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마드랜드
제시카 브루더 지음, 서제인 옮김 / 엘리 / 2021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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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생 열심히 일했는데도 부동산 버블로 한순간에 길 위의 삶을 시작한 이들. 노년인데도 온갖 저임금 노동을 하며 떠도는 그들의 삶이 그저 먼나라의 남의 일 같지는 않다. 부동산 투기에 눈먼, 각자도생의 이 땅 대다수 사람들의 삶과 겹쳐져, 이 책은 희망을 말하지만 현실은 더 암담하게 다가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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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금 쏜살 문고
강경애 지음, 심진경 엮음 / 민음사 / 2019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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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시대에 태어나지 않은 게 천만다행이다 싶을 정도로 가난과 온갖 폭력에 시달리는 식민지 조선시대 여성의 삶이 참혹하게 펼쳐진다. 강경애는 여성해방 문제보다는 계급문제에 더 관심이 많았던 것 같다. 작가 또한 모성성에 대한 신화에 사로잡혀 있었던 듯. 페미니즘 작품으로 보기엔 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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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lstaff 2021-06-03 12:11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강경애.... 으이크... 펜 대신 총을 들었어도 괜찮았지 않았을까 싶은데요. ㅎㅎ

잠자냥 2021-06-03 12:46   좋아요 1 | URL
ㅎㅎㅎ 실제로 들어본 적 있을 거 같기도 해요. 왠지 ㅋㅋㅋㅋ
아이구, 암튼 지독합니다.

coolcat329 2021-06-03 13:4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 이 분이...그렇군요...

Falstaff 2021-06-03 13:52   좋아요 3 | URL
이름부터가 강경해보이잖아요? 썰렁..... ㅋㅋ

잠자냥 2021-06-03 14:07   좋아요 2 | URL
헐... 폴스타프님 왜 이러세요. 얼릉 퇴근하셔서 소주 2병 까세요~

행복한책읽기 2021-06-03 16:35   좋아요 1 | URL
역시. 폴스타프님. 님 증말 재치 만점이셔유. 저 강경화 문장 좋아서 필사한적도 있는데. 어째 내용이 전혀 기억이 안날까요 꺼이~~~~또 찜해야지.^^

잠자냥 2021-06-03 16:45   좋아요 1 | URL
행복한책읽기 님/ 강경애 말씀이시죠?

행복한책읽기 2021-06-03 16:48   좋아요 3 | URL
헐. 강경화. 아이고. 폴스타프님도 폴스탑스 라 써서 고쳤건만. 더한 걸 놓치다니요. 쑥쓰쑥쓰^^;; 가냥 두겠슴다
 
그냥, 사람
홍은전 지음 / 봄날의책 / 2020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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틀림없이 존재하는데도, 보이지 않는사람들, 지워진 사람들을 우리 앞에 드러내주는 글들. 국가와 비장애인들이 그들의 존재를 얼마나 지워버리고 싶어하는지 이 책을 읽으면 암담해진다. 하지만 나도 그런 사람 중의 하나는 아니었을까. 사람이야기로 시작해 고양이, 동물이야기로 끝나서 더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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펠리시아의 여정 문학동네 세계문학전집 195
윌리엄 트레버 지음, 박찬원 옮김 / 문학동네 / 2021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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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작품 분류가 스릴러에 속해서 의아했는데 읽다보니 끄덕끄덕하게 된다. 다음장이 어떻게 될지 너무 궁금하고 긴장감, 몰입도 최고라 하루만에 다 읽었다. 펠리시아도 펠리시아지만 또다른 주인공 ‘힐디치 씨’ 캐릭터와 그 묘사 방식은 진짜 소름돋는다. 윌리엄 트레버는 단/장편 가림없이 대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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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파랑 2021-05-30 11:19   좋아요 3 | 댓글달기 | URL
일단 무조건 찜~!!

레삭매냐 2021-05-30 11:27   좋아요 4 | 댓글달기 | URL
이 책은 도서관 희망도서로 고고씽합니다.

미미 2021-05-30 11:31   좋아요 3 | 댓글달기 | URL
3줄 읽고 바로 찜요ㅋㅋ^^♡

coolcat329 2021-05-30 11:36   좋아요 4 | 댓글달기 | URL
벌써 읽으셨군요! 저도 무조건 찜입니다.

잠자냥 2021-05-30 15:21   좋아요 2 | URL
네 윌리엄 트레버라 단숨에 읽었습니다~

페넬로페 2021-05-30 12:10   좋아요 3 | 댓글달기 | URL
저도 희망도서로 고고씽! ㅎㅎ

잠자냥 2021-05-30 15:20   좋아요 4 | 댓글달기 | URL
네 여러분들, 이 책은 웬만하면 책에
관한 어떤 정보도 없이 읽는 것을 추천합니다. 책 표지 뒤에 있는 글도 미리 읽지 마세요.

coolcat329 2021-05-30 15:44   좋아요 3 | URL
저 못 참고 샀습니다. 😅

잠자냥 2021-05-30 16:12   좋아요 2 | URL
잘했어요! 소장각 ㅋ
 
벚꽃나무 아래 - 시체가 묻혀 있다
가지이 모토지로 지음, 이현욱 외 옮김 / 위북 / 2021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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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가 병약했기에 아프고 지친 사람들이 주로 등장하지만 우울한 분위기는 없다는 게 특징이라면 특징. 얼핏 보면 중2병 걸린 청년의 습작노트 같기도. 요절했기 때문에 ‘천재’라는 과한 수식어가 붙은 건 아닐까. 상찬위주 별 다섯 리뷰가 많은데 대부분 ‘출판사로부터 제공 받음’. 이러지 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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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자냥 2021-05-29 12:12   좋아요 3 | 댓글달기 | URL
그리고 대부분 리뷰가 4월에 몰려 있는 거 보면 출판사에서 4월 안으로 올리라고 했나 봄. 암튼 짜증나는 행태!!!!

그레이스 2021-05-29 12:29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아!
그랬군요.

잠자냥 2021-05-29 15:35   좋아요 0 | URL
구매자 리뷰 한 개도 없는데 별 다섯 주르륵 (그것도 특정 시기에 몰려서) 달린 책은 일단 의심하고 봅니다.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