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콜로프 - 베토벤, 브람스 & 모차르트 [2CD+DVD 디지팩]
베토벤 (Ludwig Van Beethoven) 외 작곡, 소콜로프 (Grigory Sok / DG / 2020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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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징하고 서정적이면서도 힘 있는 연주. 현존하는 피아니스트 중에 소콜로프는 정말 단연코 압도적이다. 베토벤, 브람스, 그리고 슈베르트.... 듣는 내내 황홀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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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랑자 - 조성진이 연주하는 슈베르트 방랑자 환상곡 / 베르크, 리스트 피아노 소나타 [하드커버 디럭스 버전] - 마티아스 괴르네와 함께한 '방랑자 가곡' 보너스 트랙
베르크 (Alban Berg) 외 작곡, 조성진 (Seong-Jin Cho) 연주 / 유니버설(Universal) / 2020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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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연주는 하던 일을 멈추고 그냥 가만히 귀 기울이게 한다. 이 앨범이 바로 그렇다. 조성진만의 낭만 어린 슈베르트. 특히 이 앨범 버전에만 담긴 마티아스 괴르네와 함께한 방랑자 가곡 보너스 트랙, 정말 좋다....앨범 출시까지 몇 달이나 기다린 보람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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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쟝쟝 2021-11-13 00:4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히히 조성진은 쇼팽만 안다... (여기까지만 댓글 달고....) 술마시는 잠자냥이 내일 아침에 일어나서 놀라기를 기다리자.

잠자냥 2021-11-13 01:39   좋아요 1 | URL
ㅋㅋㅋㅋ 새벽 한 시에 놀라는 잠자냥 ㅋㅋ

공쟝쟝 2021-11-13 09:53   좋아요 1 | URL
잠자냥님 서재에서 음반들은 뒤 메뉴를 찾아와 굳이 읽었어요😏 오메 진짜 어마무시한 문화생활 부자 잠자냥

잠자냥 2021-11-13 11:35   좋아요 0 | URL
그래서 실생활은…. 노부자 ㅋㅋㅋㅋ
 
9와 숫자들 - 정규 4집 서울시 여러분
9와 숫자들 노래 / 소니뮤직(SonyMusic) / 2019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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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만의 색깔을 이렇게 계속 비슷한 수준으로 잘 이끌어나가기도 어려울 것 같다. 낭만 넘치던 전작들의 분위기에 서울의 쓸쓸한 생활을 담았다. 음반 듣고 있으면 서울살이는 아이들부터 어른, 노인까지 참 고단하구나 싶어져서 왠지 울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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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입] 비발디 : 사계
NAIVE / 2004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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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3악장은 비온디의 이 폭풍같은 연주를 따를 게 없는 것 같다. 계속 듣게 되는 중독성 강한 음반. (알라딘 수입 앨범 할인전 얼마 안 남았는데) 집집마다 한 장씩 구매하라고 권하고 싶은 앨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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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입] Coldplay - Everyday Life
콜드플레이 (Coldplay) 노래 / Parlophone / 2019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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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글 발매 후 좋다는 평을 듣고, 너무 기대를 했나보다. 크리스 마틴 목소리는 여전히 보석 같고 그 목소리와 잘 어울리는 몇몇 곡들은 꽤 좋다. 그러나 전체적으로 너무 욕심이 과한 느낌. 특히 넘치는 가스펠 송 어쩔... 이들의 1,2집을 사랑했던 팬들에겐 좀 많이 낯선 앨범. 제발 그때로 돌아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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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 2019-11-29 09:4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는 콜드플레이 앨범 전체 안들은지 한참 오래 됐어요. 3집부터는 한두곡 정도만 좋고... 앨범 전체 완성도로서는 영~~~ 뭐 요즘 시대에 앨범을 완성해서 내준 것도 감사하긴 하지만. (그러면서도 들을 계획은 없다 ㅋㅋ)

잠자냥 2019-11-29 10:01   좋아요 0 | URL
ㅋㅋㅋㅋ 전 이 밴드 1,2집을 워낙 좋아해서, 늘 기대를 하기는 해요. 3집까지는 앨범 사고 그래그래... 아직까진 괜찮아 하다가.... 4집 <Viva la Vida.....> 여기서는 앨범 사고 조금 후회하다가... 그래, 그래도 들어줄만해 했다가... 5집 <Mylo Xyloto> 이건 앨범 사고 정말 후회했어요. 갖다 버리고 싶... ㅋㅋ 그 뒤로 6집, 7집은 앨범 사지도 않았고, 그나마 옛정으로 음원 받아서 심드렁하게 들어보기는 했거든요. 근데 이번 앨범은 싱글 발매 이후 워낙 좋다는 평을 많이 들어서 기대하고 오랜만에 덥석! 샀는데.... 하... 이제 기대를 접기로........ (이 앨범에서도 5번 트랙 ‘Daddy‘는 꽤 좋아요. 싱글로 밀었던 ‘Arabesque‘보다 전 이 노래가 더 좋더군요. 아마 1,2집 풍 좋아하는 사람들은 이 노래는 좋아할 것 같아요.), 암튼 콜플이여... 뮤즈처럼.... 안녕...... ㅎㅎ

그러고 보면 새 앨범 낼 때마다 여전히 거의 만점에 가까운 평을 듣고 있는 라디오 헤드가 정말 대단하다는 생각이.

케이 2019-11-29 10:1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콜드플레이 1집-2집은 앨범 수록곡 전곡 가사를 다 외울 정도로 좋아한답니다. 하지만........ 콜드플레이가 유명해진 3집부터 급격히 정말 급격히 팬으로서 당황스러울 정도로 앨범 분위기가 바뀌어서 밴드에 대한 흥미가 뚝 떨어졌어요. 콜드플레이 내한 공연도 옛정으로 가긴 했지만요. 말씀하신 곡은 1-2집 팬으로서 꼭꼭 들어보겠습니다!

사실 전 라디오헤드도 3집까지가 좋았고 그 뒤 앨범은 Amnesiac 까지만 사고 안샀는데요. Burn the Witch 를 듣고 대단하다 생각은 했어요. 아직까지(?) 이런 독창적인 곡을 만들 수 있다니 싶어서요.

근데 음... 뭐든 젊어 만들어야 좋은걸까요. 예술만큼은 늙어도 젊은이보다 더 잘할 수 있는거 아닐까 생각했는데 소설도 음악도 영화도 젊은 사람이 만든 게 확실히 더 나은 것 같단 생각에 늙어가는 1인으로서 가끔 슬픕니다. ㅜ_ㅜ (갑자기 딴 얘기)

P.S 뮤즈.......... 아아... ㅜㅜㅜㅜ 그들 역시 3집까진 괜찮았는데.

잠자냥 2019-11-29 10:44   좋아요 0 | URL
콜드플레이 공연장 갔었군요! 저도 갔었는데. ㅎㅎ 예매 전쟁이었는데 티켓 예매 신공 발휘! ㅎㅎ 콜플 1,2집은 여전히 좋아요. ㅎㅎ 그래서 어제 ‘daddy‘ 들을 때는 오랜만에 옛 음악 듣던 기분도 들더라고요.

라디오헤드 앨범은 2,3집이 역시 명작이죠. ㅎㅎ 그런데 내놓는 앨범마다 여전히 좋아요. 톰요크 솔로 앨범도 그렇고. 암튼 창작 능력은 무르익는 것보다는 오히려 불꽃 같다는 생각이 더 많이 들기는 하죠. 특히 음악, 그중에서도 록밴드는 대부분 1,2집이 그들 최고 앨범이 되는 경우가 대다수인 것 같아요. 하하하하. 뮤즈여.......... 뮤즈여.....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