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ml version="1.0" encoding="utf-8"?><?xml-stylesheet href="https://blog.aladin.co.kr/blog/rss/rssUserXSL.aspx" type="text/xsl" media="screen"?><rss version="2.0"><channel><title>행복박사조만장자 데일리리치앤드럭키 (행복박사조만장자 서재)</title><link>https://blog.aladin.co.kr/smlab</link><language>ko-kr</language><description>꿈과 희망과 행복을 전해드리는 행복의 대사 평화의 외교관인 행복박사 조만장자입니다. 데일리리치앤드럭키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행복합니다.그리고 사랑합니다.since 2003</description><copyright /><generator>Aladdin RSS(Alss) v0.9</generator><lastBuildDate>Sat, 11 Jul 2026 05:31:31 +0900</lastBuildDate><image><title>행복박사조만장자</title><url>https://image.aladin.co.kr/Community/myface/pt_7637951432221171.jpg</url><link>https://blog.aladin.co.kr/smlab</link><width>100</width><height>100</height><description>행복박사조만장자</description></image><item><author>행복박사조만장자</author><category>행복박사 조만장자 마이리뷰</category><title>생명의 한토막</title><link>https://blog.aladin.co.kr/smlab/17291448</link><pubDate>Fri, 22 May 2026 15:22: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smlab/17291448</guid><description><![CDATA[생명의 한토막<br>심훈<br>내가 음악가(音樂家)가 된다면가느다란 줄이나 뜯는제금가(提琴家)는 아니 되려오.Higth C까지 목청을 끌어 올리는「카루소」같은 성악가(聲樂家)가 되거나「ᄉힲᆯ랴핀」만치나 우렁찬 베이스로,내 설음과 우리의 설음을 버무려목구멍에 피를 끓이며 영탄(咏嘆) 노래를 부르고 싶소.<br>창자(腸子) 끝이 묻어나도록 성량(聲量)껏 내뽑다가설음이 복받쳐 몸둘 곳이 없으면몇만(萬) 청중(聽衆) 앞에서 거꾸러져도 좋겠소.<br>내가 화가(畫家)가 된다면「피아드리」처럼 고리삭고「미레이」처럼 유한(悠閑)한 그림은 마음이 간지러워서 못 그리겠소.뭉툭하고 굵다란 선(線)이 살아서구름속 용(龍)같이 꿈틀거리는「반•고호」의 필력(筆力)을 빌어나와 내 친구의 얼굴을 그리고 싶소.<br>꺼멓고 싯붉은 원색(原色)만 써서우리의 사는 꼴을 그려는 보아도,대대손손(代代孫孫)이 전(傳)하여 보여주고 싶지는 않소.그 그림은 한칼로 찢어버리기를 바라는 까닭에......<br>무엇이 되든지 내 생명(生命)의 한 토막을짧고 굵다랗게 태워버리고 싶소!<br>1932.10.8<br><br>]]></description></item><item><author>행복박사조만장자</author><category>행복박사 조만장자 프로필 / 저자와의 만남</category><title>나의 강산이여</title><link>https://blog.aladin.co.kr/smlab/17250447</link><pubDate>Thu, 30 Apr 2026 22:16: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smlab/17250447</guid><description><![CDATA[나의 강산이여<br>&nbsp; &nbsp; &nbsp; &nbsp; &nbsp; &nbsp; &nbsp; &nbsp; &nbsp; &nbsp; &nbsp; &nbsp; &nbsp; &nbsp; &nbsp; &nbsp; &nbsp;심훈<br>높은 곳에 올라 이 땅을 굽어 보니큰 봉오리와 작은 뫼뿌리의 어여쁨이여.아지랑이 속으로 시선(視線)이 녹아드는 곳까지오똑오똑 솟았다가는 굽이쳐 달리는 그 산(山)줄기네 품에 안켜 딩굴고 싶도록 아름답고나.<br>소나무 감송감송 목멱(木覓)의 등어리는젖 물고 어루만지던 어머니의 허리와 같고삼각산(三角山)은 적(敵)의 앞에 뽑아든 칼끝처럼한번만 찔르면 먹장구름 쏟아질듯이아직도 네 기상(氣象)이 늠늠(凜凜)하구나.<br>에워싼 것이 바다로되 물결이 성내지 않고샘과 시내로 가늘게 수(繡) 놓았건만그 물이 맑고 그 바다 푸르러서,한목음 마시면 한백년(限百年)이나 수(壽)를 할듯퐁퐁퐁 솟아서는 넘쳐넘쳐 흐르는구나.<br>할아버지 주무시는 저 산기슭에할미꽃이 졸고 뻐꾹새는 울어예네사랑하는 그대여, 당신도 돌아만 가면저 언덕 위에 편안히 묻어 드리고그 발치에 나도 누워 깊은 설음 잊으오리다.<br>바가지 쪽 걸머지고 집 떠난 형제(兄弟),거칠은 벌판에 강냉이 이삭을 줍는 자매(姉妹)여부디부디 백골(白骨)이나마 이 흙속에 돌아와 묻히소서,오오 바라다볼쑤록 아름다운 나의 강산이여!<br>1926.5.]]></description></item></channel></r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