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ml version="1.0" encoding="utf-8"?><?xml-stylesheet href="https://blog.aladin.co.kr/blog/rss/rssUserXSL.aspx" type="text/xsl" media="screen"?><rss version="2.0"><channel><title>원곡변의 서재 (원곡변 서재)</title><link>https://blog.aladin.co.kr/sirch1</link><language>ko-kr</language><description>당분간 있는 책만 파 볼 예정(그것만도 몇년은 걸릴듯).</description><copyright /><generator>Aladdin RSS(Alss) v0.9</generator><lastBuildDate>Sun, 07 Jun 2026 11:08:04 +0900</lastBuildDate><image><title>원곡변</title><url>http://image.aladdin.co.kr/img/blog2/manage/profileimg.jpg</url><link>https://blog.aladin.co.kr/sirch1</link><width>100</width><height>100</height><description>원곡변</description></image><item><author>원곡변</author><category>흩어져 있던 리뷰 정리함</category><title>불과 백년전의 어떤 하루 - [태평천하]</title><link>https://blog.aladin.co.kr/sirch1/17315123</link><pubDate>Wed, 03 Jun 2026 18:31: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sirch1/17315123</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37464136&TPaperId=17315123"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0048/99/coveroff/8937464136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37464136&TPaperId=17315123"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태평천하</a><br/>채만식 지음, 권영민 엮음 / 민음사 / 2022년 08월<br/></td></tr></table><br/>윤직원(직원은 이름이 아님) 영감네 사람들이 하루동안 겪는 이야기를 교차편집해 들려준다. 보여주는게 아니라 들려준다. 경어체를 구사하는 화자의 목소리를 따라가노라면 라디오 극을 듣고있는듯한 착각에 빠진다. <br/><br/>채만식의 작품은 처음인데 입담이 어마무시하다. 객관적으로 묘사하기보단 어느 정도 해설을 곁들여 만담을 펼치는데 그 해학이 대단하다. 신문연재 작품이라 그런지 모든 에피소드가 흡입력이 있다. <br/><br/>에밀졸라, 발자크… 우리나라에도 유사한 작가가 있었단게 반갑고 새로운 발견이다. 탁류도 읽어보려는데 어떨지. 이광수의 무정과 염상섭의 삼대도 대기중. 학교에서 배울 땐 왜 그리 후져보이고 고루해보였던 걸까… <br/><br/>사투리입말을 글로 읽는 재미는 오로지 근대한국문학에서만 느낄 수 있을터. 많이 읽히면 좋겠다. 믿고보는 민음사 세계문학전집의 편집도 좋았다. 보통 별 네개가 최고인데 하나 더.]]></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0048/99/cover150/8937464136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00489957</link></image></item><item><author>원곡변</author><category>흩어져 있던 리뷰 정리함</category><title>지도는 잘 펼쳤다 - [AI 지도책 - 세계의 부와 권력을 재편하는 인공지능의 실체]</title><link>https://blog.aladin.co.kr/sirch1/17315071</link><pubDate>Wed, 03 Jun 2026 17:46: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sirch1/17315071</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232830812&TPaperId=17315071"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0586/44/coveroff/k232830812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232830812&TPaperId=17315071"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AI 지도책 - 세계의 부와 권력을 재편하는 인공지능의 실체</a><br/>케이트 크로퍼드 지음, 노승영 옮김 / 소소의책 / 2022년 11월<br/></td></tr></table><br/>아쉽다. 논문을 요약해 놓은듯해 읽기가 쉽지 않다. 번역의 문제인지 원래 문체가 그런지 글이 매끄럽지 않다. 대량살상 수학무기와 비교하면 더 그렇다. 그래도 플랫폼 자본주의보다는 나은 것 같고(그 책은 그야말로 논문이기에 얇은 책이건만 아직도 책장이 안 넘어간다).<br/><br/>그보다 아쉬운 점은 이 책이 말하는 AI가 뭔지 잘 그려지지 않는다는 점이다. 2021년에 쓰인 책이라 쳇-GPT 얘기는 당연히 없고, AI에 국한된다고 보기 어려운 문제들, 예를 들면 디지털 인프라의 환경파괴 문제, 고스트워크로 대표되는 노동착취 문제, 알고리즘 편향의 문제, 감시자본주의 문제 등 다양한 문제를 다 섞어버려서 정작 무슨 말이 하고 싶은지 잘 모르겠다. <br/><br/>물론 저자는 "이 책의 목표는 이 복잡한 덩어리를 투명하게 만드는 것이 아니다. 우리는 '내부'를 들여다보려고 애쓰기보다는 다양한 시스템을 '가로질러' 연결함으로써 이것들이 서로 어떻게 연관되어 작동하는지 이해하고자 한다'(63쪽)고 밝히고 있다. 하지만 너무 가로지른게 아닌가 싶은 아쉬움은 있다. <br/><br/>책은 1부에서 AI를 위한 희귀광물 추출, 기술을 위한 채굴과정을 그린다. 이 부분은 "좋아요는 어떻게 지구를 파괴하는가"에서 더 종합적이고 구체적으로 다룬다. 그 책은 "디지털 인프라를 둘러싼 국가, 기업 환경문제 간의 지정학"을 다루는데, 이 책의 1장에 속하는 내용도 AI에 국한되는 문제가 아니라 더 폭넓은 '디지털 인프라'의 문제로 접근하는게 옳겠다. 한마디로 AI는 디지털 인프라의 부분집합이다. <br/><br/>2장에서 노동문제를 다루는데, 이에 대해서도 "고스트워크", "아마존 디스토피아"를 읽어보는 편이 더 종합적이고 구체적인 정보를 확인하면서 자신의 입장을 세우는데 도움이 되겠다. 고스트워크는 2019년에 나온 책이고, 아마존 디스토피아는 2024년에 나온 책이다. 전자는 구글, 후자는 아마존(쿠팡)을 이해하는데 많은 도움이 된다. <br/><br/>이 파트에서 저자는 "인공지능은 인공적이지도 않고 지능도 아니다"(85쪽)라고 주장하는데, 챗-GPT를 경험한 사람들이라면 쉽게 동의하기 어려울 것 같다. 분명 가짜 인공지능(리멤버도 초기엔 수기입력이었다던데…)시대도 있었겠지만 이젠 진짜 인공지능의 시대로 넘어온게 아닐까 싶다. <br/><br/>어쨌든 저자가 강조하는 건 "광산노동자들의 고된 육체노동, 조립 라인의 반복적 공장노동, 외주 프로그래머의 정신적 노동착취공장에서 벌어지는 컴퓨터상의 두뇌 노동, 메커니컬 터크 노동자들의 저임금 외주노동, 일반 이용자의 자질구레한 무급 노동 등에 대해 이야기할 수 있으며 그래야만 한다. 이 장소들에서 보듯 지구적 연산은 추출의 모든 공급사슬에 걸쳐 인간노동의 착취에 의존한다"(85쪽)는 점이다. <br/><br/>3장에서 데이터를 다룬다. "데이터를 그저 발견되기를 기다리는 '천연자원'에 빗대는 은유는 식민주의 열강등이 수백 년간 써먹은 탄탄한 수사적 수법이다. 원시적이고 '정제되지 않은' 출처에서 온 것이라면 추출은 정당화된다. 데이터를 그저 추출되기만 기다리는 석유로 치부한다면 기계학습은 마땅히 필요한 정제 과정으로 간주할 수 있다."(135쪽)는 부분은 인상적이었다. 산업계가 어떤 시각으로 데이터, 개인정보에 대해 접근하는지 잘 요약하고 있다. 갈수록 약화되는 개인정보 자기결정권의 문제는 좀 더 들여다 볼 예정이다. "개인정보보호법"(최경진 외 12인)교과서도 읽는 중...<br/><br/>4장에서 분류, 5장에서 감정을 다루는데 이부분은 "대량살상 수학무기"가 대표작이고 더 잘 읽힌다. 조금 더 오래된 책이기는 하지만 알고리즘의 '블랙박스' 문제를 더 이해하기 쉽게 풀어준다. 6장에서 국가를 다루고 에필로그에서 권력을 다루는데 이 부분은 "감시자본주의"를 참고하면 좋겠다. 팔런티어를 팔런티르로 옮겨서 적응이 필요했다. <br/><br/>지금까지 살펴본 것처럼 이 책은 1권의 책에 많은 내용을 요약하다보니 각 장의 연관성이 잘 눈에 띄지 않는다. 지도를 펼치듯 문제를 펼쳐놓는데는 성공했는데 지도을 해석하는 일, 각 장의 연관성을 종합하느누잉은 독자의 몫으로 남겨진 느낌이랄까. <br/><br/>요컨데 AI에 대해 더 넓은 관점에서 생각해볼꺼리를 던져주는 책은 맞다. 하지만 나는 이 책을 참고하되  각 분야별로 몇권의 책을 각자 정리해보는 게 더 좋은 공부가 될거라 제안하고 싶다.]]></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0586/44/cover150/k232830812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05864440</link></image></item><item><author>원곡변</author><category>흩어져 있던 리뷰 정리함</category><title>이미 10년전에 이런 책을 쓰는 사회와 10년 후에도 소화하지 못하는 사회 - [플랫폼 자본주의]</title><link>https://blog.aladin.co.kr/sirch1/17282275</link><pubDate>Sun, 17 May 2026 19:14: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sirch1/17282275</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852639630&TPaperId=17282275"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24129/40/coveroff/k852639630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852639630&TPaperId=17282275"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플랫폼 자본주의</a><br/>닉 서르닉 지음, 심성보 옮김 / 킹콩북 / 2020년 05월<br/></td></tr></table><br/>10년전에 나온 책이니 어느덧 낡아버린 책. 하지만 플랫폼 자본주의의 경로, 분류, 미래예측은 참고할만하다. 출간된 때인 2021년경이었다면 권하겠지만 이젠 비교적 많이 알려진 내용이 많다. <br/><br/>2016년에 쓰인 책임을 감안하면 외국의 연구수준이 우리와는 다르구나 새삼 느낀다. 우린 외국 것을 수입하기에 급급하고 그 사정은 10년이 지난 지금도 마찬가지다. <br/><br/>온라인 플랫폼법 하나 못 만드는 이유 중 하나는 우리 현실에 대한 진지한 학문적 접근과 분석이 턱없이 부족하다는 점. 서글프다. 이런 상황에 ai 광풍이 불어닥치고 있으니 불과 몇년 후에 과연 우리가 웃을 수 있을까 걱정된다. <br/><br/>처음보는 출판사인데 번역은 아쉽다. 얇지만 단단한 책인데 번역문제가 살짝 겹치다보니 생각보다 꽤 많은 시간이 걸렸다.]]></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24129/40/cover150/k852639630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241294029</link></image></item><item><author>원곡변</author><category>흩어져 있던 리뷰 정리함</category><title>이론서인가 실용가이드인가 어정쩡 - [하우 투 제텔카스텐 - 옵시디언 기반 두 번째 뇌 만들기]</title><link>https://blog.aladin.co.kr/sirch1/17222446</link><pubDate>Fri, 17 Apr 2026 13:44: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sirch1/17222446</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93784728&TPaperId=17222446"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28316/5/coveroff/8993784728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93784728&TPaperId=17222446"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하우 투 제텔카스텐 - 옵시디언 기반 두 번째 뇌 만들기</a><br/>제레미 강 지음 / 인간희극 / 2021년 12월<br/></td></tr></table><br/>경기도서관 전자책으로 봤다. 모바일이라 그런지, 각종 설정과 설명이 태반이라 그런지 읽고나도 뭘 어쩌라는건지 모르겠다. <br/><br/>각종 설정을 하는 이유가 무엇인지 그게 실제로 어떻게 쓰이는지 보야줘야 이해가 될텐데. 비선형 메모의 중요성을 설명하는 이 책이야말로 선형적으로 쓰였다. 매우 실망이다. <br/><br/>예제를 따라하면 나을까? 글쎄다. 실제 활용례를 동영상으로 보여주는 건 어려웠을까? 본인의 활동을 정리하는 의미는 있을지 모르나 누군가를 입문시키기엔 너무 게으르게 쓰인게 아닌가 싶다.]]></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28316/5/cover150/8993784728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283160568</link></image></item></channel></rss>