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라한 장풍대작전...마루치, 아라치...
그 이름도 유치찬란한 영화...
어느날 유치찬란함에 목말라 보러 갔더이다...

류승완의 죽거나 나쁘거나 이후로...
그 기대치가 너무 높게 형성된바...
그 이후의 작품들로는 만족감을 얻기 힘들다는 깨달음을 얻으면...
마음껏 웃을수 있더이다...

감독과 주연의 두 브라더스는
죽거나 나쁘거나에서는 형이 동생을...
아라한에서는 동생이 형을 빛내니...
참으로 아름다운 형제애가 아닐수 없다 사료되더이다...

소림축구의 계보를 잇는 무협코미디로서...
오버와 유치함의 결정체라 할수 있으나...
나는 원래가 오버를 즐기는 족속이니
나에겐 유치함만큼 그 즐거움이 컸다 할수 있는바...
그대들도 단순무지의 경지에 이르면
즐길수 있으리라 생각되더이다...
다만 흑운의 진지함은 설정된 코미디라 하기엔 너무 진지하고
몰입하기엔 너무 가벼우니...참으로 어찌할바 모르겠더이다...
그 당황스러움을 덮어주는 류승범의 귀여움과 (유휴~♡)
다음 샴푸 CF를 노린게 틀림없는 긴머리의 처자의 몸부림은...
여자인 내가 봐도 참으로 짜릿하더이다...

어쨌든...결론은...
아무생각없이 그동안 쌓아두었던 스트레스에
깔려죽기 일보직전이라면...
꼬옥 보라고 강추하고 싶더이다...

다만 따라하지 말라고 꼬옥...꼬옥 당부하고는 싶소...^^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델리스파이스 - 현기증

피터팬 컴플렉스 - Burn It Down

불독맨션 - Happy birthday to me

에브리싱글데이(Every Single Day) - Happy birthday

스웨터 - 별똥별

라이너스의 담요 - Picnic

마이언트메리(My Aunt Mary) - 나 지금

롤러코스터 - Last scene

언니네이발관 - 푸풋

이규호 - 머리끝에 물기

이한철 - 우리는 하늘을 날았다

서브웨이 - 그녀를 잡아

트랜스픽션 - 내게 돌아와

지퍼 - 내가 사랑하는 그녀는

토이 - 좋은 사람

김형중 - 세살차이

토마스 쿡 (Thomas Cook) - 새로운 아침

러브홀릭 - 러브홀릭

체리필터 - 내게로 와

clazziquai - The gentle rain

Iggy Pop & Francoise Hardy - I'll be seeing you

Julie London - Fly me to the moon

Belle & Sebastian - Women's realm

 Fool`s Garden - Lemon Tree

The Cardigans - Carnival

Ben Folds - Zak and Sara

Shade Aparts - Stranger by the day

Jasmin Tabatabai - Puppet

The Presidents Of The United States Of America - Video Killed The Radio Star

Linkin Park - Breaking the habbit

Third eye blind - New girl

Sugar Ray - When it's over

Big Runga - Sway

Bachelor number one - Summertime

The real group - Big bad world

LMNT - Juliet

Feeder - Find the colour

Blue October - Calling You

Matt Nathanson - Laid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델리스파이스 - Doxer

미선이 - 시간

김연우 - 몇해전 삼청동 거리엔 많은 눈이 내렸습니다

김형중 - 원하고 바라죠

재주소년 - 비오는 아침

롤러코스터 - 습관

토이 - 거짓말같은 시간

조규찬 - 서울하늘

러브홀릭 - 슬픈 영화

서브웨이 - 드라마

트랜스픽션 - To

불독맨션 - 사과

스위트피 - 복고풍 로맨스

이한철 - 모노레일

루시드폴 - 너는 내 마음속에 남아

유희열 - 옆모습

Radiohead - Fake Plastic Trees

Muse - Falling Down

Norah Jones - Don't Know Why

Billie Holiday - I`m A Fool To Want You

Coldplay - A Rush Of Blood To The Head

Travis - The Cage

Velvet Underground - Sunday Morning

Belle & Sebastian - It could have been a brillant career

The Cardigans - Sick And Tired

Ben Folds - Still fighting it

Ella Fitzgerald - Cheek To Cheek

The Alan Parsons Project - Old and wise

Rialto - Summer`s Over

Elliott Smith - Everything means nothing to me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밀리언 달러 호텔을 또 봤다...
난 본 영화를 또 보는 걸 싫어하는 편이지만...
어쩐지 이 영화는 또 보고 싶었다...
어둠과 빛의 접경에서...보랏빛으로 물든 하늘과...
빌딩의 검은 실루엣...빛으로 빛나는 창...
U2의 체념같은 사운드와...추락...
근데...마치 날아가는 것 같다...
그의 나지막한 독백...
삶이 내게서 떠나려 할때...삶이 완벽하다는 걸 깨달았다...
이 부분에서 또 어김없이 마음이 시려온다...

난 예전부터...이 시간을 사랑했다...
어둠과 빛이 교차하는 시간...
어둠으로 깊어져가는 파란 하늘과 빛의 잔재인 붉은 기운이
보라색으로 어울리는 시간...
도시는 검은 실루엣을 드러내고...
새벽이면...아직 꺼지지 않은 불빛으로...
저녁이면...하나 둘 켜지기 시작한 불빛으로...
온통 쏟아져 나와 있는 눈부심...
난 그 어지러운 순간이 너무도 좋았다...
그래서...가끔은 바람을 맞으며...학교 언덕배기에서...
거리를 끝없이 바라보곤 했는데...
그때 곁에 있었던 사람들은 다 정답게 여겨졌었다...

얼마전...누군가 어떤 음악을 좋아하냐는 질문을 하기에...
라디오헤드, 벨 앤 세바스찬, 벨벳 언더그라운드,
카디건즈 등등을 좋아한다고 했더니...
엘리엇 스미스의 XO를 꼭 들어보라 했다...아마 좋아할 거라면서...
근데...음악이 정말로 다 좋았다...앨범전체가 다 좋긴 힘든데...
그래서...구매하려 했더니...모두 품절 상태였다...
그래서 혹시나...해서 돌아오는 길에 음반가게에 들렸다...
재고가 있지나 않을까 하는 희망을 품고...
근데...역시나 없더라...
하지만...벨벳 언더 그라운드의 씨디를 하나 건졌다...^^;;
낼 출퇴근길은 기분 좋을 것 같다...
비가 오면 더 좋을텐데...
음악 소리에 간간이 섞여 들리는 빗소리는 참 듣기 좋은 것 같다...
빗방울이 하나 둘씩 떨어지면...유리창에 번지는 불빛...
와이퍼가 지나가면...언제 그랬냐는 듯 깨끗한 창...
어쩐지 낼은 비가 왔음 싶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커피때문에...문제가 생겨서...커피를 줄여보고자 마음을 먹었더랬다
덕분에...허전한 맘 채울길 없어...애매한 물만 하루종일 먹어대다...
먼가 대체품이 필요하다 느꼈다...
그래서...시작한 것이 허브차였다...
그러나...커피를 줄이는 것은 결국 실패로 끝났고...
괜히 취향만 복잡해졌다...
어쨌거나...요새 즐기던 허브차에 관하여...올린다...^^;;

로즈
장미향기 좋은 건 누구나 다 안다..
특히나...요즘처럼 찬바람이 솔솔 나는 밤에 먹으면...
그 향기가...더 진하게 느껴진다...특히나 여성들에게 좋단다...^^;;
소화에 좋고...화장수나 목욕제로 써도 좋다...
난 로즈와 그 열매인 로즈힙, 히비스커스를 가끔 섞어 마시기도 한다...
향과 맛이 잘 어울리는 것 같다...^^;;

라벤더
라벤더도 향이 몹시 좋다...
어릴때 좋아하던 비누냄새가 있었는데...
바로 이 냄새였다는 걸 얼마전에 문득 깨달았다...^^;;
물론 차에서 화장품이나 비누냄새가 나는 걸 도저히 못견디는 사람에겐...
별로 않좋을거 같다...
그런데...난 별로 개이치 않는 편이기 때문에...
즐겨 마시는 차중 하나가 되었다...
불면증에도 좋다니 내겐 딱이다...^^;;
또 불안이나 스트레스등을 줄이고...안정감을 준단다...
또한 항균, 항염, 소염작용을 하기때문에...
상처를 닦아주면 좋고...
거친피부를 개선시킨단다...

로즈마리
향두 그냥 풀향에...맛두 그저 그래서...난 딴 거에 섞어마신다...ㅡ.ㅡ^
근데...두통을 가라앉히고 머리를 맑게 하고 기억력을 높여준다고 한다...
또 폐를 건강하게 하여...감기, 천식, 기관지염 등등에 좋다고 한다...
화장수로도 아주 좋다고 한다...

로즈힙
로즈열매인데...비타민C가 레몬의 60배나 들어 있단다...

히비스커스
사실...우리나라 무궁화가 히비스커스과다...^^;;
좌우지간...향이 좋고...우려낸 색이 붉은색인데...너무도 이쁘다...
신맛이 강한데...설탕을 넣어 마시면...새콤달콤한게...맛있다...
이뇨, 냉각작용을 하기때문에...여름에...차게 해서 먹으면 좋다고 한다...

오렌지플라워
오렌지꽃인데...오렌지만큼 진한 향을 가지고 있다...
상큼한 오렌지 향이 좋긴하지만...
밤에 먹으라고 권하고 싶지않다...
구입하던 날...밤에 먹고...목이 너무 시원해 금방 잠들지 못했다...
(호올스를 먹은 기분...^^;;)
담배 피는 사람이나 목이 아픈 사람에게 좋을 것 같다...

카모마일
사과향 비슷한 향이 난다...
염증에 좋고 감기, 불면증에도 좋다고 한다...
세정제로도 좋다고 한다...

자스민
향이 좋다...
이것도 비누나 화장품향이 나는데...
그래서 싫어하는 사람은 몹시 싫어하더라...
난 역시 상관없다...ㅋㅋ
우울증이나 무기력증해소에 좋다고 한다...

레몬밤
레몬향이 나는데...뒷맛이 아주 깔끔하다...
기억력을 증진시켜...
예로부터 학자들이 즐겨마시던 차라고 한다...

블루마로우
맛이나 향은 별게 없지만
우려내면 푸르스름(?)하다...
더욱 신기한 건...여기에
레몬조각을 넣으면...연분홍색으로 변한다는 것이다...
아무래두...리트머스종이같은 성분인가 보다...쩝~ ^^;;
호흡기 장애에 좋단다...

페퍼민트
마시면 상쾌한 기분이 든다...
심신에 활력을 주고 감기, 소화에 좋단다...

밤에 카페인이 부담스러울때...한잔하면...
그 독특한 맛뿐만 아니라...
아침까지 방안에 가득한 그 향기가 더욱 좋다...
밖에 나갔다 들어올때...
가끔은 그 향기가 너무도 반갑게 느껴져서...
그다지 마시고 싶은 생각이 없는데 마시기도 한다...^^;;
아...라벤더티나 한잔 해야겠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