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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ace Letter - 평화와 교육을 생각하는 세계 최초의 인터넷 편지 신문(World's First Internet Letter Newspaper)

World Peace, Human Happiness

제180호 2007.4.29.


한반도의 평화와 행복을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대한민국의 경제가 지속적으로 호전될 것입니다!!!!!
꿈과 희망과 행복을 전해드리는 '행복의 대사' '평화의 외교관'인 행복박사 李 基準입니다.
이번 호에는 양성혜(선린 전자 주식회사 부장)님이 올려주신 명언을 소개해 드립니다.
3만의 피스레터 독자님
행복한 5월 되세요!

무력으로 얻은 재산은 지속되지 않지만,
은혜에 대한 감사는 영원하다.
- Q.C. 루프스 -

값진 성과를 얻으려면
한걸음 한걸음 힘차고
충실하지 않으면 안된다.
- 단테 -

겉으로 보기에 무척 연약해 보이는 모든 것이 바로 힘이다.
- 파스칼 -


◆ 手中慧(내 손안의 지식 은장도):노마지지(老馬之智)

늙은 말의 지혜란 뜻으로, 아무리 하찮은 것이라도 저마다의 장기나 장점을 가지고 있으므로 이를 발굴해 잘 활용해야 한다는 말이다.

유 래
제나라 환공이 재상 관중과 대부 습붕을 데리고 전쟁에 나섰다가 혹한 속에서 길을 잃고 말았다. 이때 관중이 나서 늙은 말 한 마리를 골라 풀어 놓았는데, 놀랍게도 그 말은 얼마 가지 않아 큰 길을 찾아냈다.
한번은 산길을 행군하다가 식수가 떨어져 병사들이 갈증에 시달렸다. 이때 습붕이 나서 "개미는 물 있는 곳에 집을 지으므로 흙이 한 치쯤
쌓인 개미집을 찾아 그 아래를 파라" 고 병사들에게 명령했다. 병사들이 개미집을 찾아 그 아래를 파내려 가자 샘물이 솟아났다.

적용(인재활용)
"<정관정요>에 보면 이런 말이 나옵니다. '믿지 못하면 쓰지를 말고, 일단 썼다면 의심하지 말라.' 인재는 멀리 있지 않습니다. 바로 내 곁에 있습니다.

- SERICEO 내용 中에서 -


♣ 위즈덤하우스 금주의 명언('마이 히어로' 中에서)

작은 촛불이 어둠을 밝히듯이 하나의 선행이 험한 세상을 아름답게 만든다.

- 윌리엄 셰익스피어 -


★ 池田大作 박사님의 스피치 명언(화광신문 내용 中에서)

죽음에는 놀라운 민주주의가 있다. 왕도 거지도, 부자도 가난한 사람도, 또 늙은 사람이나 젊은 사람도 죽는다.

- 인권지도자인 미국의 킹 박사 -


◈ [조영탁의 행복한 경영이야기]

만일 우리 인생이 5분 밖에 남지 않았다면

'만일 우리 인생이 단지 5분 밖에 남지 않았다는 사실을 안다면,
우리 모두는 공중전화 박스로 달려가
자신의 소중한 사람들에게 전화할 것이다.
그리고 더듬거리며 그들에게 사랑한다고 말할 것이다.'
크리스토퍼 몰리의 말입니다.

'이 세상에서 참다운 행복은 남에게서 받는 것이 아니라
내가 남에게 주는 것이다.
그것이 물질적인 것이든, 정신적인 것이든,
인간에게 있어서 가장 아름다운 행동이기 때문이다.'
아나톨 프랑스의 글도 같이 보냅니다.

♣ 행복한 주말되시기 바랍니다. 조영탁 Dream ♣


◈ [최인식 칼럼]

작은 학교가 아름답고 인간적이다 - 글:최인식 한국건설일보 국장

작은 학교가 아름답고 인간적이다.
영국의 초등학교의 경우
3분의 2에 해당하는 학교가 학생수 100-300명이고
전체 학생수가 50명 이하도 8%에 해당한다고 한다.
그들은 이를 소중히 가꾸며 21세기에 대비하고 있다.
어떻게 보면 학교 규모는 작을수록 좋은 것이다.
맑고 깨끗하고 순수한 우리 청소년들을
통폐합의 추진으로 이농현상을 부채질하며
잿빛 도시로 내몰려지는 불행한 사태가 벌어지지 않기 위해서도
작은 학교를 살리는 교육정책을 써야한다.

-송국범<학생들은 영웅을 기다리고 있다.>에서-

우리나라는 학교의 대규모화로 가고 있다.
이유는 경제적 효율성이다.
그런데 교육을 경제적 효율성으로 따질 수 있을까?
우리나라가 학교이 대규모화로 가는 증거는 몇 가지가 있다.
대학 통폐합으로 거대화 대학으로 가고
초 중 고의 통폐합으로 작은 학교를 폐쇄한다.
교육정책을 담당하는 어느 분의 이야기를 빌리면
36학급 이하는 소규모 학교란다.
전국의 도시에는 36학급이 넘는 학교가 엄청나게 많다.
학생수가 1200명에서 2000명을 넘기는 학교도 많다.
작은 학교는 선생님들이나 아이들이
서로를 잘 알아 정이 깊고 서로 간에 지적 경험을 나누기가 쉽다.
학교가 크면 큰 만큼 비교육적인 경우가 많아진다.
선생님의 눈으로부터 소외되는 아이들이 많고
동료들로부터 소외되어도 돌봐주기 힘이 든다.
학교는 모든 교원들이 학생들을 두루 알며
함께 어울릴 수 있을 정도가 적당하지 않을까?
선진국의 학교는 대부분 학급당 20명 수준에서 전교생 400명 수준이다.
몰론 천명이 넘는 학교도 있지만 말이다.
교육선진국이 되기 위해서는 작은 학교에 관심을 쏟아야하지 않을까?
작은 학교가 아름답고 인간적이기 때문이다.


◈ [공병호 박사님의 E-mail 中에서]

창조력을 키우는 법

오늘은 '창조하는 힘을 어떻게 키울 것인가?'라는 주제에 대한 글을 보내드립니다. 여기서 창조성이란 예술가의 창작 뿐만 아니라 새로운 사업 기회의 포착이나 새로운 공정의 발견 등 다양한 것들을 포함합니다. 평소에 제가 갖고 있는 믿음과 일치하기에 글을 보냅니다.

#1. 나는 무용가이자 안무가이다. 35년이 넘는 세월 동안 나는 130여편의 무용작품과 발레를 만들었다. 그 가운데 좋은 것도 있고, 별로인 것도 있다.(말이 좋아 별로지 사실은 망신스러운 작품도 있었다.) 나는 여러분이 상상할 수 있는 거의 모든 공간과 환경에서 무용수들과 작업해왔다. 소를 키우는 목장에서 연습한 적도 있다.

#2. 그렇게 오랜 세월을 보낸 후에야 나는 창작이라는 것이 매일 정해진 일과가 있는 직업이나 마찬가지임을 알게 되었다. 예를 들어, 작가들이 자신만의 작업 습관을 갖는 것도 그런 이유에서이다. 가장 능률적으로 일하는 작가들은 이른 아침에 작업을 시작한다. 세상이 고요하고, 전화벨도 울리지 않고, 마음은 평안하되 깨어 있고, 아직 다른 사람의 말로 인해 오염되지 않은 그 시간에, 그들은 스스로 목표를 세우기도 한다. 하루에 1,500단어를 쓴다든지, 12시가지 책상 앞에 앉아 있겠다든지. 그러나 진정한 비결은 그들이 매일 그렇게 한다는 것이다. 다시 말해, 그들은 철저하게 규칙적이다. 시간이 흐를수록 매일의 일과는 제2의 천성이 되어버리고, 규칙은 습관으로 변한다.

#3. 이는 매일 아침 이젤을 마주하는 화가들, 매일 실험실로 출근하는 과학자든, 창조적인 사람이라면 누구에게나 해당된다. 창작 과정에서 규칙적인 작업은 번뜩이는 영감만큼이나 중요한, 아마도 더 중요할지도 모르는 요소이다. 그리고 이런 규칙적인 작업은 번뜩이는 영감만큼이나 중요한, 아마도 더 중요할지도 모르는 요소이다. 그리고 이런 규칙적인 작업은 누구나 할 수 있다.

#4. 창조성이 꼭 예술가를 위한 것만은 아니다. 판매고를 높이려는 사업가나 문제를 해결하려는 엔지니어, 아이들이 다양한 시각으로 세상을 보기를 원하는 부모에게도 창조성은 필요하다.

#5. 나는 창조성이란 것이 규칙과 습관에 의해 보강된다는 점을 계속 강조하고 싶다. 창조성은 습관이며, 최고의 창조성은 훌륭한 작업 습관의 결과다.

-트와일라 타프(Twyla Tharp), <창조적 습관>
P.S. 트와일라 타프는 1941년 생으로 현존하는 최고의 무용가로 통하는 인물이다.


※ SERICEO, 위즈덤하우스, 조영탁 대표이사, 최인식 국장, 공병호 박사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 발행인·편집인·발송인:李 基準



한 사람의 인간에 있어서의 위대한 인간혁명은 이윽고 한 나라의 숙명전환마저도 가능케 한다.
- 계관시인, 세계계관시인, UN 평화상 수상, 민주음악협회, 도쿄 후지미술관, 소카대학교 등 설립, SGI(190개 회원국) 회장, 세계 2,200여개의 현창, 450여개의 명예시민증, 26개의 훈장, 세계 69개대학 100회 방문, 30여 회 강연(하버드대학교 등), 세계 13개 기관에 연구소, 세계의 지도자 및 석학과 1600여회의 대화(토인비 박사 등), 세계의 대학 학술 기관으로부터 251개(확정 포함)에 이르는 명예학술칭호(명예박사/명예교수 등) 池田大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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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ace Letter - 평화와 교육을 생각하는 세계 최초의 인터넷 편지 신문(World's First Internet Letter Newspaper)

World Peace, Human Happiness

제179호 2007.4.22.


한반도의 평화와 행복을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대한민국의 경제가 지속적으로 호전될 것입니다!!!!!
꿈과 희망과 행복을 전해드리는 '행복의 대사' '평화의 외교관'인 행복박사 李 基準입니다.
다음은 김양정님께서 올려주신 이야기입니다.

세마리의 개구리가 우유통에 빠졌습니다.

첫째 개구리는
빠져나가려고 발버둥쳤지만 희망이 없다는 생각이 들자,
발버둥치는 것을 포기하고 가만히 있다가 죽었습니다.

두번째 개구리는
자기에게 온 불행에 분통을 터뜨리며 신을 원망하다가
절망하며 죽었습니다.

세번째 개구리는
포기할 수 없었습니다.
계속 발버둥을 치며 발을 저었습니다. 한참을 그렇게 발을
저으려니 발밑에 무언가 닿는 것이 있었습니다.
그것을 발판으로 힘껏 뛰어올라 우유통을 빠져나올 수 있었습니다.
발에 닿은 그것은 개구리가 우유통에서 발을 저을 때 생긴 버터였던 것입니다.

한번쯤은 새겨봐야할 의미있는 얘기인 듯 해서 올려봤습니다.


◆ 手中慧(내 손안의 지식 은장도):공자천주(孔子穿珠)

공자가 구슬을 꿴다는 뜻으로, 자기보다 못한 사람에게 모르는 것을 묻는 것은 부끄러운 일이 아니라는 말이다.

유 래
공자가 진나라에서 아홉 번이나 구멍 안에서 휘어지는 진귀한 구슬을 얻었는데 아무리 그 구멍으로 실을 꿰려 해도 되지 않았다. 그래서 뽕을 따던 여자에게 물었다. 여자는 차분히 생각해 보라고 답했다. 공자는 그 여자가 "차분하게" 라고 한 말, 즉 밀(密)이 꿀 밀(蜜)과 발음이 같다는 사실을 알고는 개미를 잡아 허리에 실을 맨 뒤 구멍에 넣었다. 그리고는 다른 쪽에 꿀을 발라 놓았다. 그랬더니 개미가 꿀을 찾아 반대편 구멍으로 기어 나왔다. 덕분에 공자는 쉽게 구슬에 실을 꿸 수 있었다.

적용(배움)
"모르는 것은 부끄러운 일이 아닙니다. 정말 부끄러운 일은 모른다는 사실을 감추고 배우려 하지 않는 것입니다. 새해에는 적극적인 배움의 자세로 보다 더 큰 나를 만들어 가시길 바랍니다."

- SERICEO 내용 中에서 -


♣ 위즈덤하우스 금주의 명언('용기' 中에서)

꿈을 품고 무언가 할 수 있다면 그것을 지금 시작하라. 새로운 일을 시작하는 용기 속에는 당신의 천재성과 능력, 그리고 기적이 모두 숨어있다.

- 괴테 -


★ 池田大作 박사님의 스피치 명언(화광신문 내용 中에서)

누구에게라도 도움을 주려는 마음으로 내 마음은 충만합니다. 나는 온갖 고난에 마음을 나눕니다. 쓰러진 사람을 도와 일으키고 그들을 쾌유하게 만듭니다.

- 힐데가르트 -


◈ [조영탁의 행복한 경영이야기]

성공하고 싶으면 많이 웃어라

미시간 대학 맥코넬 교수는 아래와 같은 연구 결과를 발표하면서
‘인생에서 성공하고 싶으면 더 많이 웃어라’ 라고 주장합니다.

1. 웃는 얼굴은 무한한 보석이며, 찡그린 얼굴은 정신적인 오염물질이다.
2. 평판이 좋고 남들로부터 사랑받는 사람은 멋진 미소의 소유자이다.
3. 찡그린 얼굴의 무례한 의사는 싱글벙글 웃는 상냥한 의사보다
두 배 더 많은 의료사고 소송에 휘말리게 된다.
4. 자식의 탈선으로 힘들어하는 부모의 80%는 습관적으로 웃지 않는 부모들이다.

게다가 미소는 다른 사람에게 아무리 주어도 줄어들지 않으며,
받는 쪽도 즐거워하는 보물이다.

♣ 최근에는 미소는 육체적 정신적 건강에도 좋다는 연구결과도 많이 나오고 있습니다. 많이 웃을 수 있는 주말 되시기 바랍니다. 조영탁 Dream ♣


◈ [최인식 칼럼]

현재와 미래를 위한 교육 - 글:최인식 한국건설일보 국장

아침에 신문을 보며 좋은 교육정보가 없는지 항상 유심히 체크해 봅니다. 아들2명을 둔 아빠로서 같이 많이 놀아주지 못하는 미안한 마음이 앞서 좋은 책이 있나? 좋은 칼럼이 있나? 좋은 교육정책은? 좋은 내용이 있으면 집에 가지고 가서 컴퓨터 벽면뒤에 살짝이 붙혀놓기도 합니다. 가끔은 아이들 엄마가 보라고 테이블 위에 올려놓기도 합니다.

어제보니 여의도 벗꽃이 정말 아름답더군요. 자연의 봄은 사람들한테 너무나 많은 유익함을 주는 것 같습니다. 대한민국 교육이 꽃 피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현직 교장선생님께서 들려주시는 작은 교육이야기를 소개해 드릴려고 합니다.

“자녀의 교육을 직접 챙기는 어머니나 아버지들의 딜레마가 바로 이것이다.
부모는 아이에게 ‘점수 따기’식 공부를 하게 할 것이냐, 아니면 다양한 양서를 읽게 해 이해력과 사고력을 높이는 ‘정도 공부’를 택할 것이냐의 문제에 부딪치게 된다.”
-최효찬의<500년 명문가의 자녀교육>에서-

우리나라의 교육의식을 살펴보면 분명 현재를 위한 교육에 매달려 있지 미래를 위한 교육에 덜 매달린 듯합니다. 모든 상황에서 점수가 지배를 합니다. 그러다 보니 독서도 점수 따기를 위한 독서이구요.
진정으로 마음의 양식을 넓히고 사유의 깊이와 폭을 넓히며 자신의 포부를 확대할 수 있는 독서는 쉽지 않은 것 같습니다.

대학 입시의 변화가 아이들의 독서의 내용과 방법까지 완벽하게 지배를 하는 것을 보면 분명 그렇다고 볼 수 있습니다. 시험이 공부의 방향 설정의 선도적 역할을 하는 것은 지극히 당연한 일입니다. 그러나 그 시험이 학습을 지배하는 교육 현실은 미래가 어두운 것입니다.

시험에 매달리는 학습과 독서가 아닌 인생의 깊이와 삶의 폭넓은 이해 그리고 사유의 깊이와 폭을 넓힐 수 있는 독서를 할 수 있는 교육 체제를 만들기 위해 함께 노력하여야 합니다. 그래야 독서하는 아이에게 '책 그만 읽고 공부 좀 해라.'는 말이 나오지 않을 것 아니겠는지요?

스승의 날 변경에 대하여 이러쿵저러쿵 많은 말들이 설왕설래하는 시점에서 스승이 존경받고 교육이 제자리에 서서 모든 교육공동체의 가슴에 진정한 교육사랑이 꽃피는 그날을 기대합니다.

* 위 기사는 4월17일 국정브리핑에 연재한 기사입니다


◈ [공병호 박사님의 E-mail 中에서]

[성찰] 자각의 순간들

인생은 하나의 정해진 길을 따라 걸어가는 일입니다.
그러다 어느 순간 ‘어! 이 길이 아닌데.’혹은 ‘이렇게 사는 건
맘에 안 들어!’ 하는 생각을 할 때가 있습니다.
이런 현상을 곧 ‘자각의 순간’ 이라고 하지요. 살면서 한두 번씩
경험하는 일일 것입니다. 저 역시도 그렇고 말입니다. 가장 큰 변화중
하나는 연구소 생활을 갑자기 그만둔 사건이었습니다. 그렇게 흥미진진하고
신명나던 일들이 한순간 시들하게 느껴지는 때가 있더라고요. 대부분은
새로운 경험, 새로운 만남, 새로운 지식, 새로운 정보와 접하게 되면서
그런 순간들을 맞이하게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물론 익숙하고 편안한 것에 안주하길 원한다면 애써 그런 충격에 휩싸여
고민할 필요는 없습니다. 마음의 문을 꼭꼭 닫은 채 외부와의 접촉을 일체
삼가면 충격적인 순간들은 찾아오지 않을 수도 있겠지요.
하지만 그저 평안하기만 한 삶은 진정한 삶이 아니라고 생각하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무언가를 깨닫는 순간은 지극히 찰나적입니다.
오랜 동안 승승장구 하며 별 탈 없이 다니던 직장을 한순간에 그만두고
다른 길을 선택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또 게으름의 대명사처럼 불리던
한 젊은이가 갑자기 전혀 다른 모습의 건실한 청년으로 바뀌기도 합니다.

하지만 자각의 순간들이 자신의 삶을 변화시키고 그 변화가 반드시 긍정적인
결과를 불러오는 것은 아닙니다. 그렇다고 해도 의식은 문의 활짝 열어두는
편이 보다 활기찬 삶을 살아가는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고인물은 썩게 마련이니까요.

삶은 매순간 변화합니다. 지금 내 모습이 한 달 뒤, 혹은 일년 뒤의
내 모습과 다를 게 없을 거라고 단정하지 마세요. 순간의 자각이 우리의
모습을 보다 밝고 긍정적인 쪽으로 끊임없이 이끌어줄 테니까요.
출처: 공병호, <에스프레소, 그 행복한 사치>, pp.62~63


※ SERICEO, 위즈덤하우스, 조영탁 대표이사, 최인식 국장, 공병호 박사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 발행인·편집인·발송인:李 基準



한 사람의 인간에 있어서의 위대한 인간혁명은 이윽고 한 나라의 숙명전환마저도 가능케 한다.
- 계관시인, 세계계관시인, UN 평화상 수상, 민주음악협회, 도쿄 후지미술관, 소카대학교 등 설립, SGI(190개 회원국) 회장, 세계 2,200여개의 현창, 450여개의 명예시민증, 26개의 훈장, 세계 69개대학 100회 방문, 30여 회 강연(하버드대학교 등), 세계 13개 기관에 연구소, 세계의 지도자 및 석학과 1600여회의 대화(토인비 박사 등), 세계의 대학 학술 기관으로부터 228개(확정 포함)에 이르는 명예박사/명예교수 칭호 池田大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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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ace Letter - 평화와 교육을 생각하는 세계 최초의 인터넷 편지 신문(World's First Internet Letter Newspaper)

World Peace, Human Happiness

제178호 2007.4.15.


한반도의 평화와 행복을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대한민국의 경제가 지속적으로 호전될 것입니다!!!!!
꿈과 희망과 행복을 전해드리는 '행복의 대사' '평화의 외교관'인 행복박사 李 基準입니다.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만원'을 소개해 드립니다. 필자도 감동있게 읽었습니다. 진정한 행복은 마음의 행복이 아닐까요?

남편이 잠 못 들고 뒤척이더니
자리에서 일어나 양복 주머니에서
꼬깃한 만원짜리 한 장을 꺼냅니다
무슨 돈이냐며 묻는 아내에게
남편은 자기의 비상금이었는데
핼쑥한 모습이 안스럽다며
내일 몰래 혼자 고기뷔페에 가서
소고기 실컷 먹고 오라고 주었습니다
만원짜리 한 장을 펴서 쥐어주는
남편을 바라보던 아내의 눈가엔 물기가...

"여보.. 저 하나도 힘들지 않아요" 

어젯밤 남편에게서 만원을 받은
아내는 뷔페에 가지 못했습니다
못먹고 산지 하루 이틀도 아닌데...
노인정에 다니시는 시아버지께서
며칠째 맘이 편찮으신 모양입니다.
아내는 앞치마에서 그 만원을 꺼내
노인정에 가시는 시아버지 손에 쥐어드렸습니다.

"아버님 만원이예요
제대로 용돈 한 번 못 드려서 죄송해요..
작지만 이 돈으로 신세진
친구분들하고 약주 나누세요" 

시아버지는 너무나 며느리가 고마웠습니다
시아버지는 어려운 살림 힘겹게
끌어 나가는 며느리가 보기 안스럽습니다
시아버지는 그 돈 만원을 쓰지 못하고
노인정에 가서 실컷 자랑만 했습니다.

"여보게들!
울며느리가 오늘 용돈 빵빵하게 줬다네" 

그리고 그 돈을 장롱 깊숙한 곳에 두었습니다.

다음 해 설날

할아버지는 손녀의 세배를 받습니다.
기우뚱거리며 절을 합니다
주먹만한것이 이제는 훌쩍자라
내년엔 학교에 간답니다.
할아버니는 손녀가 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습니다
"오냐" 하고 절을 받으신 할아버지는
미리 준비해 놓은 그 만원을
손녀에게 세배돈으로 줍니다.

" 할아버지.고맙습니다아" 

내년에 학교에 들어가는 외동딸 지연이는
마냥 꿈에 부풀어 있습니다.
세배돈을 받은 지연이는
부엌에서 손님상을 차리는 엄마를 불러냅니다.
"엄마.. 책가방 얼마야??"

엄마는 딸의 속을 알겠다는 듯 빙긋 웃습니다
왜? 우리 지연이 학교 가고 싶니??"
지연이는 엄마에게 할아버지에게서 세배돈으로
받은 만원을 엄마에게 내밀었습니다.
"엄마한테 맡길래 내년에 나 예쁜 책가방 사줘여??"

요즘 남편이 힘이 드는 모양입니다. 

내색은 하지 않지만 안하던 잠꼬대까지...
아침에 싸주는 도시락 반찬이
매일 신김치쪼가리 뿐이라
아내는 조용히 일어나 남편 양복 속주머니에
낮에 딸 지연이가 맡긴 만원을 넣어 둡니다.
[여보 내일 좋은 것 사서 드세요..]쪽지와 함께...


◆ 手中慧(내 손안의 지식 은장도):우공이산(愚公移山)
 
어리석은 노인이 산을 옮긴다는 뜻으로, 쉬지 않고 한 가지 일에만 몰두하다 보면 반드시 큰 뜻을 이룰 수 있다는 말이다.
 
유 래  
옛날 중국에 90살 가까운 노인이 있었다. 그의 집은 700리나 되는 두 산에 가로막혀 있었는데, 때문에 노인은 항상 멀리 돌아다녀야 했다. 그래서 노인은 두 산을 옮기기로 결심했다. 흙을 한번 운반하는데 1년이나 걸렸지만 전혀 개의치 않았다. 이를 본 친구가 만류했지만 그는 "나는 늙었지만 나에게는 자식이 있고 손자도 있다. 자자손손 대를 이을 수 있으니 언젠가는 산이 평평해지지 않겠는가" 라며 작업을 계속했다. 이 말을 들은 옥황상제는 산을 허무는 인간의 노력이 계속될까 두려워 두 산을 옮겨주었다고 한다.
 
적용(노력)  
"파울로 코엘료의 소설 <연금술사>에 보면 '무언가를 간절히 원하면 우주가 도운다'는 말이 나옵니다. 2007년 한 해에는 '우공이산'을 가슴에 새기고 우주가 도울 수 있도록 목표를 향해 힘차게 매진해 나가시길 바랍니다." 
 
- SERICEO 내용 中에서 -


♣ 위즈덤하우스 금주의 명언('프린세스 마법의 주문' 中에서)

행복은 향수와 같다. 내 몸에 몇 방울 뿌리지 않고서는 다른 이들을 뒤덮을 수 없다.

- 에머슨 -


★ 池田大作 박사님의 스피치 명언(화광신문 내용 中에서)

문화의 힘은 우리 자신을 행복하게 할 뿐 아니라 나아가서는 다른 나라도 행복하게 만들 것이다.

- 한국 독립의 지도자 김구 선생 -


◈ [조영탁의 행복한 경영이야기]

마케팅이란, 아니 사업이란 무엇인가?

고객이 당신에게 호감을 갖는다면
당신이 하는 말을 들어줄 것이다.
고객이 당신을 신뢰한다면
당신과 비즈니스를 할 것이다.

- 지그 지글러(Geeg Gygler) -
 
문제는 상품이 아니라 고객입니다.
고객을 확보할 수 있는 사람은
어떠한 상품도 판매할 수 있지만
고객을 확보하지 못하는 사람은
아무리 좋은 상품이라도 팔지 못합니다.
(‘물건을 팔지말고 가치를 팔아라’에서 인용)
사업이란 물건을 만들어 파는 것이 아니라
‘수익성 있는 고객을 확보하고,
유지하고 키워나가는 것’에 다름 아닙니다.
이 진리를 마음속으로부터 깨닫는 이는
어떤 사업에서도 성공할 것입니다.
 

◈ [최인식 칼럼]

당신의 꿈은 무엇입니까?  - 글:최인식 한국건설일보 국장

지난 3월 중순에 '글로벌문화포럼 2007 서울'에 내한하여 <미래는 문화다:경험경제로의길>의 주제로 강연한 롤프 옌센(Rolf Jensen)은 미래의 행복지수는 돈보다는 가족과 사회관계에 있다는 말을 하였습니다. 제 생각도 그렇습니다.

돈은 행복을 가져다 주지 않습니다. 물질은 당신 생애에 성취감을 가져다 주지 않습니다. 부정적인 자기 이미지에 벤츠 차가 해결책은 아닙니다. 만약 당신이 친구가 없는 사람이라면 당신 생애에 모자라는 것이 멋진 요트(Boat)가 아닙니다.

당신은 당신 인생에서 우선 순위를 먼저 결정해야 합니다. 그러나 물질 취득이 가장 우선 순위가 있다면 당신은 결코 마음의 평화를 갖지 못할 것입니다.

당신은 무엇을 원하십니까? 당신은 원하는 것을 위해 무엇을 희생하시겠습니까? 우리가 좀 더 늙어 갈수록 긍정적인 미래에 대한 기대를 한다는 것은 더욱 힘든 것 같이 보입니다. 우리가 젊을수록 좀더 나은 삶을 기대하기가 쉬워 보이기도 합니다. 그러나 어떤 환경도 결코 우리를 제지할 수는 없습니다.

어떤 변화가 있었습니까? 아니면 그냥 지나치는 것입니까? 아니면 너무 오랫동안 포기한 이야기만 들어온 것입니까? 아니면 너무 오래 전에 도전해 봤던 일입니까? 아니면 잡기에는 너무 멀리 있다고 생각하십니까?

역사적으로 가장 많이 팔린 책에는 꿈이 없는 인간은 멸망하리라 했습니다. 정지해 있다는 것은 설 땅을 잃어버린 것입니다. 목적 없이 보내는 시간, 날짜, 달 수, 햇수는 낭비입니다. 이러한 시간들로 찬 우리의 인생에 결실의 과일은 없습니다.

만약 성공이란 가치 있는 목적이나 꿈의 점진적인 실현이라고 정의한다면, 당신의 꿈은 무엇입니까?
등산을 하든지, 거리를 걷든지간에 4월의 봄을 느낄 수 있습니다. 봄의 아름다운 향연처럼 당신과 나의 꿈도 아름답게 피어납시다!
 

◈ [공병호 박사님의 E-mail 中에서]

다 잘될거야!

“살면서 수도 없이 고비를 넘겼지만 어머니는 아버지와 저희
형제자매들에게 단 한번도 NO! 라고 말하지 않았어요. 그리고
언제나 ‘다 괜찮을 거야’ 라고 용기를 주신 분이었죠.”

대성 그룹 창업자의 부인이었던 여귀옥 여사에 대한 자식들의
회고담 가운데 한 대목입니다. 그들은 입을 모아 “어머니에게
저희가 배운 건 긍정의 힘이었습니다. 무슨 일이 닥쳐도 절대
흔들리지 않으셨으니까요” 라고 말합니다.

위기는 예고 없이 찾아옵니다. 게다가 커다란 것에서 소소한 것까지
시도 때도 없이 말입니다. 이런 경우 즉각적으로 반응하는 게 인지상정
이긴 합니다. 감정이 격해지거나, 평상심을 잃고 흥분하게 마련이지요.
하지만 이런 반응들은 위기의 심각성을 더욱 확대시킬 뿐입니다.
스스로 마음을 다잡고 냉철하게 상황을 판단하는 것이 우선이긴 하지만
그게 어디 말처럼 쉬운 일이겠습니까.

어떤 상황에서도 평상심을 유지하기란 쉽지 않은 일이지만 그래도
나이를 먹어감에 따라 조금씩 나아지기는 합니다. 하지만 그렇게 될 때까지
마냥 세월을 기다리며 늙어갈 수는 없지요. 마음을 다잡을 수 있는 몇 가지
문장을 정리해 지갑 속에 넣고 다니면서 이따금 읽어보는 방법은 어떨까요.
사소한 방법이긴 하지만 반복적으로 되풀이하면 습관이 됩니다.
그래서 쉽게 흥분하거나 감정이 극으로 치닫는 상황을 조금은 방지할 수
있을 것입니다.
출처: 공병호, <에스프레소, 그 행복한 사치>, pp.80~81


※ SERICEO, 위즈덤하우스, 조영탁 대표이사, 최인식 국장, 공병호 박사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 발행인·편집인·발송인:李 基準

 

한 사람의 인간에 있어서의 위대한 인간혁명은 이윽고 한 나라의 숙명전환마저도 가능케 한다.
- 계관시인, 세계계관시인, UN 평화상 수상, 민주음악협회, 도쿄 후지미술관, 소카대학교 등 설립, SGI(190개 회원국) 회장, 세계 2,200여개의 현창, 450여개의 명예시민증, 26개의 훈장, 세계 69개대학 100회 방문, 30여 회 강연(하버드대학교 등), 세계 13개 기관에 연구소, 세계의 지도자 및 석학과 1600여회의 대화(토인비 박사 등), 세계의 대학 학술 기관으로부터 228개(확정 포함)에 이르는 명예박사/명예교수 칭호 池田大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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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ace Letter - 평화와 교육을 생각하는 세계 최초의 인터넷 편지 신문(World's First Internet Letter Newspaper)

World Peace, Human Happiness

제177호 2007.4.8.


한반도의 평화와 행복을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대한민국의 경제가 지속적으로 호전될 것입니다!!!!!
꿈과 희망과 행복을 전해드리는 '행복의 대사' '평화의 외교관'인 행복박사 李 基準입니다.
금요일에는 조부님 산소 이장과 관련하여 포항을 다녀 왔습니다. 그래도 서울에서만 지내다가 가끔씩 밟아보는 고향의 흙이 참으로 정이 많이갑니다. 포항에서도 더 들어가야 하기에 갈 때는 비행기를 타고 갔습니다. 산소 이장을 하는 것이 생각보다 시간이 많이 걸렸습니다. 아침부터 시작한 이장 작업이 저녁 7시가 되어서야 끝이 났습니다. 그래도 자부심을 느낄 수 있는 하루가 되었습니다. 조부님의 묘를 앞으로 더 찾아 볼 것 같습니다. 예전에는 산 속 깊이 있어서 찾기가 어려웠는데 이제는 마을 근처여서 찾기가 쉽습니다.

그리고 세계경영연구원 전성철 이사장의 인생과 성공을 간략하게 요약해 드립니다.
첫번째로 신뢰와 헌신입니다. 타인에게 베푸는 사람, 받는 것 보다는 주는 것이 많은 사람이 성공을 합니다. 왜냐하면 성공은 자신이 하는 것이 아니라 타인이 시켜 주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두번째로 긍정적인 자세입니다. 어려운 일이 닥치더라도 '잘 될거야'라고 생각하십시오. 반드시 잘 될 것입니다. 그리고 타인의 행복을 원하고 남이 부자가 되게 하십시오. 그러면 반드시 부자가 됩니다.
세번째로 적성입니다. 바로 자기 자신이 하고 싶은 일을 하는 것입니다. 이 내용은 Good to Great의 내용과 흡사합니다. 즉 자신이 최고가 되고 싶다는 것이 아니라 최고가 될 수 있는 것을 합니다.


◆ 手中慧(내 손안의 지식 은장도):붕정만리(鵬程萬里)

붕새가 만리 여정을 날아 남쪽으로 간다는 뜻으로, 원대한 꿈과 비전을 갖고 그것을 실현하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할 때 쓰인다.

유 래
<장자>의 첫 편 '소요유(逍遙遊)'에 보면 이런 이야기가 나온다.
북쪽에 물고기가 있었는데, 그 이름은 곤(鯤)이었다. 이 곤은 어느 날 새로 변하는데 그 새가 바로 붕새였다. 붕새는 몇 천리가 되는지 알지 못할 정도로 크며, 한번 날아 오르면 그 날개가 마치 하늘의 구름을 뒤덮을 정도였다. 붕새는 북쪽 바다에 머물지 않고 더 넓은 남쪽바다로 가기 위해 마침내 거대한 날개 짓을 시작했다.

적용(꿈,비전)
"꿈이 사람을 만든다는 말이 있습니다. 어떤 꿈을 갖고 있느냐에 따라 그 사람의 인생이 달라진다는 뜻이죠. 2007년은 '붕정만리' 처럼 원대한 꿈을 갖고 그것을 실현하기 위해 매진해 나가는 한 해가 되시길 바랍니다."

- SERICEO 내용 中에서 -


♣ 위즈덤하우스 금주의 명언('20대가 끝나기 전에 꼭 해야 할 21가지' 中에서)

단지 부자가 되고 싶다는 막연한 생각을 가지고 시작하는 이들은 성공하기 어렵다. 더 큰 야망을 지녀라.

- 존 록펠러 -


★ 池田大作 박사님의 스피치 명언(화광신문 내용 中에서)

때로는 바라는 모든 것을 달성하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래도 가능하다고 생각할 작정이에요. 왜냐하면 인내와 끈기가 최후에는 승리한다고 알고 있으니까.

- 헬렌 켈러 -


◈ [조영탁의 행복한 경영이야기]

희망이 세상을 움직인다.

이 세상을 움직이는 것은 희망이다.
수확할 희망이 없다면
농부는 씨를 뿌리지 않으며
이익을 거둘 희망이 없다면 상인은 장사를 하지 않는다.
좋은 희망을 품는 것이
바로 그것을 이룰 수 있는 지름길이다.

- 마틴 루터 킹 -

사람의 몸은 심장이 멈출 때 죽지만
사람의 영혼은 꿈을 잃을 때 죽는다는 말이 있습니다.
어려운 환경을 탓할 것이 아니라
희망을 가지지 않은 것을 부끄러워 할 줄 알아야 합니다.

세월은 세상을 주름지게 하지만
정열과 희망을 포기하는 것은 영혼을 주름지게 합니다.


◈ [최인식 칼럼]

익숙함에서 탈출하기 - 글:최인식 한국건설일보 국장

요즘은 작은 습관을 바꾸니까 생각이 바뀌고 인생과 운도 바뀌는 것을 지금 실제로 느끼고 있습니다.
음악을 사랑하고 산을 사랑하자며 사랑일과를 만들었는데요.
컴퓨터를 키고 음악을 들으니 종교사랑의 마음이 일어나고 목사님을 비롯하여 정말 좋은 분들 많이 만나고 약간의 비지니스 방향도 바뀌었습니다. 산을 사랑하니 건강해지는 느낌 팍~팍 전해옵니다.
오늘은 ‘의사결정 하는데 있어서 우리들에게 익숙한 것이 얼마나 방해가 되는가?’ 이 주제를 놓고 한번 고민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의사결정 할때 익숙한 것들이 오히려 방해 돼
저의 선배님께서 전해주신 내용인데,중학교 친구 분의 이야기입니다. 그 친구분은 아버지가 일찍 돌아가셔서 홀어머니 밑에서 성장하였습니다.
성장기간 동안에 크게 불편하진 않았지요. 왜냐하면 집이 농지가 있어서 경제적으로는 어렵지 않았습니다. 그러다 보니까 다른 친구들은 보통 아버지한테 혼나는데 친국분은 덜 혼나는 생각도 있고 훨씬 더 자유롭다는 철없는 생각을 했답니다.
그런데 성장을 하면서 보니까 친구분이 문득 이런 생각을 하게 됐다고 하더라구요. 아버지가 없다면 아버지에게 받는 사랑이라든지 이러한 어떤 남성적인 교훈이라든지 이런 것 말고 ‘무엇이 나에게 손해였을까?’ 생각을 해봤는데 가장 큰 손해는 이 세상을 바라보는 친구분의 관점을 깨워주실 수 있는 분이 없었다는 거죠. 늘 좁은 관점에서 살아가게 됐던 겁니다.

제가 사회에 나와 오래된 헌책방에서 읽은 허버트 사이먼의 '제한적 합리성'에 따르면 그런 친구분이 바로 아버지가 없는 환경에서 갖는 그러한 굴레를 가지고 살았던 것 같습니다. 허버트 사이먼은 우리가 얼마나 익숙한 것에 의해서 방해를 받는가를 보여주기 위해서 아주 재미있는 실험을 합니다.
어떤 실험을 하는가 하니 체스를 잘 두는 아주 고수들을 몇 명 초대를 합니다. 그리고 체스를 전혀 모르는 사람을 초대를 합니다. 그리고 이 두 그룹의 사람들에게 아주 유명한 사람이 두었던 체스의 기보라고 할까요?
과정을 번호를 적은 것을 보여주는 거죠. 눈으로 두 그룹이 순서를 외우는 겁니다. 일정시간 후에 다시 복귀를 시켜봤더니 역시 고수들은 전부 다 완벽하게 복귀를 해내는 겁니다. 체스를 둘 줄 모르는 그룹은 거의 다 틀리고 30%정도 대충 복귀를 하는 겁니다.


체스게임 고수들이 엉망인 판 복귀 더 어려워 해
그런데 또 어떤 실험을 했는가 하니 이번에는 그냥 엉망진창의 말도 안 되는 체스게임을 갖다 줍니다.
정상적으로 두려면 A를 두면 B로 막고 하는 순서가 있는데 이런 순서를 완전히 무시한 그야말로 엉망진창의 판을 갖다 주는 거죠.
그런데 놀랍게도 어떤 일이 일어났는가 하니 원래 체스를 못 두는 사람들은 똑같이 바뀌었음에도 불구하고 30~40분에 틀을 맞추는 겁니다.
그런데 체스의 고수들은 다 틀리는 겁니다. 언뜻 생각해 보면 체스의 고수들은 어떠한 순서에 체스게임을 갖다놔도 다 외울 것 같은데 이분들이 자기들이 익숙한 게임의 순서, 이렇게 두면 저렇게 두고 하는 순서에 늘 익숙해 있기 때문에 이것을 흩트려놓으니까 오히려 익숙하지 않은 사람들보다도 퍼포먼스가 떨어지더라는 겁니다. 이게 우리가 갖고 있는 익숙한 것에 의한 의사결정의 한계입니다.
저도 실험한 것 하나를 소개하겠습니다. 지금은 고스톱을 치지 않지만 한창 30초반때에는 저녁의 무료한 시간을 친구나 사업파트너들과 고스톱을 자주 쳤었죠. 대개 고스톱을 치게 되면 고수 한 두명을 접하게 됩니다.
고수들은 상대방의 패를 다 알고 칩니다. "어이 친구! 오른 쪽에서 3번째에 들고있는 똥쌍피 내 놔라"
마치 상대 고수가 내 벌거벗은 모습을 보는 것 같이 내 패를 다 읽고 있었죠. 상대가 내 패를 알고 고스톱을 치는 것이 나를 돌아버리게 했습니다.


환경의 굴레에서 벗어나야 생각의 범위도 자유로워져
그 때 나에게 번뜩하는 아이디어가 스쳐 지나갔습니다. "거꾸로 쳐보자" 그 이후 상대 고수는 나의 패를 전혀 읽지 못했고, 결국 그날은 내가 완전 승리를 했습니다.
우리가 하나를 잘하면 다른 것도 굉장히 잘할 것 같죠? 그런데 환경이 많이 바뀌면 그러지 않을 수도 있다는 겁니다. 기업에서 변화관리, 혁신관리 할 때에 가장 많이 하는 것이 뭐냐 하면 구성원들의 사고의 체계, 생각의 범위를 흔들어 놓는 겁니다.
강의를 식당에서 하기도 하고 야유회에서 하기도 하고 강가에서 하기도 하고 여러 가지 환경의 굴레에서 벗어나도록 유도를 하는 거죠. 의사결정에서 보게 되면 익숙한 것을 파괴시키고 머리를 막 흔들어서 어떠한 변화환경이 와도 자기의 의사결정의 경계선을 정확하게 셋업 할 수 있도록 조치를 취해주는 겁니다.
여러분들이 현재 갖고 있는 익숙한 것. 그것을 조심하십시오. 그게 여러분들의 의사결정에 결정적인 약점이 될 수도 있습니다. 인생은 변화무상 [變化無常]합니다. 변화의 다리를 언제든지 건널 수 있는 준비를 즐겁게 하십시요. '와우!' 이런 일도 있구나!! 하면서요


◈ [공병호 박사님의 E-mail 中에서]

행복을 쌓아가는 부자

“부자가 될 궁리보다 행복해질 고민 먼저 하세요.”

긍정심리학으로 유명한 심리학 교수 셀리그먼 박사는, 행복하기
위해 어떻게 하면 돈 벌 수 있을까 고민하지 말고, 더 행복해질 수
있을까 고민하라고 말합니다.

보통 사람으로서는 선뜻 그 충고를 받아들이기란 쉽지 않습니다.
우리가 흔히 범하는 실수 가운데 하나가 ‘이 만큼 벌면 더 행복해질
텐데’ 라는 기대에서 벗어나지 못 한다는 점이지요. 집이건 자동차건
명품이건, 물질이란 아무리 좋은 것을 가져도 금방 싫증나게 마련이거든요.

그렇기 때문에 부자가아니라, 바로 행복에 생활의 초점을 맞춰야 한다는
것입니다. 한번 생각해 보세요. 하찮은 일상 속에서도 행복감을 느낄 때가
얼마나 많은지요.

다음의 두 가지 습관만 지켜도 행복은 성큼 다가옵니다.
첫째, 매일 밤 잠들기 전 종이에 하루 중 가장 좋았던 일 세 가지와
그 이유를 적어볼 것.
둘째, 자신만의 강점을 찾아 그것을 활용할 수 있는 목표를 세울 것.

세상 누구도 당신의 행복을 방해할 수 없습니다. ‘아, 행복해!’라고 말할 수
있는 건 전적으로 자신에게 달려있거든요. 부자가 되기 위해 열심히 노력하는
것도 의미 있는 일이긴 합니다. 하지만 부자가 목적이기보다는 행복을 목적으로
하는 것이 진정한 행복을 경험하는 방법입니다.
출처: 공병호, <에스프레소, 그 행복한 사치>, pp.114~115


※ SERICEO, 위즈덤하우스, 조영탁 대표이사, 최인식 국장, 공병호 박사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 발행인·편집인·발송인:李 基準



한 사람의 인간에 있어서의 위대한 인간혁명은 이윽고 한 나라의 숙명전환마저도 가능케 한다.
- 계관시인, 세계계관시인, UN 평화상 수상, 민주음악협회, 도쿄 후지미술관, 소카대학교 등 설립, SGI(190개 회원국) 회장, 세계 2,200여개의 현창, 450여개의 명예시민증, 26개의 훈장, 세계 69개대학 100회 방문, 30여 회 강연(하버드대학교 등), 세계 13개 기관에 연구소, 세계의 지도자 및 석학과 1600여회의 대화(토인비 박사 등), 세계의 대학 학술 기관으로부터 228개(확정 포함)에 이르는 명예박사/명예교수 칭호 池田大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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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ace Letter - 평화와 교육을 생각하는 세계 최초의 인터넷 편지 신문(World's First Internet Letter Newspaper)

World Peace, Human Happiness

제176호 2007.4.1.


한반도의 평화와 행복을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대한민국의 경제가 지속적으로 호전될 것입니다!!!!!
꿈과 희망과 행복을 전해드리는 '행복의 대사' '평화의 외교관'인 행복박사 李 基準입니다.
황사가 심한 날씨였습니다. 마스크를 준비해서 다니는 것도 생활의 지혜가 될 것 같습니다. 지난 주에는 진천을 다녀왔습니다. 모처럼 좋은 공기와 함께 하는 시간을 보낼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문경새재에도 들러 산책을 하는 겸 마음의 피로도 풀 수 있었습니다. 잠깐은 무인시대, 대조영 세트장도 구경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건강에 대해 많이 사색해 봅니다. 어떠한 자기계발보다도 건강만한 것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때로는 건강을 생각하지 않을 때도 있습니다만 결국 자신의 건강은 자신이 챙겨야 되지 않을까요? 이번주에는 조부님 산소에 들를 생각입니다.
새로운 한 주를 힘차게 도전해 갑시다.


◆ 手中慧(내 손안의 지식 은장도):상선약수(上善若水)
 
최고의 선은 물과 같다는 뜻으로, 자신을 낮춰 낮은 곳으로 흐르고 만물에 영양분을 공급해 세상을 이롭게 하는 물처럼 살아야 한다는 의미로 쓰인다.
 
 유 래  
<노자(老子)>에 나오는 구절로 원문을 해석하면 다음과 같다.
"가장 좋은 것은 물과 같다. 물은 온갖 것을 이롭게 하면서도 다투지 않는다. 뭇사람이 싫어하는 낮은 곳에도 가기를 좋아한다. 그러므로 도(道)에 가깝다. 마음을 쓸 때는 물처럼 그윽하게 하고, 사람을 사귈 때에는 물처럼 어질게 하고, 말할 때에는 물처럼 믿음을 좋게 하고, 일할 때에는 물처럼 능하게 하라. 물은 다투지 아니하니 허물이 없도다."
 
 적용(삶의 태도)  
 "물은 ▶만물을 이롭게 한다 ▶다투지 않는다 ▶사람들이 싫어하는 곳에 처한다는 특징을 갖고 있습니다. 2007년에는 이런 물처럼 사는 삶이 되시길 기원합니다." 
 
- SERICEO 내용 中에서 -


♣ 위즈덤하우스 금주의 명언('첫날의 설렘을 기억하라' 中에서)

정작 우리가 두려워해야 할 것은 두려움 그 자체다. 정체도 원인도 알 수 없는 막연한 두려움은 물러서지 않고 전진하려는 노력을 쓸모 없게 만들기 때문이다.

- 프랭클린 루즈벨트 -


★ 池田大作 박사님의 스피치 명언(화광신문 내용 中에서)

정의는 반드시 이겨야 한다는 신념만이 우리를 고무(鼓舞)한다.

- 간디 -


◈ [조영탁의 행복한 경영이야기]

인생의 진정한 기쁨과 행복
우리 회사는 내가 직접 그리는 풍경입니다.
나는 내가 하는 일을 정말로 사랑합니다.
지금도 매일 아침 거의 탭댄스를 추면서 출근합니다.
돈이 아무리 많아도 결국 사람의 행복은
자신이 사랑하고 또 나를 사랑해주는 사람들에 의해 결정됩니다.

- 워렌 버핏 ‘하버드 MBA의 경영수업’에 나오는 MBA 학생들에게 던진 조언 -
 
 잭 웰치 역시 하버드 MBA학생들에게 같은 충고를 하고 있습니다.
“내가 정말로 좋아하는 일을 하고 있는지
매일 아침 거울 테스트(mirror test)를 해보세요.
돈은 부차적인 것입니다.
좋아하는 일을 미친 듯이 하다보면
돈은 저절로 따라 옵니다”
직업 선택의 첫 번째 기준은 돈이 아닌
‘좋아하는 일’이어야 함을 가르쳐주고 있습니다.
 

◈ [최인식 칼럼]

잘 노는 사람이 일도 잘하고 정신도 건강  - 글:최인식 한국건설일보 국장

한 직장 여성이 외아들을 낮 동안에 한 파출부에게 맡겼다. 퇴근 후 집에 돌아와 아이를 보면 날이면 날마다 아이의 옷이 흙투성이이고 지저분하기 그지 없었습니다.

이런 아들의 모습을 보고는 파출부를 몹시 나무랐다. 아이를 흙바닥에 구르지 못하게 하고 깨끗하게 돌보라고 나무랐다. 그럴 때마다 파출부는 아이가 밖에서 자유롭게 놀기를 원하고 자기 생각에도 그렇게 하는 것이 아이에게 좋을 듯하기에 밖으로 데려 나가 자유롭게 놀이에 열중하게 하노라고 하였다.

그러나 그녀는 막무가내로 그렇게 하지 말라고 나무라기만 하였다. 그러나 그런 버릇이 고쳐지지를 않자 파출부를 해고하고 다른 파출부를 고용하였다. 새 파출부에게는 단단히 이르기를 지난 번 파출부처럼 아이를 흙범벅이 되게 하지를 말고 깨끗하게 품위 있게 돌보라고 엄하게 일러두었다.

마음껏 놀지 못한 아이 자폐증에 걸려

이번에는 퇴근하여 아이를 보면 옷도 깨끗하고 성품도 조용하여진 것 같았다. 퍽 만족스러워 새 파출부를 칭찬하곤 하였다. 그러나 시간이 흐르면서 아이가 풀이 죽고 말 수가 없어져 갔다. 그런 증세가 차츰 심하여져 가더니 어느 날 자기 아들이 자폐증에 걸린 것을 알게 되었다.

소아정신과에 가서 진단을 받았더니 아이를 마음껏 놀지 못하게하고 착하고 조용하기만을 강요하여 생긴 마음의 병임을 알게 되었다. 그제야 자신이 어리석었음을 뉘우쳐 직장도 사직하고 아이를 곁에서 돌보려 하였으나 한 번 생긴 자폐증상이 쉽사리 고쳐지지를 못하였다. 뉘우치고 뉘우쳤으나 이미 늦은 때였다.

이 이야기는 책에서 퍼내온 이야기라 아니라 존경하는 선배님이 생생하게 들려주신 이야기입니다. 평소 아이들 교육에 관심을 갖고,인생의 선배로서 여러가지 이야기를 들려주시는데, 살고 계시는 아파트의 이웃집에서 실제 있었던 이야기를 전해주신 것입니다.

사람은 어리든 젊었던 혹은 늙었던 놀이가 중요합니다. 그래서 잘 노는 사람이 일도 잘하고 정신도 건강합니다. 얼마 전에 본 경영자료가 있는데 ‘고객의 불평과 불만 처리 기법’에 대한 임직원 교육에 관한 내용이었습니다.

회식때 먼저 망가져 즐겁게 하는 것도 용기

천재는 노력하는 자에게 이길수 없고, 노력하는 자는 즐기는 자에게 이길 수 없듯이 고객의 불평을 즐기는 임직원이 되어야 한다고 강조한 부문이 무척 눈길을 사로잡더군요. 일을 즐기는 사람이 놀기도 잘하고, 잘 놀으니 스트레스도 해소 되어 건강에도 좋게 됩니다. 매사에 열정을 가지고 하면 일 자체가 재미있고 즐거워집니다.

저는 동료직원들이나 단체의 회식의 자리가 있을 때는 제가 먼저 망가지려고 노력합니다. 내가 망가져야 동료직원들도 망가지고 계급과 상하관계를 망각하고 모두가 망가지게 됩니다. 그러면 결국 모두가 혼연일체가 됩니다. 저의 자연스러운 연출로 인하여 조직이 웃음과 즐거움이 배가 됨을 느낄수 있습니다.

기업의 리더들은 노는 자리에서 계급장과 권위의식을 버리고 먼저 망가지고 즐겨야 합니다. 망가지는 방법을 모르면 요즘 뜨는 중견배우들을 보십시요. 당신에게 적합한 맞춤형 망가지는 방법을 무료로 배울 수 있습니다.

용기있는 자가 망가질 수 있는 법입니다. 즐겁게, 재미나게 망가지는 법을 배우고 실천하는 당신!
그런 당신의 연출을 기대합니다!
 

◈ [공병호 박사님의 E-mail 中에서]

조직관리의 지혜

'복잡계이론'이 주는 조직관리의 지혜에 대한 글을 간단하게 정리해서 보내드립니다. 편안하고 재충전하는 시간 가지시기 바랍니다. 4월 1일, 서울시립미술관에서 열리는 '초현실주의의 거장 르네 마그리트전'의 마지막 날이네요. 시간이 있으시면 잠시 들러 보시기 바랍니다. 저는 어제 다녀왔는데 시간을 잠시 시간을 들일 만한 가치가 있는 전시회입니다.

1. 자연과학에서 중요한 혁명이 진행되고 있다. 세계가 어떻게 움직이고 있는가에 대한 과학자의 이해와 설명방식이 변하고 있다. 이전에는 질서와 규칙성이라는 관점에서 세계를 예측 가능하다고 보고, 정해진 방식으로 설명하려 했다. 결정론적인 자연법칙에 따라 세계가 예측 가능한 방향으로 이동하고, 질서정연한 원인은 질서정연한 결과를 초래한다고 보았다.

2. 그러나 이제 과학자들은 무질서와 불규칙성의 창조적인 역할을 강조한다. 세계가 창발적이고도 예측 불가능한 결과를 갖는 자기조직적인 방식으로 움직인다고 보는 것이다. 아직도 결정론적인 자연법칙이 존재하기는 하지만 무질서가 질서로, 다시 질서가 무질서로 변화하는 순환적인 방식으로 이해되고 있다. '세계가 움직이는 방식에 관한 단순한 관점이 복잡하고도 역설적인 관점에 의해 대치되고 있는 것이다.' 이러한 새로운 과학을 비선형 역학(non-linear dynamics) 혹은복잡계이론(complexity theory)이라고 한다.

3. 혼돈의 일반적인 의미는 절대적이고 총체적인 혼동, 혼란, 무자비성을 뜻한다. 그러나 과학적인 의미의 혼돈이라 질서와 무질서, 규칙성과 불규칙성, 불규칙 속에 광범위한 형태의 범주를 갖는 일정한 패턴이 뒤섞여 있는 것이다. 혹은 끝없는 개인적 다양성이 존재하는 전형성을 의미한다. 구름을 보면 과학자들이 의미하는 혼돈적 형태를 이해할 수 있다. 인간사에서 그러한 혼돈의 존재는 도처에서 찾아볼 수 있다. 역사는 항상 반복하지만 결코 똑같은 방식으로 반복되지는 않는 점도 이를 잘 보여주는 사례이다.

4. 조직이 환경에 수동적으로 적응하거나, 적극적으로 환경을 조작하거나, 환경과 상호 작용할 수 있다는 종전 조직관리론의 대전제는 질서정연함 속의 질서(order in the orderliness), 즉 분석 가능한 환경을 상정하는 균형 모형의 경우에만 타당하다. 혼돈으로부터의 질서(order out of chaos), 즉 분석 불가능성을 상정하는 비균형 모형의 경우에는 변화나 갈등을 인정해야 한다. 환경이 분석가능한 경우에만 계획적 변화가 가능하다. 환경이 급변하는 경우 제한적 인지 능력을 극복하거나 체제의 안정성을 유지하기 위해 문제 해결책을 정형화하려는 경향이 있으나 이러한 정형화는 하나의 흐름에 불과하다. 일반적으로 균형 모델은 체제의 균형을 파괴할 우려가 있는 변화를 위기로 인식하지만, 비균형 모델에서는자기혁신의 기회로 삼는다. 위기란 위험과 기회를 동시에 함축하기 때문이다. 리이퍼(Leifer, 1989)의 연구에 의하면 환경에서 위기가 증가함에 따라 환경의 분석 가능성이 떨어지고 항상성의 유지 자체가 곤란해지는 분기점(bifurcation point)에 이르면, 균형 모형은 이를 체제가 직면한 위험으로 본다. 자기조직화 관점에서 보면 이러한 위기 상황은 조직으로 하여금 요동을 통한 새로운 동태적 질서(new dynamic order through fluctuations)를 추구할 수 있는 기회가 되는 것이다.

5. 조직의 활동에 있어서 요동(fluctuations)에는 어떠한 것이 있는가? 요동의 종류는 상당히 많다. 중소기업의 경우 가장 알기 쉬운 것은 자금의 요동이지만 조직의 변화, 변이, 혼동과 혼란, 긴장 등도 요동이라 할 수 있다. 좀더 본질적으로 다양성과 불안정성, 애매성 등도 요동으로 간주할 수 있다.

6.요동은 조직전략에도 활용된다. 성공한 사업은 대부분 그러한 조직전략에서 나왔다. 특히 일본 대기업의 다각화 전략은 대개 요동을 매개로 하고 있다. 예를 들어, 산토리가 맥주 사업이라는 위험한 모험을 시작한 것은 위스키 시장에서 매우 안정된 세력을 유지하고 있었지만, 조직에 이완이 생겼기 때문이다. 이러한 일종의 분기점에서 평화로운 분위기를 깨기 위해 맥주 사업을 시작했다. 위스키만 팔아서는 조직에 활력도 생기지 않고 새로운 정보도 창조할 수 없었다. 위스키의 기술이나 맥주의 기술에는 공통된 메리트가 있다 전에 산토리는 포트와인의 매상이 절정기에 올랐을 때 위스키 시장에 진출하여 성공했다. 결국 맥주 사업도 산토리의 영역에 꼭 들어맞는 사업이었다. 사업의 생성 논리에서 봐도 타당한 방법이었다.
-출처: 최창현, <복잡계로 바라본 조직관리>, 삼성경제연구소.


※ SERICEO, 위즈덤하우스, 조영탁 대표이사, 최인식 국장, 공병호 박사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 발행인·편집인·발송인:李 基準

 

한 사람의 인간에 있어서의 위대한 인간혁명은 이윽고 한 나라의 숙명전환마저도 가능케 한다.
- 계관시인, 세계계관시인, UN 평화상 수상, 민주음악협회, 도쿄 후지미술관, 소카대학교 등 설립, SGI(190개 회원국) 회장, 세계 2,200여개의 현창, 450여개의 명예시민증, 26개의 훈장, 세계 69개대학 100회 방문, 30여 회 강연(하버드대학교 등), 세계 13개 기관에 연구소, 세계의 지도자 및 석학과 1600여회의 대화(토인비 박사 등), 세계의 대학 학술 기관으로부터 228개(확정 포함)에 이르는 명예박사/명예교수 칭호 池田大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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