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은 온통 화학이야 - 유튜브 스타 과학자의 하루
마이 티 응우옌 킴 지음, 배명자 옮김, 김민경 감수 / 한국경제신문 / 2019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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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은 온통 화학이야

유튜브 스타 과학자의 하루 / 자연과 과학 / 한국경제신문




  

학창시절 생물은 정말 좋아하고 재미있어 했는데 물리화학은 어렵고 지루해했던 것 같습니다. 배워서 나중에 뭐 써먹을때라도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던것 같은데 이 책 제목을 보고 흥미로웠습니다. 세상은 온통 화학이라니~~~ 

과알못, 문과생도, 과포자도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화학 입문서라니~~ 제가 바로 과알못과 문과생이였기때문에 나 같은 사람도 재미있게 읽을 수 있다니 그럼 또 아니 읽어볼 수가 없죠..ㅎㅎ 

와!~~ 그런데 이 책 전세계인들의 사랑을 받는 책인가 봅니다, 출간 즉시 아마존과 슈피켈의 베스트셀러에 전 세계 10개국에 번역 출간이 되었다니 더 읽어보고 싶네요,,자!~~ 그럼 저 같은 과알못, 문화생도 고고 ~~ 



사람들에게 화학 아기(못생긴 아기도 그 부모에게는 세상 제일 이쁘게 보이는 아기)를 소개하면 대게는 눈을 크게 뜨고 당혹스러워하는 얼굴로 묻는다.

" 화학으로 뭘 할 수 있는데?"

그럴때면 나는 상대방의 어깨를 움켜쥐고 마구 흔들며 열정적으로 외치고 싶어진다.

" 뭐든 다!! 모든 게 화학이야!!" - P7 




저자는 화학자이자 과학 저널리스트이며 유투버입니다. 박사과정 논문을 작성중에 과학자들이 얼마나 쿨한지 똑똑히 보여주고 싶어서 유투브 채널 < 과학자들의 은밀한 삶 >이라는 채널을 개설했다고 하네요.  어렵고 지루하다고만 느껴졌던 화학을 재미있게 컨텐츠를 만들어 제공하니 구독자수가 80만 명에 달하면서 스타 유투버 과학자가 되었다고 하는데 이번엔 책이네요..

화학이야기를 얼마나 재미있게 들려줄지 기대가 됩니다.

책은 총 13장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각 장마다 하나의 화학이야기를 들려주는데, 어렵고 지루할 것이라는 편견을 첫 장을 읽으면서 날아가버리네요. 화학자의 눈으로 본 하루의 일상속에서 모든 것이 화학이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주변 지인들과 자인의 일상속의 에피소드를 통해서 들려주기 때문에 재미있게 다가옵니다,

예를 들면은 화학자인 지인인 물리학자인 남자친구를 치약 때문에 사귀게 되고 또 치약때문에 헤어지게 된 에피소드를 들려주는데 재미있더라구요. 바로 그 남자가 불소무첨가치약인 자연치약을 쓴 다는 사실이 사귀게 된 결정적인 계기가 되었다느 거죠.

저는 불소가 이렇게 무서운 것인줄 몰랐습니다, 불소에 대해서 설명을 하는데 와!~~ 무섭더라구요,, 그런데 안심을 해도 되는 것이 시중에 돌아다니는 불소는 모두 이미 반응을 마쳐 안전한 상태라는 것입니다, 자연에 순수 불소가 없다고 하네요.

불소 가스가 물과 반응하면 불화수소산을 형성하는데 이 물질이 손에 닿으면 염산보다도 훨씬 더 위험하게 살과 뼈가 녹아내린다고 하네요,, 불화수소선에 비하면 염산이나 기타 위험한 산은 오히려 무해한 것으로 보일 정도라고 합니다.

치약에 함유된 불소화합물은 아주 흡족한 안정된 상태라고 하네요, 나트룸이 들어가 합쳐져 불화나트룸이 되어 치약에 함유된 불화물은 안정적이라는 거죠,, 그런데 화학자로써 이런 질문도 합니다, 애초에 왜 치약에 불화물이 들어있을까?하고 말이죠


비누는 지방으로 지방을 씻어내는 것인지 천연비누는 정말 몸에 더 좋을까?하는 의문에 자세하게 들려줍니다. 천연비누를 생산하는 과정 역시 화학이라고 합니다. 수산화나트륨 없이는 비누를 만들 수가 없으면 천연이든 화학이든 화장품회사의 마케팅이라고 하네요.  12장의 우리는 케미가 맞다..의 이야기도 재미있었습니다. 사람과 사람 사이의 캐미 즉 설렘의 감정과 사랑에도 화학 즉 과학임을 전적으로 믿는다고 말하네요. 설렘의 방아쇠는 사실 낭만적인 것과는 전혀 상관없다며 설렘의 메커니즘을 들려주는데 이해는 가고 이미 어느정도 알고 있는 사실이기도 하지만 역시 사랑의 설렘까지도 호르몬의 영향이라니 힝~~ 설렘을 느끼며 두근거리는 심장의 반응이 다 스트레스 반응에 속한다고 하네요. 이런 두근거림은 코르티솔 수치를 올린다고 하는데 설렘 = 코르티솔. 이라고요,,

그리고 사랑에 취하게 하는 호르몬 옥시토신의 이야기도 자세하게 들려줍니다.


이렇게 총 13가지의 다양한 화학이야기는 모두 흥미롭고 재미있습니다, 원자, 원자가전자, 양자물리학 등등 과학용어가 나오는 설명은 어렵게 다가오기도 하지만 이해하기 쉽게 설명을 해주고 실제 등장인물들을 통해서 재미있게 설명을 해주니 스토리가 있어서 재미있게 정보를 얻을 수 있었습니다. 또 세상에 떠돌아다니는 진실의 가면을 쓴 절반의 진실이나 마케팅에 의해서 어처구니 없는 가짜 진실들도 충격적이였지만 재미있었구요..

내가 이렇게 화학이야기를 재미있게 즐길 수 있었다니 놀라웠고 화학이 딱딱하고 지루하다는 편견도 깰 수 있었고 세상에 온통 화학이라는 책 제목에도 공감하게 되면서 책을 덮었습니다,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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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싶은 50가지 수채화 나의 작은 갤러리
윌 프리보른 지음, 김다은 옮김 / EJONG(이종문화사) / 2019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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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싶은 50가지 수채화 : 나의 작은 갤러리

미술실기 / 윌 프리보른 / 이종문화사  




이종문화사에서 그리고 싶은 50가지 시리즈가 새롭게 출간을 했군요. 전 시리즈인 [ 그리고 싶은 50가지 아크릴화 ]도 잘 보았는데 이번에는 [ 그리고 싶은 50가지 수채화 ] 입니다. 

사실 저는 아크릴화보다는 수채화에 더 관심이 많고 컬러링을 취미로 하기 시작을 하면서 요즘은 수채화 컬러링북이 대세라 수채화에도 조금씩 도전을 하고 있던 차에 이 책을 딱 발견을 했네요..




 

실력이 향상되는 수채화 50개 그리기 프로젝트
배우고 그려서 걸어두세요

( 책 뒤쪽 문구 ) 



제가 수채화를 조금씩 시도를 하면서 알아가고 있는 점은 하면 할 수록 수채화가 참 재미있다는 것입니다.

처음에 막연한 두려움때문에 도전을 하기 겁이 났는데 막상 수채물감과 붓을 구매하고 도전을 해보니 의외로 그렇게 어렵지 않고 조금만 요령과 기법을 배우고 나니 좀더 쉽고 훨씬 재미있게 다가오더라구요.

이 책은 수채화 초보부터 도전을 하고 배워볼 수 있는 책으로 책에 있는 작품들을 따라서 연습을 하면은 실력을 향상키릴 수 있도록 만들어 주는 수채화 기법서라고 합니다.


 

 

 

 

 

 

 

전작 시리즈처럼 이 책에는 총 50가지의 수채화 그림을 그려볼수 있는 책입니다. 

초보자들을 위한 간단한 정물화부터 풍경화, 동물화, 인물화까지 소장하고 싶은 50가지의 다양한 수채화 컬렉션을 직접 그려서 완성해 볼 수 있는 프로젝트 입니다.

처음에는 난이도가 낮은  초보자용 부터 뒤로 갈수록 난이도가 있는 소재로 그려가면서 초보를 벗어나 실력을 향상 할 수 있도록 구성이 되어 있는데 매일매일 작가의 설명을 들으면서 하나씩 도전을 하다가 보면은 어느새 나도 모르게 실력이 향상 되어 있을 것 같은 느낌이 듭니다..


총 6장으로 구성이 되어 있는데 1장에서는 수채화의 시작하기 부분으로 기본재료와 도구, 색 선택하기, 색 혼합하기, 종이, 워시기법, 색과 빛 분위기, 스캐치북 사용하기, 작가만의 노하우와 팁을 알려줍니다.

저는 아직 수채화 초보라 색을 혼합하기까지는 잘 하지 못하는데.. 그래서 시작하기 부분에서 < 색 혼합하기 >가 너무나 유익하게 다가오더라구요.

블루, 옐로, 레드, 그린을 혼합하기를 보여주는데  각 색상별로 7가지에서 8가지정도의 혼합방법을 알려주는데,,, 와!~~ 색을 이렇게 다양하게 섞어서 한 색상당 8가지의 계열이 나올 수가 있다니 부분은 정말정말 저에게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50가지의 수채화 작품은 이렇게 구성이 되어 있습니다.  이 그림을 그리기 위한 재료와 사용한 색을 알려주고 이어서 본격적으로 이 그림을 그리기 위한 방법을 알려줍니다.

그리기 순서대로 따라서 하다보면은 작가님처럼 잘 할 순 없겠지만 비슷하게 흉내는 낼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뒤로 갈수록 그림 그리는 소재가 어려워지는데 6장의 인물부분은 난이도가 중급이상은 될 듯 합니다,

처음부터 욕심내지 말고 제일 쉬운 부분부터 연습하면 될 것 같아요.

작가는 출근길에 스캐치북을 꺼내 그림을 그리기 시작을 했고 매일매일 그리다보니 점점 자신감이 쌓였고 실력도 늘었다고 하는데요.

우리도 처음에는 집안에 있는 물건들을 그리는 것부터 시작을 해서 나중에는 드로잉노트 한권과 휴대용 키트를 들고 밖으로 나가 내가 살아가고 있는 공간과 풍경을 수채화로 그려보면은 좋을 것 같아요,

저도 언젠가는 밖으로 나가서 드로잉하고 수채화로 표현해 보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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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찰에는 도깨비도 살고 삼신할미도 산다
노승대 지음 / 불광출판사 / 2019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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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찰에는 도깨비도 살고 삼신할미도 산다

노승대 / 역사와 문화 / 불광출판사




사찰을 많이 가본 경험은 없습니다. 그러나 몇본 가보았던 사찰에는 특유의 분위기가 있었고 그 평온한 분위기와 함께 마음에 묻은 떼도 씻어나가는 듯한 느낌에 참 좋았던 기억으로 남아있습니다. 이 책 제목을 보고 응? 정말? 하는 생각과 함께 이 책 꼭 읽어보고 싶다는 생각을 했는데요. 사찰안에 도께비도 살고 삼신할미도 산다니 와!~~~ 놀랍더라구요.

그러고보면 궁궐의 곳곳에 궐을 지키는 전설속 동물들이 있는 것을 보면 아마도 사찰속에도 우리가 미쳐 자세하게 보지 않아서 몰랐던 수 많은 동물과 식물들이 있을 것 같은데 그것을 이 책을 통해서 찾아보는 재미가 있을 것 같습니다




게, 수달, 토끼, 돼지에서 도깨비, 야차, 삼신할미, 신선까지

사찰 구석구석의 보물찾기

-책 표지 문구 -




불교는 2500년 전 인도에서 일어났죠. 다른 나라로 전파되면서 그 나라의 전통문화와 어울리면서 그 나라만의 독특한 불교문화가 꽃피는데요. 우리나라도 예외는 아닙니다. 우리나라의 불교역사는 1600년이라는 긴 시간을 거쳤는데 그런 시간속에서 임진왜란 등의 전쟁도 겪고 또 민간신앙의 영향도 받으면서 우리나라의 불교문화가 어떻게 흘러왔는지 이 책에서 들려줍니다. 사찰안의 곳곳에 숨어있는 동물과 식물, 그리고 신화와 전설 속 주인공들과 함께 말이죠.


책은 총 4장으로 구성이 되어 있습니다. 1. 사령과 사진. 2. 육지와 수중의 생물 , 3. 상상과 전설의 주인공 , 4. 꽃과 풀.. 입니다

사신( 청룡, 백호, 주작, 현문)와 사령( 용, 봉, 구(거북이), 린)은 사실 우리에게 익숙한 것 같아요. 궁궐에서도 사신과 사령이 궐을 지키고는 하는데 사찰에도 마찬가지더라구요. 법당 건물이 오래도록 화재 없이 장수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수신의 상징인 거북을 수미단이나 주춧돌에 새겨넣기도 하는데 불양사의 대웅보전 앞 좌우에 거북이가 한 기씩 있는데 사찰자료에 따르면 불영사가 있는 자리가 화산이라 불의 기운을 누르기 위해 물의 신인 용왕을 모신 것이라고 하네요. 그외에도 청도 운문사 관음전 수미단, 황룡사  당간지주, 미황사 대웅전 주춧돌 등에 거북이가 자리합니다. 호랑이는 두려움의 대상에서 외경의 대상으로 삼아 빌기 시작했고 더 나아가 산의 신령님으로까지 대접하게 되었다고 하네요,, 그래서 수호신의 성격과 함께 삼재를 물리치고 오복을 받아들인다는 의미에서 사찰에 자리잡았다고 합니다. 또 용은 상상의 동물이지만 위엄있고 신성한 영물로 구름과 비를 부리는 신령스러운 동물로 ㅇ니식되었다고 합니다. 그래서 법당 안에나 닫집에 아홉 마리의 용을 여기저기에 배치해서 법당 안에 용들이 도사리고 있는 사찰도 많다고 합니다.


사찰안의 수중의 생물들의 이야기는 흥미로웠습니다. 사실 사찰에는 모든 중생은 평등하다는 생각에서 동물을 기르지 않는 것이 전통이지만 사실 사찰에 가면은 제일 흔하게 만나 볼 수 있는 것이 바로 물고기들이죠.. 이는 수중중생들도 법당 안에서 살면서 부처님 법문을 듣고 보리심을 내어 해탈하라는 의미에서 사찰안에 존재한다고 하네요. 또 불이 나지 않도록 잘 지키라는 임무도 있고요.  책 제목에도 있는 도깨비와 장승, 악찰보살, 야차, 가릉빈가, 삼신할미, 신선의 이야기가 있는 3장은 가장 기대를 많이 했는데 생각보다는 크게 재미있지는 않았던 것 같아요. 도깨비는 누구를 모델로 한 것일가?그 유례를 찾아보는 것은 흥미로웠고, 악찰보살? 악찰보살이 뭐지 했는데.. 악찰보살은 악착동자라고도 보르는데 극락으로 가는 반야용선에서 내려준 줄을 악착깥이 붙들고 매달려 있는 동자?(때론 여자의 모습도 )인데 백성들의 염원이 무엇인지를 말해주고 또한 백성들이 기필코 가야 할 곳임도 안내해주는 의미라고 하네요.. 사찰에 삼신할미가 있는 것은 민간 신앙을 사찰에서 포용해서 안게 된 것이라고 하는데 자연스럽게 산신각, 칠성각, 용왕각이 들어와 안게 된 것이라고 합니다.  


 사찰안의 연꽃, 모란, 포도, 미랜국죽의 이야기도 나름 흥미로웠던 것 같아요. 연은 다들 아시겠지만 흙탕물에서 자라면서도 우아한 연꽃을 피우는 것이 불교의 내용과 잘 맞아서 자연스럽게 불교의 상징인 꽃이 되었다고 하네요. 그리고 모란은 사실 부귀와 영화를 상징하는데 '꽃 중의 왕"이 모란이듯이 세상에서 가장 존귀한 분이 바로 부처님이라는 뜻도 있다고 하네요,, 우리나라는 고려 시대부터 사찰의 문 같은 곳에 모란무늬를 새겼다고 합니다,

이 책 너무너 흥미롭고 재미있습니다. 마치 사찰안의 보물찾기 인것 같습니다. 사찰 구석구석 숨겨진 동식물들을 찾아보고 그 이야기를 알게 되는 것이 재미있습니다, 그리고 책장을 펼치지면은 책 한가득 큼직막한 컬러 사진이 무려 400장이나 됩니다.

사진을 보면서 사찰안에 새겨진 다양한 동식물과 전설속의 주인공을 만나보는 재미가 쏠쏠합니다.

책 가격은 좀 있는 책이지만 그만한 값어치가 있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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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세우스의 배 Gravity Fiction, GF 시리즈 9
이경희 지음 / 그래비티북스 / 2019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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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세우스의 배

SF액션스릴러소설 / 이경희 / 그래비티북스






그래비티북스에서는 국내 SF 장편을 꾸준하게 출간을 하고 있는데 이 책 [ 테세우스의 배 ]는 아홉 번째 GF시리즈입니다. 스릴러 소설을 좋아하는 편인데 그동안 SF스릴러 소설은 많이 만나보지 못한 것 같아요.

책소개글이 너무나 흥미로워서 이끌렸던 이 책~~ 소개문구보다도 더 흥미롭고 재미있게 읽었던 것 같아요,, 과학이 발전한 미래사회를 다루고 있기때문에 접해보지 못한 과학용어와 현상들이 처음엔 복잡하고 어지럽게도 다가왔지만, 이내 적응하고 나니 너무나 흥미롭고 신선하더라구요. 책에 묘사된 세계가 곧 다가올 미래 같기도 더 해서 더 흥미로웠네요.

자!~~ 그럼 테세우스의 배 속으로 가 보실까요?



지금보다 과학기술이 상상할 수 없을 정도로 발전한 포스트 휴먼 시대..... 

수술대 위에서 깨어난 석진환... 수술의 뒷정리도 재대로 되지 않은 곳에서 아직 마취가 덜 깨어난 것인지 기억은 흐릿하고 자신이 사고를 당했었다는 것만이 어렴풋이 기억이 나는데,,,갑자기 밖에선 막 총성이 들려오고 쾅! 폭발음이 들리고 누군가 문을 열고 옆구리에는 토막 난 다리르 하나씩 끼고 들어옵니다. 도대체 이게 무슨일인지 놀라기도 잠시 그 남자를 자신에게 다리를 이어붙이고 재부팅~~ 했다는 말을 하는데요.. 양팔에 감긴 붕대를 벗겨내니 이것은 또 뭔지 온몸이 조잡한 기계로 바뀌어 있었고 얼굴은 자신의 모습을 흉내 낸 실리콘 가면인 것입니다.

사고 때문에 몸을 심하게 다친건가? 여전히 기억이 혼란스럽기만 한데 또 다른 칩입자에 의해 남자는 숨을 거두로 진환은 기계로 바뀐 몸 때문에 침입자를 제압하고 탈출하게 됩니다. 자신을 구하러 막 도착한 자신의 비서라는 현석을 만나 무사하게 탈출하고 자신이 재벌그룹 트라이플래닛의 화장인 석진환임을 기억하게 됩니다.

그리고 자신이 왜 그 이상한 병실에서 온몸이 기계회가 되어서 깨어나게 되었는지도 듣게 되고 기억도 하게 됩니다,


6개월 전 .. 가족그룹인 트라이플래닛에는 석진환이 회장이였고 부회장은 7명의 삼촌중의 한명, 자신의 배다른 여동생은 자 회사인 바이오메디컬의 CEO, 그룹내 중요한 자리는 7명의 삼촌들이 자리 잡고 있어서 이 그룹은 가족그룹이였던 거죠..

서로의 지분으로 경영권을 향한 경쟁이 밑바닥에 자리잡은 친족회의 그룹인데 한 안건으로 인해서 서로를 대립하게 되는 상황이 생기는데요. 바로 여동생인 바이오메디컬의 CEO 미진은 바이오메디칼에서 개발한 배양수조기술로 완전히 죽은 사람도 살려내는 실험을 하고 있었고 자신들이 죽음을 정복했다면서 이를 상용화할려고 합니다. 그러나 진환은 이 프로젝트를 중단하라고 강력하게 반대를 하는데 강력하게 반대 의견으로 대립하며 포기하지 않는 미진때문에 진환은 경경권을 박탁 당하게 되는 상황까지 몰리게 됩니다. 그리고 이어진 교통사고... 진환은 아내와 딸과 함께 미진이 일으킨 임상시험 피해자 가족을 만나러 가다가 그만 옆에서 튀어나온 무인 트럭으로 인해 사고가 나고 그후 6개월 후 온몸이 기계가 되어 깨어나게 된거죠..  위험은 지금부터 시작이 되었으니,,,자신이 살던 집으로 가봤더니 자신의 모습과 똑같은 또 다른 진환(보디진환)이 있었고,...저건 또 뭐냐? 복제인간? 미진이가 날 복제한 거야? 경영권을 차지하려교? 이런 생각도 잠시 위험한 처한 진환은 친족회의 차명지분이 담긴 태블릿을 들고 탈출을 하고 자신이 예전에 사랑했던 여인 여울에게 도움을 청하게 가게 되면서....... 본격적인 치밀하게 채워진 암투와 전쟁속으로 들어가게 됩니다, 

 

 

 

 

 

 


" 봐, 나는 몸도 잃었고, 기억도 잃었어.

지문도 유전자도 없는 내가 예전과 똑같은 석진환이라는 걸 어떻게 증명할 수 있지? "




셰어, 공유 지성, 뉴럴링크.... 와!~~  처음에 너무 복잡하더라구요. 그런데 차근차근 읽어서 이해를 하고 나니  곧 현실로 다가올 미래의 모습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면서 충분히 공감이 가고 책 속에 빠져들어 갈수 있었습니다.

고장난 장기들은 손쉽게 배양된 장기로 교체가 되고 이제는 절단된 신체도 배양수조기술로 순식간에 재생되어 복가가 되니 그것만으로도 충분히 만족스러울 것 같은데 더 나아가 죽은 몸도 살려내고 뇌에 든 정보들도 데이터로 보관이 가능한 세상이라니.. 점점 이야기는 흥미롭게 진행이 되다가 2부가 끝날무렵엔 디지털 그래픽으로 만들어진 제 3의 진환까지 등장하면서 메모리, 컨티넘, 보디.. 이렇게 3명의 진환이 힘을 합쳐 사건을 해결하는데 조마조마합니다.

치밀하게 채워진 비밀과 암투 그리고 반전이 있다고 했는데 정말 그렇네요,,내내 진환에게 교통사고를 일으킨 범인은 누구일까? 하는 생각과 함께 진환이 고민하는 나를 규정하는 진짜 본질은 무엇일까? 하는것도 함께 고민하게 됩니다.

나 자신을 규정짓는 것은 무엇일까?하는 철학적 질문도 함께 던지면서 모처럼 만나보는 재미있는 SF 액션 스릴러 소설이였습니다. 저도 진환의 생각처럼 기억이야말로 나를 규정하는 진짜 본질이라고 생각을 해 봅니다.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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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 권의 기억 데이터에서 너에게 어울리는 딱 한 권을 추천해줄게 - 책을 무기로 나만의 여행을 떠난 도쿄 서점원의 1년
하나다 나나코 지음, 구수영 옮김 / 21세기북스 / 2019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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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 권의 기억 데이터에서 너에게 어울리는 딱 한 권을 추천해줄게

책을 무기로 나만의 여행을 떠난 도쿄 서점원의 1년 / 에세이 / 북21





책좋사로써 책제목이 상당히 흥미롭게 다가왔습니다. 일년에 이백권 가량을 읽는 저로써는 만 권을 읽으려면 얼마나 걸릴까가 제일 먼저 떠올랐고, 저 분에게 나에게 어울리는 딱 한 권의 책을 추천을 받고 싶다~~라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소설책 제목으로도 어울릴만한 이 책은 에세이입니다, 그러니깐 실제로 작가의 이야기를 들려주겠다는 건데 더 흥미롭게 다가오는 점이네요.


" 책이 아니라면 이 모든 게 가능했을까?"

인생이 어려워질수록 더 멀리 나아가고픈 용기에 대하여

도쿄 서점원의 일탈과 모험이 그린 짜릿하고 뭉클한 세계

- 책 뒤쪽 소개문구 -




책과 잡화를 파는 체인점인 ' 빌리지 뱅가드 '에서 점장으로 일하고 있는 32살의 하나다 나나코는 남편에게 이별을 고하고 집을 나오게 됩니다. 막상 집을 나오니 오라는 곳 하나없고 갈곳도 하나 없는 그동안 자신이 인생을 얼마나 좁게 살아왔는지를 깨닫게 되는데요. 집으로 돌아가 남편과 별거하기로 하고 각자 새로운 곳으로 이사하고 혼자인 삶을 살아가기로 결정하게 되면서 휴일이 되어도 함께 시간을 보내줄 친구도 하나 없다는 사실에 회의감을 느끼면서 자신의 인생을 돌아보고 이제는 자유롭게 살아가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그러다가 < X >라는 수수께끼로 가득한 만남 사이트를 하게 되는데요.

'모르는 사람과 만나서 삼십분 동안 대화를 나눠본다' 라는 콘셉트의 사이트였는데 그곳을 살펴보니 그동안 나나코가 상상했던 만남 사이트와는 달라보이고 다양한 사람들이 활기차게 활동하는 모습을 보면서 자신도 이곳을 통해서 새로운 사람들과 만나보기에 도전을 하게 됩니다.



" 특이한 책방의 점장을 맡고 있습니다.

 만 권이 넘는 막대한 기억 데이터 안에서 지금 당신에게 딱 맞는 책을 한 권 추천해드리겠습니다. "



나나코는 프로필을 이렇게 등록하고 사이트 내에 월일시장소를 설정하고 게시판에 글을 올리는데요. 그러면 만나고 싶은 사람이 신청 버튼을 누르면 되는거죠. 이렇게 해서 나나코는 다양한 사람들과의 만남을 가지게 되는데..4번째까지는 영 아니다 싶은 엉망진창의 만남이 이어집니다. 집요하기 다시 만나고 싶다면서 어떻게든 섹0에 관한 이야기만 끌고 가려는 아저씨, 열정이 과다하게 넘치는 사람으로 유부남이지만 밤에의 만남도 문제 없다고 하는 사람, 만나자마자 마술을 보여주고 시를 봐달라며 무작정 자신의 이야기만 다 들어달라는 사람, 연봉이 5천만엔이라고 떠벌리는 20대 중반의 멘탈리즘을 공부하고 있다는 남자 .. 하나같이 완전 엉망진창입니다. 이런 만남에 회의감이 들려는 무렵 보험 영업맨인 이다 씨를 만나게 되는데요.

x의 초창기 맴버라면서 x를 지켜나가고 싶다는 자칭 x의 폴리스라는 이 사람과의 즐거운 대화를 나누고 또 이다씨에게 딱 맞는 책도 추천을 하다보니 나나코는 뭔가를 깨닫게 되는데요. 사람들을 만나 즐거운 대화를 나누면서 이 사람이 그 책을 읽었으면 좋겠어 라는 생각이 자연스럽게 떠오르고 기분 좋게 그 사람에게 어울리는 책을 추천을 해 주는 일! 이게 바로 내가 좋아하는 일이라는 사실을 말이죠.


나나코는 이후에도 계속해서 여러사람들과 만남을 이어가고 대화를 나누고 딱 그 사람에게 어울릴만한 책을 추천하는 일을 주말이면 하게 됩니다. IT 관련일을 하는 다카시마, 괘활하고 싹싹한 20대 초반 직장여성인 사야카, 영상작가인 엔도, 프리랜스 사진작가 나오, 의대생 마에노, 영어 학원 강사 마키, 채소 판매원 다구치 등등 이야기는 나나코가 x사이트를 통해서 만나는 다양한 사람들의 이야기와 그녀가 추천해주는 그 사람에게 딱 어울리만한 책 소개가 이어집니다. 아기자기하고 재미있습니다.

모든 만남이 매혹적이기만 했던 것은 아니였지만 좋은 사람들을 만나 다양한 이야기가 펼쳐지고 나나코가 소개하는 책들도 어떤 내용일지 호기심일 일었습니다. 그리고  나나코는 그동안 자신이 10년이 넘도록 일해 오고 있었던 ' 빌리지 뱅가드'를 그만둬도 될까하는 고민을 하게 되는데요. 사실 이제는 '빌리지 뱅가드'의 나아가는 방향이 입사할 때와 달라져 회사를 나가고 싶다는 생각도 들고 또 무엇보다 지금처럼 누군가를 만나서 책을 추천하는 일을 직업으로 삼고 살 수는 없을까?하는 고민을 하던 차에 구직 사이트에 올라온 복합형 대형 서점의 사원 모집 광고를 보고 결심을 하게 되는 거죠.

나나코가 좋아하는 일.. 책과 사람을 연결하는 역활을 하는 사람을 구하고 있다는 것이 현재 나나코가 원하는 방향과 맞아서인데요.

이렇게 이 책은 나나코가 자신의 현재 삶에서 책을 무기 삶아 앞으로 나아가며 방향을 찾고 스스로의 삶을 개척하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책좋사이다보니 나나코가 모르는 사람들을 만나서 대화를 하고 그들에게 소개추천하는 책이 상당히 흥미롭게 다가왔습니다, 책 뒤쪽에 보면은 나나코가 추천했던 책 목록이 나오는데요. 우리나라에서 출간된 책들도 상당히 많은 것 같아요.

만 권을 다 읽은 나나코는 아니지만 만 삼천권을 나나코의 손으로 정리하고 기억하고 있는 그녀를 통해서 추천하는 책으로 나온 도서라 흥미롭게 다가왔습니다. 상당히 재미있게 읽은 책입니다, 책 자체고 무겁지 않고 또 책 두께도 얇은 편이고 내용도 재미있어서 즐겁게 읽은 책이네요. 행복한 삶을 위해서 현재에 안주하지 않고 개척해 나가는 모습이 멋져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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