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2월에는 2011년 독서모임 결산을 맞아 송년회를 했다.

우리는 매달 회비 만원씩을 거둬서 인터넷서점에서 책을 한 권씩 구입하고 남는 돈으로 모임때 간식을 구입하거나 공동의 일들을 위해 쓰기도 한다.

1년동안 우리가 읽은 책을 손꼽아 보니 뿌듯한 마음이 들기도 하고, 그 때의 감동이

솟구쳐 오르기도 했다.

 

    <월별 선정도서>

 

1월  같이걷기 - 이용규 저

2월  전도는 어명이다 - 김두식 저

3월  은혜를 찾아 길을 떠나다 - 필립얀시

4월  노자, 빛으로 쓴 얼의 노래 - 박영호 역

5월  안식 - 마르바 던

6월  성령을 따르라 - 정성민

7월  사도행전 속으로 1 - 이재철

8월  마음 - 이무석

9월  3분 - 토드 푸보

10월 꽃이 지고나면 잎이 보이듯이 - 이해인

11월  땅끝의 아이들 - 이민아

12월  예수, 그가 온다 - 정성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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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 그가 다가온다
정성민 지음 / 푸른초장 / 2005년 6월
9,800원 → 9,310원(5%할인) / 마일리지 280원(3% 적립)
*지금 주문하면 "4월 30일 출고" 예상(출고후 1~2일 이내 수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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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 12월 선정도서
땅끝의 아이들- 이민아 간증집
이민아 지음 / 시냇가에심은나무 / 2011년 7월
15,000원 → 13,500원(10%할인) / 마일리지 750원(5% 적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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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꽃이 지고 나면 잎이 보이듯이- 이해인 산문집
이해인 지음, 황규백 그림 / 샘터사 / 2011년 4월
17,000원 → 15,300원(10%할인) / 마일리지 850원(5% 적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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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이 걷기- 내 인생의 가장 친밀한 동행
이용규 지음 / 규장(규장문화사) / 2010년 11월
12,000원 → 10,800원(10%할인) / 마일리지 600원(5% 적립)
양탄자배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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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려놓음,더내려놓음 세번째 이야기...
읽는내내 성령님의 임재가 느껴지는 책입니다. 강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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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한해동안 푸른책들 신간평가단을 하면서 받은 책들이다.

좋은 책들을 많이 받았으나 독자서평을 많이 쓰지 못했다.

그럼에도 변함없이 책을 보내주시는 푸른책들에 감사와 미안함 마음이 동시에 든다.

새해에는 더욱 열심히 평가단 활동을 해보리라 불끈 다짐해보면서 책을 담아본다.(무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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넌 사랑받기 위해 태어났단다
릭 윌튼 글, 신형건 옮김, 캐롤라인 제인 처치 그림 / 보물창고 / 2011년 11월
12,800원 → 11,520원(10%할인) / 마일리지 640원(5% 적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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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간 머리 앤
루시 M. 몽고메리 지음, 최지현 옮김 / 보물창고 / 2011년 12월
13,800원 → 12,420원(10%할인) / 마일리지 690원(5% 적립)
*지금 주문하면 "4월 29일 출고" 예상(출고후 1~2일 이내 수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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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지가 멋있는 빨간머리앤~~
다롱이의 꿈
이옥근 지음, 안예리 그림 / 푸른책들 / 2010년 9월
8,500원 → 7,650원(10%할인) / 마일리지 420원(5% 적립)
*지금 주문하면 "4월 29일 출고" 예상(출고후 1~2일 이내 수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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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책들의 동시집은 무조건 다 좋아합니다.
외톨이- 제8회 푸른문학상 수상 청소년소설집
김인해 외 지음 / 푸른책들 / 2010년 11월
11,000원 → 9,900원(10%할인) / 마일리지 550원(5% 적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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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청소년 권장!! 중학생 딸이 읽고 좋았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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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오기 2012-01-06 22:5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 중에 10권 겹치네요.
나도 리뷰를 많이 못 써서...10권 중 2권은 아직도 안 썼네요.ㅜㅜ

잎싹 2012-01-06 23:17   좋아요 0 | URL
빨간머리앤이 빠져서 하나 더 올렸습니다.
그 때 그 때 정리를 다 못했습니다.
생각해보면 저도 푸른책들의 리뷰는 늘 잘쓰려고 하는게 리뷰쓰기를
방해하는 것 같습니다. 다들 참 멋지게 만들어진 책이죠?
 

          

                                       자화상

 

 

                        산모퉁이를 돌아 논가 외딴우물을  홀로 찾아가선

                        가만히 들여다 봅니다.

                       

                        우물 속에는 달이 밝고  구름이 흐르고 하늘이

                        펼치고  파아란 바람이 불고 가을이 있습니다.

 

                        그리고 한 사나이가 있습니다.

                        어쩐지 그 사나이가 미워져 돌아갑니다.

 

                        돌아가다 생각한 그 사나이가 가엾어 집니다.

                        도로가 들여다 보니 사나이는 그대로 있습니다.

 

                        다시 그 사나이가 미워져 돌아갑니다.

                        돌아가다 생각하니 그 사나이가 그리워집니다.

 

                        우물 속에는 달이 밝고 구름이 흐르고 하늘이

                        펼치고 파아란 바람이 불고 가을이 있고

                        추억처럼 사나이가 있습니다.

 

 


    

  윤동주의 일생     

 

 1917∼1945년 시인, 본관은 파평(坡平). 아명은 해환(海煥). 북간도 명동촌(明東村) 출생. 아버지는 영석(尹永錫)이며, 어머니는 김룡(金龍)으로 기독교 장로인 할아버지의 영향을 받고 성장하였다.  아우 일주(一柱)와 당숙 영춘(永春)도 시인이다. 1931년 명동소학교를 졸업하고, 대랍자(大拉子) 중국인 관립학교를 거쳐 이듬해 가족이 용정(龍井)으로 이사하자 용정 은진중학교(恩眞中學校)에 입학하였다.  1935년 평양 숭실중학교로 학교를 옮겼으나, 이듬해 신사참배 문제가 발생하여 문을 닫자 다시 용정으로 돌아가 광명학원(光明學院) 중학부에 편입, 졸업하였다. 1941년 연희전문학교 문과를 졸업하였다. 이듬해 일본으로 건너가 릿쿄대학(立敎大學) 영문과에 입학하였고, 같은 해 가을에 도지샤대학(同志社大學) 영문과에 전학하였다.  1943년 7월 귀향 직전에 항일운동의 혐의를 받고 일경에 검거되어 2년형을 선고받고 광복을 앞둔 1945년 2월 28세의 젊은 나이로 일본의 후쿠오카형무소(福岡刑務所)에서 생을 마쳤다.  교우 관계는 연희전문학교 재학 중 함께 하숙 생활을 하였으며 그의 자필 시집을 보관, 출간한 정병욱(鄭炳昱), 초간 시집에 추모시를 쓴 유령(柳玲), 연희전문학교 후배 장덕순(張德順), 고향 후배 문익환(文益煥) 등이 있다.

처녀작은 15세 때 쓴 시 [삶과 죽음]· [초한대]이며, 이 두 편의 수준이 상당한 것으로 미루어 습작은 이미 그 이전부터 있었던 것으로 짐작된다.  발표된 작품을 살펴보면 광명중학교 4학년 당시 간도 연길(延吉)에서 나온 ≪가톨릭 소년(少年)≫에 동시 [병아리](1936.11.)· [빗자루](936.12.)· [오줌싸개지도](1937.1.)· [무얼 먹구사나](1937.3.)· [거짓부리](1937.10.) 등이 있다. 연희전문시절에는 ≪조선일보≫ 학생란에 발표한 산문 [달을 쏘다], 연희전문학교 교지 ≪문우 文友≫에 게재된 [자화상] [새로운 길], 그의 사후인 1946년 ≪경향신문≫에 발표된 시 [쉽게 쓰여진 시]등이 있다. 그리고 연희전문학교를 졸업하던 해인 1941년에 자선 시집 ≪하늘과 바람과 별과 시≫를 발간하려 하였으나 실패하고, 자필로 3부를 남긴 것이 광복 후에 정병욱과 윤일주에 의하여 다른 유고와 함께 ≪하늘과 바람과 별과 시≫(정음사, 1948)라는 제목으로 간행되었다.  20세를 전후하여 10여 년간 전개된 그의 시력여정(詩歷旅程)은 청년기의 고독감과 정신적 방황, 조국을 잃음으로써 삶의 현장을 박탈당한 동일성의 상실이 그 원천을 이룬다. 초기 시에서는 암울한 분위기와 더불어 동시(童詩)에 깃들인 유년적 평화를 지향하고자 하는 현실 파악 태도를 볼 수 있다. 이러한 경향의 작품으로는 [겨울]· [조개껍질]· [버선본]· [햇빛·바람]등이 있다.  후기 시로 볼 수 있는 연희전문학교 재학 시절에 쓰여진 시들은 일제 말기의 암흑기를 살아간 역사 감각을 지닌 독특한 자아성찰의 시세계를 보여준다. [서시]· [자화상]· [또 다른 고향]· [별 헤는 밤]· [쉽게 쓰여진 시] 등이 이러한 경향을 보이고 있는 대표적 작품들이다. 윤동주의 시는 한마디로 어두운 시대를 살면서도 자신의 명령하는 바에 따라 순수하게 살아가고자 하는 내면의 의지를 노래하였다. 자신의 개인적 체험을 역사적 국면의 경험으로 확장함으로써 한 시대의 삶과 의식을 노래하였다. 동시에 특정한 사회·문화적 상황 속에서 체험한 것을 인간의 항구적 문제들에 관련지음으로써 보편적인 공감대에 도달하였다. 유해는 고향 용정에 묻혔고, 1968년 연세대학교 교정에 그의 시비가 세워졌다.     - 출처: 네이버지식백과에서-

 

 

  중학교 시절 처음 윤동주님 시집과 그의 일대기를 읽고 얼마나 흠모했던지...

      이 다음에 윤동주와 같은 남자를 만나리라... 시를 좋아하고, 조국을 사랑하며, 하늘과 바람과 별을 좋아했던, 무척이나 영혼이 맑았던 그 분과 같은 사람을.... '눈오는 밤 지도' 를 읽으며 겨울밤을 그의 순이를 함께 생각했고,  '별헤는 밤'을 외우며 그의 어머니를 조국을 함께 그리워했다. 그가 후쿠오카 형무소에서 이름모를 주사를 맞아가는  대목을 읽을때 나는 분노로 진저리를 치며, 저절로 두 주먹을 불끈지고 말았다.  하지만 언제나 하늘을 우러러 보아야만 마음의 눈으로만, 볼 수있던 그 분...  그렇게 그리움만 깊어간 채 세월이 흘렀고.... 나는 한 남편의 아내, 세 아이의 엄마가 되었다. ㅠㅠ

이제,  그 분의 탄생 94주년을 맞이하는 즈음에 지난 그 분의 사진을 다시 올려다본다.

그 깊고 맑은 눈을 다시 마음에 담아본다.  

 

 

 윤동주님 관련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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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나귀 임금님 청개구리그림책 2
조태봉 지음, 심보영 그림 / 청개구리 / 2009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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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금님 귀는 당나귀 귀' 이야기는 누구나 알고 있을것이다.
이야기를 무척 좋아하는 임금님이 쉴새없이 귀를 쫑긋거리며 수많은 이야기를 듣다가 그만
당나귀 귀가 되었다는 것이다. 그런데 이 책에서는 숨겨진 임금님의 이야기가 나온다.
원래는 우리랑 같은 모습의 귀였으나 매일매일 이야기꾼의 이야기를 기다릴 정도로 이야기를 좋아하던 임금님이 끝내 당나귀가 되어버리고 백성들의 놀림감이 된 것은 비극처럼 보일지 모르나 실상의 그 이면에 당나귀 귀처럼 귀가 큰 임금님이라서 좋은 점이 숨어있다는 것이다.

임금님은 틈만나면 궁궐밖으로 나가서 백성의 소리에 귀를 기울일 수 있었다는 것이다.
'바로 이게 내가 꼭 들어야 하는 이야기로 구나." 하면서 말이다.
백성들 이야기가 늘 듣기 좋은 것만은 아니었지만 백성들의 이야기를 듣고 백성들의 말이 옳다는 것을 깨닫게된 임금님은 죄없이 감옥에 갇힌 백성들을 풀어주고, 가난한 백성들에게 곡식을 나누어 줄 수있었던 것이다.
그 뿐아니라 이웃 큰나라 욕심꾸러기 임금님의 생신잔치에 갔을 때는  당나귀 귀라서 모자를 눌러써야만 하는 이유로 이웃 큰나라의 임금님이 부럽기도 했지만 오히려 그 큰 귀로 인해 이웃나라 백성들의 이야기까지 들어줄 수 있었고 그들이 가여워 왕에게 줄 선물을 나눠주기도 했으니....어찌 그 귀가 컴플렉스라고 할 수있을까?

그 후 언제부터인가 대나무 숲에서는 바람이 불면 우리가 아는 '임금님 귀는 당나귀 귀' 라는 놀림이 아닌 ' 당나귀 임금님은 어진 임금님!' 이라는 목소리가 골골마다 넘쳐났다고 한다.
그리고 이웃 큰나라의 백성들이 하나 둘 이 어진임금님이 사는 나라로 몰려오는 이변이 생겼으니... 정말 당나귀 임금님는 큰 귀로 인해 소통의 정치를 할 줄 아는 임금님이 된 것이다. 

상담의 기본이 '경청하기' 라는 것은 누구나 알 것이다.
'경청'이 잘 되지 않으면 제대로 상담이 안된다.
더불어 '들어주기'와 '소통'이 되지 않는다면  나라를 이끌어가는 사람으로서 백성들을 잘다스리기 힘들 것이다. 

좀 거창한 이야기처럼 들릴지 모르겠으나...
오늘날 우리 정치에는 '소통의 부재'라는 소리가  많이 들려온다.
우리에게 잘 알려진 경문대왕이야기로 삼국유사에 수록되어있는 이야기를 새롭게 고쳐썼다는
청개구리그림책 시리즈 '당나귀 임금님'을 우리아이들 뿐 아니라 소통이 힘든 어르신들도 한번 쯤은 읽어봐야할 책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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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미나 참석했다가 엄마가 받은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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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돈 지갑에 구멍 났나?
고수산나 지음, 김미연 그림 / 좋은책어린이 / 2011년 3월
8,500원 → 7,650원(10%할인) / 마일리지 420원(5% 적립)
양탄자배송
내일 아침 7시 출근전 배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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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병선 박사가 찾아낸 외규장각 도서의 귀환
조은재 지음, 김윤정 그림 / 스코프 / 2011년 6월
12,000원 → 10,800원(10%할인) / 마일리지 600원(5% 적립)
2011년 10월 29일에 저장
구판절판
너같이 좋은 선물- 부산 소년의 집 오케스트라 이야기
박 불케리아 지음, 윤진호 정리 / 예담 / 2011년 7월
12,000원 → 10,800원(10%할인) / 마일리지 600원(5% 적립)
2011년 10월 29일에 저장
품절

북벌- 1659년 5월 4일의 비밀
오세영 지음 / 시아출판사 / 2011년 6월
12,500원 → 11,250원(10%할인) / 마일리지 620원(5% 적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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