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의 집놀이터에는 아이들이하나둘씩 모여들고 있었다벌레처럼 버글거리는검은 옷을 입은 두 명의남자는 칼을 들고나 몰래 집에 들어 오려고저걸 어째,발만 동동 구르다가외눈박이의 미친 여자가위를 들고 죽일 듯이 너무 무서워 달음박질을하다가 절벽에 이르러뛰어내리고 말았다다음날, 인터넷이 끊어지고마루의 전등은 영영,아주 안녕히민트색의 숨을 할딱거리며오래된 나의 집이여길 어서 떠나라고그렇게 속삭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