아주 익숙한 단어이면서도, 왠지 멀게만 느껴지는 단어이다. 나도 처음 '삶으로 명상을 가져오는 법'이라는 책을 읽을 때 상당히 겁을 냈었다. 하지만, 읽으면서 명상이라는 것이 그렇게 어려운 것이 아니며, 우리에게 정말 필요한 것이라고 생각을 했다. 나는 여기에서 왜 우리가 명상을 해야 하는지 잠시 이야기를 하고자 한다.

무한경쟁의 시대에서 살아가는 우리는 언제나 바쁜 삶을 살아가고 있다. 언제나 해야 하는 일이 산더미같이 쌓여 있고, 조금도 쉬지 않고 생각해야만 하는 처지이다. 그래서 사람들은 자신들은 불행하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그렇게 생각하는 사람들은 언제나 그 주위를 맴돌며, 계속 그렇게 살아가는 수밖에 없다. 그들은 자신을 바꾸기 위해서 많은 노력을 하지만, 그렇게 되지 못하는 것은 무엇보다도 자신의 뇌를, 즉 육체와 정신을 다루지 못하기 때문이다. 우리는 명상을 통해서 육체와 정신을 다스릴 수가 있다.



 

내가 전에 '청소부 밥 아저씨'라는 책을 읽고 쓴 글에서도 한번 언급을 했었던 이야기이다. 많은 일이 있다고 쉼 없이 하지 말고, 가끔은 쉬면서 재충전을 하라고 했다. 계속 달리는 자동차보다는 가끔 쉬어주면서, 정비하고 달리는 자동차가 더 효율이 높은 법이다. 명상은 우리에게 이 역할을 해준다. 책에서는 이렇게 말한다.

뇌가 스트레스로 시달리면 좋은 결과물이 나올 수 없습니다. 뇌가 행복해야 창조적 지성을 꿈꿀 수가 있습니다. 사각의 방을 벗어나 잠시 머리를 식힐 시간이 부족하다면 단 3분이라도 눈을 감고 생각을 내려놓으십시오. 그러면 당신의 뇌는 활력이 넘치고 행복해질 겁니다.


일부 사람들은 인생을 너무 급급하게 살아가고 있다. 그렇기에 그들은 지금 무엇을 하고 있는지, 진정으로 자신이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모른다. 그들은 채찍을 맞으며 달리는 말과 같이, 마음을 채찍질 당하며 어디론가 달려가고 있을 뿐이다. 채찍질 당하며 달리는 말이 행복할 수 없듯이 마음을 채찍질 당하며 달리는 그들도 결코 행복할 수 없다. 그리고 사실 그들도 어디로 달려가고 있는지도 모른다. 그저 남들보다 속도를 높이려고 애쓸뿐이다.
"여섯 살 때 나는 내가 일곱 살을 향해서 가고 있다고 생각했다. 일곱 살이 되자 나는 언제나 학교를 향해서 가고 있었으며, 그것은 보다 나은 인간이 되기 위해서였다. 그러나 보다 나은 인간이 되었다기보다 나는 현실적이고 영리한 인간이 되었다. 학교를 졸업한 뒤 나는 늘 성공을 향해서, 행복한 미래를 향해서 달려가고 있었다. 그런데 이제 나이 쉰이 되고 보니, 떄로 나는 나 자신이 무덤을 향해서 가고 있다는 참담한 느낌을 떨쳐 버릴 수가 없다. 인생을 살아오면서 나는 매 순간 나 자신에게 이렇게 묻는 것을 잊고 있었던 것이다. 너는 지금 어디로 가고 있는가?"

- 스와미 묵타난다, <너는 어디로 가고 있는가> 중에서



명상은 자신이 무엇을 의식하고 있는지 똑바로 인식하게 해준다. 우리가 어떤 사람을 존경함에, 그가 어떤 업적을 남겼는지에 초점을 맞추지 말고 어떤 의도를 가졌는지에 초점을 맞출 필요가 있다. 이것을 명상에서는 의식 세우기라고 한다. 그대는 왜 행복해지려고 하는가? 일단 행복해지려면, 우리가 행복해지려는 의도를 알아야 할 것이다. 단순히 물질적 욕망을 채운다고 행복해 질 수는 없다.





이 책에서 말하는 명상은 많은 시간이 필요하지 않는다. 적게는 3분. 많게는 10분을 요구할 뿐이다. 그런 적은 시간을 통해서 우리 자신의 삶이 더욱 행복해질 수 있다면 그것은 분명히 득이 되는 시간일 것이다. 또한, 이 책에서는 명상을 하는 데에 필요한 마음가짐과 행동방침을 상세히 서술해놓았다. 나는 책을 읽으며 그 명상을 몸소 실천해보았는데, 많은 놀라운 체험을 할 수가 있었다. 아마 당신도 이 책을 읽으면서, 실천하는 명상의 위력에 대해서 많은 것을 느끼게 될 것이다.



"조던은 잭슨 감독이 권유한 선 명상을 함으로써 분노를 원숙하게 잘 다스려 강한 집중력으로 바꿨고 팀 동료들과 함께 나눴다. "




- <타임>지 기사 중에서





"크게 버리는 사람만이 크게 얻을 수 있다는 말이 있다. 물건으로 인해 마음이 상하고 있는 사람들에게는 한번쯤 생각해 볼 말씀이다. 아무것도 갖지 않을 때 비로소 온 세상을 갖게 된다는 무소유의 또 다른 의미이다. "




- 법정,<무소유> 중에서


< 스트레스를 줄이고, 삶의 질을 높이고 싶은가? 그렇다면, 잠시 눈을 감고 5분 동안 어떤 생각도 하지 말고 명상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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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으로명상을가져오는법, 성공하는사람의스마트폰엔뭔가특별한것이있다>를 읽고 리뷰를 남겨주세요
성공하는 사람의 스마트폰엔 뭔가 특별한 것이 있다 - 인생 설계에서 업무 관리까지 스마트폰을 활용한 똑똑한 자기관리 비법
김동균 지음 / 시공사 / 201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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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몇일 전 신간평가단에서 '성공하는 사람의 스마트폰엔 뭔가 특별한 것이 있다'라는 책을 받았다. 나는 이것이 신간평가 도서로 선정 되었을 때도 그다지 마음에 들지 않았는데, 책을 읽으면서도 상당히 마음에 들지않았다. 그 이유는 이 책은 자기계발서로 분류되기에는 조금 한계가 있다고 생각이 되기 때문이다.

 많은 자기계발서의 대부분은 팔자의 경험이나 각종 이야기들을 통하여. 사람들에게 필자가 전하고자 하는 말을 전달한다. 하지만 나는 이 책을 읽으면서, 어떤 자기계발서를 읽으면서 느끼는 그런 것이 아니라, 그저 딱딱한 한 편의 긴 설명서를 읽는 듯한 기분이 들었다.

 이 책을 읽으면서 나는 옛날에 읽었던 '모터사이클 필로소피'라는 책이 떠올랐다. 그 책은 원서는 상당히 좋은 책이었으나, 번역이 조금 미숙하여 상당히 읽기가 어려웠던 책 중 하나였다. 하지만 손으로 일하는 가치와 자신의 인생을 들려주는 이야기였기에, 딱딱하더라도 상당히 읽을 수가 있었다. 그러나 이 책은 그런 것을 나는 전혀 느낄 수 없었다고 단정짓고자 한다.



 

 이 책의 처음은 간단한 우리가 일상에서 접할 수 있는 이야기로 시작이 된다. 그 이야기에서 끌어내는 것이 '성공하는 사람들의 7가지 습관'이라는 책과 '프랭클린 플래너'라는 소재이다. 이 두 가지 소재들을 가지고, 스마트폰에서도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기능들을 소개한다. 예를 들면, 스마트폰에서 이용가능한 프랭클린 플래너와 유사한 시스템을 가진 앱을 가지고, 어떻게 실생활에 적용시켜 자신에게 이익을 줄 수 있는 가이다. (개인적으로는 이 책을 읽고자 한다면, 43페이지부터 읽어도 무난하다고 생각한다)

 많은 사람들이 언제나 시간관리 때문에 골머리를 앓고 있는 것은 우리들에게 흔한 일이다. 하지만 어떤 자기게발서를 보더라도, 성공하기 위해서는 시간관리가 필수라고 이야기한다. 바로 '그 시간 관리를 이용해서 무엇을 어떻게 하면 좋을까?'라는 답을 이 책에서는 제시하지 않는다. 그저 어떤 시스템에 적용을 하여, 우리에게 편리하게 시간관리를 할 수 있는 방법을 소개한다.

 글을 쓰는 사람들이라면 이해하리라고 생각한다. 그저 가만히 걷고 있다가 또는 샤워를 하는 도중에 갑자기 이런저런 글소재가 떠오를 때가 있을 것이다. 그럴 때마다 머리 속에서 잊어먹지 않기 위해서 몇번씩이나 되새기는 사람이 있는 반면, 바로 적당한 메모지에 메모를 하는 사람이 있다. 바로 이 습관에 스마트폰 앱을 이용하여 어떻게 실생활에 적용시키는가를 이 책에서는 서술하고 있다.


 


 위 이야기는 이 책이 어떤 것을 이야기하고 있는지 잠시 말한 것이다. 위 이야기를 읽으면 알겠지만, 이 책은 자기계발서가 아니다. 자기계발에 이용되는 다양한 시스템(앱)을 어떻게 사용하는 가에 대한 설명서이다. 나는 필자에게 글을 잘못 썼다고 불평을 토할 생각은 없다. 스마트폰을 적극 활용하여 자신에게 편의를 주고자 하는 사람들에게 아주 적합한 책이라고 생각이 되기 때문이다.

 그저 이 책을 자기계발서 신간평가단 도서로 분류한 사람을 조금 질책하고 싶을 뿐이다. 이 책은 자기계발서보다는 IT/과학에 어울리는 책이라고 생각이 된다. 다시 말하지만, 이 책에서는 프랭클린 플래너 시스템과 유사한 앱을 이용하는 방법을 상세히 서술하고 있을뿐이다. 스마트폰을 가진 채, 실용적으로 잘 활용을 하지 못하는 사람들에게 나는 이 책을 권해주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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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의 속도를 늦추어라/위험한 관계학>을 읽고 리뷰해 주세요!
위험한 관계학 - 상처투성이 인간관계를 되돌리는 촌철살인 심리진단
송형석 지음 / 청림출판 / 2010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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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최근에 나는 신간평가단으로써 한 권의 책을 읽게 되었다. 그 책의 이름은 '위험한 관계학'이다. 이 책의 작가 송형석은 《위험한 심리학》의 저자이기도 하다. 나는 이 책을 읽으면서, 이 책을 읽게 된 것에 대해 정말 행운이라고 생각했다. 왜냐하면, 현 시점의 나에게 정말 필요한 책이었기 때문이다.

나는 인터넷상에서는 다른 사람들과 거리낌 없이 이야기를 할 수가 있다. 또한, 많은 사람들이 나를 인간관계가 좋은 사람으로 알고 있다. 하지만, 실상 나는 그렇게 많은 사람과 친분을 쉽게 다지지 못한다. (고등학교 이후 조금씩 개선되어온 편이다.) 그 동안 나는 책을 읽으면서 , 여러가지로 부족한 나를 바꾸고 개선시켜나가기 위해서 많은 노력을 해왔다. 이 정도까지 올라오는 데에도 나는 상당한 시간이 걸렸었다. 왜냐하면 나에게는 어릴 적 많은 어려운 환경요소가 있었기 때문이다. (사정상 개인적 이야기는 자세히 못하는 것을 이해해주기 바란다.)

나는 이 책을 나같은 사람만이 아니라 아이들을 키우고 있는 많은 부모님들, 아이를 가르치고 있는 선생님들, 심리학을 전공하고 있는 사람들이 읽어주었으면한다. 내가 그토록 이 책을 권유하고 싶은 이유는 여러가지가 있다.

이 책의 2부 1장은 '인간관계의 모든 시초는 부모와 나 사이에서 벌어진다'라는 소제목을 달고 이야기하고 있다. 우리는 인간 관계에서의 많은 갈등을 만난다. 그것의 시작은 대부분 가정환경에서 비롯되었을지도 모른다.

왜냐하면 우리는 알게모르게, 부모님의 영향을 많이 받기 때문이다. 혹시 자신이 인간관계가 문제가 심각하다면, 자신의 가정환경을 떠올려보기 바란다. 분명 대부분의 원인은 그곳에 있을 것이다. 나는 많은 공감을 하면서 이 책을 읽을 수 있었다.


이런 경우 어머니는 "남편 복 없는 년은 자식 복도 없다더니"하면서 우는 것이 보통인데, 자고로 "난 복이 없다"라고 말하는 사람치고 스스로에게 문제없는 사람 없다는 걸 꼭 기억하자. 이제 갓 사춘기에 들어선 아이가 어머니를 우습게 보고 덤빈다면, 어머니 자신의 문제도 심각한 것이다. 대개는 너무 나약해서 혼자 문제를 해결 할 수 있는 능력이 부족한 사람인 경우가 많다.

부모가 돈을 들여 교육을 시키는 것이 가장 중요한 게 아니다. 아이에게 인간적인 유대감, 안정감, 애정 등을 주지 못한다면 모든 것이 헛수고일 뿐이다.






그렇기에 나는 아이를 키우는 부모님이라면 꼭 이 책을 읽어주었으면 한다. 왜냐하면 자신도 모르게 자신의 아이를 자신이 망치고 있을지도 모르기 때문이다. 내가 하고자하는 말은 잔소리가 아님을 상기해주기 바란다. 그저 나는 나와 같은 어린 시절을 보내는 아이들이 적어지기를 바랄뿐이다.


- 우리 애는 "네! 아니오! 몰라요! "세가지로만 말해요!
- 왜 그러냐구요? "예쁘다! 귀엽다! 괜찮아! "세가지로만 키우셨잖아요.
그러다 나중엔 한가지로만 말할걸요! "상관마!"



이 책은 그 이외에도 많은 관점에서 우리가 인간관계에 문제를 가지고 있지 모를 부분을 해석하고, 답을 제시하고 있다. 이 책은 크게 3부로 나누어지며, 2부의 각 장의 소개를 간략하게 하자면 다음과 같다.


1장. 인간관계의 모든 시초는 나와 부모님 사이에서 벌어진다.
2장. 내 조부모는 누구인가, 나는 몇 번째로 태어났는가?
3장. 친구와 선후배 관계에도 각자 역할이 있다.
4장. 나는 왜 그 사람에게 반했을까?
5장. 기타 당신이 유심히 관찰해야 할 인간관계들







또한 이 책은 상담사로써 지냈던 작가가 실제로 접했던 수 많은 사례를 싣고 있다. 그 사례들을 통해서 나는 보다 더 쉽게 공감할 수 있고, 나의 문제를 파악할 수 있었다. 그리고 앞으로 내가 어떻게 행동해야 할 지 해결책도 얻을 수 있었다.

잠시 함께 조금 옛날의 기억을 떠올려 보자. 우리는 몇일 전에도 누군가와 다퉜을지도 모른다. 혹은 '내 주위에 아무도 없어. 난 언제나 혼자야 '라면서'외롭다'고 느꼈을지도 모른다. 혹은 자신의 집안 분위기 또는 연인과의 관계가 악화된 상황에서 '처음에는 이렇지 않았는데, 왜 이렇게 되버렸지? ' 하고 생각하고 있었을지도 모른다.

우리가 인생을 살아가면서 사람과 사람의 만남은 계속 된다. 그 만남 속에서 우리는 언제나 서로에게 좋은 관계만을 유지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언제나 나쁜 관계도 공존한다. 사람과 사람의 관계는 언제, 어떻게 뒤틀려버릴지 모르는 그야말로 위험한 관계 그 자체 인 것이다.

만약 그 위험한 관계를 현명하게 다스릴 수 있는 방법이 있다면? 우리는 그것을 배워야 하지 않겠는가? 나는 그 방법을 갈구하는 사람에게 이 책을 추천하고 싶다.

현재 개인적인 사정으로 이웃분들과의 소통이 원활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이 시점까지 제가 써둔 글을 약 3개입니다. 일단 이 글은 내일 사정이 어떻게 될 지 모르기 때문에 예약발행을 해두었습니다. 부디 아무런 문제없이 다시 글을 편하게 쓸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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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의 속도를 늦추어라/위험한 관계학>을 읽고 리뷰해 주세요!
마음의 속도를 늦추어라 - 개정판
에크낫 이스워런 지음, 박웅희 옮김 / 바움 / 2010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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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우리는 현재 엄청난 속도로 움직이는 세상을 살아가고 있습니다. 마치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에 나오는 토끼처럼 언제나 '바쁘다, 바뻐 ' 라는 말을 계속해서 말하며 다니는 사람들을 드물지 않게 볼 수가 있지요. 그렇다면, 그들은 왜 그렇게 바쁜 것일까요? 그들이나 우리나 매번 쫓기듯 '바쁘다. 바뻐 '말만 하면서 살아가야 되는 것일까요?

이러한 명제에 해결책을 제시하기 위해서 한 작가가 책을 썼습니다. 그 책의 제목은 '마음의 속도를 늦추어라'입니다. 제가 이 책을 읽기 전에 "이 책을 읽어야 하나, 말아야 하나"하고 많은 고민을 했었습니다.

그 이유는, 예전에 이충권선생님이 저희 제자들에게 한 책을 언급하며 말씀해주신 이야기때문입니다.


나는 대학원 생활이 너무 바빠서, 가끔 쉬고 싶은데 쉬지도 못했다. 도서관에서 자료를 찾다가 우연히 '미룸의 미학'이라는 책을 읽게 되었다. 나는 한번 그 책대로 해보기로 했다. 처음에는 여유가 생기니 좋더라. 근데, 자꾸 해야할 일이 늘어나니까 짜증나고 미치겠더라.

당장 때려치우고, 원래 일상으로 돌아갔다. 그 책은 미친 책이다. 미루기는 뭘 미뤄? 내가 미루기만 했으면 이 자리에까지 왔겠냐? 알겠냐? 언제나 변화된 환경에 신속한 적응을 할 줄 알아야 한다. 공부하는데에 변명은 필요없다. 따라해라! 변화된 환경에 신속한 적응!



사실, 저도 개인적으로 미루는 것이나 느리게 움직이는 것에 대해서는 상당히 비판적입니다. 해야 할 일이 너무나 많고, 시간은 부족한데 어떻게 느릿느릿 움직일 수 있겠어요? 아마 대부분 그렇게 생각하시지 않으실까 생각됩니다. 그래서 저는 이 책을 한 파트만 읽고, 더 읽을지 읽지 않을지를결정하기로 했습니다.

이 책을 읽다보니, 선생님이 말한 책과는 다르고, 제가 생각한 것과 많이 다르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이 책은 '느리게 움직여라'가 아닌 '마음의 여유를 가지고 행동하라'라는 것을 가르쳐주는 책이었습니다.

우리 한번 함께 생각해볼까요? 우리는 쓸데없이 너무 급급해 한 적이 한 두번 있을 것입니다. 그렇게 급한 일도 아닌데, 빨리 끝내려고 하거나, 이상하게 서둘렀는데도 항상 늦고 일은 엉망이 되어버린 적도 있을 것입니다. 그것은 우리의 마음이 너무 서둘러 갔기 때문입니다.

매사 성공하는 사람들은 언제나 침착하게 마음의 여유를 가지고 모든 것을 행합니다. 그들이 오차도 더 적을 뿐더러, 언제나 모든 면에서 뛰어난 것은 기정사실이죠.

빠른 마음은 병들어 있다. 느린 마음은 건강하다. 고요한 마음은 거룩하다.






바로 그러한 면을 이 책은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간단히 이 책에서 마음의 속도를 늦추기 위한 제시한방법들 중 몇 가지와 간추린 말을 소개하자면 아래와 같습니다.

┃ 일찍 일어나라

기상시간이그날 하루의 속도를 규정하기 때문입니다. 아침기상이 이르면 이를수록 한층 나은 출발을 할 수 있습니다.

┃ 하루를 꽉 채우지 말라

바쁘다는 핑계로, 베스터셀러 목록의 모든 책을 겉핥기로 읽는 것보다는 좋은 책 한 권을 집중해서 세세히 이해하며 읽는 편이 훨씬 더 낫습니다. 겉핥기로 읽은 책들은 기억에 남지도 않거니와, 내 인생에 혹은 인생을 이해하는 데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집중해서 곰곰이 음미한 책 한 권은 몰두하지 않고 대충 훑은 책 1백 만권한 가치가 있습니다.

┃ 관계를 위한 시간을 확보하라

이런 노력은 특히 가족에게 중요하며, 아이들이 있는 가족에게는 절대적으로 중요합니다. 함께 하는 식사는 가족 사이에 유대감을 형성합니다. 그러나 오늘날은 가족 식사가 그 중요성을 상실했습니다. 모두가 바쁘기 때문입니다. 함께 앉아 식사를 즈릭는 것은 드문 행사가 되었습니다. 과거에는 대다수 가족이 매일 하던 것인데 말이지요.

┃숙고할 시간을 확보하라

따져볼 여유조차 없이 즉각적인 조치가 요구되는 상황들도 있습니다. 그러나 그와 같은 긴급상황은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드뭅니다. 그런 상황에 대해 가장 좋은 대응책은 상황이 우리에게 서두르라고 재촉할 때 침착성을 잃지 않고 잠시 생각할 시간을 갖는 것입니다.

┃ 마음이 조급해지지 않게 하라

우리 사회는 중요하거나 하찮은 갖가지 방식으로 우리에게 더 빨리, 더 빨리 가도록 압박합니다. 바로 그 때문에 우리 모두가 하루를 설계하고 정신을 집중해서 지나친 압력을 가하지 않고 느리고 고른 속도로 우리 일을 행함으로써 혜택을 얻을 수 있습니다. 우리에게 속도를 높이라고 요구하는 상황에 맞갇뜨릴 때 우리는 되도록 발리 평소의 침착하고 신중한 속도를 회복해야 합니다.


이 책의 앞부분은 우리가 마음의 속도를 늦추지 않고, 너무나 빠르게 하고 있다는 것을 알게 해주는 문제진단의 부분입니다. 그리고 조금씩 조금씩 위에서 언급한 것처럼 해결책을 제시해주고, 마음을 단련하는 법을 이 책은 제시해주고 있습니다. 마음이 강한 사람은 어떤 일이든 해낼 수가 있습니다.


만약 마음을 한 번에 한 가지 일에 온전히 집중하도록 훈련 할 수 있다면, 당신은 어떤 분야에서도 목표에 이를 수 있습니다. 과학이든 예술이든 스포츠든 전문직이든, 집중이야말로 그 모든 분야의 기본 요건입니다. 더욱이 완전한 집중은 비상한 능력이기도 합니다.

여러분도 한번 자신의 마음을 다스려보시지 않겠어요? 이 책은 언제나 '바쁘다, 바뻐 ' , '시간이 없어'라는 말들을 입에 달고 사시는 분들에게 추천해주고 싶은 책입니다. 한번쯤 여유를 가지고 깊이 독서에 빠져보는 것도 그리 나쁘지 않을 것이라고 전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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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지 않는 차이/골드포인트>를 읽고 리뷰해 주세요.
보이지 않는 차이 - 세상에서 가장 힘이 센 운의 비밀
한상복.연준혁 지음 / 위즈덤하우스 / 2010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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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판절판


                    운을 얻으려면 보이지 않는 차이에 주목하라.



많은 사람들이 자신은 운이 없다라고 말한다. 언제나 행운은 성공한 사람만이 가지고 있고, 실패한 사람은 행운을 절대로 만날 수 없다고 믿고 있다. 단도직입적으로 말하겠다. 그것은 행운을 잡지 못한 사람들의 착각이다. 행운은 누구에게나 다 공평하게 오며, 누구나 다 잡을 수가 있다. 차이는 단 한 가지다. 판가름은 '그 차이을 아느냐 모르냐'에서 난다.

행운을 누리는 사람은 행운이 자신에게 오면, 행운을 받아들인다. 하지만, 행운을 누리지 못하는 사람들은 행운이 자신에게 오면 '꺼져버려! '라고 말하며 내친다.

최근에 나는 블로그에 몇 가지 포스팅을 하면서 《보이지 않는 차이》라는 책을 언급했었다.

[독서] - 세상에서 가장 무서운 실력. 운.
[독서] - 행운을 걷어차 버리는 사람들의 유형은?
[일상] - 복권 당첨자가 망하는 진짜 이유

많은 사람들이 자신이 절대로 핸운을 내쫓았을리가 없다고 말한다. 하지만, 행운이 없다고 말하는 사람들을 보면 언제나 그들이 행운을 내쫓고 있다. 심지어는, 행운이 자신의 근처에 얼씬도 못하게 하는 사람도 있다. 행운을 누리는 많은 사람들과 이 사람들의 차이는 무엇일까? 그 해답을 이 책 《보이지 않는 차이》에서 말하고 있다. 간략히 행운을 분석해보면 아래와 같다.


행운은 영원한 것이 아니다.
운은 구른다. 글자에도 그런 의미가 담겨져 있다. '운(運)'이라는 글자는 세 부분으로 나뉜다.
운(運) = 천천히 걸어갈 착 + 덮을 멱 + 수레, 바퀴 차
→ 수레 위에 싣고 덮은 뒤(그래서 알 수 없다) 천천히 이동해 진다.

행운은 모두에게 공평하게 온다. 리처드 와이즈먼 박사의 대표적인 실험에서도 증명되었다. 와이즈먼 박사는 "행운은 같은 상황일 경우 모두에게 빼놓지 않고 기회를 준다"고 선언했다. 

우리의 인생이 '운칠기삼'이라면, 의지대로 이끌어갈 수 있는 부분은 최대 30퍼센트에 지나지 않는다는 뜻이다. 그러나 그 30퍼센트만으로도 충분하다.

성공한 사람들은 30퍼센트의 의지와 노력을 이용해 행운을불러들인다. 그들은 행운의 관심을 끄는 방법을 터득한 사람들이다. 성공한 사람들과 그렇지 못한 사람들을 구분하는 보이지 않는 차이는, 행운을 끌어들이고 활용하는 부분에서 단적으로 드러난다고 한다,


성공하는 사람들의 차이

첫 번째 차이는, 행운을 맞이하기 위해 밖으로 나간다는 점이다. (외향성)
두 번째 차이는, 행운을 맞이하기 위해, 또한 맞이한 행운을 지켜내기 위해 수시로 준비하고 점검한다는 점이다. (안정성)
세 번째 차이는, 흐름을 눈여겨보고, 그 흐름에 올라탄다는 점이다. 흐름이란 트랜드이자 타이밍이다. (개방성)

우리는 아주 미세한 차이로, 성공과 실패의 판가름에 서게된다. '나는 저 녀석보다 더 열심히 노력했는데, 저 녀석은 성공하고 나는 실패했다. 그것의 차이는 단순히 운이다'라고 말한다면 세상에서 가장 억울한 일일 것이다. 운은 우리의 인생에서 그렇게 많은 부분을 차지하지 않는다. 하지만 운을 가진자와 가지지 못한 자의 차이는 분명하다. 그렇다면, 우리는 그 차이가 무엇인지 알아야 하지 않을까? 그 해답을 《보이지 않는 차이》에서 상세히 서술하고 있다.

"당신의 미래는 불변이 아닙니다. 평생 동안 만날 행운의 양이 정해져 있는 것이 아닙니다. 당신 스스로 바꿀 수 있어요. 많은 기회를 스스로 만들어내고, 행운을 만날 수 있는 기회를 크게 늘릴 수 있습니다, 미래의 운은, 당신의 손 안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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