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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시에서 다섯시 사이 창비시선 333
도종환 지음 / 창비 / 2011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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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을 사랑하고, 나무를 사랑하고, 숲을 사랑하고, 그리고 꽃같고, 나무같이 숲을 이루는 사람에 삶을 사랑하는 시인에 라일락꽇이 눈에 들어왔다. 비에 젖어도, 향기는 빛깔은 지워지지 않는다는 다짐, 성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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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상처를 사랑했네 - 실천시선 200호 기념 시선집 실천문학 시집선(실천시선) 200
박수연.최두석 엮음 / 실천문학사 / 2012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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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권 시집에서 눈 밝은 시인에 눈에 든 시, 제목만 봐도 풍성하다. 노루 같은 정영상선생님, 가는 날도 부산대 영결식에서 최루탄이 흩어놓은 신용길선생님, 이 선집에서 선생님들을 뵐 수 있어서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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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을 바꾼 만남 - 스승 정약용과 제자 황상 문학동네 우리 시대의 명강의 1
정민 지음 / 문학동네 / 2011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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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정민교수(경기국어교사모임)강연에서 아전에 아들 황상과의 인연을 들었다. 곧 책으로 내신다고, 그 책을 만나, 아름다운 만남을 부러워하고 소망하련다. 교사로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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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은 사람을 변화시키고 참 된 인간의 길을 안내해주는 것 같습니다.

20여년 전 첫 교실에서는 늘 넌 뭐가 되고 싶어로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그러면 아이들은 되고 싶은 것도 많아서 재잘 재잘 거렸지요? 간혹 '대통령'이라고 말하는 용감한 아이들도 있어, 한바탕 웃기도 했지요.

 

며칠전 모임에서 14살 인생멘토를 읽고 나눈 이야기를 옮겨보겠습니다.

 

서00-(사서샘) 간혹  꿈이 없고 자신의 진로에 대해 막연하게만 생각하고 있는 아이들이 많은데요~ 도서관에서 꿈을 키우는 아이들에게 이 책을 꼭 추천해줄 생각입니다.

 

조00 : 오늘 토론할 책은 14살 인생 멘토입니다. 지난주에 함께 이야기하고 싶었던 <내 생애 가장 기억에 남는 일탈>을 이야기해보겠습니다.


한00주 : 부와 명예를 누리며 편안한 삶을 살 수 있었음에도 불편하지만 진정으로 가치 있는 삶을 추구했던 13인의 인생 모습 하나하나가 마음 깊이 와 닿았다. 그리고 문득 로버트 프로스트의 ‘가지 않은 길’이 떠올랐습니다. 이 책 속의 13인의 위인들은 많은 이들이 선택하지 않았기에 험난하지만 인생을 바꿀, 세상을 변화시킬 참된 길을 걸었던 사람들입니다.
가지 않는 길을 택했던 주인공의 이야기의 책입니다. 학생을 가르치고 지도할 때 힘든 순간에 나태해지고 힘들어 했던 것은 아닌지, 학생들을 변화시키고 있는지, 부끄러운 생각도 들었습니다. 김보일이라는 작가는, 선생님이자 독서가이자 작가를 병행하고 있습니다. 그 중 청소년들을 위한 책들을 많이 썼고, 쉽게 읽을 수 있도록 구성한 것이 특징입니다. 후속 작으로 2권도 있습니다. 13명의 인물들에 대해서 수식어들이 나와 있어서 쉽게 읽을 수 특징이 있습니다. 자신이 관심 있어 하는 인물을 먼저 읽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공통점은 검소한 생활 사회와 국가의 이익을 먼저 생각했고, 미래를 내다볼 줄 알았고, 고난과 시련을 통해 한 발 더 앞서 나아갔다. 어떤 순간에도 희망을 버리지 않고 강한 의지로 어려움을 해결하고자 하는 노력한 점인 것 같습니다.
청소년을 위한 인물 에세이라는 책의 성격에 걸맞게 자신의 미래와 진로에 대한 고민을 시작하는 청소년들에게 참된 인생을 산 13명의 위인들이 훌륭한 멘토 역할도 할 수 있는 책인 것 같습니다.
3. 다시 읽고 싶은 곳
(각 인물마다 공감이 되는 부분들을 정리해보았습니다.)
교육의 역할이 배우려는 마음과 계속 배워야하겠다는 마음을 새겨줄 수 있다는 것도 생각해보았습니다.
4. 함께 이야기해보고 싶은 곳
1)삶이 힘겨울 때 나에게 멘토 역할을 해 주었거나 현재 멘토인 사람이 있다면?
2) 인생에서 가장 가치가 있는 것(중요한 것)은 무엇인지에 대하여 이야기 해보기
3) 교사이기 전에 인생의 선배이자 멘토로서 중학교 학생들에게 ‘가치 있는 삶’에 대한 조 언 한마디씩
조00 : 자유롭게 읽은 내용들을 토론해 보겠습니다.
윤00 : 227페이지 자신이 하는 일이 신나는 일이니까 18시간씩 일을 해도 힘들지 않았다는 점에 마음이 이끌렸습니다. 매순간 활기차게 일하는 일이 꼭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도 해보았습니다. 어렸을 때는 멘토가 있었던 것 같은데,
문00 : 이 책이 너무 좋았습니다. 학생들이 너무 세상을 일찍 깨우치다보니 자기 앞가림을 잘해야 한다는 생각만 하는 모습을 보면서 이 책을 꼭 아이들에게 보여주고 싶었습니다. 해주고자 했던 말이 이 책을 보여줄 것입니다.
김00 : 한사람의 인생을 너무 짧게 다룬 것이 아닌가라는 생각도 해보았습니다. ‘이찬영’ 부분과 금욕주의자 ‘유용모’ 부분을 흥미롭게 보게 되었습니다.
김00 : 평소 얕게 알고 있었던 인물들에 대해 어릴 시절부터 업적까지 알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서00 : 남들과는 다른 생각과 생애 중 한 번은 찾아 온 고난과 역경을 무슨 일이 있든 이겨내고자 했던 점들이 공통점인 것 같습니다. ‘나’만 살아가는 삶이 아닌, 더불어 사는 삶을 선택했고 자신의 일을 사랑하고 그 분야에서 최고가 될 수 있다는 점이 마음이 와 닿았습니다. 가끔은 극단적인 방법을 선택했던 부분이 저렇게까지 해야 하나 싶을까라는 생각도 함께 해보았습니다.
조00 : 저는 권정생 선생님과 관계된 기억이 많이 납니다. 스스로 소유하지 않고, 올곧게 살아가신 삶에,,,꼭 건강한 사내로 다시 태어나 아름다운 처녀와 연애하고 결혼하고, 아이 낳고 사시길 간절히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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