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인들의 나라 대산세계문학총서 179
레일라 슬리마니 지음, 황선진 옮김 / 문학과지성사 / 2022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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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을 생각해서 자야 해, 자야 해… 하면서도 너무나 재미있어서 자꾸 책장을 넘기게 되는 책. 이야기도 그 안에 담긴 생각도 그리고 그걸 전달하는 문장도 완벽하게 마음에 든다. 아니 근데 이게 3부작의 첫 시작이라니 언제 기다리나?! 벌써 올해의 원픽 소설을 만난 것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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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살과함께 2023-03-30 23:5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자냥님 원픽이라니!!

잠자냥 2023-03-31 00:00   좋아요 1 | URL
여성주의 책 읽기 모임 분들 이 책 읽으시면 더 풍부하게 읽으실 것 같아요.

은하수 2023-03-31 07:1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책소개만 읽어도 너무 재밌을거 같은 느낌이 오는데요^^ 원픽의 감이 오신다니 더 끌리네요~~

잠자냥 2023-03-31 08:44   좋아요 0 | URL
원픽의 감… 감은 틀리기도 합니다만 ㅋㅋㅋㅋ 아주 흥미진진하게 읽었습니다.

다락방 2023-03-31 07:4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제가 레일라 슬리마니 작품을 두 권 읽었거든요? <섹스와 거짓말>, <달콤한 노래> 였는데 이 두권다 나쁘지 않았지만 저는 막 좋지도 않아서 다음 작품도 읽어야겠단 생각을 안했단 말입니다. 그런데 별 다섯에 너무나 재미있다... 고 하시니. 혹시 잠자냥 님 레일라 슬리마니의 다른 책들을 읽으셨다면 이 책이 다른 책들보다 더 재미있나요? 올해의 원픽 소설이라니..

잠자냥 2023-03-31 08:49   좋아요 2 | URL
음 문제는! 제가 지금까지 이 작가 작품-말씀하신 두 작품에 이상하게 손이 가지 않아서, 특히 다들 극찬하는 공쿠르상 수상작- 읽어본 적이 없다는 것입니다. 그 직품은 넘나 끔찍할 거 같아서 안 읽었는데 이제 좀 읽어보고 싶은 생각이 들더라고요. 조만간 둘 다 읽을 예정…. 그렇다는 걸 참조해주세요. 참고로 문트 님은 별네개반 주고 싶다고 그러셨어요. 이 작품 그리고 3부작 중 첫 권입니다. 약간 이사벨 아옌데 <세피아빛 초상>처럼 한 가족 일대기라는 것도 감안하시고요!

은하수 2023-03-31 13:22   좋아요 0 | URL
저두 <달콤한 노래> 읽고 독서목록에도 올렸었는데... 콩쿠르상 받았댔나? 그랬는데 정말 아무 코멘트도 안달아 놨더라구요 정말 별로였나? 제가 읽은거 검색해보고 알았다니까요? ㅠㅠ

다락방 2023-03-31 13:26   좋아요 1 | URL
저도 달콤한 노래 읽고 리뷰나 별점을 안남겼더라고요? ㅋㅋㅋㅋㅋ 그래서 기억은 잘 안나요 ㅎㅎ

잠자냥 2023-03-31 14:20   좋아요 0 | URL
으음 제가 한번 읽어보겠습니다!

수하 2023-03-31 10:27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곧 읽어보겠습니다! :)

잠자냥 2023-03-31 11:21   좋아요 0 | URL
재미나게 읽으세요~

공쟝쟝 2023-03-31 23:19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저 레일라 슬리마니 좋아함 ㅋㅋㅋ 달콤한 노래!! 역시 프랑스 괭ㅋㅋㅋ

난티나무 2023-03-31 23:24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주섬주섬~~~
 
행복한 장례식
류드밀라 울리츠카야 지음, 서정 옮김 / 마르코폴로 / 2022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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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족, 인종, 계급 차이를 극복하고 화합하게 하는 어떤 장례식. 그러나 모든 여성과 대부분의 사람들로부터 무한한 사랑과 우정 애정을 받는 알릭이라는 캐릭터의 매력이 대체 무엇인지 도무지 공감할 수가 없어서 판타지처럼 읽힌다. 알릭이 그렇게 매력 넘치는 인물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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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의 길 휴머니스트 세계문학 19
그라치아 델레다 지음, 이현경 옮김 / 휴머니스트 / 2023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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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적 욕망에 눈이 멀어 영원한 상복을 입은 사람들의 이야기. 처음에는 좀 통속적인 내용이라 뻔한 결말 아닐까 싶었는데… 그럼에도 흥미진진해서 쭉쭉 읽다가 막판에 몰아치는 부분에서는 전율이 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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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olcat329 2023-03-24 06:5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막판 몰아치는 소설 넘 좋아요~~😆

잠자냥 2023-03-24 08:33   좋아요 0 | URL
이 작품은 초반부터 좀 쫄깃하긴 해요. ㅎㅎ

다락방 2023-03-24 09:34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전율.. 이라고요? 아이참. 또 담습니다.

DYDADDY 2023-03-24 10:01   좋아요 0 | URL
담기만.. 하시는 거죠?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잠자냥 2023-03-24 10:11   좋아요 1 | URL
부장님 마음껏 담으세요. 이거 부장님이 좋아하실 거 같아요. ㅋㅋㅋ 주인공들 성적 텐션이 장난이 아닙니다.ㅋㅋㅋㅋㅋㅋㅋ

다락방 2023-03-24 10:18   좋아요 3 | URL
성적 텐션이 장난 아닌게 저랑 무슨 상관이죠? 저를 도대체 어떻게 생각하시는거예요? 흥!!

DYDADDY 2023-03-24 10:23   좋아요 1 | URL
단꿈(?)을 위해 컬리를 취소하고 싶은 다락방님으로 보고 있어요. 단꿈은 소중하니까요. ㅋㅋㅋㅋㅋㅋㅋ

잠자냥 2023-03-24 10:42   좋아요 2 | URL
부장님, 전 저 성적 텐션 댓글 부장님 꿈 이야기 읽기 전에 달았거든요?
그것봐요. 부장님은 그런 분이라니까 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필립 K. 딕의 말 - 광기와 지성의 SF 대가, 불온한 목소리 마음산책의 '말' 시리즈
필립 K. 딕.데이비드 스트레이트펠드 지음, 김상훈 옮김 / 마음산책 / 2023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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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독 고립 갈망 속에 피어난 독특한 디스토피아- 이 책은 필립 K. 딕 작품 전반을 이해하는 데 아주 좋은 길잡이가 될 것이다. 그의 작품을 읽다 보면 진짜 똑똑한 미치광이가 아닌가 싶었는데 진짜 그랬네. 세상을 구원하고 싶었으나 그럴 수 없었던 절망감이 음울한 디스토피아 창조의 근원이 된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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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소한 삶
피에르 미숑 지음, 윤진 옮김 / 민음사 / 2022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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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문장으로 써 내려간 어느 일족의 역사- 이 평범한 사람들의 생은 대부분 인간의 사소한 삶 그 자체이다. 다만 가끔 내가 왜 이 집안의 족보를 들여다보고 있나 현타가 오는 순간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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