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랑야방 : 권력의 기록 2 ㅣ 랑야방
하이옌 지음, 전정은 옮김 / 마시멜로 / 2016년 7월
평점 :
얼마전 랑야방1을 읽고 마음을 다 빼앗겼는데요...
도대체 언제 2,3권이 나오나 기다렸었답니다 ㅜㅜ
그렇게 기다리며 기다리던 끝에
•••
드디어 랑야방2권을 만났어요^^
랑야방 2권은 우리의 정왕이 짠~ 하고 모습을 보여줬어요.
역시 기대한대로 기다린 만큼 재미있는 2권입니다.
무협소설에서 등장인물 소개는 친절한 부록이죠^^
1권과 조금 달라진 점이 있습니다.
관계의 변화가 있다는 말이죠.
그 주인공은 바로 소경예인데요.
소경예에게 출생의 비밀이 있었습니다 ㅜㅜ
랑야방 2권에서는 태자와 예왕의 본격적인 대결과 태자를 몰락시키는 매장소의 활약을 볼 수 있습니다.
태자를 몰아내고 정왕을 친왕으로 추대하며 예왕까지 위협하는 그의 뛰어난 지략과 혜안에 정말이지 감탄감탄 또 감탄햇습니다.
사실 2권을 기다리다 궁금함을 참을 수 없어 드라마를 찾아봤던건 안비밀~
드라마를 보고 책을 읽어도 워낙 구성과 짜임이 뛰어나 오히려 이해에 도움을 주었어요.
인물 묘사에 뛰어난 작가의 실력 탓에 섬세한 감정변화까지 놓치지 않고 읽을 수 있어 훨씬 몰입하기가 좋았습니다.
자연스럽게 아~ 이게 그때 그 장면이구나, 맞아 그때 임수의 마음은 이랬어...등등
즐겁고 재미있게 드라마와 소설 모두 한번에 즐기실 수 있습니다.
이 모든것은 두 작품 모두 원작가인 하이옌이 집필했기 때문입니다.
흐름이 일정하고 작가가 전하려는 의도를 정확하게 전하기 때문에 소설과 드라마가 약간의 흐름상 차이는 있지만 큰 무리 없이 빠져서 보게됩니다.
1권이 대략적인 사건들을 펼쳐놓은 느낌이 강했다면 2권은 그 사건들의 의미를 하나하나 펼치며 더 몰입하게합니다.
너무 몰입해 읽다보니 600페이지가 넘는 긴 책이지만 마지막 장이 되는게 두려울정도였어요.
하지만 그런 걱정은 더이상 노노~
왜냐면 드디어 랑야방3권도 출판되었기 때문입니다.
랑야방1,2,3권 나란히 놓고 다시 한 번 정주행 준비중입니다.
드라마도 소설도 완전 제 스타일인 랑야방!!없었으면 이 여름 살인적인 무더위 어떻게 보냈을까? 생각하니 아찔합니다.
너무 너무 재미있게 보고 읽은 랑야방 이제 마지막 한 권 남았는데요...
랑야방3권은 좋아하는 과자 아껴 먹는 마음으로 한장한장 아껴 읽을거 같아요.
물론 전 절대 그러지 못하고 단숨에 읽을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