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벤트] 2010년 새해 독서계획을 알려주세요. 적립금 100만원을 쏩니다!

 

2010년 나의 독서계획으로는.... 

1)  작지만 이쁜 도서관 경영에 관한 책들 읽기 

작년에 우리집에 있는 책 500권을 시작으로, 이웃 분들의 도움으로 기증을 받기도 하고,

 인터넷지기들의 우정으로 손길로 보내주신 책들로 마련한 우리동네 작은도서관을

내년에는 좀 더 멋지게 운영해보고 싶어서 특별한 도서관 운영에 관한 책을 열심히 읽어보고 싶다.    

  

 

 

 

  

 

 

     

 

 

 

 

 

 

  

 

 

 

 

 

 

2)  동화작가나 수필가가 되는데, 도움이 되는 책 읽기   

당장의 꿈은 아니지만...  언젠가는 동화를 한번 써보고 싶은 욕심이 있다. 그래서 도움이 될까하고,

<동화창작교실>이랑 <동화책을 먹는 치과의사>를 사두고는 아직 읽지 못하고 있는데,

그 두 권을 읽고 다른 동화작가에 대한 책을 좀 읽어보고 싶다.  내가 할 수 있겠다는 장담은 없지만

꿈을 찾아 한걸음씩 나아가고 싶기 때문이다.  그리고 수필에도 관심이 많아. 수필집도 한번 내보고 싶다. 

어쨌든 내 년 한해에는 어떤 형태로든지 나만의 책을 한번 엮어보고 싶기에 관련 서적들을 읽어보련다.

 

 

 

 

 

  

  

 

 

 

 

  

 

 

 

 

 

 

 

  

 

 

 

 

 

  

 

3) 영혼을 살찌우는 신앙도서 읽기  

작년에는 신앙도서를 많이 읽지못했다. 생각은 있었으나  동화책이나 다른 서평도서 읽는데 너무 치중한 탓이다.

하지만 무엇보다 계획성이 없었기 때문인 듯 하여 올해는 한 달에 두 권씩의 신앙도서를 읽으려고 한다.

 작년 연말에 시작한 기독인 독서모임에서 선정한 책이 <사랑하면 전도합니다>를 읽었고,

올 1월에는 <리즈하월드의 중보기도>를 읽고 있다.  독서모임에서 읽는 책 외에 매달 신앙도서를 한 권씩

더 추가하여 매달 2권씩을 읽고 싶다. 읽고 싶은 책으로는<평생감사>가 첫번째이고, 읽고 365일 감사노트도

한번 써보고 싶다. 그리고 성경읽기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어, 성경이 읽어지네>와 <하루만에 성경관통>이란 책이랑

<전도사랑방> 또한 아주아주 유명한데, 어태 읽어보지 못한 <유일약국갑시다>와 누군가가 추천해준

<그 청년바보의사>, 그리고 아름다운 교회이야기도 읽어보고 싶은데, 크고 웅장한 교회이야기보다

작고 소박한 교회이야기에 더 관심이 간다.   


 

 

 

 

  

 

  

 

 

 

 

 

 

      

 

 

 

 

 

 

 그 외에...  여전히 좋아하는 동화책들을 우리 아이들과 함께 열심히 읽을 것이며,

자녀교육에 대한 책들도 부지런히 읽다보면, 어느새 100권은 무난히 돌파할 것 같다.

(물론 양보다는 질을 추구하고 싶은 한해지만 말이다) 그래서 올해도 좋은 엄마요. 멋진

독자서평가로서 2010년도 사랑하는 책과 함께 할 것이다. 

 2010. 1. 12. 늦은밤 잎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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잎싹 2010-01-13 01:2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혹시 제가 읽고 싶은 분야별로 더 좋은 책을 알고 계시면 추천부탁드립니다.~~

세실 2010-01-13 10:3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우 멋진 계획이십니다. 구체적으로 잘 세우셨네요~~~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에서 발행하는 월간지 '도서관 이야기' 보내달라고 해보세요~~~ 홈페이지 참고^*^ 도움 되실겁니다.
그리고 '유혹하는 글쓰기', '학교도서관, 희망을 꿈꾸다'(작은도서관도 학교도서관 규모정도 되니 도움 되실겁니다. 프로그램도 많아요~~)

잎싹 2010-01-13 17:16   좋아요 0 | URL
어머나~~ 세실님의 댓글 정말 감동이옵니다.
역시 도서관사서님 답게 좋은 책을 많이 알고 계시네요.
월간 '도서관이야기' 라는 책도 있었군요. 정말 도움이 될 것 같아요.

'유혹하는 글쓰기', '학교도서관 희망를 꿈꾸다'....
정말 감사감사해요. 꼭 기억해서 구입해볼게요.^^

참 삶 2010-01-21 15:2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또한 감사합니다. 덕분에 좋은 것을 알게 되었네요. 이번에 저도 문고일 시작하게 되었는데, 많은 이들에게 지식을 나누는 일에 함께 하고 싶습니다. 나중에 제 일터에도 도서관을 만들고 싶습니다^^

잎싹 2010-01-23 23:02   좋아요 0 | URL
도움이 되셨다니 기쁘네요.
일터에 멋진 도서관 만드시길...

2010-01-26 00:44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0-01-27 12:34   URL
비밀 댓글입니다.

saint236 2010-01-28 11:0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기독교 서적 중에 "나는 작아지고 하나님은 커진다(맥스 루케이도)"나 "성경 공부합시다."도 괜찮은 책입니다. 청년들에게 꼭 사줬던 책들인데 반응이 좋습니다.

잎싹 2010-01-28 21:08   좋아요 0 | URL
감사합니다. 한번 읽어볼게요.~~
 


평소 은혜를 많이 입은 지인이 계신데, 올래 3월에 이 분의 아이가 올해 입학한다.  그래서 초등2학년인 막내(3학년 올라감)와 함께 그 아이가 읽으면 좋을만한 책을 골라보았다. 

막내는 자기가 읽고 좋았던 책을 추천했고, 나도 나름대로 읽었던 책이나 명색이 독서지도사로 초등1학년이 읽기에 적당할만한 책을 몇 권 추가했다. 그래서 둘이서 스물권의 리스트를 만들었다.  

마음같아서는 몽땅 사주고 싶지만, 현재까지로는 그저 소원일 뿐이다. 그래서 나의 소망상자에 담아본다.  입학하기전에 내가 이벤트 당첨이라도 되서 적립금이라도 왕창 생기거나, 혹은 글이라도 하나 당선되어 상품권이라도 받게 되면 당장 사주고 싶어서... 비록 이 모든 책을 다 못사 줄지라도 말이다.  

 

<올해 1학년에 입학하는 아이에게 주고 싶은 책들> 

1. 지각대장존 : 더 이상 말이 필요없는 책이다. 존 버닝햄의 책으로 주인공 '존 패트릭노먼 멕헤너시' 가 학교에 등교하며 생긴 사건들이 아이들과 어른들에게 배꼽빠지게 하는 책,  이런 책이라면 아이들은 금방 책읽는 재미에 빠져들게 하기 충분하다. 

2. 깃털없는 기러기 보르카: 울 딸이 대뜸 첫 번째 책으로 추천한 거다.  태어날 때부터 다른 형제들과 달리 깃털이 없이 태어난 보르카의 이야기를 통해, 장애인에게 어떻게 대해야 할지를 아이들에게 일깨워주는 책으로 잔잔한 감동이 있다. 

3. 선생님은 나만 미워해: 내가 강추하는 책이다. 인기동화작가 '이금이선생님'의 저학년 동화로 1학년아이와 학부모가 읽기에 딱 적당하다. 은채라는 아이가 학교 생활하면서 겪는 여러가지 이야기와 부모가 아이를 학교에 보내놓고, 느끼는 생각들을 그려낸 동화로 학교생활에 흥미와 자신감을 느끼게 해준다. 

4. 학교가기 정말 싫어: 처음 초등학교 입학하면서 학교생활에 대해 막연한 두려움을 가지고 있던 남자아이가 막상 학교에 가서 겪어보니, 자신의 생각과 다르게 선생님도 좋고, 학교생활도 두렵지 않음을 재미난 에피소드로 그려내고 있다. 

5. 왕재수없는 날:  공부를 잘하는 것도 아니고, 선생님께 인기있는 것도 아닌 아이, 그런 아이에게 왕재수 없는 날이 있었다. 그러나 그 하루가  정말 의미있는 날이 되는데...  재미와 감동!! 

6. 놀이터의 왕:  왕따와 폭력이 걱정이 시대, 학교에 보내거나 놀이터에 보내면 내 아이가 뒤쳐지지나 않을까 왕따 당하지나 않을까 걱정이 되는데,  이 책을 읽고 나면 놀이터에서도 자신만만해진다.  자기를 괴롭히는 아이, 놀이터에세 무조건 다 뺐는 힘센 아이한테, 어떻게 대처해야할지 주인공의 아빠는 놀이터에 나가는 아이에게 자상하게 교훈해주고 있다. 

7.  나쁜어린이표:  이 세상에 나쁜어린이가 있나요? 선생님... 하고 질문하고 싶은 아이들이 있을것이다. 청소시간에 재수없게 걸려서 나쁜어린이표를 받은 아이, 늘 자기는 나쁜어린이표만 받는 것 같은데...선생님이 주시는 나쁜어린이표와  칭찬스티커는 과연 필요한가 생각해볼만한 동화 

8. 백점만점 1학년: 고정욱 선생님께서 들려주시는 동화로 배우는 학교생활편이다.  취학통지서, 선생님은 도깨비?, 급식시간, 숙제?, 친구사귀기, 받아쓰기, 스티커경쟁.. 등 학교에 가면 당면하게 되는 현실에 대한 궁금증들을 민우의 이야기를 통해 재밌게 시원하게 말해주는 책 

9. 학교에 간 개돌이: 김옥선생님의 단편모음집...  주인아이를 따라 학교에 간 개돌이의 눈을 통해 보는 학교생활이야기와 재밌는 단편모음들은  저학년 아이들에게 책읽는 재미를 줄 것이다. 

10. 책먹는 여우:  이 세상에 책먹는 여우가 있을까? 제목부터 아이들의 호기심을 끌어당기는데, 책이 너무 좋아 소금과 후추로 간을 하고 책을 읽은 후에는 야금야금 먹어버리고, 책이 너무 먹고 싶어 강도짓까지 벌이던 여우가 책 때문에 결국 작가가 되는 이야기...   

 

 

 

 

 

 

 

 

 

11. 나는 꿈이 너무 많아: 하고 싶은 꿈이 많은 저학년 아이들을 위한 책,  미용사도 되고싶고, 디자이너도 되고 싶고, 꿈이 많은 아이들의 학교 생활과 꿈이야기, 중간에 만화가 들어있어 더 재밌다.

12. 잔소리 없는 날:  엄마의 잔소리가 너무너무 싫은 푸셀... 단하루 잔소리 없는 날을 정하여서 엄마의 간섭없이 마음대로 살아보면 진짜 행복할 것 같았는데, 푸셀은 잔소리없는 날 하루가 행복했을까?  제목만으로도 아이들이 너무너무 좋아하는 책이다.

13. 오른쪽이와 동네한바퀴: 초등2학년 읽기 교과서 수록동화.  오른쪽이라는 신발과 동네한바퀴라는 강아지의 에피소드가 재밌게 그려짐  

 14. 강아지 똥:  초등1학년 교과서에 수록된 권정생 선생님의 동화. 강아지똥이 민들레의 거름이 되어준 아름다운 이야기로 자신감이 없는 아이들에게 자아정체성을 갖게 해주는 좋은 책 

15. 또야 너구리가 기운 바지를 입었어요.:  '또야 너구리...' 이야기와 여러 단편이 모여있는 권정생 선생님의 단편동화,  또야너구리 엄마가 또야너구리에게 주는 사랑이야기를 비롯하여 권정생 선생님의 자연에 대한 사랑과 아이들에 대한 애정을 확인할 수 있는 좋은 책. 

16. 칠판앞에 나가기 싫어 :  칠판앞에 나기기 싫고, 학교 생활에 대한 두려움, 소심한 아이에게 주는 책, 소심함을 극복하는 것은 누군가에게 배워서 되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 남을 도와주면서 생겨나는 용기로 인함을 깨닫게 되는 책

17. 꺼벙이 억수:  2학년 2학기 말하기 듣기 책 수록. 약간 모자란 아이 1학년 찬호의 성장이야기로 찬호가 친하고 싶은 친구 억수를 만나 겪게 되는 이야기를 통해 배려하는 마음을 배울 수 있는 책

18. 자신만만 1학년:   1학년 학교생활의 즐거움을 그림동화로 재밌게 엮은 책으로 급식, 숙제, 알림장... 등에 대해 재밌게 그리고 있다. 백점만점1학년과 함께 읽어도 좋은 책

19. 존 아저씨의 꿈의 목록:  탐험가 이자 인류학자이신 작가 '존 고다드' 아저씨가 들려주시는 꿈이야기로 나의 꿈 목록 만들기, 존아저씨이야기듣기, 사막, 피라미드, 탐험가에 대해 듣기... 등을 통해 어린이들로 하여금 꿈을 갖게 만들어 주는 책

20. 어린이를 위한 배려:   주인공 예나는 6학년 언니인데, 똑똑하고 지금껏 반장, 부반장을 놓친 적이 없어 6학년 때도 전교회장이 최종 목표였으나, 바른생활부장이 되면서 생기는 이야기를 통해 배려에 대해 배울 수 있는 책,  주인공이 고학년이라 다소 내용이 어렵게 여겨질지 모르나 책을 많이 읽는 아이들은 무난히 이해할 수 있는 내용으로 어린이자기계발 시리즈는 1학년 때부터 사주어 여러학년에 걸쳐서 책꽂이에 두고 읽어두게 하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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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보 2010-01-12 22:5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존아저씨의 꿈의 기록은 안읽어본 책인데 나머지는 다 읽었던 책이구요 류도,,
한번 찾아봐야겠어요,,

잎싹 2010-01-12 23:12   좋아요 0 | URL
와, 많이 읽으셨네요.
<존 아저씨의 꿈의 목록>은 저도 한번 사보려고 넣어봤어요.
아이들에게 꿈을 갖게 할 좋은 책인 것 같아요.
댓글 감사합니다.~~

같은하늘 2010-01-19 00:0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초등 2학년 올라가는 우리아이는 이중에 열네권 보았네요. 나머지도 도서관에 있는지 찾아 보아야겠어요. 감사해요.^^

잎싹 2010-01-23 23:03   좋아요 0 | URL
와, 이미 많이 보셨네요. 도움이 되시면 좋구요.~~
 

 

요즘 ' 체험 가족여행이 떴다!!' 라는 책을 보면서 아이들과 함께 가볼만한 여행지가 참 많구나 하는 생각을 했어요.  겨울 기차여행도 멋있을 것 같구요. ^^ 그런데, 늘 마음 뿐일 때가 많아요.  벌써 초. 중학교는 방학하고, 다음 주에 고딩 큰 딸도 방학하는데,  여러분은 이번 겨울방학 어떤 곳으로 가족여행을 계획하고 계신지 궁금하네요. 

어제 울 딸들이 새로나온 드라마인 <크리스마스에 눈이올까요?>를 보면서...  하도 재밌다고 하길래 어떤 내용인가 살짝 봤거든요. 아이들은 남자연예인 '고수' 씨가 넘 멋져서 좋아하는 것 같은 눈치였고, 저는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경남 '산청' 이 나오길래, 문득 산청에 다시 가고 싶은 생각이 들더라구요.   

여행이란 것은 생각만으로도 아직 이렇게 마음이 설레이는데...   아이들이 하나 둘 태어나고 부터는 혼자 여행해본 적이 거의 없네요. 아무래도 가족끼리 같이 움직일 때가 많은데, 그러다보니 장소도 자연히 가족들의 공통관심사와 욕구, 필요 등에 맞추어서 가야하기 땜에 아이들의 체험학습에 도움이 되는 곳으로 많이 가게 되는 것 같아요. 

지기님은 올 겨울방학, 아이들과 어떤 곳으로 체험학습을 계획하고 계신지요? 

혹시 아이들과 팬션에서 하룻밤을 보내고 싶으시다면, 경남산청에 제가 잘아는 팬션도 있어요. 그리고 섬진강 기차여행도 좋구요.남이섬 일대도 괜찮은 것 같아요.  

여러분이 알고계신 좋은 코스도 있으시면 소개해주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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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1-05 12:45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0-01-05 15:22   URL
비밀 댓글입니다.

전호인 2010-01-06 09:1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잎싹님 오늘 아침 책 받았습니다.
고맙습니다. 행복한 하루되세염 ^*^

잎싹 2010-01-08 00:39   좋아요 0 | URL
아 네~~ 잘받으셨네요.
즐.독하시길...

세실 2010-01-12 22:3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일몰과 일출을 모두 볼수 있는 왜목마을, 수덕사와 수덕여관, 덕산스파캐슬 추천합니다^*^
섬진강, 남이섬 모두 좋지요~
남이섬에서 자전거 타려면 아무래도 가을이 운치 있겠죠?
 



                             * 포도 어린이 성경, 김복순/ 포도 어린이교육연구원 

 

 어린이 성경이야기책은 여러출판사에서 이미 다양하게 많이 나와 있는 걸로 안다.
얼마전에 저자 사인본이라며,  누가 이 성경이야기를 우리 도서관에 기증해주셨기에 읽어보니, 아이들에게 영어공부까지 할 수 있도록 배려한 좋은 성경책이라 소개하고 싶어졌다. 



 먼저 차례를 보면,  구약과 신약으로 나뉘어져 구약 24장, 신약 24장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차례를  영어로도 소개하고 있어 영어공부하시려는 분들께 도움이 될 것 같다.



그림만 하더라도 다른 성경그림들에 비해 너무 복잡하지 않고(물론 자세한 그림이 도움이 되는 경우도 있지만) 단순하면서도 아주 귀엽게 표현된 것이 영.유아들에게 보여주기에도 무난 한 것 같아서 참 마음에 들었는데, 알고보니 <최정훈 일러스트레이션 연구소>에서 그리신거란다.  개인적으로는 이 그림을 가만히 보고 있으면 색칠을 하고 싶다는 아이같은 마음이 들기도 한다.



위 그림은 제8장 <몰래키운 남자아기 편 ’출애굽기 2장 8절’> 가운데 마음씨 착한 애굽공주의 손에 의해 건져진 갈대상자 속의 아기모세가 젖먹일 유모를 구하던 애굽공주의 부탁으로 자기 어머니 요게벳에 의해 키우게 되어지는 그림으로 모세공주가 참 착하고 온순하게 그려져있고,  아기도 너무 귀여워서 그런지 아이들이 무척 좋아하는 그림이다.



위 그림은 P333쪽의 예수님과 제자들에 대한 이야기가운데 하나이다. 예수님이 제자들을 불러놓고 <얘들아! 사람들이 나를 누구라고 하느냐?>하고 물어보셨다. (마태복음 16장 13절)
제자들이 말하길 <더러는 세례요한, 더러는 엘리야, 더러는 선지자 가운데 하나라고 한다고 했다.>예수님께서 제자들의 믿음을 보시려고, <그러면 너희들은 나를 누구라고 생각하느냐?>하고 물으셨다. 이 때 베드로가 아주 예수님마음에 드는 대답을 하였는데, 이것을 베드로의 신앙고백이라고 부른다. 베드로는 <주는 그리스도시요, 살아계신 하나님의 아들이시니이다 (마태복음16:16)>라고 대답했고 예수님의 칭찬을 받았다는 이야기가 있는 그림이다. 예수님과 제자들의 모습이 참 친근하게 그려져있어 아이들이 좋아했다.



그런데, 내용면에서 살펴보면,  영.유아들이 보기에도 적당하다는 것이, 많은 글을 적어놓지 않고, 성경구절을 참고로 표시해놓았을 뿐,  글자도 크고 간단하게 핵심만 적혀있어서 아이들과 글자를 읽어가면서 책을 보면 좋다.  덧붙일 이야기는 성경말씀을 참고해서 엄마가 해주면 된다. 


 그리고, 내용을 영어로도 표기하고 있는데, 간단한 문장이라  아이와 영어공부를 하기에도 좋은점이 가장 큰 장점이다. 그런데 한가지 전체페이지 503쪽으로 약간 두꺼워서 영.유아들이 아이가 스스로 들기 에는 조금 무리가 있는 두께이지만 잠들기 전 부모님이 들고서 가만가만 들려주거나 함께 읽으며, 영어공부도 할 수있는 참 괜찮은 어린이성경이야기로 꼭 유명출판사를 고집할 이유가 없다면, 하나씩 가정에 장만하여 남녀노소 누구나 부담없이 읽어도 좋을 것 같다. 




* 리뷰로 쓰려고 했는데, 알라딘 상품이 뜨지 않아 페이퍼로 씁니다.   

이 밖에도< 영어공부 할 수 있는 어린이성경책은> 어떤 것이 있는지 추천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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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회 창비 청소년문학상 수상을 축하드리며... 

 

지난11월에  제3회  창비청소년문학상 수상작이 발표되었다. 영광의 당선자는 바로 장편소설      <싱커>를 쓰신 배미주 작가님이신데, 나와는 직접적으로 아는 사이는 아니지만 조금은 인연이 있는 분으로... 내가 전에 애정을 가지고 리뷰를 썼던 책 <웅녀의 시간여행>의 작가님이시라는 점이 유쾌함을 주어 덩달아 기쁜 마음이 되었다.

오늘 알라딘 나의 계정에서 땡스튜를 우연히 보다가 배미주님의 <웅녀의 시간여행>에 땡스튜 적립금이 붙은 것을 보고 다시 한 번 기뻤다. 아마도 어떤 분이 창비청소년문학상을 쓰신 배미주님의 책을 한번 읽어보려고 나에게 땡스튜를 눌러주셨나보다. 그런면에서 이미 그 책을 읽은 나는 행복한 사람이다.  

이미 <웅녀의 시간여행>에 대해 내가 쓴 리뷰에서 밝혔지만, 이 작품은  하늘신과 웅녀의 사랑이야기로 우리가 익히 알고 있는 '단군신화' 내용을 뒤집어 놓은 점에서 기발함이 보이는 작품이었으며, 이 책은 문학과 지성사에서 나온 단편모음으로 태풍 쓰나미사건을 소재로 한 '문을 열면' 이나 '로봇 친구의 장례식' 등 신선한 작품이 많이 수록되어 있다.  

 

 

 

 

 

 

 

이번에 당선된 작품인 싱커는 SF 판타지물로서 지구가 빙하로 뒤덮인 미래의 인류가 과학문명 세걔를 건설해 살아가는데, 게임 '싱커'와 이를 전유한 청소년 주인공들의 모험이 나오는데, 미래가 배경인 것이 특징이고, '게임'과 '생명' 이라는 요소를 지상세계로 복귀하는 열쇠로 융합해내는 직관과 사유가 경이롭다고 심사평에서 밝히고 있었다. 또한 청소년들의 하위문화에 대한 섬세한 관찰과 그들의 자생력에 대한 신뢰가 이 소설이 보여주는 힘이라는데, 권여선, 원종찬, 전성태, 조은숙님 등 심사위원들이 만장일치로 이 작품을 뽑았으며, 특히 청소년 심사단들은 게임 '싱커'를 실제로 해보고 싶은 욕망이 생겼다는 뒷이야기또한 심사평을 통해 읽게 되어 나도 이 게임을 한 번 해보고 싶기도 하고, 내년 2010년에 창비에서 출간된다는 책에 대한 기대가 무척 크다. 

아울러 배미주 작가님의 공저 인 <천둥치는 날>도 기회가 되면 한 번 읽어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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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미주 작가님 창비문학상 수상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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잎싹 2009-12-18 23:4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노란색칠된 부분이 바로 <웅녀의 시간여행>에 대한 글입니다.
리뷰라기 보담 책 속 밑줄이라고나 할까요? 참고하시길...
그나저나 저도 알고 보니, 땡스튜 받는 책이 상당하더라구요.
그런데, 땡스튜 적립금이 저의 계정으로 적립이 잘 되었는지는 사실 잘 모르겠어요.
적립금은 상당히 많아 보이던데, 그냥 가만히 있음 내 계정으로 적립이 되는건지? 포인트가 생기는 건지? 그 적립금으로 내가 책을 사고 있는건지... 실은 궁금하기만 해요.
혹 지나다가 이 글 읽고 나서 그 부분에 아시는 분 계심 답변 부탁드려요.~~

순오기 2009-12-27 14:11   좋아요 0 | URL
나의 계정 들어가서 적립금 보기 누르면 땡스투로 들어온 적립금이 다 보입니다. 위에 복사해서 올린 게 바로 땡스투 적립금 현황이잖아요.^^

잎싹 2009-12-27 22:24   좋아요 0 | URL
그렇죠? 저도 땡스투 적립금 현황은 볼 줄 아는데요.
제가 궁금한 부분은 그 땡스튜 적립금을 어떻게 해야하는건지...
아닌 저절로 가만있어도 저의 알라딘통장 적립금에 들어가는 건지....
그게 궁금했거든요. 좀 무식한 질문이었나요?

그나저나 오늘도 땡스튜에 가보니까 지난 크리스마스이브 하루만해도
저에게 땡스튜를 눌러주신 분이 일곱분이나 되는군요.
그걸 보니, 흐뭇... 너무 기쁜 것 있죠?
순오기님은 훨씬 더 많겠지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