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등단(未登壇)


에헴, 내 한마디 할게요
당신 같은 미등단
따까리가 시를
얼마나 안다구
등단한 시인들의
시에 감히 평가를

낭중지추(囊中之錐)
그 말 몰라요?
재능이 있으면
저절로 알려지는
법이죠, 암요

방구석에서
찌끄러기 글
쓰는 사람이
뭔 재능이 있다고

아니꼬우세요
아니꼬우면
출세를 아니,
등단을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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