똥통에 살으리랏다 - 제11회 푸른문학상 수상작 푸른도서관 62
최영희 외 3인 지음 / 푸른책들 / 2013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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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청소년들의 삶과 고민들을 담아내는 단편 소설 네 편을 모아놓았다. 청소년들의 문제를 진지하게 정면으로 다루기보다는 약간 코믹하거나 sf적인 분위기로 만들거나 하는 식으로 조금씩 비틀어서 그렸다. 진지한 문제의식이 얇은건 아니지만 가볍다는 느낌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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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다섯, 비밀의 방 - 제10회 푸른문학상 수상작 푸른도서관 55
조규미 외 지음 / 푸른책들 / 2012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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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한참 예민하게 이런저런 문제들을 고민하는 10대들의 삶을 잔잔하게 그려닌 넷 편의 단편소설들이다. 청소년을 대상으로한 소설에서 흔히 보이는 설교조의 목소리는 없고, 10대들의 생생함만을 강조하면서 은근히 어른의 시선들을 드리우는 얄팍함도 없다. 그저 그들의 목소리를 들으면서 마음을 담아서 안아주려는 모습이 잘 보인다. 서로다른 작가의 소설을 모아놓았지만 편차도 별로없다. 하지만 너무 짧은 얘기들이라서 그들의 삶을 깊이있게 이해하기에는 아쉬움이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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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빠가 돌아왔다 - 2판 김영하 컬렉션
김영하 지음 / 문학동네 / 2010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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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판절판


상당수의 한국 단편소설이 관념적 글쓰기로 넘쳐나는 가운데 이 책에 실린 단편소설들은 오래간만에 살아 움직이는 글의 맛을 느끼게 해준다. 글들이 살아 움직이는 것처럼 톡톡 튄다. 그런데 캐릭터나 이야기구조는 한국 단편소설들에서 흔히 보는 그것 그대로다. 참으로 식상하다. 그나마 '오빠가 돌아왔다'만이 식상함을 조금 덜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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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작 수첩 : 사진 명작 수첩
발 윌리엄스 지음, 박우정 옮김 / 현암사 / 2013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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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지 않은 사진의 역사에서 유명한 사진들을 모아놓았다. 다양한 사진들이 깔끔하게 정리돼 있고, 그에 대한 설명도 압축적으로 더 깔끔하게 정리해 놓았다. 크기도 사진을 감상하기에 딱 좋다. 미국과 유럽 작가들만을 모아놓아다는 것도 아쉽지만, 사진을 감상하기 위한 목적 이상의 깊이는 전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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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미술, 마을이 미술이다 - 한국의 공공미술과 미술마을 공공미술 산책 1
임성훈 외 지음, 마을미술프로젝트추진위원회 엮음 / 소동 / 2014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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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지난 몇 년간 전국에서 벌어진 공공미술사업 중에 모범적인 사례들을 모아서 홍보하고 있다. 다양한 전문가들이 나름 다양한 시각에서 그 성과들을 정리하고 있는데, 비슷비슷한 얘기를 하고 있다. 그것보다 더 중요한 점은 주민들의 이해와 참여가 중요하다고 하면서도 정작 주민들의 목소리를 찾아보기 어렵다. 전문가들이 관과의 협조 속에 지역 주민들을 설득하면서 외부에서 이식되는 공공미술의 모습만들 보여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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