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 살아 있는 것들을 위하여 - 숲과 평원과 사막을 걸으며 고통에서 치유로 향해 간 55년의 여정
배리 로페즈 지음, 이승민 옮김 / 북하우스 / 2024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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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저 자연예찬 에세이일 거라고 생각했는데 작가의 어린 시절 트라우마를 마주하고 먹먹해졌다. 그 고통과 분노 우울 절망에도 그를 살게 한 것은 결국 빛과 바람 비상하는 새들, ‘하늘 한 조각’의 위로 때문이 아니었을지. “삶의 예의로 다시 데려다 줄 타인”이 곧 자연이었던 이의 진솔한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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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하수 2024-03-24 13:52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그쵸. 저도 자연예찬, 노마드의 기록.. 아닐까 생각했는데 ..
긴 시간 동안의 고통을 마주하고 먹먹해졌어요. 저도 열심히 일고 있답니다^^

잠자냥 2024-03-24 14:12   좋아요 0 | URL
저도 깜놀했습니다…. 묘사가 좀 적나라하게 나오는 부분도 있어서 읽기 힘들었지만….. 작가 본인은 어땠을지 ㅠㅠ

다락방 2024-03-24 14:06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사길 잘했군요. 훗. 🫰

잠자냥 2024-03-24 14:12   좋아요 0 | URL
자 빨리 읽고 쓰자~!!

다락방 2024-03-24 18:49   좋아요 1 | URL
잠깐만요. 저 술 좀 마시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ㅌ

잠자냥 2024-03-25 08:35   좋아요 0 | URL
아직도 마시니…?

다락방 2024-03-25 13:23   좋아요 0 | URL
좀 이따 책탑 페이퍼 올릴겁니다. 딱 기다려요!!

은오 2024-03-25 08:43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그저 잠깐의 관심일 거라고 생각했는데 그녀의 깊은 애정을 마주하고 먹먹해졌다. 그 고통과 분노 우울 절망에도 그녀를 살게 한 것은 결국 침대와 책 배터리가 부족한 아이폰, ‘연상의 팜므파탈 여성’의 위로 때문이 아니었을지. ”삶의 행복으로 다시 데려다 줄 애인“이 곧 잠자냥 님이었던 이의 진솔한 댓글.

잠자냥 2024-03-25 08:45   좋아요 1 | URL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ㄴㄴ 아 미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ㅠ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월요일 출근길에 웃는 미친 직장인 시전 ㅋㅋㅋㅋㅋㅋㅋㅋ🤣🤣

은오 2024-03-25 10:55   좋아요 1 | URL
진솔한 댓글인데....

잠자냥 2024-03-25 12:43   좋아요 1 | URL
섭섭함이 느껴지는 댓글인데.....

은오 2024-03-25 13:16   좋아요 1 | URL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니 사실 아침부터 잠자냥님 웃겨서 내심 뿌듯했읍니다^^ㅋㅋㅋㅋㅋㅋ

잠자냥님한테 항상 섭섭하긴 한데... 결혼을 안해줘서...

은오 2024-03-25 08:43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자연에 감흥 없는 은바오는 이거 패스....😂

잠자냥 2024-03-25 09:25   좋아요 1 | URL
ㅇㅇ 은바오는 3별 줄지도 지루하다며~!!

은오 2024-03-25 10:55   좋아요 1 | URL
은잘알 잠자냥님 쮸앙아압❤️

자목련 2024-03-25 13:36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벌써 다 읽고 리뷰까지(리뷰는 나중에~~)
이번에도 1등 수상이군요!
저는 절반을 넘겼습니다. 아, 리뷰를 쓸 수 있을까.ㅠ,ㅠ

새파랑 2024-03-25 13:38   좋아요 0 | URL
아하 ㅋ 리뷰대회 하는 작품이군요~!! 잠자냥님은 작가님이시니 리뷰대회 참가 금지시켜야 하는거 아닌가요? ㅋㅋㅋ

잠자냥 2024-03-25 14:09   좋아요 1 | URL
자목련 님 제가 이번엔 1등 노리고 쓴 글은 아니라서... ㅋㅋㅋㅋㅋ 자목련 님이 1등 하세요!

새파랑 님 아니?! 작가라니요? 전 집사이자 (편)집자일뿐~!! ㅋㅋ

새파랑 2024-03-25 14:37   좋아요 0 | URL
희곡작가 출신 잠자냥님...

잠자냥 2024-03-25 15:39   좋아요 1 | URL
어쩌다 상을 한번 탔을 뿐입니다~!!
 
레비스트로스의 말 - 원시와 현대 예술에 관한 인터뷰 마음산책의 '말' 시리즈
클로드 레비-스트로스.조르주 샤르보니에 지음, 류재화 옮김 / 마음산책 / 2016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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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학적인 것에서도 시적인 것에서도 도움을 받는 인류학자로서의 면모와 <보다 듣다 읽다>에서 만났던 미학자로서의 면모(레비스트로스의 예술론)를 모두 접할 수 있는 책이긴 한데… 인터뷰이와 인터뷰어의 합이 좋지 않은 것인지 뭔가 계속 걸리는 느낌. 말 시리즈 중에서는 좀 별로에 속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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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오 2024-03-22 04:13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제가 잠자냥님 인터뷰 하는 거 좀 보여줘야겠어요. 진정한 “합”

잠자냥 2024-03-22 06:38   좋아요 1 | URL
엥? 인터뷰?!?! 요즘도 은바오 이러기만 하잖아요?!
“하~ 언니 결혼해요! 결혼할래요!!”
“히잉 만나주지도 않고….”
“뽀뽀도 안 해주고…..”
“아 진짜 뽀뽀만 한다니까요!!” (승질냄)

무한반복 세트 173회🤣🤣🤣

건수하 2024-03-22 07:11   좋아요 2 | URL
계속 통화하는 거예요? 그런데 내용이 똑같….?

망고 2024-03-22 07:14   좋아요 2 | URL
뽀뽀 내놔 뽀뽀!! 오 이제 곰탱이 본능이 슬슬 나오는 듯요ㅋㅋㅋ포악하지만 귀여운?🙂

잠자냥 2024-03-22 08:38   좋아요 1 | URL
저 말은 항상 꼭 합니다.🤣🤣

잠자냥 2024-03-22 08:39   좋아요 1 | URL
며칠 전 곰탱이 충격 발언

“나랑 밀당을 하시겠다?!”


ㅋㅋㅋㅋㅋㅋㅋㅋ 이 곰탱이 좀 보세요!!!

건수하 2024-03-22 08:42   좋아요 2 | URL
곰탱이 많이 컸네요 ㅋㅋㅋㅋ

잠자냥 2024-03-22 08:44   좋아요 1 | URL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그니까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제가 기가 막혀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독서괭 2024-03-22 14:10   좋아요 2 | URL
푸하하 잘한다 은바오!!👏👏👏

잠자냥 2024-03-25 17:18   좋아요 1 | URL
자매품 “귀여우면 같이 살아주던가!!” (승질냄) 이것도 있읍니다~!!

은오 2024-03-26 20:32   좋아요 1 | URL
결혼 없는 귀여워는 너무 무책임한 발언입니다~!!

건수하 2024-03-26 20:40   좋아요 2 | URL
귀여워…..

잠자냥 2024-03-26 20:51   좋아요 1 | URL
무책임한 알라딘 언니들🤣🤣

다락방 2024-03-22 11:11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아 다행이다 별로인 책이라서.
여기 오면 책 자꾸 사게 되는데 이렇게 별로라고 말해주는 책이 있다니 감사합니다. 그런데 저 위의 페이퍼보고 내가 뭔가 또 살 것 같네요. 하하하하하.

잠자냥 2024-03-22 12:16   좋아요 0 | URL
우웅 이건 사지마요... 번역이 엉망이라 그렇다는 평도 많던데, 전 번역을 떠나서 레비스트로스랑 대담자가 합이 진짜 안 맞아서 싸우는 느낌??까지 들더라고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단발머리 2024-03-23 11:03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전 사지는 않을 테지만 읽어보고 싶어요. 슬픈 열대도 안 읽은 사람치고는 특이한 팬심입니다만 ㅋㅋㅋㅋㅋㅋㅋ 알고 싶다, 레비!!

잠자냥 2024-03-23 21:07   좋아요 1 | URL
특이한 팬심으로 꼭 읽으세요!🤣🤣
 
비바레리뇽 고원 - 선함의 뿌리를 찾아서
매기 팩슨 지음, 김하현 옮김 / 생각의힘 / 2023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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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책은 처음 1장만 읽고도 5별이 예상된다. 이 책이 그랬다. 인간이 어떻게 선한 의지를 발현하는지 찾아나선 인류학자의 이야기. 과거 사례와 현재 나(작가)의 이야기가 날줄씨줄처럼 얽히면서 생생&섬세하며 지적이고 아름다운 세계를 창조한다. 나조차도 인간의 선한 면모를 믿어보게 하는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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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고 2024-03-20 06:30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처음 1장만 읽어도 5별이요? 당장 보관함으로 슝~

잠자냥 2024-03-20 09:17   좋아요 1 | URL
미리보기로 1장은 거의 읽으실 수 있어요. 한번 보세요. 아, 이거 망고 님도 좋아하실 거 같은데...
전 이 책 도서관 희망도서로 신청해서 도서관에 안착해 놓았는데요(아직 반납은 안 했지만;;), 그러길 잘했다는 생각도 듭니다. 더 많은 사람들이 이 책을 우연히라도 발견하게 되기를.
이 세상에 책이 존재해야 하는 이유에 대한 대답 같은 책입니다. :)

다락방 2024-03-20 10:29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어머 이건 또 뭡니까! 늘 나를 책 사게 하는 잠자냥 님... 나빠.....

잠자냥 2024-03-20 10:50   좋아요 0 | URL
책 살 핑계도 주고 얼마나 좋아~~~ ㅋㅋㅋ

페넬로페 2024-03-20 11:07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오, 일단 소재가 넘 흥미로워요.
저는 도서관에 예약 신청했어요, ㅎㅎ

잠자냥 2024-03-20 11:46   좋아요 1 | URL
우앙 이 책 여러 가지 의미에서 아름다운 책입니다.
페넬로페 님도 좋아하실 거라고 확신!

은오 2024-03-21 22:16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어떤 사람은 처음 1년만 보고도 결혼이 예상된다. 잠자냥 님이 그랬다. 사랑이 어떻게 이렇게까지 빛을 발할 수 있는지 찾아나선 약혼자의 이야기. 전생과 현생의 운명이 날줄씨줄처럼 얽히면서 생생&섬세하며 설레고 아름다운 세계를 창조한다. 나조차도 사랑의 운명적인 면모를 믿어보게 하는 사람.

잠자냥 2024-03-22 00:06   좋아요 1 | URL
크하 잘 썼다…. 나날이 일취월장 청출어람 담장넘어 곰탱이~!!

은오 2024-03-22 04:15   좋아요 1 | URL
근데 저 댓글 쓰면서 든 생각인데....

잠자냥님이랑 은오는 전생에서 운명적인 사랑을 했을 듯. 하지만 강제로 눈물겨운 이별을 하게 되었고.... 은오와 자냥은 헤어지면서 손을 꼭 붙잡고 우리 다음 생에 꼭 서로를 찾아서 결혼하자고 약속함. 자냥은 은오의 부재를 견디지 못해 상사병으로 먼저 떠났다고 한다(전생에선 동갑이었는데 자냥이 먼저 가서 먼저 태어남).

어쨌든 다시 태어난 자냥과 은오. 자냥은 은오를 잊고 집사2님을 만남. 의식하진 못하지만 그럼에도 전생의 기억이 희미하게 남아있는 탓에 은오와 자냥은 알라딘에서 만나자마자 서로에게 강하게 이끌렸고 은오는 자냥에게 우린 운명이라며 계속 결혼하자고 조르는데.... 무슨 운명, 전생에서 널 만난 기억따위는 나지 않는다며 자냥은 은오를 밀어내고.... 은오는 결국 지쳐서 떠나고 마는데...

어느날 자냥의 꿈에서 또렷하게 나타난 전생의 기억. 잠에서 깬 자냥은 울며 맨발로 뛰쳐나가 떠나간 은오를 찾기 시작한다.

잠자냥 2024-03-22 06:41   좋아요 1 | URL
🤣🤣🤣🤣 어느 BL패러디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침부터 알람소리보다 크게 빵터짐 ㅋㅋㅋㅋㅋㅋㅋ

잠자냥 2024-03-22 06:53   좋아요 1 | URL
그렇게 떠난 은오는 양아치상으로 잘생긴 에이스를 찾아 온 세상을 헤매는데 잘생겼다 싶으면 다들 성욕 만땅이라 질겁하며 달아나는 은바오…. 에이스인가 싶으면 백치에 덜떨어진 외모로 인해 도저히 로맨틱한 감정이 일지 않고 결국 찾다찾다 하데스까지 찾아간 곰탱이는 거기서 자신을 부르는 목소리를 듣고는 돌아보지 말라는 금기를 지키지 못하고 잠자냥한테 신발은 신겨주고 싶어서 끝내…. 뒤를 돌아보는데….

돌로 변한 잠자냥을 끌어안고 오열한다…..

은오 2024-03-23 21:57   좋아요 1 | URL
😱😱😱😱😱
얘네 이러면 결혼은 대체 언제하죠??? 역경이 너무 많읍니다~!! 전생에서도 못했는데.............돌이 되다니.... 그와중에 신발은 신겨주고 싶어하는거 감동적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진짜같지 않나요???
이러면 잠자냥님과 은바오의 나이차이도 은바오의 결혼신청도 모두 납득이 됩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잠자냥 2024-03-23 22:29   좋아요 1 | URL
역경이 많아서 더 애틋한 겁니다~!! ㅋㅋㅋㅋㅋㅋ
전생에 동갑 설정 웃깁니다~!!🤣🤣

은오 2024-03-23 22:55   좋아요 1 | URL
잠자냥님을 생각하면 애틋하긴 합니다~!!
결혼하면 더 애틋할거 같지만...
 
[eBook] 지금도 책에서만 얻을 수 있는 것 - 사람들이 읽기를 싫어한다는 착각
김지원 지음 / 유유 / 2024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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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이라는 비좁은 세계를 뚫고 나갈 수 있도록 해 주는 도구’인 책. 그 책의 힘을 믿는 사람의 종이책에 대한 애정 넘치는 헌사. ‘가치 있는 텍스트’란 무엇인가. 읽고 싶은 글을 쓰고자 하는 이에게도, 또 이토록 볼거리 넘치는 시대에 가치 있는 읽을거리를 찾고 싶은 이에게도 도움이 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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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자냥 2024-03-18 10:26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읽기(독서)가 부재한 쓰기, 쓰기가 부재한 읽기는 모두 조금은 허전하다. 전자는 자신의 세계를 뚫고 나가기 어렵고 그저 진부한 자기만족이 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후자는 읽기의 절박성이 덜해질 수 있다는 점에서다.

-알라딘 eBook <지금도 책에서만 얻을 수 있는 것> (김지원 지음) 중에서

새파랑 2024-03-18 10:4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잠자냥님도 이런 책 출판하십시요~!!

잠자냥 2024-03-18 10:51   좋아요 1 | URL
ㅋㅋㅋㅋㅋㅋ 이미 나왔잖아요!! ㅋㅋㅋㅋ

새파랑 2024-03-18 10:53   좋아요 0 | URL
앗 잠자냥님 희곡 말고 이런 책도 쓰셨나요? 몰랐습니다 궁금합니다~!!

잠자냥 2024-03-18 10:54   좋아요 1 | URL
아니 이 책 말입니다~!! ㅋㅋㅋ 술파랑 슬 깨~!!

새파랑 2024-03-18 10:55   좋아요 1 | URL
전 잠자냥님 출판사에서 낸 잠자냥님 버전을 읽고 싶습니다~!!

잠자냥 2024-03-18 10:59   좋아요 1 | URL
ㅋㅋㅋㅋ 제가 책을 낸다고 해도 제가 다니는 곳에선 내지 않을 겁니다~!! 그렇게 하면 내기는 쉽겠지만 뭔가 반칙 같습니다~!! ㅋㅋㅋㅋㅋ

건수하 2024-03-18 11:20   좋아요 1 | URL
사장님께 알라딘의 그 분이라고 하고 내시면... 지은이 ‘잠자냥‘

건수하 2024-03-18 11:21   좋아요 3 | 댓글달기 | URL
종이책에 대한 애정 넘치는 헌사를... 전자책으로 읽으셨군요 ㅎㅎ

제목만 보고 궁금했는데 별4개... 음음... 저 말고 다른 사람들도 제목에 혹해 읽었음 싶어서 도서관에 신청해봐야겠네요 ㅎ

잠자냥 2024-03-18 11:27   좋아요 1 | URL
급박하게 읽고 싶어서 전자책 주문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별 3.5쯤입니다. 저는 이미 알고 있는 내용이 많았어요. ㅎㅎ(지은이가 인용한 책 구절도 대부분 제가 읽은 거라…. ^^;;)

Falstaff 2024-03-18 13:45   좋아요 1 | URL
딱 건수하 님하고 같은 댓글 달려고 클릭 했더니 이미 쓰셨네요. ㅋㅋㅋㅋ

건수하 2024-03-18 13:56   좋아요 2 | URL
ㅋㅋㅋ 영광입니다 폴스타프님

coolcat329 2024-03-18 22:09   좋아요 2 | URL
앗! 저두요 ㅋㅋㅋㅋㅋ

은오 2024-03-21 22:19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잠자냥님한테서만 얻을 수 있는 것들이 많지... 은바오는 책만큼이나 잠자냥님이 좋습니다~!!

잠자냥 2024-03-22 00:07   좋아요 1 | URL
ㅋㅋㅋㅋㅋㅋㅋ 책도 받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은오 2024-03-22 03:47   좋아요 1 | URL
잠자냥님의 사랑>>>>>>>>책

다락방 2024-04-19 09:23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오늘 시사인에서 이 책 소개 보고 사야지 했는데 땡투 하려고 보니 잠자냥 님 평이 똭- 역시..!!

잠자냥 2024-04-19 09:44   좋아요 0 | URL
지난번에 이 100자평에 좋아요 눌렀으면ㅅㅓ….🙄🙄🤣🤣🤣

다락방 2024-04-19 10:19   좋아요 0 | URL
네 제가 눌렀더라고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길모퉁이 카페 프랑수아즈 사강 리커버 개정판
프랑수아즈 사강 지음, 권지현 옮김 / (주)태일소담출판사 / 2022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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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모퉁이 어느 카페에서 두 연인이 웃고 떠들다가 문득 일어나 악수를 나누고 각자 갈길을 가는, 이별의 그 순간을 담은, 그래서 가을을 닮은 이야기들. 만나고 사랑에 빠지고 권태롭다 결국 헤어지는 관계의 속성을 꿰뚫어 보는 사강의 섬세한 시선은 단편에서도 빛나는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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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자냥 2024-03-18 10:56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문법은 사랑에 관한 말을 할 때 전혀 중요하지 않다. 프랑스어를 꽤 오랫동안 사용해온 그녀가 할 수 있는 말은 끝맺는 말에 따라 문장의 뜻이 완전히 달라질 수 있다는 것 정도였다. 예를 들어 ‘당신을 많이 사랑해요‘와 ‘당신을 많이 사랑했어요‘ 그리고 ‘당신을 영원히 사랑할 거예요‘와 ’당신을 영원히 사랑하려고요‘ 사이에는 서로 다른 사랑의 세계가 존재한다.(153쪽)

새파랑 2024-03-17 15:0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두 연인= 잠자냥님,은오님 ?

잠자냥 2024-03-17 18:58   좋아요 1 | URL
네?! ㅋㅋㅋㅋ 길모퉁이 카페에서 만난 적도 없습니다~!! ㅋㅋㅋㅋ

은오 2024-03-21 22:21   좋아요 2 | URL
😱 그럴리가.... 은오에게 잠자냥님이 권태로울 날은 없을 겁니다~!!

잠자냥 2024-03-22 00:09   좋아요 1 | URL
잠도파민 아직 안 떨어진 은바오.

은오 2024-03-22 03:46   좋아요 1 | URL
무한도파민

은오 2024-03-21 22:21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길모퉁이 카페에서 만날까요?

잠자냥 2024-03-22 00:08   좋아요 2 | URL
엥?! 고기 사주기로 했잖아?! 카페에선 고기 안 팔아요. ㅋㅋㅋㅋㅋ😹

은오 2024-03-22 04:03   좋아요 1 | URL
디저트는 은바오가 사겠읍니다~!! 고기도 먹고 커피도 마시고 뽀뽀도 하고

잠자냥 2024-03-22 06:34   좋아요 1 | URL
마늘 금지 🤣🤣

은오 2024-03-23 21:55   좋아요 1 | URL
마늘뽀뽀도 괜찮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