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모퉁이 카페 프랑수아즈 사강 리커버 개정판
프랑수아즈 사강 지음, 권지현 옮김 / (주)태일소담출판사 / 2022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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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모퉁이 어느 카페에서 두 연인이 웃고 떠들다가 문득 일어나 악수를 나누고 각자 갈길을 가는, 이별의 그 순간을 담은, 그래서 가을을 닮은 이야기들. 만나고 사랑에 빠지고 권태롭다 결국 헤어지는 관계의 속성을 꿰뚫어 보는 사강의 섬세한 시선은 단편에서도 빛나는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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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자냥 2024-03-18 10:56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문법은 사랑에 관한 말을 할 때 전혀 중요하지 않다. 프랑스어를 꽤 오랫동안 사용해온 그녀가 할 수 있는 말은 끝맺는 말에 따라 문장의 뜻이 완전히 달라질 수 있다는 것 정도였다. 예를 들어 ‘당신을 많이 사랑해요‘와 ‘당신을 많이 사랑했어요‘ 그리고 ‘당신을 영원히 사랑할 거예요‘와 ’당신을 영원히 사랑하려고요‘ 사이에는 서로 다른 사랑의 세계가 존재한다.(153쪽)

새파랑 2024-03-17 15:0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두 연인= 잠자냥님,은오님 ?

잠자냥 2024-03-17 18:58   좋아요 1 | URL
네?! ㅋㅋㅋㅋ 길모퉁이 카페에서 만난 적도 없습니다~!! ㅋㅋㅋㅋ

은오 2024-03-21 22:21   좋아요 2 | URL
😱 그럴리가.... 은오에게 잠자냥님이 권태로울 날은 없을 겁니다~!!

잠자냥 2024-03-22 00:09   좋아요 1 | URL
잠도파민 아직 안 떨어진 은바오.

은오 2024-03-22 03:46   좋아요 1 | URL
무한도파민

은오 2024-03-21 22:21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길모퉁이 카페에서 만날까요?

잠자냥 2024-03-22 00:08   좋아요 2 | URL
엥?! 고기 사주기로 했잖아?! 카페에선 고기 안 팔아요. ㅋㅋㅋㅋㅋ😹

은오 2024-03-22 04:03   좋아요 1 | URL
디저트는 은바오가 사겠읍니다~!! 고기도 먹고 커피도 마시고 뽀뽀도 하고

잠자냥 2024-03-22 06:34   좋아요 1 | URL
마늘 금지 🤣🤣

은오 2024-03-23 21:55   좋아요 1 | URL
마늘뽀뽀도 괜찮읍니다~!!
 
[eBook] 취한 날도 이유는 있어서 - 어느 알코올중독자의 회복을 향한 지적 여정
박미소 지음 / 반비 / 2021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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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에서 결핍을 느끼는 사람들만이 취기에 기대어 살아간다’ 알코올사용장애를 벗어나려면 자신의 불안과 우울을 마주해야 한다고. 저자의 알코올중독 경험 중에 몇몇 장면이나 술을 마시는 동기에서는 나인 줄. 뇌과학적으로 접근한 부분도 흥미로웠는데… 매일 마시는 나여, 정말 끊을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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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자냥 2024-03-15 00:47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그래도 아침부터 마시지는 않지만… 회사 안 다니면?! 알 수 없나…-_-a

공쟝쟝 2024-03-15 01:23   좋아요 0 | URL
회사 안다니면 가능해요! 저 술 마신게 기억안나요 ㅋㅋㅋ

잠자냥 2024-03-15 08:57   좋아요 1 | URL
ㅋㅋㅋㅋ 아니 저 저자는 퇴사하고나서는 아침에도 술 마심. 나는 그래서 아침부터 마시지는 않으니까…. 심각한 알중은 아니잖아! 생각했으나 나도 회사 안 다니면 아침부터 술 빠는 거 아닌가 그런 생각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쟝은 대단하오 금쥬.

공쟝쟝 2024-03-15 09:16   좋아요 1 | URL
앜ㅋㅋ 한동안은 마셨습니다 ㅋㅋㅋ ㅋㅋㅋㅋㅋ 안다니니까 금주 아닙니다 ㅋㅋㅋㅋ 저 치료받으러 다님ㅋㅋㅋㅋㅋㅋ 하얗게 잊고 있었네욬 나름 사투벌이고 지금된 거 같아요 ㅠㅠ

은오 2024-03-15 18:1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제가 열심히 10년 줄이고 있으니까 잠자냥님도 10년 열심히 늘리기!!

잠자냥 2024-03-15 21:26   좋아요 1 | URL
네🙆🏻‍♀️
음 근데 넌 줄이지는 마…

은오 2024-03-15 22:57   좋아요 0 | URL
잠자냥님 없이 어떻게 살죠???

잠자냥 2024-03-15 23:11   좋아요 0 | URL
지금까지 25년 잘 살았다 이눔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은오 2024-03-15 23:19   좋아요 1 | URL
그25년은 잠자냥님을 알기전이잖아요?
이미안이상
돌이킬수없다

잠자냥 2024-03-15 23:21   좋아요 0 | URL
아….🤯

새파랑 2024-03-17 12:0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전 잠자냥님처럼 알코올중독은 아님....

잠자냥 2024-03-17 18:58   좋아요 1 | URL
부정하는 게 더 수상합니다~!!
 
메모의 즉흥성과 맥락의 필연성 - 23년차 단행본 편집자의 메모 실례
김영수 지음 / 인간희극 / 2024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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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시 메모, 문헌 메모, 영구 메모- "자신만의 언어로 메모를 써서 그 메모들을 연결하라"- 책의 분량에 비해 사례(보도자료)가 좀 많은 느낌이긴 하지만 이 책에 실린 보도자료를 읽다 보면 일반 독자들은 리뷰 쓰는 데 도움이 될 것 같다. 개인지식관리, 글쓰기에 대한 효과적인 예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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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자냥 2024-03-13 09:38   좋아요 6 | 댓글달기 | URL
모든 지식의 기반은 텍스트다. 그런데 텍스트는 우리의 뇌 속에 그대로 흡수되지 않는다. 자신만의 언어로 가공해 놓지 않은 텍스트는 피부에 닿은 알코올처럼 잠깐 머물다 증발해 버릴 뿐이다. 따라서 무언가를 읽고 자신의 감상을 써두는 사람과 그냥 허겁지겁 다음 읽을거리를 찾는 사람 사이에는 시간이 지날수록 엄청난 격차가 생기게 된다. (28쪽)

햇살과함께 2024-03-13 09:47   좋아요 4 | URL
무척 찔리는 문장이네요! 소화도 못 시키며 허겁지겁 먹고 있는 나...

건수하 2024-03-13 10:31   좋아요 4 | URL
허겁지겁... (가슴을 부여잡는다)

독서괭 2024-03-13 11:41   좋아요 3 | URL
허겁지겁… (가슴을 부여잡는다2)

잠자냥 2024-03-13 11:57   좋아요 3 | URL
그 손 놓으라고 멱살 잡고 싶으다🤣🤣🤣

책읽는나무 2024-03-13 23:11   좋아요 1 | URL
비수 꽂혀 쓰러진 1인(나)...ㅋㅋㅋ

잠자냥 2024-03-13 09:40   좋아요 6 | 댓글달기 | URL
한 번에 십수 권의 책을 사서 읽는 열혈 독자였던 그 친구에게 업자의 입발림 소리로 ˝요즘 책값 많이 비싸지?˝라고 묻자 그 친구는 이렇게 말했다. ˝아니, 나는 책만큼 싼 게 없다고 생각해. 책은 자기가 아는 걸 다 털어놓잖아. 현실 속에서 생전 처음 보는 사람한테 그렇게 해주는 사람이 있겠어??˝ (111쪽)

햇살과함께 2024-03-13 09:47   좋아요 2 | URL
정말 책 만큼 싼 물건이 어딨어요!

잠자냥 2024-03-13 09:51   좋아요 3 | URL
심지어 이 책은 애호박보다 쌉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레이스 2024-03-13 10:02   좋아요 1 | URL
공감!
그래도 책살땐 고민됩니다!

저한테 필요한 책인듯!

햇살과함께 2024-03-13 12:31   좋아요 1 | URL
애호박 ㅋㅋㅋㅋ

잠자냥 2024-03-13 14:31   좋아요 1 | URL
얼마전에 동생이 놀라서 사진 찍어 보내준 걸 보니 쪽파 한단에 2만원 넘던데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햇살과함께 2024-03-13 16:23   좋아요 1 | URL
2만원!! 하긴 사과 2개 만원 하더라고요… 사과도 못먹을 지경…

coolcat329 2024-03-14 09:46   좋아요 1 | URL
아! 정말 그러네요.
이 책에 나오는 글인가요?

잠자냥 2024-03-14 09:52   좋아요 1 | URL
넵, 이 책 111쪽에서 인용했습니다~

은오 2024-03-13 19:21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편집자냥님... 머싯어...

잠자냥 2024-03-13 20:07   좋아요 1 | URL
첫번째 댓글 너 보라고 쓴 거야. 이눔아!!

은오 2024-03-13 20:47   좋아요 2 | URL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징짜요?? 완전결혼신청🥹

잠자냥 2024-03-13 21:35   좋아요 0 | URL
엥?! 글 쓰라는 건데…🤯🔫

은오 2024-03-13 19:46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결혼은 좀 즉흥적으로 해도 될 것 같읍니다. 어차피 잠자냥님과 전 필연으로 이어졌으니까.

잠자냥 2024-03-13 20:06   좋아요 0 | URL
즉흥적으로 다른 사람과~!!

은오 2024-03-13 20:48   좋아요 0 | URL
절 이대남에게 버리시는건가요ㅜ

잠자냥 2024-03-13 21:36   좋아요 2 | URL
헙…. 그건 차마🙀😹😹😹

은오 2024-03-14 14:38   좋아요 1 | URL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다락방 2024-03-15 08:11   좋아요 3 | 댓글달기 | URL
‘무언가를 읽고 자신의 감상을 써두는 사람‘ <- 이거 완전 잠자냥 님과 저와 알라디너들이네요. 후훗. 멋진 사람들이다 만세!!

은오 님은 글을 써라!!

잠자냥 2024-03-15 08:55   좋아요 1 | URL
어제 잔소리(?) 좀 해서 ㅋㅋㅋㅋ 좀 알아들은 거 같기는 한데 지금은 왕창 읽는 게 좋대서 읽으라 했습니다~!!
 
내 삶을 구하지 못한 친구에게 알마 인코그니타
에르베 기베르 지음, 장소미 옮김, 김현 해설 / 알마 / 2018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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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 또는 쾌락 또는 방탕으로 얻은 질병 에이즈로 죽어가는 자신과 그 주변인들의 생생한 기록. 사랑해도 하지 않아도 결국 죽어갈 인생. 왜 사나 허무해진다. 어차피 죽어가는 마당에 한때 연인이었던 사람의 민낯을 이렇게 까발릴 이유는 또 뭘까. <화산 아래서>가 푸코가 가장 좋아한 소설이었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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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락방 2024-03-12 08:31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전 이 책을 읽지 않았지만, 어쨌든 과거 알았던 다정했던 사람에 대해 범죄가 아닌 것을 까발리는 것은 반대합니다.

잠자냥 2024-03-12 08:35   좋아요 1 | URL
푸코라고 이름이 나오는 건 아니지만 누가 봐도 푸코고 푸코가 보면 격분할 문장이 …. 🙀😹

건수하 2024-03-12 09:2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굳이... 죽기 전에 하고 싶은 말 다 했나 봅니다...
이자벨 아자니 얘기도 있다고 전에 본 것 같네요.

잠자냥 2024-03-12 09:36   좋아요 1 | URL
네, 이자벨 아자니도 등장합니다...(물론 가명으로) 근데 다 알 수 있고....
에이즈로 죽어가는 푸코에 대해서 꼭 그렇게까지 해야 했나.... 여전히 뭘 위한 폭로인지 모르겠어요.
푸코 대머리에 가죽 채찍 이미지 씌워짐 -_-;;

coolcat329 2024-03-12 11:1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푸코가 이 작가의 연인이었군요! 근데 무슨 감정으로 옛 연인의 사생활을 다 까발렸을까요? 자기 삶을 구하지 못한 친구가 푸코라서? 읽기 괴로운 소설 같아요.

잠자냥 2024-03-12 11:22   좋아요 1 | URL
잠깐 사귄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 후로는 친구처럼 지낸 거 같고, 푸코의 동거인이자 오랜 연인은 사회학자인 다니엘 드페르(Daniel Defert)로 푸코 유고 정리도 이 사람이 했어요. 다니엘 드페르도 좀 기분 나빴을 거 같습니다. ㅎㅎㅎㅎ

coolcat329 2024-03-12 11:25   좋아요 0 | URL
아 그렇군요! 드페르도 진짜 기분 나빴을 거 같아요. ㅠㅠ

단발머리 2024-03-12 14:0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한 사생활의 주인공이 그 사람이라니 세세한 내용이 궁금해지는........... 난 아직 멀었나보다. (먼 산)

잠자냥 2024-03-13 09:42   좋아요 1 | URL
ㅋㅋ **한 사생활이 아주 많이 나오는 건 안니지만..... 좀 충격적이기는 합니다. 젠장 ㅋㅋㅋㅋㅋㅋ 알고 싶지 않았던 1인.

은오 2024-03-13 19:16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잠자냥님이 덜 허무하도록 은바오가 폭풍사랑을 드릴 예정
사랑해도 하지 않아도 결국 죽어갈 인생이라면 나는 잠자냥님을 사랑하리...

잠자냥 2024-03-13 20:13   좋아요 1 | URL
여기서 더?!?!🤯🔫🔫🔫🔫🔫

은오 2024-03-13 20:42   좋아요 1 | URL
엥? 잠자냥님은 아직 은바오 사랑의 반의반의반의반도 맛보지 못하셨읍니다~!!

잠자냥 2024-03-13 21:37   좋아요 1 | URL
반의반의반이 …….?!😱

은오 2024-03-14 14:36   좋아요 1 | URL
🙆‍♀️

공쟝쟝 2024-03-15 01:2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에르베 정도는 생겨줘야 푸코 애인될 수 있다 ㅋㅋㅋㅋㅋ

잠자냥 2024-03-15 08:58   좋아요 0 | URL
에르베 이쁘게 생기긴 했지만… 난 드페르쪽이오. ㅋㅋㅋㅋ 푸코가 오래 데리고 살만하다 생각. 분위기도 있고 지적이지 않음?!

공쟝쟝 2024-03-15 09:10   좋아요 1 | URL
당연하됴!! 지적 정치적 동반자 아므나 하는 거 아님!! ㅋㅋㅋ 🥹
 
오렌지만이 과일은 아니다 민음사 모던 클래식 10
재닛 윈터슨 지음, 김은정 옮김 / 민음사 / 2024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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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장은 보호하고 동시에 제한한다. 무너지는 것도 담장의 본질’-오렌지만이 과일이라고 주장하는 세계에서 포도도 바나나도 과일임을 증명하는 한 소녀의 성장기. 자칫 무거울 수 있는 내용을 위트 넘치게, 때로는 포복절도하게 이끌어가는 지넷 윈터슨의 솜씨, 완전 반해버렸다(구판으로 읽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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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고 2024-03-11 06:49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저 이 책 찜해뒀는데 잠자냥님도 좋다고 하시니 더욱 확신을 갖게 됩니다! 사야징😆

잠자냥 2024-03-11 07:14   좋아요 1 | URL
전 구판으로 사놓고 여태 안 읽던 거 ㅋㅋ 망고 님이 읽고 싶어요 해둔 거 보고 개정판 나온 거 알아서 드디어 이번에 읽었어요. 빵빵 터지는 부분도 많았습니다.

망고 2024-03-11 07:16   좋아요 0 | URL
우왓 우리 서로 통했나요 꺄항😍

잠자냥 2024-03-11 07:16   좋아요 1 | URL
🤣🤣🤣

건수하 2024-03-11 08:3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 새로 나왔군요!

잠자냥 2024-03-11 09:32   좋아요 1 | URL
요즘에 민음사 모던클래식 시리즈 새 표지로 계속 나오더라고요.

새파랑 2024-03-11 09:0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렌지랑 비슷한 한라봉은 어떤가요?

잠자냥 2024-03-11 09:32   좋아요 1 | URL
저는 한라봉을 더 좋아합니다~!!

자목련 2024-03-11 09:0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 궁금한 책이었는데 자냥 5별이라니.
리뷰는...

잠자냥 2024-03-11 09:33   좋아요 1 | URL
재밌게 읽었습니다. 리뷰는.... 쓸 거 같은데.... ㅎㅎㅎ

coolcat329 2024-03-11 09:0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 책 폴스타프님도 추천하셔서 찜해놨는데 잠자냥님도 별다섯에 포복절도라니 더욱 기대됩니다.

잠자냥 2024-03-11 09:33   좋아요 1 | URL
소녀가 일곱살 때부터 시작하는데 소녀 관점이 좀 웃깁니다. ㅋㅋㅋㅋ

다락방 2024-03-11 11:0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이거 구판으로 가지고 있는데요!!

다락방 2024-03-11 11:07   좋아요 1 | URL
이승우 의 [지상의 노래] 에 이런 구절이 나오거든요.

<헤브론 성이 그에게 도피성인 것은, 그가 세상에서 범한 과거의 죄로부터 그를 보호해주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그가 앞으로 범할 죄로부터 그를 보호해 주기 때문에 더 그랬다. 지은 죄로부터 보호받기 위해서만이 아니라 지을 죄로부터 자신을 보호하기 위해서도 그는 도피성이 필요했다. >

오늘 잠자냥 님의 백자평 읽으니 생각났습니다.

잠자냥 2024-03-11 12:39   좋아요 0 | URL
구판 갖고 있는 거 알고 있삼 ㅋㅋㅋㅋ 이제 읽어 봅시다~!!
재밌어요. 웃기고 ㅋㅋㅋㅋㅋ

은오 2024-03-13 19:0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집사2님만이 애인은 아니다-집사2님만이 애인이라고 주장하는 잠자냥님에게 은오 또한 잠자냥님의 애인이 될 수 있음을 증명하는 한 판다의 성장기.

잠자냥 2024-03-13 20:14   좋아요 0 | URL
한라봉 먹고 싶다~!!😝

은오 2024-03-13 20:41   좋아요 0 | URL
저희아빠가 한라봉농장해요

잠자냥 2024-03-13 21:38   좋아요 1 | URL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별도 따다 주고 한라봉도 따준다는 곰탱이

은오 2024-03-14 14:36   좋아요 1 | URL
사랑하면 원래 뭐든 다 따주고 싶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