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ml version="1.0" encoding="utf-8"?><?xml-stylesheet href="https://blog.aladin.co.kr/blog/rss/rssUserXSL.aspx" type="text/xsl" media="screen"?><rss version="2.0"><channel><title>sophia's book (sophia80 서재)</title><link>https://blog.aladin.co.kr/sophia80</link><language>ko-kr</language><description></description><copyright /><generator>Aladdin RSS(Alss) v0.9</generator><lastBuildDate>Fri, 30 Oct 2026 10:11:14 +0900</lastBuildDate><image><title>sophia80</title><url>https://image.aladin.co.kr/Community/myface/pt_7856521464865124.jpg</url><link>https://blog.aladin.co.kr/sophia80</link><width>100</width><height>100</height><description>sophia80</description></image><item><author>sophia80</author><category>서평</category><title>뇌는 자연을 원한다 - [뇌는 자연을 원한다 - 환경신경과학 석학이 밝혀낸 지친 뇌를 가장 빨리 회복하는 방법]</title><link>https://blog.aladin.co.kr/sophia80/17593530</link><pubDate>Mon, 26 Oct 2026 10:38: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sophia80/17593530</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102131591&TPaperId=17593530"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40371/88/coveroff/k102131591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102131591&TPaperId=17593530"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뇌는 자연을 원한다 - 환경신경과학 석학이 밝혀낸 지친 뇌를 가장 빨리 회복하는 방법</a><br/>마크 버먼 지음, 김미선 옮김 / 다산북스 / 2026년 10월<br/></td></tr></table><br/><br>봄날의 알록달록한 꽃, 여름날의 푸르른 이파리, 가을날의 울긋불긋한 나무들, 그리고 겨울날의 새하얀 풍경. 사계절이 뚜렷한 우리나라에서 보고 자란 자연의 풍경이다. '자연'이라는 말을 떠올리면 이처럼 풍부한 색감과 편안함을 연관시킬 수 있다. 자연은 우리의 주의를 부드럽게 끌어당기며 지친 뇌가 회복할 수 있도록 돕는다. 하지만 도시에서 살면서 자연을 접할 기회는 점점 줄어들었다. 일부러 시간을 내야만 자연에 한걸음 다가갈 수 있다. 이런 현실에서 지친 뇌를 회복시키는 자연의 힘을 더 알고 싶어졌다.​<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세계적인 환경신경과학자인 저자는 인지과학과 신경과학, 심리학을 넘나들며 자연환경이 인간의 정신 건강에 미치는 영향을 과학적으로 설명한다. '환경신경과학'이라는 분야에서는 자연환경이 뇌와 몸, 나아가 삶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살펴본다. 자연과 함께하는 삶이 정서적 신체적으로 좋다는 건 누구나 알고 있다. 하지만 어떻게 왜 얼마나 좋은지에 대해서는 제대로 설명하기가 어렵다. 저자는 지난 20여 년간의 연구 성과를 정리하여 자연과 뇌의 관계를 구체적으로 설명한다. 객관적인 데이터가 곁들여진 설명은 자연과 함께 하는 삶의 중요성을 더욱 실감할 수 있게 한다.​<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특히 인상적인 부분은 자연을 산책한 참가자들의 사례였다. 날씨가 춥든 덥든 자연 속에서 걷는 것만으로도 집중력 등이 향상될 수 있다는 연구 결과는 놀라울 뿐이다. 이론적으로 알고 있던 사실에 대한 과학적 설명이 뒷받침되면서 자연 속에서 걷는 일이 얼마나 중요한 지 다시 한번 이해할 수 있었다. 평소 자연을 즐기지 않는 사람에게도 긍정적인 결과가 나타난다는 사실이 재미있었다. 귀찮음과 날씨 탓을 하며 집 밖으로 잘나가지 않던 생활습관을 변화시키는 계기가 되었다. 반드시 특별한 장소를 찾아갈 필요 없이, 편안하게 자연을 접할 수 있는 곳에서 산책하면 된다는 점도 인상적이었다.​<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아침 슬로 러닝을 할 때나 산책을 할 때 의도적으로 평소 즐겨 듣던 팟캐스트나 음악을 듣는다. 하지만 이 책에서는 주의력을 의도적으로 사용해야 하는 활동을 줄이면 자연이 주는 회복 효과를 더 잘 누릴 수 있다고 설명한다. 대화 역시 의도적 주의를 소모하기 때문에 혼자 조용히 걷는 행위가 인지력을 향상시키는 데 도움이 된다고 전한다. 이 책을 읽을 후 아침 운동을 할 때는 팟캐스트나 음악을 듣는 대신 온전히 달리는 행위에 집중하게 되었다. 내 삶에 작은 변화가 하나둘씩 생겨나기 시작했다.​<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50분이 힘들다면 20분 만이라도 산책을 하려 해보자. 틈틈이 사진이나 영상을 통해 자연을 바라보는 것도 좋다. "우리가 바꿔야 할 것은 의지가 아니라 환경이다!" 집중력 저하와 번아웃의 시대에 회복을 위해서 이제는 환경을 돌아보자. 우리가 매일 보고 듣고 지내는 공간으로 시야를 넓혀보자. 자연이 주는 혜택을 객관적으로 이해하고 실제로 행동으로 옮길 수 있는 작은 지침까지 담고 있는 이 책은 우리의 삶을 좀 더 편안하게 바꾸어 줄 것이다.​<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도서제공 #도서리뷰 #서평 #뇌는자연을원한다 #다산초당 #뇌과학 #인지심리학 #과학 #인문학]]></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40371/88/cover150/k102131591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403718817</link></image></item><item><author>sophia80</author><category>서평</category><title>근미래의 풍경 - [근미래의 풍경]</title><link>https://blog.aladin.co.kr/sophia80/17586682</link><pubDate>Thu, 22 Oct 2026 16:47: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sophia80/17586682</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972131917&TPaperId=17586682"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40473/56/coveroff/k972131917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972131917&TPaperId=17586682"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근미래의 풍경</a><br/>장강명 지음 / 해냄 / 2026년 10월<br/></td></tr></table><br/><br>기술은 언제나 우리의 삶을 더 편리하게 만들어 줄 것처럼 다가온다. 인공지능이 글을 쓰고, 로봇이 사람을 돌보며, 알고리즘이 취향에 맞는 콘텐츠를 골라주는 일도 이제는 낯설지 않다. 기술의 발전이 가져올 변화를 생각할 때면 무엇을 할 수 있게 될 것인지에 관심이 쏠린다. 하지만 기술이 우리의 삶에 들어온 뒤 무엇이 달리질 것인지도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소설을 읽는 내내 두려웠다. 최근 AI의 급격한 발전과 적용으로 인해 내가 하는 일에 큰 타격이 생기는 것을 체감하던 중에 마주한 소설은 마냥 달갑지 않았다. &nbsp;아날로그와 디지털을 모두 경험한 세대로서 빠르게 변화하는 기술이 이제는 두렵기만 하다. 소설 속 짧은 이야기들은 현실을 담은 듯한 착각에 빠지게 만든다. 기술을 선택한 사람들의 욕망과 그 욕망을 충족시키기 위해 상품으로 만드는 기업, 그리고 달라지는 사회의 모습을 함께 고민할 때다.​<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가사와 육아, 돌봄의 영역에서 기술의 발달을 반기는 마음은 크다. 하지만 죽은 사람의 모습을 재현하고 인간의 일자리를 대신하고 상황을 무조건 환영할 수는 없을 것이다. 이 소설은 미래를 예측하기보다 지금 우리가 선택하는 것들의 결과를 생각하게 한다. 편리함을 얻기 위해 무엇을 포기할 수 있을지, 끝까지 지켜야 할 가치는 무언인지 진지하게 고민하게 만든 소설이다.​<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도서제공 #도서리뷰 #서평 #근미래의풍경 #장강명 #해냄 #SF소설]]></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40473/56/cover150/k972131917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404735685</link></image></item><item><author>sophia80</author><category>서평</category><title>예술로 읽는 스페인 - [예술로 읽는 스페인]</title><link>https://blog.aladin.co.kr/sophia80/17586646</link><pubDate>Thu, 22 Oct 2026 16:27: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sophia80/17586646</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322131362&TPaperId=17586646"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40137/24/coveroff/k322131362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322131362&TPaperId=17586646"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예술로 읽는 스페인</a><br/>백인필 지음 / 디이니셔티브 / 2026년 09월<br/></td></tr></table><br/><br>스페인 하면 세르반테스의 &lt;돈키호테&gt;와 가우디의 건축이 가장 먼저 떠오른다. 스페인에 대한 생각은 언젠가 TV 프로그램에서 본 산티아고 순례길과 시에스타 문화로 이어진다. 문화와 예술에서 시작된 관심은 오래도록 잊히지 않는다.&nbsp;​<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미술 강연자이자 도슨트인 저자는 안달루시아, 바르셀로나, 마드리드의 예술을 통해 스페인의 역사와 문화를 전달한다. 알람브라 궁전에서 가우디의 건축으로, 벨라스케스와 고야의 그림에서 소로야의 회화로 이어지는 여정은 스페인 예술의 다양한 면모를 보여준다. 한 나라의 예술을 이해한다는 것은 그 나라가 지나온 시간을 이해하는 일이다. 같은 공간에 서로 다른 문명의 흔적이 남아 있고, 한 시대를 살아낸 사람들의 생각과 감정이 예술 작품과 건축물에 담겨 있다.&nbsp;​<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스페인의 예술에서 흥미로운 점은 서로 다른 문화가 한 공간에 남긴 흔적이다. 이슬람 시대의 건축물이 이후 가톨릭 문화의 영향 아래에서도 남아 있다는 사실이 인상적이다. 건축물에는 그것을 만든 사람들뿐만 아니라 그곳에서 살며 공간을 변화시킨 사람들의 역사도 남아 있다.&nbsp;​<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회화 역시 마찬가지다. 최고의 궁정화가로 부와 명예를 누리며 황실과 귀족의 화려한 모습만 그렸던 고야는 민중의 참혹함을 그림으로 남긴다. 그의 작품에서 나타나는 변화는 예술이 시대와 무관하지 않다는 점을 보여준다. 밝고 경쾌한 초기작과 광기 어린 후기 작품은 급격한 차이를 보인다. 이러한 화풍의 변화는 미술사에서도 드물며, 예술가의 작품 세계가 그가 살아간 시대와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다는 점을 보여준다.​<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예술을 이해하는 데 반드시 전문적인 지식이 필요한 것은 아니다. 다만 작품이 만들어진 시대와 배경을 알고 바라보면 이전에는 보이지 않던 것들이 눈에 들어온다. 여행지에서 마주한 건축물과 미술관의 그림도 마찬가지다. 이 책은 예술을 통해 한 나라를 이해하는 또 다른 관점을 제시한다. 예술을 읽는다는 것은 그림과 건축물을 아는 데 그치지 않고, 예술을 품고 있는 한 나라의 사람들과 역사를 이해하는 일이라는 생각이 든다.​<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도서제공 #도서리뷰 #서평 #예술로읽는스페인 #백인필 #디이니셔티브]]></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40137/24/cover150/k322131362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401372483</link></image></item><item><author>sophia80</author><category>서평</category><title>그 부류의 마지막 존재 - [그 부류의 마지막 존재]</title><link>https://blog.aladin.co.kr/sophia80/17546037</link><pubDate>Wed, 30 Sep 2026 16:14: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sophia80/17546037</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962835110&TPaperId=17546037"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28413/26/coveroff/k962835110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962835110&TPaperId=17546037"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그 부류의 마지막 존재</a><br/>시그리드 누네즈 지음, 민승남 옮김 / 엘리 / 2021년 12월<br/></td></tr></table><br/><br>이야기는 1968년, 뉴욕 명문 대학의 신입생 기숙사에서 시작된다. 노동계급 가정 출신 장학생 조지는 코네티컷의 부유한 명문가 출신 앤과 룸메이트가 된다. 자신이 태어난 계급을 혐오하는 앤은 값비싼 옷가지를 주변에 나눠주고, 소외된 이들에 대한 이상주의적 신념을 놓지 않는다. 조지는 그런 앤을 이해하지 못하면서도 서서히 가까워진다.<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대학을 졸업한 뒤 두 사람은 전혀 다른 길을 걸어간다. 조지는 패션 잡지사에서 경력을 쌓아가고, 앤은 할렘에서 흑인 사회운동가 애인과 함께 활동을 이어간다. 그러다 1976년, 앤은 애인을 구하려다 경찰을 살해한 혐의로 체포되어 종신형을 선고받는다. 앤은 모든 도움을 거부한 채 감옥 안에서도 재소자 처우 개선 운동을 이어갔으며, 조지는 오랫동안 이해할 수 없던 친구의 삶을 다시 들여다본게 된다.<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내가 경험하지 못한 시대의 이야기는 낯설면서도 흥미롭다. 누구보다 다르고 누구보다 함께였던 앤과 조지의 이야기는 나를 혼돈과 광기로 어지럽던 시절로 데려간다. 추석 연휴가 지나고 독감과 장염으로 일어서지도 못했던 힘겨운 시간을 보내던 중 마주한 이야기는 여성이라는 존재에 대해 생각하게 한다.&nbsp;<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이 소설에서 가장 흥미로운 부분은 앤이라는 인물을 단순한 이상주의자나 광신도로 단정 짓지 않는다는 점이다. 조지의 시선을 빌려 앤의 신념이 어디까지 진심이었는지, 그 신념이 결국 누구를 위한 것이었는지를 끝까지 열어둔 채 서술한다. 극명하게 엇갈리는 삶 속에서 두 청춘이 어떻게 성장해 나가는지 들여다볼 수 있었다. 어쩌면 나는 끝까지 앤을 이해하지 못한 것일 수도 있다. 그녀의 삶을, 그 신념을 온전히 이해하기란 어렵다.<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600여 쪽에 달하는 분량과 1960~70년대 미국 사회 운동사에 대한 배경지식이 다소 필요하다는 점은 이 소설에 접근하기 어렵게 만들 수도 있다. 하지만 내가 살아온 삶과 겹쳐보며 나에게도 이런 우정이 있는지 생각해 볼 수 있다는 점은 이들의 이야기에 조금씩 가까워지게 만든다. 한 사람을 온전히 이해한다는 것, 그것이 무엇인지 오래 생각하게 하는 소설이다.<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도서제공 #도서리뷰 #서평 #그부류의마지막존재 #소설 #책추천 #책]]></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28413/26/cover150/k962835110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284132605</link></image></item><item><author>sophia80</author><category>서평</category><title>아는 만큼 편해지는 갱년기 상담소 - [아는 만큼 편해지는 갱년기 상담소 - 산부인과 전문의가 알려 주는 내 몸의 변화와 신호 80가지]</title><link>https://blog.aladin.co.kr/sophia80/17540812</link><pubDate>Mon, 28 Sep 2026 09:04: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sophia80/17540812</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742131864&TPaperId=17540812"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40129/90/coveroff/k742131864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742131864&TPaperId=17540812"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아는 만큼 편해지는 갱년기 상담소 - 산부인과 전문의가 알려 주는 내 몸의 변화와 신호 80가지</a><br/>카트린 샤우디히.카트린 지몬센 지음, 김현정 옮김 / 한즈미디어(한스미디어) / 2026년 09월<br/></td></tr></table><br/><br>40대 중반에 들어서면서 몸에 이상이 생기면 가장 먼저 의심되는 건 갱년기다. 슬프게도 이제는 갱년기를 가장 먼저 떠올릴 수밖에 없게 된 것이다. 예전에는 갱년기가 되면 여성으로서의 존재감이 사라지는 줄 알았다. 하지만 갱년기 이후에도 수십 년의 삶이 이어진다. 인생의 후반부를 건강하게 살아가기 위해서라도 갱년기에 대한 제대로 된 정보가 필요한 순간이다.​<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수많은 여성을 진료하고 팟캐스트를 통해 갱년기 이후의 삶을 이야기해 온 두 저자는 마지막 월경 이후에도 이어지는 삶을 건강하게 살기 위한 준비가 필요하다고 강조한다. 이 책은 어느 날 갑자기 찾아온 건강 문제의 막막함에 답하는 80가지 질문과 답변을 담고 있다. 갱년기는 언제 시작되는지, 폐경 전과 후는 어떻게 다른지, 호르몬의 변화가 몸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차근차근 알려준다. 질문과 답변의 형식이라 처음부터 읽지 않고 궁금한 항목부터 찾아 읽을 수 있다.​<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저자들은 갱년기를 무작정 참고 견뎌야 하는 시기로 설명하지 않는다. 우리 몸에서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 이해하면 대처할 방법도 보인다는 점을 이야기한다. 제목 그대로 아는 만큼 갱년기가 편해질 수 있다. 원인 모를 증상 앞에서 막막함을 느끼는 여성뿐만 아니라 곁에서 지켜봐야 하는 가족들에게도 유용한 지식과 정보를 전해준다. 특히 선뜻 묻기 어려운 호르몬 치료에 관한 설명에 눈에 띈다. 유방암이나 혈전증 위험과는 어떤 관계가 있는지, 치료를 시작하거나 중단할 때 살펴야 한 점은 무엇인지 등을 과학적 근거로 설명한다.​<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갱년기의 증상은 사람마다 다르게 나타난다. 누군가는 잠 못 이루는 밤이 이어지고, 누군가는 감정 기복 때문에 힘들어한다. 그래서 주변의 경험담만으로는 내 몸에 일어나는 변화를 정확히 설명하기 어렵다. 이 책은 증상 하나하나를 질문으로 나누어 답하는 방식이라 저마다의 상황에 따라 이해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막연한 불안감을 구체적인 질문으로 바꾸는 것만으로도 스스로 대처할 수 있는 실마리를 찾을 수 있다.​<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물론 이 책이 모든 갱년기 증상에 대한 진료를 대신할 수는 없다. 증상의 정도나 개인의 건강 상태에 따라 치료는 달라지며 반드시 전문의와 상담한 뒤 치료 방향을 결정해야 한다. 다만 무엇을 물어야 하는지 알고 진료실에 들어가는 것과 아무것도 모른 채 진료실에 들어가는 것은 분명 다른 문제다. 이 책은 그 차이를 만들어주는 길잡이가 될 것이다. 갱년기를 제대로 마주하고 이해한다면 훨씬 더 건강한 노년의 삶을 보낼 수 있을 거라 믿는다.&nbsp;​<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도서제공 #도서리뷰 #서평 #아는만큼편해지는갱년기상담소 #여성건강 #건강정보]]></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40129/90/cover150/k742131864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401299021</link></image></item><item><author>sophia80</author><category>서평</category><title>과학적으로 옳다는 착각  - [과학적으로 옳다는 착각 - 누가 왜 가짜 과학을 만들고 퍼뜨리고 악용하는가]</title><link>https://blog.aladin.co.kr/sophia80/17511205</link><pubDate>Sat, 12 Sep 2026 11:14: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sophia80/17511205</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632130443&TPaperId=17511205"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40091/96/coveroff/k632130443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632130443&TPaperId=17511205"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과학적으로 옳다는 착각 - 누가 왜 가짜 과학을 만들고 퍼뜨리고 악용하는가</a><br/>지바 사토시 지음, 김종현 옮김 / 부키 / 2026년 08월<br/></td></tr></table><br/><br><br>이공계를 졸업하고 수년간 연구실 생활을 하면서 '과학적으로 증명됐다'는 말에 믿음을 가지고 있다. 적어도 내가 경험한 과학은 객관적인 근거와 데이터를 바탕으로 하기 때문이다. 수많은 실험과 시행착오를 거쳐 한 편의 논문이 만들어지기까지의 과정을 겪으며 과학과 비과학을 구분하는 일은 어렵지 않다고 생각했다. 이 책을 읽기 전까지는 말이다.​<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진화생물학자인 저자는 과학적으로 옳게 보이지만 실제로는 그렇지 않은 다양한 사례를 보여준다. 백신이 자폐증을 유발한다는 주장부터 범죄를 일으키는 유전자가 있다는 주장, 왼손잡이가 단명한다는 연구까지 시대도 분야도 다양하다. 단순히 유사 과학의 사례를 소개할 것이라 여겼지만 잘못된 과학이 만들어지고 받아들여지는 과정은 생각보다 단순하지 않았다.​<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문제는 과학을 왜곡하는 것이 과학의 바깥에 있는 사람들만은 아니라는 점이다. 정치권력은 자신들의 필요에 의해 과학을 요구하기도 하고 미디어는 특정 과학자를 영웅으로 만들기도 한다. 내가 미처 생각하지 못했던 함정이 여기에 있다. 객관적인 자료와 수치를 사용한다고 해서 그 자료를 선택하고 해석하는 사람까지 객관적이 되는 것은 아니다.&nbsp;​<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이 책을 읽으며 평소 얼마나 쉽게 '과학적'이라는 단어의 함정에 빠져 있었는지 생각해 볼 수 있었다. 인터넷에 등장하는 수많은 건강 정보도 전문가의 설명이라는 단서가 붙으면 더 신뢰하게 된다. 거기에 논문이나 통계가 덧붙여지면 의심이 줄어든다. 하지만 출처가 있다는 것과 결론이 반드시 옳다는 것은 같은 의미가 아니다. 무엇을 근거로 삼았는지 뿐만 아니라 그 근거가 어떻게 해석되었는지도 살펴볼 필요가 있다.​<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과학적으로 옳다는 말의 함정에 빠지지 말자. 과학은 끊임없이 수정되는 과정이며 그 과정에 참여하는 사람 또한 완벽하게 객관적일 수는 없다. 맹목적인 믿음보다는 왜 그것을 옳다고 받아들였는지, 그 과정에 다른 판단이나 이해관계가 개입되지는 않았는지 한 번쯤 확인해볼 필요가 있다. 과학을 제대로 믿기 위해 무엇을 의심해야 하는지 생각해 볼 수 있는 책이다.​<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도서제공 #도서리뷰 #서평 #과학적으로옳다는착각]]></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40091/96/cover150/k632130443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400919679</link></image></item><item><author>sophia80</author><category>서평</category><title>알리바이의 해부학 - [알리바이의 해부학]</title><link>https://blog.aladin.co.kr/sophia80/17466742</link><pubDate>Sun, 23 Aug 2026 12:01: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sophia80/17466742</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972130239&TPaperId=17466742"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40015/30/coveroff/k972130239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972130239&TPaperId=17466742"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알리바이의 해부학</a><br/>애슐리 엘스턴 지음, 엄일녀 옮김 / 문학동네 / 2026년 08월<br/></td></tr></table><br/><br>전작인 &lt;첫번째 거짓말이 중요하다&gt;를 재미있게 읽었기 때문에 이번 책에 대한 기대감도 컸다. 누군가에게 완벽한 알리바이를 만들어준다면 그 순간 내 알리바이는 어떻게 될까. 두 여자가 서로의 필요 때문에 위험한 거래를 시작하면서 벌어지는 사건을 그린 미스터리 스릴러로 등장인물도 많고 과거와 현재의 사건이 얽혀 있어 처음에는 다소 복잡하게 느껴졌다.​<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하지만 이야기가 진행될수록 각 인물이 현재의 모습이 될 수밖에 없었던 이유와 과거 사건의 관계가 하나씩 드러난다. 이 작품에서 가장 흥미로웠던 부분은 반전이 단순히 독자를 놀라게 하는 데 그치지 않는다는 것이다. 예상하지 못했던 사실이 밝혀져도 기존 인물과 사건의 관계 안에서 설명되기 때문에 마지막에는 앞선 이야기까지 자연스럽게 정리된다. 읽는 동안 의문스럽거나 불편했던 인물의 행동 역시 결말까지 가면 어느 정도 이해할 수 있었다.​<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범인의 정체는 예상 밖이었지만 뜬금없다는 생각은 들지 않았고 과거의 사건과 현재의 사건도 따로 놀지 않고 자연스럽게 이어진다. 무엇보다 제목인 ‘알리바이’가 처음부터 마지막까지 사건을 관통한다는 점도 좋았다. 끝까지 읽고 나니 처음에는 불편했던 인물들까지 이해할 수 있었고 그래서 더 만족스러웠다.​<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도서제공 #도서리뷰 #알리바이의해부학 #애슐리엘스턴 #문학동네 #소설 #액션스릴러소설 #소설추천]]></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40015/30/cover150/k972130239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400153080</link></image></item><item><author>sophia80</author><category>서평</category><title>일요일에 잊힌 사람들 - [일요일에 잊힌 사람들]</title><link>https://blog.aladin.co.kr/sophia80/17466649</link><pubDate>Sun, 23 Aug 2026 10:51: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sophia80/17466649</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152138539&TPaperId=17466649"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349/36/coveroff/k152138539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152138539&TPaperId=17466649"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일요일에 잊힌 사람들</a><br/>발레리 페랭 지음, 장소미 옮김 / 엘리 / 2026년 05월<br/></td></tr></table><br/><br>엘리 클러버의 2번째 책은 프랑스 소설 &lt;일요일에 잊힌 사람들&gt;이다. 간단한 책 소개와 제목만 봤을 땐 노인 요양원을 배경으로 한 잔잔하고 따뜻한 이야기일 것이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읽을수록 이 소설은 처음 예상했던 것보다 훨씬 복잡하고 무거운 이야기를 품고 있었다.<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쥐스틴은 요양원에서 만난 노인들의 이야기를 듣는 것을 좋아한다. 그중에서도 엘렌이 들려주는 삶의 이야기에 특별히 마음을 기울이고, 그것을 하나씩 기록하기 시작한다. 현재의 쥐스틴과 과거의 엘렌을 오가는 이야기는 처음에는 서로 별개의 이야기처럼 보인다. 여기에 쥐스틴이 어린 시절 부모를 잃은 뒤 조부모와 사촌과 함께 살아온 가족사가 조금씩 겹쳐지면서 소설은 생각보다 훨씬 여러 겹의 구조를 갖게 된다.<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개인적으로는 쉽게 읽히는 소설은 아니었다. 시간과 인물이 계속 교차하고, 각 인물이 품고 있는 상처와 기억 역시 단순하지 않다. 특히 이야기가 진행될수록 드러나는 관계와 선택들은 예상보다 훨씬 강렬했다. 몇몇 설정에서는 꽤 충격을 받았고, 인물의 행동을 어디까지 이해해야 하는지 생각하게 되는 부분도 많았다. 누군가의 선택에는 분명한 이유가 있지만, 그 이유를 안다고 해서 그 선택까지 받아들일 수 있는 것은 아니기 때문이다.<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충격적인 설정이 많았지만 책을 다 읽고 난 뒤 가장 많이 생각하게 된 건 '기억한다는 것'이었다. 요양원에는 가족들이 찾아오는 일요일에도 아무도 찾아오지 않는 사람들이 있다. 살아 있지만 누군가의 일상에서 이미 잊힌 사람들이다. 반대로 쥐스틴은 노인들의 이야기를 듣고 기록한다. 누군가의 이야기를 들어주고 기억하는 것만으로도 그 사람의 삶이 완전히 잊히지는 않는다는 생각이 들었다.<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과거를 덮어둔다고 해서 그 과거가 없어지는 것은 아니다. 말하지 않은 일, 오래된 상처, 가족 안에서 감춰진 기억은 사라지는 대신 다른 방식으로 남아 현재의 삶에 영향을 미친다. 쥐스틴이 다른 사람의 과거를 기록하면서 자신의 과거를 바라보게 된다는 점도 그래서 인상적이었다.<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이 소설은 따뜻하기만 한 소설도, 반전만을 위한 소설도 아니었다. 사랑과 상실, 가족과 노년, 기억과 망각을 여러 사람의 삶을 통해 겹겹이 보여주는 이야기였다. 예상했던 것보다 훨씬 무겁고 쉽게 이해하기 어려운 선택도 많았지만, 을 덮은 뒤에도 한동안 인물들의 삶과 ‘기억한다는 것’의 의미를 생각하게 됐다.​<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도서제공 #도서리뷰 #서평 #일요일에잊힌사람들 #발레리페랭 #엘리 #소설 #프랑스소설​]]></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349/36/cover150/k152138539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3493605</link></image></item><item><author>sophia80</author><category>서평</category><title>주식의 시대 - [주식의 시대 - EBS 다큐프라임]</title><link>https://blog.aladin.co.kr/sophia80/17465056</link><pubDate>Sat, 22 Aug 2026 08:55: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sophia80/17465056</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722130220&TPaperId=17465056"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938/68/coveroff/k722130220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722130220&TPaperId=17465056"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주식의 시대 - EBS 다큐프라임</a><br/>EBS 다큐프라임 〈주식의 시대〉 제작진 지음 / 위즈덤하우스 / 2026년 07월<br/></td></tr></table><br/><br>2026년 현재 대한민국은 주식의 시대이다. 주식의 'ㅈ'도 모르는 나조차 매일 아침 증권 뉴스를 챙겨보고 있으니, 주식에 대한 관심이 최고조에 이르고 있다. 내가 처음 주식 계좌를 만든 건 7년 전이다. 우연한 계기로 노후를 위해 지금부터라도 우량주를 한 주씩 사두라는 조언을 듣고 시작했었다. 여윳돈이 있을 때마다 조금씩 사서 보유만 해서인지 지금은 수익률이 꽤 높은 편이다. 하지만 워낙 소액이었기에 노후를 대비하기에는 아직도 갈 길이 멀다.​<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주식을 하는 사람이라면 한 번쯤 이런 생각을 해봤을 것이다. 시장은 오르는데 왜 내가 산 주식은 오르지 않는지, 팔고 나면 왜 오르는지, 손실이 난 종목은 왜 그렇게 팔기가 어려운지. EBS 다큐프라임에서 방영한 &lt;주식의 시대&gt;는 이 질문에 대해 종목이나 투자기법이 아닌 인간의 심리로 답한다. 이 책은 해당 2부작을 바탕으로 출간되었다.&nbsp;​<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가장 흥미로운 부분은 손실회피와 처분효과다. 사람은 수익이 난 주식은 이익을 잃을까 봐 빨리 팔면서도, 손실이 난 주식은 손실을 확정하기 싫어 계속 보유하는 경향이 있다. 여기에 과도한 자신감과 잦은 거래, FOMO까지 더해진다. 알고 보면 주식시장에서 반복하는 실수 중 상당수는 정보가 부족해서가 아니라 인간의 인지적 특성에서 비롯되기 때문이다.​<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후반부에서는 시선을 개인에서 시장 전체로 넓힌다. 튤립 파동과 19세기 철도 버블, 닷컴 버블을 거쳐 현재의 AI 열풍을 살펴본다. 이 책에서 눈여겨볼 부분은 버블을 단순히 허황된 투기로만 설명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철도와 인터넷은 투자 광풍과 붕괴를 겪었지만 결국 세상을 바꿨다. 기술의 가능성과 현재 주가의 적정성은 결국 서로 다른 문제라는 뜻이다.​<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이 책은 새로운 투자법을 알려주지 않는다. 대신 투자 의사결정에서 인간의 심리가 어떻게 개입하는지 보여준다. 이러한 관점이 흥미로웠다. 나 역시 주식 투자에서 어떤 행동을 반복하고 있는지 돌아보게 되었다. 손실이 난 종목을 오래 들고 있는 행동이 단순한 미련이 아니라 인간의 심리적 특성과 관련 있다는 설명이 인상적이었다. 결국 투자에서 가장 경계해야 하는 것은 자기 자신일지도 모른다. 주식으로 돈을 버는 방법보다, 적어도 내 심리 때문에 돈을 잃는 일을 줄이는 방법을 생각하게 한 책이었다.​<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도서제공 #주식의시대 #EBS #위즈덤하우스 #도서리뷰 #서평&nbsp;]]></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938/68/cover150/k722130220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9386874</link></image></item><item><author>sophia80</author><category>서평</category><title>천년의 후더닛 - [천 년의 후더닛]</title><link>https://blog.aladin.co.kr/sophia80/17459572</link><pubDate>Wed, 19 Aug 2026 13:36: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sophia80/17459572</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512130849&TPaperId=17459572"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40054/56/coveroff/k512130849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512130849&TPaperId=17459572"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천 년의 후더닛</a><br/>아사네 주지 지음, 김은모 옮김 / 내친구의서재 / 2026년 08월<br/></td></tr></table><br/><br>인류 최초의 냉동수면 실험에 참가한 일곱 명이 천 년 후 깨어났을 때, 한 명이 죽었다. 이들이 잠들어 있던 셸터는 외부인이 전혀 들어올 수 없는 완전한 밀실이다. 일곱 명 중 과연 누가 범인일까.<br>'천 년'이라는 시간은 가능성을 무한대로 열어 놓는 시간이다. 무슨 일이든 일어날 수 있고 일어나지 않을 수도 있는 그 시간 동안 밀폐된 공간에서 어떤 일이 벌어졌을지 추리하는 과정이 꽤 흥미롭다. 소설의 주요 설정인 천 년이라는 시간의 간극은 그 자체가 하나의 거대한 미스터리가 된다. 그 가능성을 염두에 두었을 때, 눈앞의 인물만을 의심하면 되는지, 천 년이라는 시간을 의심해야 하는지 판단하기란 쉽지 않다.<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이 소설을 읽으며 내가 좋아하는 추리의 방식이 후더닛이라는 점을 다시 한번 느꼈다. 사건의 동기는 때때로 내 기준에서 쉽게 이해되지 않을 수도 있고(와이더닛) 소설 속 트릭은 내가 전혀 모르는 지식을 동원할 때도 있다(하우더닛). 하지만 등장인물의 말과 행동을 떠올리며 의심하는 과정은 그 자체가 커다란 재미를 준다. 이 소설을 읽으면서도 사건의 동기에는 그다지 설득되지 못했다. 작가가 진화생물학을 전공했다는 사실을 알고 난 후에는 그나마 이해되는 면도 있었지만 결국 이 소설에서 가장 재미있었던 부분은 역시 후더닛이었다.<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다만 이 작품의 재미가 단순히 범인을 맞히는 데에서 끝나는 것은 아니다. 사건의 진상이 조금씩 드러날수록 처음에는 단순한 배경처럼 보였던 ‘천 년’이라는 설정도 다른 의미를 갖는다. 냉동수면과 시간의 간극이 사건을 성립시키는 중요한 조건으로 기능한다는 점이 흥미로웠고, 그동안 어떤 변화가 있었는지 알 수 없다는 점도 끝까지 쉽게 범인을 확신할 수 없게 만든다.<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결말까지 읽고 나면 처음에는 불가능에 가까운 밀실을 만들기 위한 장치처럼 보였던 ‘천 년’이라는 시간이 왜 필요했는지 다시 생각하게 된다. SF와 본격 미스터리가 결합된 설정이 낯설지 않다면, 그리고 무엇보다 ‘이들 중 누가 범인인가’를 끝까지 의심하며 읽는 것을 좋아한다면 꽤 재미있게 읽을 수 있는 소설이다.<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도서제공 #도서리뷰 #서평 #천년의후더닛 #소설 #소설추천]]></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40054/56/cover150/k512130849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400545644</link></image></item><item><author>sophia80</author><category>서평</category><title>좋아하게 되었습니다 - [좋아하게 되었습니다]</title><link>https://blog.aladin.co.kr/sophia80/17440498</link><pubDate>Sun, 09 Aug 2026 11:36: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sophia80/17440498</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592130123&TPaperId=17440498"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931/45/coveroff/k592130123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592130123&TPaperId=17440498"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좋아하게 되었습니다</a><br/>미우라 시온 지음, 김은경 옮김 / 시공사 / 2026년 07월<br/></td></tr></table><br/><br>어린 시절에는 몰랐다. 평범한 하루가 얼마나 이상적이고 소중한 것인지. 하지만 이제는 알 수 있다. 소소한 순간이 주는 행복감을. 미우라 시온의 에세이는 오늘 하루치 행복을 담고 있다.​<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그녀의 일상을 들여다보며 마치 일본 여행을 하는 듯한 기분을 느꼈다. 저자가 사는 공간을 구경하고 친구들과 나누는 이야기를 엿듣고 길을 걷다가 우연히 눈에 들어온 것을 함께 바라보다 보니 일본의 평범한 일상 한가운데 잠시 들어가 있는 듯했다.​<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그녀의 일상에 거창한 이벤트는 없다. 자신이 좋아하는 것과 일상의 어느 한순간이 한편의 이야기가 된다. 사소한 것에 진지하게 빠져들기도 하고 별것 아닌 일에서 엉뚱한 생각이 뻗어나가기도 한다. 좋아하는 것 앞에서 들뜨기도 하고, 귀찮아하기도 하고, 혼자 이런저런 생각을 이어가는 모습이 솔직해서 편하게 읽힌다.​<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읽으면서 의외로 좋았던 것은 일본의 평범한 일상을 가까이에서 들여다보는 듯한 느낌이었다. 특별히 일본을 소개하는 책도 아니고 여행 이야기가 중심인 것도 아니다. 그런데 오히려 그래서 관광지에서는 만나기 어려운 일본의 모습이 자연스럽게 보인다. 작가가 다니는 곳과 만나는 사람들, 먹고 사고 생활하는 모습을 따라가다 보면 낯선 나라를 구경한다기보다 어느새 일본의 어느 동네에서 함께 하루를 보내는 듯하다.​<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어쩌면 이 책의 매력은 특별한 순간을 특별하게 포장하지 않는 데 있는지도 모른다. 누구에게나 있을 법한 하루와 별것 아닌 관심사가 저자의 시선을 거치면 제법 재미있는 이야기가 된다. 대단한 교훈이나 의미를 찾으려 하지 않아도 그저 한 사람의 일상을 따라가다 보면 자연스럽게 웃게 되고, 평범한 하루에도 생각보다 많은 즐거움이 숨어 있다는 것을 발견하게 된다.​<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좋아하게되었습니다 #미우라시온 #시공사 #에세이 #도서제공 #도서리뷰 #서평]]></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931/45/cover150/k592130123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9314573</link></image></item><item><author>sophia80</author><category>서평</category><title>더 트리스 - [더 트리스]</title><link>https://blog.aladin.co.kr/sophia80/17436881</link><pubDate>Fri, 07 Aug 2026 08:42: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sophia80/17436881</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202130309&TPaperId=17436881"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784/39/coveroff/k202130309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202130309&TPaperId=17436881"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더 트리스</a><br/>퍼시벌 에버렛 지음, 송혜리 옮김 / 문학동네 / 2026년 07월<br/></td></tr></table><br/><br>마지막 페이지까지 읽고 난 후 표지를 가만히 들여다본다. 이제서야 제목과 표지 그림의 의미를 알게 되었다.​<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작년 여름, 퍼시벌 에버렛이란 작가를 처음 알게 되었다. 「허클베리 핀의 모험」을 흑인 노예의 시선으로 재해석한 &lt;제임스&gt;의 충격이 꽤 오래도록 남아있었다. 그의 신작이라는 말에 궁금증이 생겼다. 이에 더해 내자 좋아하는 장르 소설이라는 말에 망설임 없이 집어 들었다. 소설은 이전 작품보다 더 충격적이다.​<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혐오와 차별이 극심해진 현실에 소설 속 결말은 공포로 다가온다. 작가는 여전히 되풀이되고 있는 끔찍한 현실을 추리소설의 형식으로 보여주지만, 마지막에는 현실과 초현실의 경계가 무너지는 정치적 우화로 나아간다. 개인적으로는 권선징악의 명확한 결론을 선호한다. 그러나 이 소설의 결말은 모호하다. 어디까지가 현실인지 어디서부터가 집단적 환상인지 분명하지 않다. 그렇기 때문에 공포감은 극에 달한다.​<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제목이 말하는 바도 다양하다. '나무'는 인종차별의 현장이자 한 집단의 계보를 나타낸다. 과거 조상이 저지른 죄가 후손에게까지 이어지는 역사는 끊임없이 반복된다. 무거운 마음으로 읽던 소설은 후반부에 갑작스럽게 등장한 백악관 장면에서 다소 흐름이 흐트러지는 듯했다. 노골적인 풍자와 패러디는 낯설었지만, 사건이 벌어진 장소의 상징성을 생각하면 어느 정도 납득할 수 있다.​<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결론적으로 명확하게 해결된 바는 없다. 여러 의문이 끝내 남지만, 그럼에도 마지막까지 손에서 놓을 수 없었다. 복수의 역사가 되풀이되지 않기를 바랄 뿐이다.]]></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784/39/cover150/k202130309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7843910</link></image></item></channel></r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